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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시즌은 7월부터 시작하여 그 이듬해 6월까지이나, 동계 스포츠이기에 대부분의 대회는 8월 말과 4월 중순 사이에 열린다.
대회는 크게 ISU 주관대회, ISU 공인대회, ISU 비공인대회로 나뉜다.
- ISU 주관대회: 랭킹 포인트, 최소 기술점, 공인 기록을 모두 인정하는 대회.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4대륙선수권, 주니어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시리즈, 그랑프리 파이널, 챌린저 시리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동계올림픽은 IOC 주관이긴 하나 ISU가 IOC 산하 기관이므로 실질적으론 ISU 주관대회이다.
- ISU 공인대회: 최소 기술점을 인정하는 대회로, 일정 기준 이상의 국가와 선수가 참가하면 랭킹 포인트도 준다. 김연아 선수가 22개월만에 복귀한 NRW 트로피가 대표적인 예이다. 보통 피겨팬들은 B급대회라 부른다.
- ISU 비공인대회: 랭킹 포인트를 주지도, 최소 기술점을 인정하지도 않는 대회. 동계 아시안 게임, 각 나라 국내 선수권이 있다.[1]
시니어 대회는 시즌 개막일 기준(7월 1일)으로 만 15세 이상이 나갈 수 있다. ISU 전 종목(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공통. 2013/14시즌까지 B급대회와 그랑프리 시리즈는 만 14세 이상도 출전할 수 있었으나, 2014/15시즌부터는 이 대회들도 만 15세 이상으로 바뀌었다.
ISU 주관대회와 공인대회에서 일정 순위에 들면 랭킹 포인트를 주며 순위별로 대회 위상별로 주는 포인트는 다르고, 랭킹 포인트에 따라 ISU 랭킹 순위를 매긴다. ISU에서 랭킹 포인트를 주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 선수권 대회: 올림픽, 세계선수권 우승자에게는 1200점의 포인트를 주고, 유럽선수권과 4대륙선수권 우승자에게는 840점의 포인트를 준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포인트를 준다. 2위부터는 바로 윗 순위의 90%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주며, 24위까지 포인트를 준다. 소수점이 생기면 첫 자리에서 반올림한다.
- 그랑프리 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에게는 800점의 포인트를 주고, 주니어 부문 우승자는 350점의 포인트를 준다.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자에겐 400점의 포인트를 주고, 주니어 부문 우승자는 250점의 포인트를 준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6위까지, 그랑프리 시리즈는 8위까지 포인트를 준다.[2]
- ISU 공인대회: 챌린저 시리즈 우승자에게는 300점, 그 밖 공인대회 시니어 부문 우승자에게는 250점의 포인트를 준다. 챌린저 시리즈는 8위까지, 기타 공인대회는 5위까지 포인트를 준다. 2위 이하의 포인트를 주는 방식은 선수권 대회와 같다.
이 중 현 시즌과 직전 시즌은 선수권대회에서 받은 포인트 중 가장 높은 것, 그랑프리 대회에서 받은 포인트 중 가장 높은 것 2개, ISU 공인대회에서 받은 포인트 중 가장 높은 것 2개만 반영하며, 전전 시즌의 것은 여기에 70%의 점수만을 반영한다. 그렇게 3개 시즌의 점수가 결정되면 마지막으로 선수권 대회에서 받은 포인트 중 가장 높은 것 2개, 그랑프리 대회에서 받은 것 중 가장 높은 것 4개, ISU 공인대회에서 받은 것 중 가장 높은 것 4개의 점수를 합산하며, 그 점수가 랭킹 포인트가 된다. 이 랭킹 포인트는 그랑프리 대회와 선수권 대회, 올림픽의 쇼트 경기 순서를 정하는 데 사용한다. 출전 선수를 각 대회 참가선수 중 랭킹 순위가 낮은 선수부터 6명씩 묶어 그룹을 만들고 그룹 내에서 경기 순서를 추첨한다.[3][4]
2 올림픽 퀄리파잉 대회
