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 120명(+26명) |
만재배수량 | 5,290톤 |
전장 | 132m |
전폭 | 16.8m |
흘수 | 4.9m |
추진방식 | CODAG |
1 개요
Hnoms Roald Amundsen entering devonport
노르웨이 해군의 F-310 프리드요프 난센(Fridtjof Nansen)급 호위함은 처음에 대잠함으로 계획되었으나 점차 증가하는 대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 강력한 대공무장을 요구하게 된다. 대공 시스템은 유럽 몇개국에서 선정을 위해서 노력하였으나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SPY-1F 다기능 레이더를 사용하는 이지스 시스템이 선정되었다.
본 프리깃은 스페인의 이잘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SPY-1F 레이더를 포함하는 대공 전투 시스템은 록히드마틴사가 담당하였다.
대공 시스템은 SPY-1F 다기능 레이더를 포함한 이지스 시스템, 사격통제용 Mk 82 레이더, ESSM 대공미사일, Condor CS-3701 ESM/ECM 등으로 구성되며, 대함미사일에 대한 근접방어시 오트브레다사의 76mm 함포도 요격 임무를 수행한다.
SPY-1F 페이즈드 어레이 레이더는 D형의 축소형으로 처음에 스페인의 알바로 데 바잔급 구축함이 탑재하려 했던 다기능 레이더이다. 본 레이더는 처음부터 7,000톤 이상의 대형함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SPY-1D 레이더를 5,000톤 이하의 프리기트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축소한 레이더로 전체적인 대공능력은 우수하나 MD에는 운용이 불가능하다. 이 축소형 이지스 시스템으로 인해 난센급은 알바로 데 바잔급과 비교해 만재배수량은 1,500톤, 전장도 15m가 감소하였다.
대공미사일은 스탠다드 SM-2 블록 ⅢA 대신 ESSM을 운용하며 Mk 41 VLS 8셀에 32발을 탑재한다. 대함 무장은 NSM 대함 미사일 4연장 2기와 함수에 76mm 함포를 탑재한다. NSM(New Anti-Ship Missile) 대함 미사일은 노르웨이 콩스베르그(Kongsberg)사를 중심으로 개발하였으며 레이더 반사를 최대한 억제하는 스텔스 설계를 도입하고, 목표 탐지 유도용으로 ESM에 걸리지 않는 LPI 레이더를 사용하는 차세대 대함 미사일이다.
난센급의 센서와 무장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MSI 2005F 대잠 전투 시스템은 Spherion MRS 2000 헐 마운티드 소나와 CAPTAS Mk 2 V1 견인 소나로 구성된 Simrad 소나 시스템, 스팅레이 경어뢰, NH90 NFH 대잠헬기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프리드요프 난센급 구축함은 모두 5척의 건조가 확정되었고, 장래 노르웨이 해군에서 가장 강력한 다목적 수상전투함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당연히 이름은 노르웨이의 위대한 탐험가이자 정치인인 프리드쇼프 난센에서 따온 것이다. 2번함의 쉽네임은 로알 아문센(Roald Amundsen), 3번함은 오토 스베르드누프(Otto Sverdrup)[1], 4번함은 헬게 잉스타드(Helge Ingstad)[2], 5번함은 토르 헤이에르달(Thor Heyerdahl)로 모두 노르웨이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탐험가들의 이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