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 바이트

Straw B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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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 둘 있다. 어머님.그런 인간이 상처입는걸 보는게 내 낙이야. 이걸론 부족한가?
자기 욕구를 외면하는 사람은 쉽게 망가져. 언젠가 아멜이 버틸수 없게되고 어머님과 충돌하면 승패마저 뻔하지. 그 결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멜은 어떻게 될지 난 그게 걱정이야. 아주 쬐금이지만...

1 소개

네이버 웹툰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의 등장 인물. 주인공 아메리카노 빈즈의 집인 북동 뿌리 지방 영주의 성에서 머무는 23살 청년이다. 8화에서의 첫 등장 후 꽤 오래 얼굴이나 자세한 정보가 드러나지 않았으나 아멜과 같은 적발을 갖고 있고 아멜에 대해 "난 형으로서 안부나 묻고 싶은 것 뿐이야."라고 말했기 때문에 독자들은 아멜의 친형으로 추정했었다.

제대로 묘사되지 않던 때의 신비주의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정식으로 출연한 후에 보여준 모습은 상당히 경박하고 수다스러운 언동과 바람둥이&날라리 같은 분위기의 소유주이다. 그러나 이런 평소의 언동과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그 아메리카노 빈즈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타인의 속내를 꿰뚫어 보거나 임의로 선정된 명단을 보고 위험인물을 추려내는 등 실제로는 통찰력이 좋고 영리하며, 현실감각이 투철하기 그지없는 성격. 그런 인물이 어째 자신의 미래는 못 내다보고 빈즈 가문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저 경박한 겉모습도 어느정도는 의도한 게 아닌가 싶을 때 조차 있다. 어찌보면 촌철살인형의 인물. 아멜을 심심찮게 갈구지만, 한편으로는 작중에서 아멜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걱정하고 안쓰럽게 생각하는 "츤데레"다

에밀리와는 다르게 아멜, 에스프레소 모자에게 유난한 감정은 없는 편이라 둘의 관계를 비교적 제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데 이 때문에 아멜의 처지를 매우 불쌍히 여기고 있다. 스트로와 똑같이 아멜 에스프레소의 관계를 알고 있는 입장인 에밀리는 에스프레소에게 맹목적인 충성심을 바치고 있어, 본인의 아멜에 대한 애정과는 별개로 에스프레소의 아멜에 대한 태도 대우에 상당히 외면하고 있는 상태.

이름은 빨대의 영어명인 "스트로우(straw)"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straw는 짚이란 의미도 있고 딸기(strawbery)와도 연관성을 추측해 볼 수 있지만 마법세계의 영주 가문의 인물들이 와 연관된 이름을 가진 것을 보면 빨대가 가장 들어맞아 보인다. 성인 바이트는 베어물다(Bite)로 보인다. 작가에 의하면 원래 이름을 빨대 모기로 하려고 했다고 한다. 즉, '스트로 모스키토(straw Mosquito)'.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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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는 아메리카노 빈즈의 약혼자이자, 그의 촌수가 먼 친척형. 성별을 감추어야 하는 아멜의 처지 때문에 아멜의 "성인 모습"을 연기하는 에밀리와 스트로가 결혼하는 것으로 해 놓고, 실제로는 아멜 본인과 에밀리가 후계자를 만드는 삼각관계가 에스프레소 빈즈에 의해 계획되었다. 8화에서 영희가 보안 마법 반지를 보며 커플링을 떠올릴 때 둘 다 비춰졌던 것은 복선이었던 셈.

그는 본래 상인 집안의 아들로, 암산을 잘한다는 것과 에스프레소 빈즈와 먼 친척이라는 것만을 제외하면 특출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13세 때 결혼 지참금이 없어서 수도원에 들어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을 때 에스프레소 빈즈가 차기 영주의 약혼자가 되는 길을 제안했고, 그는 출세와 결혼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해 약혼을 받아들였다.