올림픽 시즌이 아닌 경우 보통 B급 대회지만, 올림픽 시즌에는 중요 대회로 급부상한다. 올림픽 출전권의 80%는 전 시즌 세계선수권에서 배분하는데, 나머지 20%는 올림픽 시즌 가을 올림픽 퀄리파잉 대회에서 배분한다. 이미 전 시즌 세계선수권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나라의 선수도 참가할 수 있지만, 그 선수들은 출전권을 배분할 때는 배제되고 출전권이 없는 나라 선수들만 순위를 매겨 싱글은 6장, 페어는 4장, 아이스 댄싱은 5장 배분한다. 이러한 대회들은 보통 유럽에서 열리고 유서가 깊은 대회로 일반 B급 대회 중에서 위상이 높아 대부분 2014/15시즌부턴 그랑프리 대회와 일반 B급대회의 중간에 해당하는 챌린저 시리즈 대회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김연아 선수 이전에 피겨 스케이팅 변방 국가였기에 올림픽 출전 선수 제한을 둔 이후 안정적으로 올림픽 출전을 하기 힘들어 전 시즌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데 실패하여 올림픽 퀄리파잉 대회에서 막차를 타거나 그마저도 놓치는 경우도 많았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출전권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베 대회에서 배분했었는데, 이때 남자 싱글 이규현 선수와 아이스 댄싱이 양태화-이천군 조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5] 아이스 댄싱 팀이 올림픽 출전한 건 이때가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출전권은 칼 셰퍼 메모리얼 대회에서 배분했었는데, 남자 싱글 이동훈 선수와 여자 싱글 최지은 선수가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6]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은 네벨혼 트로피에서 배분했는데. 앞 대회는 남자 싱글 김민석 선수가, 뒷 대회는 남자 싱글 김진서 선수가 도전했으나 아쉽게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3 그랑프리 시리즈
1990년대부터 개최되었다. 전 해 세계선수권 순위, 랭킹, 최고 점수 등에서 산출하여 뛰어난 선수들을 초청하는 6개의 대회를 총칭한다.
1. 전 해 세계선수권 1, 2, 3위(1번 시드)와 4, 5, 6위(2번 시드)는 겹치지 않게 두 대회씩 배분하여 초청한다.
2. 개최국 초청 7명씩: 전 해 세계 선수권 7~12위(2장), 전 해 세계선수권 13~24위(1장). 세계 랭킹 24위 이내, 시즌 베스트 24위 이내인 선수들 등이 대상이 됨.
3. 개최국 출신 선수 3명 (위에서 초대받은 선수들 포함)
4. 주니어 세계선수권/그랑프리 파이널 입상자: 희망할 경우 1, 2, 3위에게 자동출전권 1장씩, 1위는 통상 다른 대회에서도 초청받아 2장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해당하는 선수는 현재는 ISU 규정 시니어 연령에 미달해도 출전이 가능하나[7] 소치 올림픽 이후에는 연령 미달자는 출전할 수 없다.
6개 대회는 다음과 같으며, 순서는 매번 바뀐다. 10월~11월에 1주일 간격으로 열린다.
스케이트 아메리카 (미국)
스케이트 캐나다 (캐나다)
로스텔레콤 컵 (러시아)
컵 오브 차이나 (중국)
트로피 드 프랑스 (프랑스)[8]
NHK 트로피 (일본)
2016-2017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경기 일정
2015.10.21~10.23 Skate America
2015.10.28~10.30 Skate Canada
2015.11.04~11.06 Rostelecom Cup
2015.11.11~11.13 Trophée de France
2015.11.18~11.20 Cup of China
2015.11.25~11.27 NHK Trophy
2015.12.08~12.11 Grand Prix Final
4 그랑프리 파이널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제일 좋은 성적을 낸 여섯 명의 선수가 겨루는 대회. 개최지는 매번 바뀐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고양에서 유치한 적이 있다.
그랑프리 시리즈 참가자가 얻을 수 있는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 1위 15점
- 2위 13점
- 3위 11점
- 4위 9점
- 5위 7점
- 6위 5점...
2점씩 떨어진다. 점수가 같을 경우 1위가 있는 쪽을 우선으로 하며, 똑같을 경우 시즌베스트를 기준으로 한다.
4.1 유럽선수권
유럽 국가 출신 선수들만 참가하는 대회이다. 역사가 매우 깊다(1891년부터). 세계선수권과 같은 방식으로 출전권을 배분한다.
4.2 4대륙선수권
유럽을 제외한 4대륙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유럽 선수권에 대항하여 만들어졌지만 역사는 매우 짧은 편이다(1999년에 처음 개최). 모든 나라에 출전권이 3장씩 주어진다.
역사가 매우 짧아 유럽선수권 같은 전통적 권위가 없어 어느 정도의 커리어가 쌓이면 불참하는 경우가 꽤 있다. 또한 아시아와 북미를 번갈아 가며 열리기 때문에 상대편 지역에서 열릴 경우 불참하는 경우도 꽤 된다. 특히 올림픽 시즌에는 완전히 찬밥 신세.
