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장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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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스토리는 가리[1], 작화는 이성규[2]

2008년 전 9권으로 완결.

1895년 1월 7일 고종 32년, 홍범 14조가 선포된 이후를 배경으로 했다. 즉, 개화기를 다룬 만화.

한양으로 올라온 목이(아명)가 귀신 한 선비를 만나면서 박수가 되었고, 조선의 신(소, 양, 용, 범)들을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사투리, 한국 신화, 패러디, 개화기의 문물 등을 고루 접할 수 있으며 작화도 준수하였으나 내용(특히 결말)이 난해하거나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다. 신의 손으로 이루어진 개화와 발전이 아닌, 인간의 정신으로 발전을 이루겠다는 스토리는 좋은데 그 과정이 생략된 점이 까이고 있다.

풍수지리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일본 무속인들이 조선 땅의 정기를 끊고자 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현대로 넘어오면서 숭례문 화재사건을 소재로 썼다.[3]

그리고 보는 사람에 따라 용두사미로 끝난듯한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4] 8권부터 본격적으로 대체역사물 쪽으로 흐르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인 듯.

참고항목

  1. 생소한 필명이지만 매 작품마다 필명을 바꾸어서 그렇지 나름 여러 작품을 만들었다
  2. 최근에 작품이 안되는 모양인지 레진코믹스에서 성인물을 연재중이다.
  3. 방화범의 방화를 직접적으로 그리지 않고 화귀가 남대문을 태우는 모습으로 그렸는데 그 화귀가 중딩들이 모터달린 인라인 타고 깽판치는 만화불의 왕을 닮았다. 과연 플레임로드...
  4. 원래 10권 완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편집부와 작가의 의견 차이로 급하게 마무리 지은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