본판이 남자인 아멜이 직접 나서, 본인의 대역인 에밀리(대외적 아멜)의 약혼자 역할을 하지 않고,(즉 본인이 본인 약혼자를 연기....) 굳이 스트로를 대신 내세워 복잡한 구도를 만들 필요가 있었는지 다소 의문을 가지는 경우도 있는데, 아무래도 어린 시절의 모습이라고는 하나 아멜의 얼굴이 알려져 있는 상태에서 본인이 전혀 다른 인물 행세를 하기는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당장 김영희만 하더라도 변신 전/ 후의 아멜을 따로 보았음에도 동일인물임을 파악했고,[1] 마리아 역시 카멜레온잎+안경으로 김철수&김영희의 막내동생으로 위장한 아멜을 봤을 때 바로 "아멜의 성전환 버전" 같다고 생각했다. 모 만화의 주인공의 안면인식 장애와는 매우 대비된다.[2]거기에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약혼남과 변신 상태의 아멜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 까지 대비한다면 그의 존재는 필수적.

대외적으로는 아멜의 약혼자지만, 실질적으로는 연인 없이 모솔 동정으로 생을 끝맞쳐야하는 운명인 셈이라 이에 동정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어차피 이 위장약혼이 아니었다면 수도원에 들어가야할 처지였으므로 똑같은 모솔운명이라도 돈이 많아 연애 외의 부분에서는 자유로운 지금이 낫기는 낫다.

3 빈즈 가와의 관계

빈즈 가의 하수인이나 다름 없이 충성을 맹세하는 에밀리와는 달리 빈즈 가에게는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이다. 사기 결혼과 빈즈 모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주 원인으로 보인다.

사실 에스프레소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면 스트로에게 허락된 미래는 수도원에서 여생을 보내는 길뿐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록 평생 꼭두각시로 살아야 하지만 영주 가문의 안주인으로서 안락한 삶이 보장되는 지금의 처지가 반드시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다.수도원처럼 평생 노총각 신세를 면치 못하는건 똑같지만[3]고 말할 수도 있지만 장래를 보면 본래의 삶보다 더 위험한 처지에 빠졌다고 봐야할 듯싶다. 빈즈 가가 벌이는 대외적 사기극의 실패위험뿐만 아니라 그 사기극이 성공적이라 해도 아멜의 대리역이 남아있는 에밀리와 달리 단순히 배우자역일 뿐인 그는 빈즈 가의 후계자만 생긴다면 사기극의 완벽한 대미를 위해 얼마든지 살인멸구 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가 가진 빈즈 가에 대한 반감에는 인생 역전의 기회인 것 처럼 유혹해서 위험천만한 사기극으로 몰아 넣었다는 배신감과 에스프레소 빈즈에 대한 두려움, 그런 에스프레소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순종적이기만 한 아메리카노 빈즈와 에스프레소에게 절대 복종하며 의문을 품지 않는 에밀리의 태도에 대한 불만감 등이 섞여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멜에 대해서는 대놓고 "모자 사기단"이라고 쏘아붙이며 노골적으로 적의를 표출하는 한편 "자기 욕구를 외면하는 사람은 금방 망가져." 라며 의외로 아멜을 걱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어찌 보면 등장 초반 때 보였던 그가 아멜에게 끊임없이 날리는 독설과 폭언은 아멜을 자극해서 에스프레소에 대한 저항심을 유도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모정도 부정도 제대로 받지 못한 아멜의 유년기에 함께 지내며 돌봐 준 인물 역시 스트로였으니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아멜에게 배신감과 연민이 섞인 애증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작중의 등장인물들 중 아멜의 친어머니 에스프레소 빈즈만을 제외하면 에밀리와 함께 아멜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인물이기도 하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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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김영희의 '커플링' 의혹 이후 바로 장면이 전환되며 아멜의 약혼녀에밀리와 마주보며 레드 와인을 마시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어머님께 들었는데 말야. 아멜은 이번 달 휴가에도 집에 안 올 모양이야." 라면서 아멜이 걱정 안 되냐고 물으나 에밀리에게 "제가 도련님이라도 댁이 기다리는 집구석엔 안 올 겁니다."라는 말을 들으며 디스당한다. 그 뒤 에밀리에게 "넌 아멜이 돌아오면 신체검사나 하라구. 바람이라도 피우고 있을지 누가 알아?" 라며 놀려댔지만, 에밀리의 신경쓰지 않는 묵묵함에 어이없어했다.