우스갯소리로 4대륙선수권이 아니라 4개국선수권이라고 하는 피겨팬들도 있다. 이런 말이 나올 만도 한 게, 1999년에 이 대회가 개최된 이래 대부분의 입상자가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2015년 기준으로 역대 4대륙 선수권 입상자 중 이 4개 국가의 출신이 아닌 선수는 대한민국의 김연아(2009년 여자싱글 부문 금메달),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2015년 남자싱글 부문 금메달), 우즈베키스탄의 타티아나 말리니나(1999년 여자싱글 부문 금메달) 이 세 명뿐이다.
특히 아이스 댄싱에서 이런 현상이 가장 심하다. 이쪽은 역대 메달리스트들이 모두 미국 아니면 캐나다 출신이다(...).아이스 댄싱 한정 북미 선수권
5 동계올림픽
4년에 한 번씩 열리며 네임밸류가 가장 높다. 전 해 세계선수권에서 세계선수권과 같은 방식으로 출전권을 배분한 후 네벨혼 트로피에서 추가로 배분한다. 인기도 상당한 편.[9]
6 세계선수권대회
1년에 한 번씩 3월 즈음에 열린다. ISU 주관 대회 중 규모가 제일 크다. 출전권 배분 방식은 다음과 같다.
※ 1등~15등까지는 순위가 그대로 반영되고, 16등~24등까지는 16포인트, 프리컷 탈락은 18포인트로 고정된다.
1. 1명이 출전했을 때 2위 안에 입상하면 다음 해 대회 출전권 3장을 얻는다.(예: 2013년 세계 선수권에서 김연아 선수가 혼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은 3장의 출전권을 따냈다)
2. 1명이 출전했을 때 3위~10위 안에 입상하면 다음 해 대회 출전권 2장을 얻는다.(예 : 2007년 세계 선수권에 김연아 선수가 혼자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며 대한민국은 2장의 출전권을 따냈다)
3. 2명이 출전했을 때 둘의 순위의 합이 13이하일 경우 다음 해 대회 출전권 3장을 얻는다(예: 2013년 세계 선수권에서 애슐리 와그너가 5위, 그레이시 골드가 6위를 하여 총 합이 11이므로 미국은 3장의 출전권을 따냈다).
4. 2명이 출전했을 때 둘의 순위의 합이 28 이하일 경우 다음 해 대회 출전권 2장을 얻는다(예: 200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가 1위, 김나영이 17위를 하여 총합이 17(16위~24위는 16포인트로 일괄계산되기 때문)이므로 대한민국은 2장의 출전권을 따냈다).
5. 3명이 출전한 경우 : 상위 2명의 점수를 합산한다.
6.1 월드 팀 트로피
4가지 종목을 모두 겨루는 국가 대항 단체전. 남녀 싱글 각 2명, 페어-아이스댄스 각 1조씩 출전하여 해당 종목의 순위를 점수로 환산하여(예: 남자 싱글 종목 12명 출전 -> 1등: 12점... 12등: 1점)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겨루는 방식. 피겨계의 현재 진행형 흑역사.
2014년 소치 올림픽에도 도입된다고 이전 문서에 적혀 있었는데 소치 올림픽에 도입되는 '피겨 단체전' 이 이 월드 팀 트로피에서 착상을 얻은 것은 맞고 순위를 겨루는 방식도 근본적으로는 같으나 다음과 같은 다른 점들이 있다.
(1) 남녀 싱글이 각 1명씩
(2) 출전국가는 10개국(팀 트로피는 6개국)
(3) 쇼트와 프리에 각각 순위를 매기고 이를 점수로 합산함
(4) 프리 컷 제도 있음(쇼트 합계 점수 상위 5개국만 프리 출전 가능)
(5) 쇼트와 프리를 각각 다른 선수가 뛸 수 있음
7 주니어 대회
만 13세~만 19세/만 21세[10] 사이의 선수들만 나갈 수 있는 대회.
시니어 대회와 마찬가지로 그랑프리와 그랑프리 파이널, 주니어 세계선수권(1970년대부터 개최)이 있다.
8 국내 대회
국내 주요 대회로는 회장배 랭킹대회, 종합선수권, 동계체전, 고 빙상인 추모 종별선수권이 있다. 과거에는 현재와는 다른 순서로 경기가 열렸지만 현재는 앞에 서술한 순서대로 경기가 열린다. 회장배 랭킹대회는 11월, 종합선수권은 1월, 동계체전은 2월, 종별선수권은 4월에 열린다. 이 중 회장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의 성적을 합산하여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뽑기에 위 두 대회가 다른 두 대회보다 위상이 높다.
