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징징이 징징이라는 접미사의 시초가 되었다면 이것은 그 반례로 등장한 단어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에서 등장하는 외계 종족인 프로토스유저의 일부를 말한다. 프징징과는 반대.
선두주자로는 강민과 장민철이 있다. 그외에도 지니어스 정민수가 있다.
이들이 신봉하는 명언은 강민의
프로토스는 좋은 종족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이다.
하지만 스1쪽은 프당당이 전멸했다고 보면 된다. 강민은 사실상 은퇴했고,그 이후 프로토스의 왕좌를 먹은 육룡은 모두 프징징들이라..[1] 그나마 있다면 오영종, 과거 종족대표전에서 우승하면서 프로토스 찬양론을 늘어놓기도 했고, 인터뷰에서도 프로토스가 약하다는 걸 이해 못하겠다는 인터뷰가 나오기도 한다.
예외적으로 김택용의 경우 프징징이긴 한데, 저프전 한정으로 프당당이다. "토스 유닛들 대부분이 저그전에 특화되어 있다"는 망언(?)을 한바가 있다. 뭐 임마? 정작 토스가 상성상 앞서는 테란전에서는 시즈탱크 상대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징징(...)
현재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장민철이 교주로써 가장 떳떳하게 다니고 있다. 본인 말로는 프로토스는 자기가 얼마나 유닛을 잘 쓰느냐가 포인트라고 한다.[2]그러나 본인의 최고 아이덴티티는 역시 자살
저징징의 적이 쩌그인 것처럼, 프징징의 적도 프당당이라고 한다.
하지만 2011년에 접어들면서 테란의 강세와 프로토스의 약세가 맞물리며 프로토스 선수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하락. 장민철과 정민수 모두 프징징으로 돌아서, 사실상 프당당은 프로토스가 흥할 날까지 보이기 힘들어 보이게 되었고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는 장민철조차 코드 B로 떨어지기까지 하면서 프로토스가 총체적 난국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은 11월에 접어들어 유령의 emp 범위가 좁아지고 프로토스 공방쉴드업 가격이 내려감으로 인해 조금씩 트이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2012년에 접어들어서는 장민철을 비롯해 원이삭, 박현우, 장현우, 송현덕, 정민수, 안상원 등의 선수들이 날아오르면서 다시 프당당은 재건된다. 허나 자유의 날개 역시 스1에 이어서 우승과 결승진출을 가장 적게했고, 덕분에 대세는 프징징이 되었다.
본격적이면서 진정한 프당당의 시대는 다름아닌 군단의 심장이었다. 2013년 GSL 시즌3를 시작으로 군단의 심장이 끝날 때까지 프로토스는 사기로 군림하거나 혹은 사기가 아닐 때에도 나쁜 종족은 결코 아니게 되는 등 최강의 종족으로서 군림했다. 이 시기에는 김유진, 정윤종, 주성욱 등이 각광받고, 김도우, 김준호 등의 인재가 발굴되는 등 그야말로 프당당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