폴라 캄베어스

명해군단(冥海軍団)
레비아탄마하 가네샤리프블리자크 스태그로프폴라 캄베어스
폴라 캄베어스(ポーラー・カムベアス)
명칭ポーラー・カムベアス/Polar Kamerous
이명빙인의 웅장(氷刃の熊将/Bear Commander of Ice Blade)
모티브북극곰
소속네오 아르카디아(ネオ・アルカディア)
스테이지남극의 컴퓨터시설(南極のコンピュータ施設)
속성얼음(氷)
사용 무기러슁 클로
성우오카 카즈오[1]
"벌레 녀석! 여기서 바로 파괴해 주마! 부우---! 각오해라!"

1 개요

명해군단(冥海軍団)의 일원이자 사천왕 레비아탄의 부하인 뮤토스 레프리로이드.

남극의 컴퓨터 시설을 관리라고 있다.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중에서 파괴력으로 1, 2위를 다투는 위력을 지닌 러슁 클로를 휘둘러댄다…… 고 하는데 마하 가네샤리프도 그렇고 블리자크 스태그로프도 그렇고 어째 무식한데다 난이도가 쉬운 놈들만 많은 게 명해군단이 이래저래 인재가 없긴 한가보다.(...)

2 스테이지, 남극의 컴퓨터시설(南極のコンピュータ施設)

컴퓨터 시설 입구가 주 무대이며, 스테이지 곳곳에 가시가 가득하고 얼음바닥은 미끄러워 자칫하면 죽기 쉽상이다.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스테이지와 잘 어울리는 음악이 매우 훌륭하다.[2] 미션은 컴퓨터 파괴다. 컴퓨터는 건물에 들어간 뒤부터 찾을 수 있으며, 중간보스 전에 두 대, 중간보스 후에 두 대가 있다.

처음에는 호수 앞에서 시작하며 그대로 물 속으로 진행하거나, 물 위에 뜬 얼음을 밟고 넘어가거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물에 뜬 얼음은 미끄럽기에 컨트롤이 삑나면 그대로 호수에 빠져 운 없으면 가시 밟고 황천행이다. 대신 호수에 빠지지 않고 얼음 위로 가면 목숨과 사이버 엘프가 있다. 얼음 위에서 대시 점프에 익숙해지는 게 이 스테이지 전체의 관건으로, 대시가 약간 진행된 상태에서 점프를 해야 멀리 도약할 수 있다.

건물 안에 들어왔다면 얼어 있는 파이프관을 주의하자. 뿜는 냉기에 닿으면 얼어버린다. 벽에 붙은 파이프관도 얼어 있어 벽타기 할 수 없다. 스테이지 클리어 이후에는 얼음이 녹아 탈 수 있으니 언 파이프관 위에 아이템 먹겠다고 뻘짓하지 말자.

바퀴 달리고 방패 든 메카노이드는 점프한 후 뒤에서 공격해야 하나, 휴레그 우로보클의 EX스킬이 있다면 굉장히 쉽게 뚫을 수 있다. 레이저가 방패를 뚫기 때문. 피닉 마그마니온휴레그 우로보클 선행 클리어 했다면 버스터 숙련도 충분히 되었겠다 스테이지를 쭉쭉 진행 할 수 있다.

중간 보스로 아이스 고(골)렘이 등장한다. 전작에 나왔던 고렘의 얼음 속성 버전으로 3속성 고렘 중 난이도는 가장 높은 편이다. 패턴은 커다란 얼음 가시를 발사하는 패턴과 반대쪽으로 이동하기, 그리고 큰 얼음덩어리 굴리기가 있다. 얼음 가시는 피하는데 요령이 필요하다. 다만, 화염 속성 칩이 있다면 차지 공격에 두 방에 뻗어 버린다.

중간 보스 후에는 스테이지 전체가 얼어 있으며 미끌어지면 가시에 닿는 구조가 빽빽하다. 대시 점프에 자신이 없다면 체인 로드를 천장에 걸어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컴퓨터 두 대도 대시 점프로 올라가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다. 훗, 이래야 록맨 제로답지.

3 전투 패턴

스테이지는 험난하지만 보스는 크고 아름다운 덩치에 안 맞게 너무나도 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약점은 당연히 화염 속성 공격으로, 특히 화염 속성의 차지샷을 쏠 수 있다면 정말 처절하게 발라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화염 속성 공격을 쓸 수 없어도 쉽게 잡을 수 있다. 덩치가 커서 때릴 곳도 많고 동작이 둔하며 패턴 수도 적으면서 대처하기 쉽기 때문. 록맨 X 시리즈록맨 제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얼음 속성 보스들의 평균 난이도가 낮은 경향이 있는데, 이 폴라 캄베어스는 그 평균을 더 깎아먹고 있다(...)당연하지 큰 보스+얼음속성인데 큰 보스=쉽다, 얼음속성=쉽다, 큰 보스+얼음속성=쉽다+쉽다[3][4]

원래 북극곰이 얼마나 무서운 맹수인지 생각하면 정말 눈물나는 난이도라 할 수 있다.[5] 특히, 화염 속성 차지샷을 날릴 경우, (장기인 페턴 2 때문에) 공격은 커녕 걸어오다 멈추고 걸어오다 또 멈추고를 반복하다 죽어버린다. 너무 쉬운 난이도에 대한 반작용인지는 몰라도 록맨 제로 3록맨 제로 4에 나오는 덩치가 큰 보스들(트레테스타 케르베리안, 미노 마그낙스)은 난이도가 높게 나온다.