16화에서는 에스프레소 빈즈가 아들 아메리카노 빈즈와 귀걸이형 통신기를 통해 대화하면서 "선물? 엄마 건 됐다. 대신 에밀리랑 스트로에게 줄 선물이나 챙겨주렴. 네가 안 오고 있어서 둘 다 숨넘어가려 그런다."고 했으나, 정작 보여진 컷에서는 아멜에게 화가 난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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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에서 드디어 제대로 된 모습을 드러내며 정식으로 데뷔. 곰인형옷을 입은 채로 아멜의 방에 매복하고 있다가 아멜이 자기 방을 통해 저택에 도착하자마자 마자 아멜을 마마보이로 칭하는 것에 이어서 그에게 달려들더니 "너 없으면 나 혼자 어머님 눈치 봐야 한다는 걸 잘 알면서... 감히 두달이나 쳐놀다가 들어와?! 이 개자식! 너 오늘 요단강 건널 준비나 해라! 이 쓰레기 자식!"이라는 분노에 찬 폭언을 내지르면서 그에게 화풀이를 했다. 물론 그 소동을 듣고 바로 쫓아온 에밀리의 하이힐 내려찍기 한방에 바로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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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아메리카노 빈즈로서 참석한 에밀리와 함께 파티에 참석해서는 훌륭하게 아멜의 느끼한 약혼자 역할을 연기해냈다. 로네 펠트너가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하다고 지적했을 때 에밀리가 당황했으면서도 애써 "의심도 병이다"라고 대답하자, 뒤에서 나타나서는 어머니유전자가 쭉빵해서 그렇다고 말하며 능글맞게 성희롱까지 하면서 다시 닭살커플의 모습을 연출함으로 의심을 스리슬쩍 넘기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단상에서 에스프레소가 결혼발표를 하자, 에밀리와 키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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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장에서 아멜이 있는 곳으로 돌아와 아멜과 에밀리의 다정한 모습을 보다가 시가에 불을 붙이고 '중앙에서 빈즈 가를 견제하려는 것이 확실하다'면서도 본인은 돈이나 잘 받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자신은 신경도 쓰지 않는 아멜과 에밀리의 닭살돋는 모습을 가장한 에밀리의 일방적인 염장을 보고 짜증나하며 방을 나가려던 찰나 마력에 의하여 육체가 강화된 상태의 에스프레소 빈즈가 황혼새벽회의 비행선이 발사한 미사일을 손으로 쳐냈을 때 하필이면 그가 서있던 쪽 벽으로 미사일이 날아오는 바람에 결국 벽이 부서질 때 그 파편에 휘말려 무수한 유리조각이 머리 군데군데에 박혀버렸다. 영원히 고통받는 스트로 지못미

30화에서 아멜에게 머리의 상처를 치료받으면서 에밀리와 에스프레소가 탈주자를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에밀리가 날아간 창 밖을 보던 그는 아멜에게 변변찮은 마법도 못 쓰는 상태에서 네 대리가 바깥에서 너로서 활동하고 있는 걸 보는 것에 대한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아멜이 아무렇지도 않다고 대답하자 그 자리에서는 싸늘하게 웃으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바로 너와 어머님이다."라고 한번 깠다.

그리고 31화에서 아멜과 에밀리와 셋이서 대화할 때 "지팡이도 없이 마법을 쓸 수 있는 것도 충분히 놀라운데 여전히 괴물 빰치시는구만."이라며 에스프레소의 먼치킨급의 역량에 놀라워 하는 것에 이어서 아멜을 경멸스런 눈으로 쳐다보더니 "그에 비해 이놈은... 어머님께 물려받은 마력을 빼면 별 뛰어난 점도 없고... 강단도 없어서 어머님께 네네밖에 못하는 '네네네 머신'... '환상의 마마보이'... 얜 이러고 사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댄다! 돌았나봐!"라며 아멜을 한 번 또 까대는 것도 모잘라 감히 겁도 없이 아멜과 에밀리의 면전 앞에서 아예 대놓고 아멜을 "착한 우리쓰레기!"(...) 라고 칭하며 "나한테 평생 까여도 싼 쓰레기 같은 놈"이라고 말하며 아멜을 호구 취급하는데, 개그스러운 분위기와 달리 스트로로서는 유감스럽게도 이는 그가 지금까지 에밀리가 없는 틈만을 노려 끊임없이 아멜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대거나, 격한 폭언을 내뱉으며 괴롭혀왔다는 사실을 에밀리가 알아채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고, 결국 스트로는 그 응보로 이에 대한 분노가 한계치를 초월하게 되면서 이성이 반쯤 상실한 상태의 에밀리에게 목을 잡혀 어젯밤 황혼새벽회의 비행선이 발사한 미사일에 의해 뚫려버린 벽 쪽으로 끌려가 창문 바깥으로 내던져저 추락사당할 위기에 몰리게 된다.