- 11월 말에 열리는 회장배 랭킹대회는 대한빙상연맹에서 주관하며 랭킹전이라 흔히 불리며 유스올림픽, 올림픽, 사대륙선수권 출전자 선발전을 겸하며 대학생 선수의 경우 유니버시아드 출전자 선발전도 겸한다.[11] 이 대회는 5급 이상의 급수를 가진 선수들만이 출전할 수 있으며, 국제대회에서 주니어, 시니어로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을 1그룹, 그렇지 못한 선수들을 2그룹으로 나눠서 각 연령대에 맞는 선수들끼리 경쟁한다. 선수 나이 별로 그룹을 나눠 진행하는 국내 대회는 랭킹대회가 유일.
- 1월에 열리는 종합선수권은 대한빙상연맹에서 주관하며 내셔널이라 흔히 불리며 시니어월드와 주니어월드 출전자 선발전을 겸한다.[12] 종합선수권 역시 5급 이상의 급수를 가진 선수들만이 출전할 수 있으며 5-6급 선수들은 주니어부, 7-8급 선수들은 시니어부 경기에 출전한다. 과거에는 3-4급 선수들을 위한 노비스 부문도 있었으나 노비스 선수들이 너무 많이 늘어서 2013년에 노비스대회로 따로 독립했다.
- 3월에 열리는 동계체전은 다른 대회와 달리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다. 이 대회 성적은 대학 입시에 반영되기에 주니어/시니어 월드를 코앞에 둔 선수들이나 올림픽을 막 치르고 온 선수들이 저조한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출전한다. 동계체전은 각 선수들이 선수들이 소속된 시도의 대표가 되기에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많은 지역의 경우에는 별도의 예선전을 거치기도 하며 시도를 대표할 선수들의 수는 시도체육회 재량이다. 예컨대 서울시 같은 경우는 상위 3명에 한해 출전비 지원, 4,5,6위는 자비출전으로 부문별로 최대 6명이 출전할 수 있지만 경기도 같은 경우는 부문별로 3명 밖에 출전하지 못한다. [13][14] 이 대회도 종합선수권처럼 급수 별로, 학령 별로 나눠 출전하는데 1급 선수부터 출전할 수 있다. 1-2급 선수들은 D조, 3-4급 선수들은 C조, 5-6급 선수들은 B조, 7-8급 선수들은 A조에서 경기를 한다. 그리고 A, B, C, D 각 조는 또 다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이렇게 5개 부로 나눈다. 허나 이 중 일반부 C조와 D조, 고등부 D조, 대학부 D조는 2015년 대회부터 열리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열릴 수 있는 조는 16개 뿐이다.
- 4월에 열리는 고 빙상인 추모 종별선수권은 대한빙상연맹에서 주관하며 종별선수권이라 흔히 불린다. 이미 시니어월드까지 마친 이후에 열리며, 랭킹전이나 종합선수권처럼 국제대회 선발전을 겸하지도 않고 동계체전과 달리 대학 입시에 반영되는 경기도 아니므로 국대나 상비군 대부분은 이 대회를 스킵한다. 허나 반대로 부담이 적은 대회기에 새로 익히고 있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경우도 있다.[15] 이 대회도 동계체전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급수 별로 A, B, C, D 4개의 조로 나누고 학령에 따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이렇게 5개 부로 나누는데 일부 부가 열리지 않는 동계체전과 달리 종별선수권은 모든 부가 다 열리고 동계체전과 달리 예선전을 거치지 않기에 주요 선수들은 스킵하지만 오히려 출전하는 선수 수는 주요 대회 중 제일 많다.
위 네 대회 외에 시즌 중 주요 대회로 다음 대회들이 있다.
- 올림픽 퀄리파잉 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은 올림픽 개막 시즌에 열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우 개최국 선수들은 올림픽 최저 기술점만 확보하면 출전권을 얻을 수 있지만 그 전 올림픽의 경우, 올림픽 시즌 직전 세계선수권[16]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올림픽 시즌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야 했다. [17] 김연아 선수 이전엔 피겨 스케이팅 네 종목 모두 모두 선수 벽이 얇아서 별도의 선발전이 필요 없는 경우엔 별도의 선발전이 없었으나 2013/14시즌엔 남자 싱글도 어느 정도 선수층이 확보되어서 올림픽 출전권 확보 위해 별도의 선발전이 열렸다.
-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은 8월에 매 해 열린다. 메달을 수여하는 정식 대회는 아니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지원을 받아 국제대회에 출전하여 해외의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기에 주니어 나이대의 국가대표, 상비군은 전부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주니어 대회 파견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기에 주니어 경기 규정에 맞춰 경기를 한다.
