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P.E.G.A.S.U.S.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나오는 용어. 잠재 에너지군/대체 자원/합중국(Potential Energy Group/Alternate Sources/United States)의 약자로, 마블 코믹스의 78년도 이슈에서 나온 큐브를 이용한 프로젝트명을 다시 재활용한 것이다. 제작진의 끝없는 오덕력

아이언맨 2》에서 토니 스타크가 새로운 요소를 합성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에 나무 상자를 열 때에 처음으로 언급되었으며, 이후 퓨리즈 빅데이에서 테서랙트를 분석하기 위해서 세계안전보장이사회가 실드에 새로운 지령을 내리고 자금을 지원한 것이 드러났다. 이때 코드명이 '프로젝트 페가수스'이다.

그 후 이 프로젝트는 NASA실드 산하의 암흑에너지 연구 연합에서 진행되고 있었다.[1] 허나 이후 《어벤져스》에서 테서랙트가 외우주에서의 간섭으로 인해서 멋대로 발동하여 포털을 열고, 그 포털을 통해서 로키가 연구소 내부로 침입한 뒤, 포털의 안정화 실패로 인해서 연구단지는 통째로 붕괴된다.[2]

참고로 이 프로젝트의 2단계는 테서랙트(혹은 이외의 외계기술)를 이용한 무기화였는데,[3] 퓨리는 이 사실을 어벤저스 멤버들에게 숨겼다가, 어벤저스가 이 사실을 알게 되자 그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후, 《어벤져스》에서 모든 일이 끝나고 난 뒤에 토르가 테서랙트를 아스가르드로 가져갔기 때문에 현재는 프로젝트 자체가 완전히 폐지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 셀빅 박사도 이 연구에 참여했다. 호크아이는 셀빅 및 다른 연구원들이 기밀을 누출하는 걸 막기 위해서 닉 퓨리의 명령 하에 이들을 관리하고 있었다.
  2. 어벤져스에서 로마노프의 언급에 따르면 로키가 이틀 동안 죽인 사람의 수가 80명이라고 하는데, 아마 정황상 연구단지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대다수인 듯 보인다.
  3.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말이 '2단계'지, 사실 이것이 바로 프로젝트 페가수스의 본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