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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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87년 4월 21일
출생지: 강원도 원주시
키/몸무게: 173Cm , 63Kg
가족: 2남 중 둘째
종족: 테란
소속: KOR(舊 하이트 스파키즈) → KTF 매직엔스
ID: Shine[Name]
별명: 카이지테란, 거머리테란
팬카페: http://cafe.daum.net/shine077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ahnshine

주요 성적

  • 2004년 제5회 커리지매치 입상
  • 2006년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16강
  • 2007년 곰TV MSL 시즌2 32강
  • 2007년 곰TV MSL 시즌3 32강
  • 2008년 곰TV MSL 시즌4 16강
  • 2009년 아발론 MSL 2009 32강

2004년부터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최초의 드래프트였던 2005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KOR(舊 하이트 스파키즈)의 2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온게임넷 스파키즈 시절 온게임넷 테란답지 않은 묵직하고 수비적인 플레이로[1] 이름이 있었다. 그래서 "잠이 잘 안 올 때 고인규와 안상원의 테테전을 감상하면 쉽게 잠에 들 수 있다."라는 농담도 있었다.[2]

이후 KT 롤스터로 이적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다. 첫 FA 때 FA선언을 했으나 다른 팀에서 입찰이 없었고, KT와도 의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은퇴했다. 근데 안상원도 억울할 수도 있는 게 영입 이후 강도경 코치가 안영호라고 부를 정도로 실력이 성장했다고 했지만 안상원 영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KT에서 영입한 사람이 KT를 정ㅋ벅ㅋ하러 온 테란이다. 이때는 지금처럼 7전제가 아니라 5전제에 각 종족 의무 출전이라는 병맛 넘치는 조항이 있어서 에결 5경기 빼고 최대로 낼 수 있는 테란 카드가 2장이다. 당시 고인규와의 수면제 쌈박질을 하고나서 올라간 MSL에서 조꾸형님을 압살해버렸지만 1승 2패 탈락했고 저 경기가 마지막 개인리그 승리가 되었다. 안습.

별명으로는 카이지테란이 있다. 게이머의 외모가 이토 카이지와 워낙 닮은 것도 있고, 몰래전략에 꽤나 잘 당하는 편이라 붙은 별명이다. 게다가 심소명몬티홀 전략의 첫 희생양이다. 지못미. 그외에 거머리 테란이라는 것도 있는데, 2008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 당시 진영수를 잡으면서 김창선 해설이 민 별명이다. 근데 실제로 경기는 드랍십으로 기동성 있는 플레이를 하던 진영수를 힘으로 눌러버리고 이긴 경기인데 왜 갑자기 거머리가 나왔는지는 의문. 당연히 묻혔다....

2009년 FA선언을 하나 입찰팀이 없게되어 결국 은퇴를 하게 되면서 e-sports에서 FA의 명과 암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았다. 이후 강원도 모 부대에서 현역으로 군복무했다.
  1. 온게임넷 테란 선수들은 스피드 위주의 가벼운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토막 기질이 좀 있다. 예를 들면 한동욱, 신상문, 김벌레.
  2. 실제로 카르타고 에서 두 사람이 무려 77분 동안 경기를 했는데 결국 무승부 판정이 나서 재경기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재경기에서 안상원은 타이밍러쉬로 고인규를 꺾으면서 고인규의 서바이버 연승을 끊은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경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