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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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kton

개요

바다에 부유하는 생물들을 칭하는 말. 수중생물을 생태적으로 구분한 한 무리로서 부유생물이라고도 한다. 스스로 운동능력이 전혀 없거나 또는 아주 약하고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생물을 가리킨다. 꼭 작을 필요는 없으며, 이에 따라 유영능력이 없는 일부 해파리도 포함된다. 식물플랑크톤과 동물플랑크톤, 박테리아(세균)플랑크톤으로 크게 나뉘는데, 보통 식물플랑크톤 쪽이 양이 많다.

식물플랑크톤에는 규조류[1]·남조류·녹조류·편모조류 등이 있으며 동물플랑크톤에는 원생동물(유공충 등) ·강장동물(빗살해파리류) ·윤형동물(윤충류) ·환형동물(다모류) ·연체동물(복족류 등) ·절지동물(갑각류 중의 요각류 등) ·모악동물(화살벌레류) ·극피 동물(해삼류) ·척삭동물(살파류)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동물플랑크톤은 1차 생산자인 식물플랑크톤 및 일부 박테리아에 대하여 2차 또는 그 이상의 소비자 입장에 있다.

일반적으로 각종 동물, 식물, 세균 등을 포함하며, 바다 또는 담수에서 서식한다. 떠살이 생물이라고도 한다. 플랑크톤은 유전적인 분류보다는 생태에 따라 정의되며 이들은 번식력이 좋고 양이 풍부하여 수중 생명체에 중요한 식량원이 된다. 일부 소형 바다 생물종[2]도 플랑크톤의 정의에 들어간다고 할수 있다. 고등어, 오징어, 고래등의 수많은 생물들이 이를 먹이로 삼으며 해양생태계를 유지시키는 먹이사슬의 중요한 축이다.

사실 생활사를 통해 부유생활하는 종생 플랑크톤 말고도 넥톤(유영생물)이나 벤토스(저서생물)의 유생기 등, 생활사의 어떤 기간에 한정하여 부유생활하는 한시성 플랑크톤이 적지않다.[3] 몸의 크기도 수μm 또는 그 이하의 원생동물로부터 큰 것은 1m 이상에 이르는 해파리까지 있어 다양하다. 심지어 개복치의 경우 물살이나 파도를 거스르는 힘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부유 생활을 하며, 따라서 초거대플랑크톤으로 분류가 된다. 또한, 부착성 미세조류가 떨어져 나와 부유하는 것과 같은 일시적 플랑크톤도 포함된다. 보통 플랑크톤은 체표에 돌출물 등의 점성 저항을 높일 수 있도록 구조를 발달시켰고, 체내에 유적, 지방, 기체 등이 축적된 것이 있으며 이것들은 부유적응의 발현으로 여겨진다. 플랑크톤은 일반적으로 개체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채집 또는 정량하기 위해서는 플랑크톤망을 사용한다. 적당한 크기의 그물코를 사용함으로써 특정한 생물군을 분류하여 채집할 수 있다.

또 서식수역에 따라 해양 플랑크톤·호소[4] 플랑크톤·염수 플랑크톤·기수 플랑크톤·담수 플랑크톤 등으로 나뉘고, 크기에 따라 거대·대형·소 형·미소·극미 플랑크톤 등의 생태적·형태적 구분에 의한 많은 이름이 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인간이 산업활동 부산물로 배출한 수은을 미량이나마 함유하여 상위 포식자들에게 넘어가는 과정에서 수은 축적의 원인이 되게 하며 이로인해 최종소비자인 인간이 수은이 축적된 해산물을 섭취하게 되게 만든다. 환경파괴가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는 셈.

특정 플랑크톤에 이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물론 그 플랑크톤은 아니다 단세포 생물인 플랑크톤에 어떻게 눈이 생겼는지 조사한 결과 세포내 미토콘드리아가 변형되어 만들어졌다고... 단세포 생물조차 눈을 가질 수 있게 진화하는 자연의 신비! 이 발표를 가지고 '단세포 생물인 플랑크톤이 어떻게 눈을 가지게 진화할 수 있는가? 이건 창조의 증거다!'라고 주장하는 창조설 지지자들이 있는데, 애석하게도 과학자들은 수렴진화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좋아하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색소체 군집이 함께 결합하여 단세포 플랑크톤의 눈 - 동물의 눈으로 진화했다 본문 내용에 따르면 해당 플랑크톤은 일본의 해안가에서 채집했다고 한다.
  1. 이런 생물등의 잔해가 퇴적된것이 규조토.
  2. 새우중 작은 종류, 크릴새우등의 갑각류
  3. 원생동물·강장동물·모악동물·절지동물(특히 갑각류) 외에 많은 어류의 알이나 치어 등이 포함된다.
  4. 호수나 못등에 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