- 각 시도의 빙상연맹 지부에서 주최하는 경기가 매 해 열리는데 이 대회들은 각 시도별로 열리는 시기가 다르다. 예컨대 서울 빙상연맹 회장배 피겨 경기는 동계체전 예선을 겸하여 12월에 열리는 반면 경기도 회장배 피겨대회는 4월에 열린다.[18]
- 각 시도의 자치단체장이 주최하는 경기가 매 해 열린다. 예컨대 서울의 경우 서울시장배 경기가 서울시교육감배를 겸하여 열린다.
- 각 시도의 교육감이 주최하는 경기도 매 해 열린다. 허나 교육감이 주최하는 대회와 시장/도지사가 주최하는 경기나 빙상연맹 지부에서 주최하는 경기를 겸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의 경우 이 대회가 동계체전의 예선을 겸하는 경우도 많다.
- 국민생활체육협회에서 주최하는 빙상대회도 매 해 열린다. 열리는 시기는 해마다 다르나 국가대표나 상비군은 거의 참가하지 않고 피겨 스케이팅을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선수들이 주로 참여한다.
- ↑ 대부분의 국내 선수권은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등 큰 대회를 앞두고 열리며, 자국 선수들의 기를 세워주기 위해 점수를 후하게 준다. 단, 대한민국과 중국은 예외.
- ↑ 그랑프리 파이널 참가자는 6명이므로 사실상 중간에 기권하지만 않으면 모두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 ↑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가 밴쿠버 올림픽 때까지와는 달리 쇼트에서 앞 그룹에 속했던 것은 그 이전 두 시즌 대회 출전이 거의 없어 이 ISU 랭킹이 낮았기 때문이다. 소치 올림픽에서는 상대적으로 랭킹이 더 올라가서 조금 더 뒷그룹에서 경기할 수 있게 되었다.
- ↑ 그런데 올림픽에서 랭킹 순위를 반영한 쇼트 프로그램 조 추첨은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부터였다. 이전에는 전체 랜덤 추첨이었다.
- ↑ 원래 예비 1번이었는데 출전 국가 중 하나가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여 막차를 탔다.
- ↑ 북한 남자 싱글 한종인 선수가 4위, 여자 싱글 김용숙 선수가 2위를 하여 출전권을 따 갔다.
- ↑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사다 마오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각각 항목 참조.
- ↑ 2016-2017 시즌부터 대회 명칭이 바뀜.
- ↑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의 경우 언론인도 특별 허가증이 있어야 출입이 허가되는 종목 중 하나. 다른 종목으로는 아이스하키 결승전, 남자 100m 결승전 등이 있다.
- ↑ 페어, 아이스 댄스 남자 선수의 경우.
- ↑ 과거에는 나이 되는 선수들은 모두 파견한 적도 있었고 별도의 선발전을 연 적도 있었지만 가장 최근의 동계유니버시아드의 경우엔 랭킹대회 성적으로 선발했다.
- ↑ 과거 주니어월드는 주니어그랑프리 성적 우수자로 선발하였으나 실력이 부쩍부쩍 느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있어서 시즌 초에 성적 좋은 선수가 시즌 말에도 좋다는 보장이 없어서 14/15시즌부터 선발시점을 늦췄다.
- ↑ 이것도 13-14시즌 까지는 2명이였던것이 T/O가 1명 늘은것
- ↑ 2014년의 경우 A조 여중부 선수들이 10명이나 되었지만 오직 3명만 동계체전에 출전자격을 얻었다.
- ↑ 김진서 선수는 2013년 이 대회에서 쿼드 토룹을 시도했으며 이동원 선수는 2014년 이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다. 2015년 김나현 선수는 트리플 룹+트리플 룹 컴비네이션을 시도하여 성공했다.
- ↑ 전체 올림픽 출전권의 80%를 배분한다.
- ↑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퀄리파잉 대회였던 골드 스핀 자그레브 대회를 통해 이규현 선수와 양태화-이천군 조가 올림픽 출전권을 얻을 수 있었다. 박빛나 선수는 그 전 세계선수권에서 자력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퀄리파잉 대회였던 칼셰퍼 메모리얼 대회엔 이동훈, 최지은 선수가 출전했으나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는 못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퀄리파잉 대회였던 네벨혼 트로피 대회엔 김민석, 김진서 선수가 출전했으나 역시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 ↑ 종별선수권 이후에 열리는 지역이 더 많다. 시즌 마치고 열리는 대회들은 종별선수권처럼 국가대표나 상비군은 건너 뛰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고난이도 기술을 부담 없이 선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