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그

1 전라도 방언

저기서남 방언식 발음. 전라도 지역을 여행하면서 을 묻거나 하면 흔히 들을 수 있다. 보통 쩌~그하고 쩌가 약간 길게 발음되며 특유의 억양도 있다.

2 스덕후 은어

제4의 종족...

2.1 개요

스타크래프트2 팬덤은어로, 는 저의 줄임말이다. 때에 따라서 가 되기도 한다.

정식 발매 초기부터 1.1.2패치 이전까지 저그 유저 측에서는 저그가 다른 종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운영하기 어렵고 약세인 점을 한탄하며 밸런스 패치를 수없이 요구했다. 이에 블리자드 측에서는 상위 유저로 갈수록 저그가 많으며 이들은 문제되는 vs테란, vs프로토스 전에서 만족할 만한 승률을 내고 있다며 반박했고, 그러자 저그 유저 측에서 어그로를 돌려서 바로 이들 상위 유저 때문에 패치가 되지 않는다며 넘사벽의 경외와 질시를 담아서 붙인 별명이다.[1]

가령 저그 약해 징징 짜는 사람근데 XXX 같은 사람을 보면 잘하잖아? 같은 반박을 당했을 때 걔는 저그가 아니라 쩌그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같은 식으로 사용하면 적절하다. 워크래프트3에서 제5의 종족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장재호의 경우를 떠올리면 쉬울 듯.

쩌그는 사용하는 유닛도 저그와 다르다고 해서 유닛의 명칭도 조금씩 바꿔서 부르는데, 예컨대 쩌글링, (상대방을 빡치게 한다고 해서) 빡퀴, (쩌그가 광탈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광탈시키기 때문에) 광탈리스크 등...

2.2 역사

2.2.1 길고도 긴 수난시대

쩌그의 역사는 발매 초기부터 있었다. 당시 저그는 5병영 사신에 눈물이 쏙 빠지던 때이며 크루시오 공성 전차가 가진 정신나간 화력과 프로토스의 33초만에 튀어나오는 광전사를 위시한 하드코어 질럿4차원관문으로 인해 이리저리 맞고만 다녔다.[2] 그 때문에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에서 우승한 김원기,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에서 우승한 임재덕 이 둘은 그야말로 쩌그로서 찬양받을 수 있었고 오픈시즌 내내 저그는 래더에서의 암울함을 이 두 게이머를 통해서 풀어야했고 그 때문에 이 둘에 대한 팬심은 신앙에 가까웠다. 전작의 백만 토스가 생각나는 부분.
그래도 딱 한번 1.12패치 직후에 저그는 매우 강력했다. 감염충, 타락귀, 건물의 상향 그리고 바퀴의 사거리가 1 늘어나면서 잠깐 강했다. 하지만 얼마 안가 이정훈의 빌어먹을 산개와 치즈 러쉬가 등장하면서 테란은 순식간에 운영과 날빌 2개를 얻게 되면서 4강에 저그는 임재덕 홀로 남게 되었고[3] 시즌 3에서는 아예 8강에 우승자 둘만 남았으며 이 둘마저 다 떨어져버렸다.

이는 정규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도 마찬가지였다. 정규 시즌이 시작된 이래로 2011년 한해동안 저그의 우승자는 단 한명, 임재덕 뿐이었으며 무려 전승우승이라는 위업을 포함한 2회의 우승을 거두어 많은 저그들의 빠심을 불태웠다. 그러나 이 위업 뒤에는 정종현, 문성원에게 잔인하리만큼 두들겨맞은 역사와[4] 이 둘을 중심으로 최성훈, 정지훈에 그 밑에 또 깔릴대로 깔린 수많은 테란들에게 저그는 눈물을 흘려야했다.[5]

2012년으로 넘어가 임재덕의 기량이 부쩍 줄어들고 나서는 그 뒤를 이어 박수호가 다시 한번 8강 유일 저그로서 우승을 거두는 기적을 일으켰지만 해결된다면 쩌그란 단어가 나올 일이 없으니(…) 박수호가 바로 다음 시즌 32강에서 광탈하고 16강에서 2명 남았던 저그는 결국 전멸하면서 8강에 타 종족의 대결을 지켜봐야만 했다… 다음 시즌에서도 박수호가 장민철에게 결승 티켓을 헌납하고 마는 등 저그가 좋다고 할 상황은 결코 오지 않는듯 했다. [6]

2.2.2 막바지 위세를 떨친 희대의 전성기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여왕의 사거리 상향을 제대로 연구하면서 저그는 강력해지기 시작한다. 이전에도 여왕의 사거리가 상승한 덕에 2012 HOT6 GSTL Season 2에서 대 테란전 12연승을 거두고 토스전에도 힘을 떨치지만 뒤로 갈수록 패가 늘어나면서 어느 정도까지는 맞춰지고 팀리그라 묻히기 마련. 결정적으로 프프전 결승이 성사되면서 묻혀버린 것이다.

