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링글 디아즈

Pringle Di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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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

1 개요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조연급 등장인물이자 이 웹툰의 진정한 승리자[1][2][3].

2 작중 행적

니나 디아즈아버지이자 '디아즈 가문'의 안주인. 단안경을 쓰고 올백한 금발콧수염을 기르고 있는 후덕한 인상의 남성. 이름과 외모의 모티브는 보면 알 수 있듯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 동안거유 미녀피에르 디아즈와 어울리지 않는 심하게 후덕한 외모 탓에 독자들로부터 '아버지가 아니라 집사인줄 알았다', '니나와는 전혀 닮지 않았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나이답지 않은 영롱한 눈망울, 푸근한 체형과 콧수염, 풍부한 표정 등 귀여운 면모를 함께 갖고 있어 등장할 떄마다 귀엽다는 댓글이 꾸준히 달리고 있다.

25화에서 아메리카노 빈즈가 황혼새벽회의 연구원들의 쏜 총에 수 없이 맞아 만신창이가 된 상태의 니나를 데려오자 부인인 피에르와 함께 달려나오는 모습으로 첫등장. 36화에서는 결혼을 앞둔 니나의 과거 모습을 담은 앨범을 뒤지며 피에르와 함께 회상에 잠기는 등 부인과 마찬가지로 딸을 극진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니나의 결혼식이 시작되는 42화에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등장했으나 마리아쥬 플레르가 난입, 딸의 결혼식이 점점 막장으로 치닫자 충격을 받고 졸도해버렸다. 부인인 피에르가 분노하며 마리아를 마구 패버린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이 같은 묘사로 보아 대단히 심약한 성격인 듯 하다. 44화에서 기절한 채로 스트로 바이트의 품에 안겨 퇴장한다.

일처다부제에 모권사회인 마법사 세계 특성상 안주인에 불과한 남편의 비중이 낮은 것은 당연지사. 프링글이 나오기 전까지는 영주의 남편이 작중에 나타난 적이 없었다. 프링글을 통해 독자들이 처음 파견 마법사 아버지의 존재를 인지한 이후 아메리카노 빈즈아버지, 마리아쥬 플레르의 아버지, 로네 펠트너의 아버지 역시 직간접적으로 묘사되기 시작했다. 다만 우월한 외모와 실루엣을 자랑하시는 그분들에 비하여 이 양반만...그래도 나름 귀엽고 사랑스럽다그래도 금슬은 제일 좋다.
  1. 아닌게 아니라 사실 글래머 미녀 부인, 예쁘고 능력있는 착한 딸까지. 소위 여우같은 부인과 토끼같은 자식을 가진 셈이다. 더군다나 부인과 금슬도 매우 좋고, 딸과 사이도 좋다. 이 웹툰에서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이 정도로 좋은 집안이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2. 당장 에스프레소 빈즈아메리카노 빈즈라던가, 이 웹툰에서도 독보적으로 부모자식간의 관계가 파탄나버린 로네 펠트너와 그녀의 부모, 아무리 남아선호사상을 가진 남매의 할머니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서였다지만 아들에게만 관심과 지원을 주고 은 아무런 지원도 해주지 않다가 결국 딸이 차별하지 말라며 온집안을 부수는 깽판을 치게 만들고 나중에 가서 그렇게 지원을 해줬던 아들이 공부를 못한다는 이유로 모범생인 딸과 비교하며 지금은 오히려 딸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주는 김철수, 김영희 남매의 부모 등, 성격파탄자가 차고 넘치는 아메리카노 엑소더스답게(...) 막장부모가 판을 친다. 가만보면 자식을 진심으로 아끼며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사랑해주는 화목한 집안은 이 집안밖에 없다.
  3. 다만 다행히(?) 마리아도 아버지인 페베로 플레르와 함께 나란이 앉아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고,어머니인 에두아르 플레르가 찻잔을 집어던져도 기죽지않고 웃으며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는걸 보면 마리아도 부모와 사이가 나쁜 편이 아닌 듯하니 부모자식간에 사이가 나쁘지 않는 집안이 디아즈 가문밖에 없는건 아닌 것 같다. 하도 막장집안이 많은 터라 돋보이는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