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머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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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1]

1 개요

강우석 감독이 소속된 영화사인 시네마서비스에서 2002년에 설립했다.[2]. 이후 2005년 3월에 CJ그룹에 지분 80%가 인수되었고, 최종적으로는 2013년 7월 1일CGV에 합병되었다. 통합전산망 관리도 CGV를 관할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맡고 있었다.

하지만 CJ그룹 계열인 주제에 CJ ONE은 안 되고, 자체적인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맥스무비 등의 예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해도 프리머스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예매대행 사이트에서 좌석 선택이 안 되는 CGV와 달리 좌석도 선택할 수 있었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따르면 영업정지되는 지역의 멤버십 포인트는 전환된 CGV에서 쓸 수 있도록 해주었고, 아예 영업이 정지되거나 타 사 영화관으로 전환되는 동네는 인근 CGV에서라도 쓸 수 있도록 해주었다. 안동시처럼 대체 CGV도 없었던 동네는 안습.[3] 게다가 다른 멀티플렉스 체인 브랜드에 비해 내세울 만한 이렇다할 특화관이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지점의 관별 규모가 평균 150 ~ 250석의 중, 소형 규모에 불과해 그저 그런 동네 극장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또 영화 티켓을 모조리 감열지 영수증식 티켓으로 일원화하는 만행을 자행해 티켓 수집광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CGV도 일부 지점에 설치된 구형 자동발매기에서는 티켓으로 나오는데....그게 언제까지 갈 지는 모른다.

인수된 후로는 신규 점포보다는 CGV가 버리거나 포기한 곳을 절대 똥 치우는거 아님 터전으로 삼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프리머스 점포 중 입지나 매출이 괜찮은 지점 혹은 직영관은 CGV로 전환시키는 경우도 많았다. 가장 마지막으로 개점한 곳은 2013년 2월 말에 오픈한 진주점이었지만, 이마저도 2007년에 잠시 영업을 중단했다가 재개한 곳이었는데, 그게 또 2013년 8월 1일 부로 영업을 다시 중단했다. 사유는 상영관 공조기 문제 때문이라고 했지만, 이후 영업이 재개될 기미가 전혀 없었다가 그 자리에 다시 메가박스가 들어왔다. 진주점이 사라진 뒤 가장 최근에 개점한 점포는 2010년 6월에 개장한 안산메가넥스점이었으나 이 곳도 2015년 6월 7일 부로 영업을 종료하게 되었고, 잠시 씨네맥스라는 개인 영화관으로 운영되다가 다시 메가박스 안산중앙으로 전환되었다.

2 최후

2012년 중반경부터 CGV로의 흡수설이 나돌더니, 결국 2013년 4월 CGV에 완전히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으며, 7월 1일에 최종적으로 합병되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목포점이 마지막까지 프리머스 간판을 달고 있었으나, 이 곳도 2016년 1월 31일까지만 프리머스시네마로 영업하고 영업을 종료하였다.

법인 합병 이후 프리머스 점포들의 타 브랜드 전환 역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프리머스 김포 → CGV 김포
프리머스 청주 → CGV 청주터미널
프리머스 광명 → CGV 광명철산[4]
프리머스 춘천 → CGV 춘천명동[5]
프리머스 평택 → CGV 평택비전[6]
프리머스 순천 → CGV 순천
프리머스 평촌(안양) → CGV 범계
프리머스 화정 → CGV 화정
프리머스 대전둔산 → CGV 대전둔산 → 롯데시네마 대전둔산
프리머스 해운대 → 롯데시네마 해운대
프리머스 진주 → 메가박스 진주[7]
프리머스 안동 → 메가박스 안동
프리머스 오산 → 메가박스 오산
프리머스 안산메가넥스 → 메가박스 안산중앙[8]
프리머스 김천 → 메가박스 김천
프리머스 공주 → 메가박스 공주
프리머스 목포 → 메가박스 목포하당[9]

그야말로 안습. 법인 합병 이후 썰물처럼 가맹점들이 빠져나갔다.(...) 게다가 리뉴얼된 프리머스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극장찾기를 누르면 인근의 CGV를 안내하는 내용이 떴다. 이미 법인이 CGV에 합병되어 신규 점포가 프리머스로 문을 열 리 없었고, 그나마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목포점도 위탁관이 프리머스 법인과의 계약 문제로 인해서 프리머스 브랜드를 유지한 것인지라, 멀지 않은 시기에 남아있는 점포 모두가 정리될 것으로 보였으며, 결국 2016년 1월 31일 프리머스시네마는 목포점의 영업 종료를 끝으로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 2016년 2월 1일부터 폐쇄되었다.
  2. 대한민국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대한민국 최초의 멀티플렉스는 1998년 4월 CJ 엔터테인먼트가 홍콩골든 하베스트, 호주의 극장체인 업체인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와 합작, CJ 골든 빌리지(CGV)를 설립하여 개관한 <CGV 강변21>이다.(11개 스크린)
  3. 프리머스가 메가박스로 바뀌고 한참 뒤에야 롯데시네마CGV로 바뀌었다.
  4. 광명사거리역에 CGV 광명이 있었지만, 여기는 현재 롯데시네마로 바뀌었다.
  5. 퇴계동에 CGV 춘천이 있어서.
  6. 역시 평택역에 CGV 평택이 이미 있다.
  7. 2013년 8월 1일에 상영관 공조기 문제로 영업을 중단한 뒤 2년동안 계속 영업중단 상태였다가 2015년 8월에 메가박스로 다시 재개관했다.
  8. 약 2km 반경 내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모두 있었다.(...) 그런데 그 메가박스는 2015년 6월 30일에 영업을 종료한 후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으로 2015년 7월 17일에 바뀌었고, 프리머스 메가넥스 자리에 메가박스가 새로 들어간 것.
  9. 이 곳 역시 목포역 인근 구도심에 메가박스 목포가 이미 있다. 구 목포극장, 롯데시네마 목포센트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