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나리오

(프레사 까나리오에서 넘어옴)

1박2일

1 개요

canario.카나리오라고도 읽는다.
몸무게 : 40~50kg[1]
수명 : 8~12년

2 기원&역사

전형적인 몰로서스 견종이다. made in 스페인. 카나리아섬에서 많이 길러서 까나리오-까나리섬의 개라고 불린다. 까나리섬중에서도 '테네리페'와 '라스팔마스'지역에서 나뉘어 사육되어졌다. 스페인 토종견과 히스패닉계의 목양견, 불독등을 교배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원래 '프레사 까나리오'로 불려지고 있었다.
1989년 스페인애견협회(RSCE)에 '프레사 까나리오'로 정식 등록되었다.
2001년 국제애견협회(FCI)에 '도고 까나리오'로 임시 등록되었다.
영국켄넬클럽(UKC)에 '프레사 까나리오'로 등록되었다.
그리고 도고 까나리오와 프레사 까나리오는 다른 견종으로 취급받게 된다...으응?![2]
주로 경비견,목양견으로 사육되고[3] 성격이 침착, 주의깊고 ㅎㄷㄷ한 생김새와는 다르게 공격적이지 않기는 개뿔[4]이지만 가족과 주인에게는 매우 충성해서 가정견으로도 무난.

무엇인가를 경계할 때는 몸이 굳어져서 대상을 뚫어져라 바라본다고 한다.

가격은 강아지의 경우 싼 녀석은 40,50,80 하지만, 훌륭한 혈통의 경우는 100에서 300정도(..).

3 도고 까나리오

dogo canario.
카나리아섬의 테네라이프지역에서 현대의 반려견들에게 요구되는 사항들에 맞게 개량, 순화시킨 까나리오라고 한다. 아무래도 프레사보다는 성격이 순한편일지도?

4 프레사 까나리오

presa canario.[5]
카나리아섬의 라스팔마스지역에서 능률적인 작업견에 초점을 두고 개량한 까나리오라고 한다.
개량할 때 능력에 치중한 견종들이 그렇듯이(도사견이라든지..) 도고보다 겉모습이 개체차가 크다고 한다.
끔찍한 사고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는데 개빠 참고.[6]

5 기타

프레사, 도고 둘 모두 개라는 뜻의 스페인어인 'perro'가 생략돼 있어 뭔가 다른 뜻인걸로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perro dogo'와 'perro de presa'는 사실상 같은 뜻으로 쓰인다. 의미는 '불독'. 즉 도고, 프레사 모두 풀 네임을 번역하면 '카나리아산 불독'이 된다. 그러면 왜 둘을 나누었냐고 생각할텐데 'perro de presa'는 사냥개란 의미도 어느정도 있는편이다. 아마도 프레사 쪽이 가정에서 키우는 것 보다는 원 목적인 작업견쪽에 더 충실하기 때문인듯.
  1. 라고 네이버 지식in에 소개되어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70kg에 육박하는 녀석들도 많은 것 같다.
  2. 스페인에서는 둘의 차이를 인정하여 서로 다른 견종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는 말이 있지만 스페인 위키백과에서는 두 견종을 같은 견종으로 취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다른 견종으로 보는 분위기다. 하지만 둘은 외형이나 성격이나 오브차카시리즈 이상으로 유사하다. 그런데도 두 견종매니아들은 서로 사이가 영 좋지 않다나. 도고가 잘 다듬어진 보디빌더같다면 프레사는 격투기선수와 같은 느낌.
  3. 투견으로도 곧잘 쓰였으며 들개를 소탕하는 데 쓰였다는 얘기도 있다. 추가바람.
  4. 이렇게 쓰여져있는 글을 보면 믿지 말자. 물론 개체에 따라서 순한 놈도 어느 견종이나 그렇듯이 있지만 자기 화를 못 이겨서 개거품을 물고 돌아버리는 놈들도 많다.
  5. '뻬로 데 쁘레사 까나리오'perro de presa canario라고 칭해지는 경우도 간혹 보인다. 미국에선 아예 이 이름으로 항목이 생성되어있다.
  6. 여기에 먼저 간단히 서술해놓자면, 프레사 까나리오 2마리가 사람 한 명을 영화나 소설에서나 볼 법할 정도로 끔찍하게 물어죽였다. 이후 개들은 안락사를 시켰고, 주인 내외는 피해자 유족과 현장에 있던 이웃 직장인에게 막대한 벌금을 물어냈고, 당시 외출중이었던 남편과 달리 부인쪽은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