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터(축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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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매니아를 착용한 지네딘 지단. 뒤에는 콩락, 미하엘 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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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파워스워브의 전속 모델 데이비드 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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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익스 대표 모델 스티븐 제라드

프레데터 LZ 전속 모델 챠비 에르난데스 그리고 골키퍼 쪽의 전속 모델 이케르 카시야스

프레데터 인스팅트 전속 모델 메수트 외질

축구화의 역사는 프레데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지네딘 지단을 필두로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 현재는 챠비 에르난데스까지 당대 최고의 미드필더들을 매료시켰던 MF 머스트 헤브 아이템. 외국산 파워 블로그인 사커 바이블(www.soccerbible.com)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축구화 쪽의 끝판왕 격으로 올라선 프레데터 LZ는 해외 빅리그 TOP 5에 진입해 그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는 중이다.[1]

첫 등장은 악어를 연상케 하는 투박한 디자인과 특유의 혀, 400g을 훨씬 웃도는 엄청 무거운 신발이었으나 점차 다이어트를 거듭하여 현재는 230g의 날렵한 자태를 뽐내게 되었다. 본래는 프레데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격수를 위한 축구화였다. 하지만 해가 갈 수록 경쟁사들은 공격수 전용 축구화의 경량화를 계속 진행했고 여전히 무겁고 둔탁했던 프레데터는 공격수들의 선호도에서 자연스레 밀려나 한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키커 전용 축구화로 오명까지 있을 정도였는데...

2011년 아디파워 프레데터의 출시를 기점으로 프레데터는 중앙 수비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 소화 가능한 축구화가 되었다. 본래 메인 모델은 카카였으나 급격하게 폼이 하락한 현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가 메인 모델로 자리잡았다. 기존 프레데터의 280~300g이라는 중후한 무게를 확 벗어던졌으며(약 230g)[2] 그 이름에 걸맞는 터치감과 가벼운 무게임에도 놀라운 킥력을 선보이며 수많은 선수들, 특히 공격수들을 매료시켰다. 오랜만에 출시된지라 꽤 심혈을 기울인 흔적도[3] 있고 색상 배합도 신경쓴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자철이 메인 모델이었는데 LZ가 출시되자 마자 신속하게 갈아탔(...)지만 로빈 반 페르시는 아직도 신고 있고 여전히 빅리그 내 많은 선수들이 아디파워를 즐겨 신을 정도로 프레데터는 물론 축구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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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부터 엄청난 파란을 몰고 일어났다. 생긴 것도 무슨 정신 에너지를 즐겨쓰는 외계인우주선을 연상케 하는데다,[4] 갑피 전체에 붙은 고무돌기를 둘러쳤으며, 더군다나 프레데터 LZ의 출시는 이후 부랴부랴 추격에 힘쓰던 나이키푸마를 거꾸러뜨리는 일에, 특히 푸마의 시장 점유율 폭락에 종지부를 찍었다.[5] 이번 만큼은 아디파워 프레데터가 모든 축구화 제작사들에게 강펀치를 날렸기에 연이은 LZ의 출시는 따라붙는 이들의 안면에 카운터 펀치를 날린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우선 아디파워를 즐겨쓰던 선수들 대부분이 자기 발에 길들여지기도 전에 신속하게 갈아탔다. 이러한 모습에 라이벌 나이키가 보급형 제품들에 좋은 기술들을 넣는 것도 아디다스 약진에 CTR360 시리즈의 트레콰티스타 III는 그 전까지 차용해오던 합성 가죽을 바로 아래 단계인 리브레토로 넘기고 캉가 라이트를 차용하였고 머큐리얼 시리즈티엠포 시리즈의 보급형 제품들도 갑피의 질이 상향 조정되었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이 자꾸 LZ로 갈아타서 피눈물을 뿌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나이키는 엄브로를 매각 시켜버렸다.</ref> 나이키 입장에서는 멍때리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전적으로 미드필더를 위한 CTR360 마에스트리와는 달리 프레데터 LZ는 전작 시리즈와 달리 전 포지션에서 신는 모습을 보여 꽤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2012년 6월, 프레데터 LZ의 SL 버전이 출시되었다. 20g정도 가벼워졌으며 내구성의 보완을 위해 스터드가 더 굵은 것이 특징.

2013년 5월, 프레데터 LZ2가 출시되었다. 전작과 비슷한 무게에 고무돌기들이 3D 입체화되어 1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인사이드 패싱 리시브 부분에 있던 메모리폼이 삭제되었고 │자형 고무돌기로 대체되었다.
  1. 2012년 10월 14일 기준 프레데터 LZ는 분데스리가를 제외한 모든 빅리그에서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분데스리가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2. 매장에서 판매하는 울트라 라이트 깔창 착용 시 210g대다. 당시 푸마의 최고급 스피드라인 축구화 v1.11이 220g였고 이후 부랴부랴 발표한 v1.11 SL은 175g 정도였지만 내구성의 문제와 덮개 유무에 따른 호불호가 갈려 사실상 매장당했다.
  3. 파워 스파인이라는 기술은 가벼운 무게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슈팅을 가능케했고 앞코 부분을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으로 만들어 야들야들한 볼터치를 구현해냈다. 또한 늘 장식이나 다름없었던 아디다스의 대표마크인 삼선 한가닥 한가닥을 특수 고무로 만들어 반발력 증가를 꾀하였는데 이 삼선은 끈과도 연결되어 있어 꽉 묶었을 경우 발을 완전하게 감싸준다.
  4. 이러한 디자인은 특유의 텅(혀)이 사라져 호불호 갈리는 편이다.
  5. 푸마 입장에서는 방어 차원에서 파워캣 1.12 SL을 출시하고 현재 대표 모델로 밀고 있는 에보스피드의 가격을 대폭 인하했지만 LZ의 인기가 심해도 너무 심했다. 게다가 파워캣 1.12는 옛날의 프레데터 파워스워브를 진화시킨 형태에 가까웠기에 애초에 상대도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였고 최상급 캥거루 가죽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소가죽마냥 두터웠기 때문에 실망스럽다는 평이 적지않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