헌데 이 시기 미친고딩이 나타나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이승현은 화염차를 저글링으로 씹어먹고 뻔히 공성모드하고 있는 테란의 해탱 부대를 정면 돌파로 날려버리는 기괴할 정도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통해 죄다 씹어대면서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올렸다.문제는 지금부터였다[7][8]

다음 시즌부터 본격 저그의 리그 지배가 시작된다. 정작 장기 지배의 서막을 연 이승현은 GSL 정규 시즌에서는 힘을 못 썼으나 2012 Blizzard Cup, MLG Fall Championship, Iron Squid/Chapter 2를 집어삼켜버렸고 IPL 5이동녕, 그리고 가장 중요한 GSL 두 시즌을 권태훈, 신노열이 먹었다. 당시 스타2 최고 권의 대회 3개를 저그가 집어삼킨 것이다. 거기다 더 큰 문제는 준우승자도 죄다 저그였다.[9]

단순히 우승과 준우승만 먹어도 문제지만 펩시 GSL July.처럼 애초에 종족 밸런스가 4강까지 완벽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대진이라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아니 그게 몇 시즌이나 반복되면 문제지 그런데 그 밑, 그러니까 뿌리부터가 이미 문제였다. IPL 5는 상위 8인 중에 2명의 테란을[10] 제외한 나머지가 저그였으며 Iron Squid/Chapter 2 또한 상위 8인 중에 1명의 테란과 1명의 토스만이 있었다.[11] 단 하나, MLG만큼은 8강에 단 둘의 저그가 있었고 이 둘이 우승했기에 그나마 반응이 괜찮았다.

문제는 GSL까지 이랬다는 것이다. 2012 HOT6 GSL Season 5는 4강에 2명의 저그가 있었고 이 둘이 각각 테란을 잡아 만든 결승전이었기에 얼핏 일방적인 저그의 학살보단 프로토스의 암울함처럼 보이나..[12][13] 32강에 있는 9명의 저그 중 8명이 16강에 진출한게 문제였다. 즉, 결승도 씹어먹고 하위 라운드도 씹어먹었으니 다른 종족들이 가지는 불만은 극에 달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2012 Blizzard Cup에서 5명의 저그 중 4명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4강 시드를 2명이 받는 등 극에 달하고[14] 2013 HOT6 GSL Season 1 8강 4저그, 4강 3저그 사태가 발발하면서 폭발해버렸다. 비록 해외 대회에서는 투탑이라 할 수 있는 MLG와 IPL을 넘겨주었으나 나름 드림핵, NASL, IEM, WCS까지 나름 챙겨먹을건 챙겨먹었지만 가장 중요한 GSL에서 이토록 처참한 결과가 나온 이상 팬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이 전성기의 힘은 무감타라는 그 시절 유저들이 몸서리쳤던 강력한 조합이었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보자면 감염충이 만들어낸 것이었다. 강력한 지상 화력의 무리 군주, 그 어떤 공중 유닛도 이겨내는 타락귀, 인구수가 소모되지 않는 가시 촉수포자 촉수도 있었지만 조합 자체를 완전무결하게 만든건 바로 감염충에서 나온 힘이었다. 결국 감염된 테란에 공방업 미적용이라는 너프를 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합의 강력함은 여전했고 그로 인해 저그의 전성기는 군단의 심장으로 전환될때까지 지속된다.

그래서 이때부터 '쩌그'라는 단어는 완전히 사장된다. 사실 그전에도 쩌그란 단어는 슬슬 사라져가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지만 이때 저그가 폭발적인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완벽히 사라지게 된다. 이후, 군단의 심장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한번 저그는 부진하는때가 오지만 이 와중에 우승을 거둔 김민철에게 따로 쩌그라는 표현을 하지 않는걸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2.3 분석

2.3.1 의미

비록 스타크래프트2의 용어라고는 하지만, 저그는 스타크래프트1 시절부터 전통적으로 고수초보의 실력 양극화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종족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프로게이머 내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어서, 대체로 실력 분포가 고른 편이었던 테란이나 프로토스와는 달리 저그는 전반적으로 (마재윤이나 이제동처럼) 특정한 괴물이 압도적인 '원탑' 혹은 '투탑'으로 군림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형국을 보였다. 물론 저그도 많은 발전을 거치면서 트렌드가 거의 고정되어, 스타1 끝물이 된 2009년 이후로는 선수층이 고르게 분포된 종족이 되기는 했지만.