  • 푸싱 아이스
얼음 기둥을 만들어 제로 쪽으로 민다. 콜드맨의 아이스 월과는 달리 벽에 닿으면 멈춘다. 위쪽에 얼음 가시가 있으니 그 가시를 세이버로 부수고 위로 올라가버리면 땡이다. 얼음 기둥을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냥 위쪽만 부수고 올라가는 것이 덜 번거롭다. 이 얼음 기둥 패턴은 연속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보스룸 구속에 얼음 기둥들이 여러 개 서 있게 된다.
  • 러슁 클로

그냥 앞으로 걸어온다. 큰 걸음으로 쿵쿵 걸어오면서 정면을 향해 앞발을 휘두르기 때문에 대미지도 상당하다. 게다가 짤똑만한 다리 치고는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약점 속성에 맞지 않는 한 돌격을 멈추지도 않기 때문에 처음엔 당황하기 쉽지만, 딱히 스윙이 공격을 방어하거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 패턴을 쓰는 동안 보스는 완전 무방비 상태가 된다. 즉, 때려달라고 사정하는 패턴. 단, 걸어오면서 자신이 만든 얼음 기둥은 다 부순다. 그리고 보스의 덩치가 크니 만약 구석까지 왔다면 대쉬 버튼을 누른 상태로 벽을 차서 뒤로 넘어가야 한다.

  • 크래킹 아이스

큰 얼음 덩어리를 공중으로 던지고 이게 바닥으로 떨어지면 4조각으로 갈라진다.

  • EX Skill - 월 크래쉬(ウォールクラッシュ/Wall Crash)

플레이어의 랭크가 A 이상일 때에만 사용하는 패턴으로, 유일하게 방심할 수 없는 패턴이다. 패턴 1보다 훨씬 큰 얼음 기둥을 생성하는데 이 얼음 기둥은 파괴도 불가능하고 모든 공격을 무효로 한다. 즉, 보스 입장에서는 거대한 방패인 셈이다. 그 후 얼음 기둥을 2회에 걸쳐 부숴서 얼음 조각을 날리는데, 첫 번째는 반드시 벽 제일 위쪽, 두 번째는 아래로 내려와야 피할 수 있다. 보스가 큰 얼음 기둥을 만드는 예비 동작을 보고 얼른 벽 제일 위로 붙는 것이 중요하다.

4 EX 스킬

클리어하면 아이스 칩을 획득하며 랭크 A 이상일 때는 EX 스킬인 '트리플 샷'을 배울 수 있다. 얼음 속성의 차지샷을 쏘면 얼음 화살(은근히 스플래시우먼의 레이저 트라이던트와 닮았다)을 쏘는데 이게 적에게 맞으면 스팅 카멜리오의 카멜레온 스팅처럼 3-way로 분리된다. 보스전에서는 별로 쓸 일이 없지만 후속 공격이 가능하다는 특성상 적들이 많이 나오는 진행면에서는 어느 정도 유용하다.

또한 여기서 가장 얻기 편한폼 은 엑스 폼이다.

5 갤러리

5.1 일러스트


공식 일러스트.

5.2 컨셉 아트


록맨 제로 2 때에 컨셉 아트.

5.3 도트

PolerKamrous.gif
보스 전용 도트.

  1. 록맨 X4에서 스톰 푸쿠로울프로스트 키바토도스를 담당하였다.
  2. 작곡자는 그냥 캡콤 사운드 팀이라고 되어 있지만, 록맨 제로 시리즈의 음악은 전부 III(야마다 잇포 등)가 작곡했다.
  3. 이 법칙을 깨버리고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난이도를 지닌 얼음 계열 보스라고 해 봐야 록맨 제로 4펜리 루나엣지가 전부다. 록맨 ZX 시리즈로 확장한다면 매니아 모든 한정으로 크로노포스 더 트리텐로이드도 낄 수 있겠으나 이 쪽은 패턴화로 바보 만드는게 가능하니……
  4. 그리고 기본 8보스중 덩치가 큰놈은 쉽다는 클리셰도 록맨 제로 3트레테스타 케르베리안까지 가서야 깨지게 된다.
  5. 농담이 아니니까, 한 번 저기 북극곰 항목을 검색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