다행히 아멜이 에밀리를 진정시켜 이성을 되찾게 한 덕분에 목숨만큼은 간신히 건지게 되지만,[4] 그 대신 아직도 분노가 풀리지 않은 에밀리가 노골적인 살의를 내뿜으면서 "살고 싶으면 복창!"이라며 빈즈 모자에 대한 절대충성맹세를 하라고 격하게 협박하는 바람에 겁에 질린 스트로는 어쩔 수 없이 결국 빈즈 모자에 대한 절대충성맹세를 복창하게 된다. 그 후 스트로가 아멜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폭언을 내뱉어대면서 괴롭히는 일은 이후 두번 다시 나오지 않는다(...).[5] 덧붙여 32화에서 나온 회상을 보면 스트로와 에밀리가 아멜이 떠나기 전까지 나름대로 부려먹은 듯.

35화에선 아멜이 가져온 니나 디아즈의 신랑 후보들 초상화를 보고 "별 거지 나부랭이 같은 놈들만 남았네. 이것들 뭐냐? 현상 수배지냐?"(...)라고 평했다. 하나같이 도박중독자, 사기꾼 등 인간 쓰레기들 뿐이었으며, 이들 전원 과거를 세탁했기에 깊게 조사하지 않은 피에르 디아즈는 눈치채지 못한 거 같다고 한다. 자신이 자유의 몸이었으면 자기가 입후보했을 거라 말하는데 그 순간 에스프레소 빈즈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그럼 파혼할래?"라고 말하자 곧바로 책상 앞쪽으로 뛰어 덤블링을 하며 데꿀멍.[6] 에스프레소가 개중 가장 위험한 인물을 꼽아보라 하자 리버티 가의 로브를 지명한다. 로브 리버티의 별명이 "로리"라고 하면서 어린 여자 갖고 놀기로 유명하다고 말한다.

특별편에서 그의 과거가 공개되었는데수도원 가기 싫어서 에스프레소 빈즈의 아버지, 즉 "아멜의 외할아버지"에게 7살 때부터 5년 간 공짜 술을 접대해 줬고 그대로 입 씻기 뭐했던 에스프레소의 아버지가 딸에게 일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했는데 마침 아메리카노 빈즈의 말상대가 필요했던 에스프레소가 그를 성으로 들인 것이 인연이 되었다. 그 후 해피~웨딩~을 꿈꾸며당시 여자인 줄 알았던 아멜을 꼬시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고 처음에 낯을 심하게 가려 그를 매우 경계했던 아멜의 마음을 열어 결국 약혼자의 자리까지 올라가나 결과는 배드엔딩[7]안습, 후새드, 작가曰: 결과가 너무 처참해 자세히 그리지 않기로 한다. 왜 이 만화의 신랑들은 죄다 이리 비참한거냐.[8]

42화에서 아멜의 친아버지인 에비안 빈즈의 대타로서 니나 디아즈로브 리버티의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결혼식장에 난입한 마리아쥬 플레르가 로브가 마법을 걸었다는 증거로 자신이 '로브의 눈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라는 걸 증거라고 하자 폭소한다.(...)

44화에서 얀데레화한 니나가 시전한 원거리 공격마법에 맞아 죽을 뻔 하나 에스프레소 빈즈가 막아준 덕분에 무사했다.이 때 덜덜 떨면서 에스프레소 옆에 꼭 붙어있다. 에스프레소에게 니나의 폭주를 말려달라고 중용하나 그녀가 마치 남 일인양 하는 것을 보고 현재 이 상황을 그녀가 의도했음을 어느정도 눈치챈다. 이후 에스프레소가 사건에 개입하기 전, 에스프레소의 손으로 영지로 돌려보내졌다.

51화에서 아메리카노 빈즈니나 디아즈의 편지를 받았을때의 과거회상에 아멜의 오른쪽 옆에 있었다.