그렇기에 이상의 연장선상에서 논한다면, 쩌그와 저그가 다른 종족처럼 논의되는 배경에는 아직까지도 소위 말하는 '트렌드'가 정립되지 않았다는 부분도 한몫할 것이다. 이 트렌드라는 부분은 타 종족에도 적용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저그한테 특히나 까다로웠던 것은 스타크래프트1의 경우 저그의 유닛이 대체적으로 싼 가격에 굉장한 범용성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일단 묻지마로 뽑아 놓으면 어느 정도 상황 대처가 가능한 유닛이 많았던 반면, 전작보다 유닛간의 상성이 강조되고 리그 초반 맵들이 워낙 좁았던 탓에 올인 빌드들이 강해져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빌드 싸움이 부쩍 잦아지게 되면서 상대가 무엇을 할지 정확히 알고 정찰을 꾸준히 하고 적합한 유닛을 뽑기 위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의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아졌기에 어중간한 실력으로 잘 다루기가 곤란해진 것이다. 이 같은 양민의 방황은 이렇다 할 트렌드가 정립되지 않은 스타2 초창기의 양상과 맞물려서 더욱 심화되었다.

당장에 초반 저그들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이유들만 봐도 치즈 러쉬, 4차원관문으로 저그는 운영이라고 해서 쉬운 것은 아니지만 이런 올인성 빌드냐 운영이냐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면 한순간에 본진과 앞마당이 털리고 패배하는 극과 극을 달리는 게임 양상은 어지간한 고수가 아닌 이상 감당하기 힘든 것이었다.

또한 이렇게 되다 보니 저그는 '주도권'이 없었다. 주도권이 없다는건 내가 하고 싶은 빌드를 하기보단 상대에 맞춰서 해야 하고 그렇기에 단순 피지컬만 요구하는 것도 벅찬데 머리까지 써야 하니 곱절로 힘들어지기 때문. 상대의 빌드를 얼마나 잘 파악하느냐 + 내 운영에 빈틈이 없느냐가 관건이 되다 보니 차라리 조금이나마 운영이 편한 프로토스나 시종일관 주도권을 쥔 테란이 훨씬 더 편할 수밖에 없었다. 즉, 저그-쩌그의 양극화 현상은 시간이 지나 게임이 어느 정도 분석이 되어야만 해소될 수 있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나 아주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양극화가 해결된 것은 게임의 분석보다 직접적인 밸런스의 수정과 맵의 수정으로 인해서 만들어졌다. 즉, 트렌드나 컨트롤의 발전이라는 비교적 간접적인 문제가 아니라 게임 자체의 직접적인 문제가 크게 한몫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그를 괴롭혔던 각종 날빌들은 너프와 계속해서 맵의 크기가 커지고 나서야 점점 그 힘이 줄어들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쩌그'라는게 초보가 하기는 너무 어려운 종족을 뜻하는 것은 맞지만 전부 잘한다면 저그란 종족이 최고다라는 뜻이 아니다. 임재덕조차 중간중간 테란 선수들에 발목 잡혀 탈락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고 당장 최다 우승자는 테란인 정종현이며 그 외 저그가 암울했던 2011년동안 테란은 문성원이라는 새로운 2회 우승자도 만들어냈다. 이는 애초에 밸런스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벌어졌고 리그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을때 가장 강력한 힘을 보였던건 다름 아닌 '테란'이었다.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쩌그'라는 단어를 통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켜봤을 뿐이다. 성전?

2.4 기타

  • 스타크래프트1 시절부터 몇몇 프로게이머가 쩌그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대표적으로 이영호. 이쪽은 별다른 저의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그저 발음이 딸려서...
  • 온게임넷에서 방영했던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를 보면 수준급 저그 플레이어들은 모두 저그를 쩌그라고 발음한다 어원은 이쯤으로 보면될듯
  • 나 꿍꼬또 쩌그 꿍꼬또
  1. 배틀넷에서 적용된 ELL시스템상 상위 유저든 하위 유저든 대체로 많은 경기를 할 수록 승률은 50%에 육박할 수밖에 없다. 한 마디로 블리자드가 말하는 상위 유저, 즉 쩌그는 자신의 실력보다 밑인 테란이나 프로토스랑 붙어서 50%의 승률을 뽑게 되므로 블리자드의 말은 논거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2. 공교롭게도 토스전은 광전사의 생산시간이 5초 늘어나면서 해결됐으며 4차원관문은 제대로 가다듬어지기 전이었다.
  3. 그리고 이때 버프와 너프 내역을 보면 테란과 프로토스는 가장 강력한 무기들을 하나씩 잃었던 때다. 때문에 운영을 가다듬기 힘든 리그 초기인 영향도 있는 셈. 결정적으로 한준이 올스타전에서 우승하면서 '개나소나 쩌그냐?'는 말이 흥했던 때다.
  4. 임재덕 또한 이 둘에게 무너졌다.
  5. 이동녕은 정종현을 이기고 올라 마침내 우승을 거두는가 싶었지만 정지훈에게 참패하고 박수호 또한 이때는 종이 한장 차로 문성원에게 우승을 내주며 눈물을 삼켜야 했다.
  6. 단 테저전이 테란이 유리했다는 것은 아니다. 유령의 저격이 너프가 된 1.4.3패치 이후 저그의 감염충 혁명이 일어나면서 승률이 4대6 정도로 저그가 많이 유리해졌다. 문제는 프로토스가 저그를 다 떨어뜨려서 코드s에 두명 밖에 남지 않아서 문제가 되지 않았다. 1.4.3.2패치 이후 여왕버프가 이루어져서 테저전은 저그가 더 유리해졌으나 1.4.4패치 이후 테란이 트리플 사령부 빌드를 만들면서 테란이 다시 압도하게 된다.약 70퍼센트의 승률로...그이후는 밑에 나와있는 저그의 전성기가 시작된다.
  7. 이때 이승현을 쩌그라고 하기는 애매한게 8강에 3저그였고 진출율도 가장 높았다. 게다가 16강 6테란 5저그 5프로토스 8강 3테란 3저그 2프로토스 4강도 2테란 1저그 1프로토스로 황금밸런스였던 시기이다. 이때 테란이 약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시점이였고 가장 많은 수가 올라가기는 했으나 테란 버프 예고가 있었던 시기이다.
  8. 이승현이 해낸것은 압도적인 피지컬이 아니라 트랜드의 변화다. 1.4.4패치 이후 테란이 만들어낸 3사령부 빌드에 의해 저그가 거의 전멸해갈때 이승현은 저그가 먼저 치는 빌드를 해서 테란이 3사령부를 안정적으로 가저가지 못하게 하고 이로인해 이승현은 그때 바이오닉을 가장 잘쓰던 윤영서와 이정훈을 압도적으로 이긴다. 이승현이 그다음 시즌부터 저저전에서 발목이 잡혀 떨어졌는데 이것은 이승현의 피지컬이 그렇게 압도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9. MLG - 이동녕, IPL - 김동환, Iron Squid - 박수호, GSL 시즌 5 - 고석현, 2013 GSL 시즌 1 - 강동현 그나마 블리자드컵만 준우승을 원이삭이 했다.
  10. 3위 최성훈, 4위 최지성
  11. 4위 이정훈, 8강 장민철. 참고로 이때 3위가 바로 임재덕이었다. 추가로 더 말하자면 16강에 9명의 저그가 있었고 떨어진 3명 중 2명이 저저전으로 떨어졌다(…)
  12. 이때 토스는 16강에 둘뿐이었고 8강에 단 한명만이 남는다. 그리고 그마저도 고석현한테 지고 탈락…
  13. 이시기때는 프로토스가 테란한테 약하지는 않았으나 저그의 무감타를 깰조합이 프로토스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테란의 경우 무감타한테 밀리기는 해도 어찌어찌 싸움은 가능해서 살아남기는 했다. 하지만 블리자드 컵을 보면 알겠지만 테란이 최소종족이고 그나마도 금방 광탈했다. 사실상 저그의 학살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14. 상술했듯 원이삭이 결승에 오르긴 하지만 A조 2위로 힘들게 6강을 치르고 가야했다. 거기다 B조는 프로토스가 2명이었음에도 저그 3명에게 학살당하고 6강 진출권을 모조리 헌납(…) 테란은 블리자드컵에 한명밖에 못갔고 그냥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