55화에서 가운을 걸치고 얼굴에 수분팩을 덮고있는 모습(...)으로 에밀리와 함께 재등장. 용돈이 뭐 어쩌고저쩌고 운운하다가 걍 퇴장.[9]

63화에서 에밀리와 변신 해제 상태의 아메리카노 빈즈와 함께 성에서 등장한다. 이후 아멜에게서 에 대한 얘기를 듣자마자 "어머님과 닮은 얼굴의 남자라니... 재수 없겠다."라고 질색하면서 은근히 에스프레소를 까대다가 그 응보로 에밀리에게 발을 짓밟힌다.참고로 에밀리는 하이힐을 신는다. 그 뒤 빈즈 가의 사용인으로부터 릿지 웨이즈가 아멜에게 뭔가를 부탁하기 위해 빈즈 가를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아멜이 에밀리 대신 자신이 변신하여 나서려하자, 스트로는 "집에서 변신하고 있는 사람이 어딨냐? 지금은 에밀리한테 맡겨." 라면서 그를 만류한다.

74화에서 에비안 빈즈와 술을 마시면서 알트 하우즈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다. 그리고 궁금했는지 에스프레소 빈즈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를 물어보는데, 계속 캐묻다가 에비안이 더 듣고 싶으면 자기 아들을 어떻게 꼬셨는지를 들려달라고 하자 곧바로 문을 열고 나간다.(...)트라우마

77화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지만 에밀리의 예시에서 딱 1컷 등장했다.[10] 그리고 81화에서도 에밀리의 말풍선에서 이모티콘 비슷하게 1컷 등장했다.[11]

100화에서 아멜의 아버지 에비안 빈즈와 술을 마시며 등장. 에비안에게 "저 알콜중독으로 쓰러지는 꼴 보기 싶지 않으시면 이제 어머님에 관한 얘기 좀 해보시라니까요?" 라며 조른다. 에비안이 "다 얘기하면 안 올 거잖아."라고 말하며 난 말 상대가 없어서 쓸쓸하다고 말하자,

자기가 처박혀놓고 쓸쓸 타령은. 그럼 각방 생활 접고 저희 있는 성으로 돌아오시던가요? 여기 기어올라오기 힘드니까. 이 잘 안오는 거 아닙니까?" 라고 짜증낸다.

이후 그러고보니 에밀리가 온 직후에 각방을 쓰셨던가...? 하긴 저라도 자기 자식 대역을 매일 보고 사는건 껄끄러웠을거 같네요." 라고 말하지만, 에비안은 단순히 그 때문만은 아닌듯.

에비안이 에밀리에 대한 건 넘겨두고 에스프레소와 자신이 어떻게 결혼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뒤, "딸이 태어나기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삐그덕거리진 않았겠지. 자식복도 없지, 나나 에스프레소나..." 라고 아멜을 까대더니 스트로에게 아멜은 요즘도 에스프레소한테 껌뻑 죽나?" 라고 묻자 스트로는 바로 그 자리에서 발끈하면서...

"제가 왠만하면 어머님 뒷담 같이 까드리는데, 아멜에 관해서는 아버님이 어머님보다 잘 한 거 하나도 없으니까 입 다무시죠.

...라고 일갈한다.

그리고는"애초에 아버님이 아무 일도 안 하시니까 가 그 개미 눈물만한 관심에도 매달리는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누가 누굴 까대는 겁니까?! 어이가 없어서...!" 라고 에비안을 비난하더니, "까고 말해서 아멜은 에밀리랑 후계자만 낳으면 이용 가치가 확 떨어지잖습니까! 그때쯤이면 거름 회수도 다른 가문이 대타를 뛸 테고, 대규모 불법 이주 잡는거야 어머님이랑 에밀리만 있으면 충분하죠." 라고 말한뒤 "육아랑 대외적인 활동은 제가 하게 될 텐데, 어머님이 놀게 할 것 같진 않고... 그럼 아멜은 어떻게 될것 같으세요" 라고 묻는다.

그리고 이에 에비안은 자기 친아들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부모 자식의 정만을 제외하고 생각해 본다면.. 아멜은 높은 확률로 에스프레소에게 모든 마력을 빼앗기고,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침대에서 보내게 될 거다." 라고 무덤덤하게 추측한다.

5 기타

  • 빈즈 모자에게 사기를 먹고 들어와 노총각으로 살게된 거에 불만이 많아보이며, 등장 초반 당시엔 아멜을 상대로 본인의 개인적인 감정이 잔뜩 실린 화풀이를 자주 했었지만, 32화에서 아멜을 걱정해주는 면을 보여주는 등 츤데레 같은 모습을 적지않게 보인 이후로는 적지않은 팬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27화 초반에 나온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며느리가 나오는 드라마가 스트로의 이야기와 동화된다는 것을 보면 영락없이 해외로 나가 들어오지않는 남편과 집에 혼자 남겨져 시어머니 눈치만 보고 사는 영락없는 며느리 되시겠다.[12]
  • 에밀리와의 대화로 짐작컨대 빈즈 가에서 얻는 금전은 자신의 형제, 친척의 결혼자금으로 쓰고 있는 듯하다. 초기의 목적만 달성하면 언제든지 끔살제거당할 수 있는 입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자금유용일 것이다. 근데 이 때문에 스트로 본인이 쓸 용돈은 아멜에게 삥뜯는다고(...)
  • 키가 에밀리나 아멜보다 각각 머리 1개는 더 큰 걸 보면 확실히 키가 큰 편이지만 결혼식장에서를 제외하고 큰 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옆에 서 있는 사람이 에스프레소 빈즈이다보니 그렇다.[14] 다만, 에스프레소는 10cm는 되어보이는 킬힐을 신고 다닌다.
  1. 단 이는 김영희의 추리력이 그 아멜조차도 놀라게 할 정도로 비범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2. 하지만 쿤의 경우는 애매하다. 얼굴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 물론 나머지는 간간히 눈이 보였기에 빼도박도 못한 안면인식장애다.
  3. 수도원과는 달리, 따로 애인을 둬서 동정을... 뗄 수도 있기는 하지만, 혹시나 소문이 샐 수도 있으니 빈즈 가문이 그걸 냅둘리가 없고.....
  4. 이 때 에밀리의 기세를 근거로 아멜 아니면 스트로가 죽었을 거라고 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스트로가 이딴 일로 어이없이 죽으면 빈즈 가 전체가 뒷수습에 휘청할 것이므로 그럴 리는 없다. 좀 덜 맞았을 뿐.
  5. 그 절대충성맹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는 빈즈 덕분에 먹고 삽니다!" "월급 왕창 쳐 받는 주제에 유세부려대서 죄송합니다!", "나는 쓰레기!"(...).
  6. 설령 파혼했다 하더라도 잘해봤자 아멜의 성별의 비밀이 누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빈즈 가에 감금 당할테고, 최악의 경우는 죽음이다.
  7. 약혼식 치르고 성별을 알게 되었다고... 즉 12살 때부터 그동안의 노력이 삽질이 된 셈. 처음부터 성별을 알았다면 모를까 희망고문을 당했으니 이 점을 생각해보면 왜 스트로가 빈즈 모자를 그렇게나 미워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8. 로브 리버티의 경우에는 자업자득이긴 하나 사망, 로네 펠트너의 남편의 경우 겨우 로네 펠트너와의 금슬이 너무 좋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로네 펠트너의 어머니에게 억울하게 끔살당했으며(...), 스트로는 보시다시피 망했어요(...).
  9. 참고로 스트로가 용돈을 운운하는 이유는 에스프레소에게 받는 월급의 대부분이 자신의 형제&친척들의 결혼 지참금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캐안습
  10. 근데 하필이면 그 예시로 든 상황이 "아는 사람이 죽기 직전"이라 등장한 스트로는 불구덩이 내에서 타죽고 있다(...). 예시에서도 안습 아멜:예시가...
  11. 그리고 덤으로 이때 에밀리에게 대놓고 "놈팡이" 취급 당하며 간접적으로 까이기까지 했다.(...) 연속으로 안습
  12. 아멜이 돌아왔을 때 바로 그에게 달려들어 화풀이를 하면서 "너 없으면 나 혼자 어머님 눈치봐야 한단 걸 알면서"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역시나 대마왕 에스프레소에게 눌려 사는 듯
  13. 다만 스트로는 철수와는 달리 영리한데다, 정보원으로선 나름 유능하기 때문에 이런 점까지 감안하면 철수보다는 확실히 나은 편이다.
  14. 참고로 에스프레소는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여캐들 중에서도 최장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