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gmy
1 개요
성인 남자의 평균신장이 150cm도 되지 않는 저신장 인종의 총칭. 아프리카에서 동남아시아·뉴기니에 걸쳐 분포한다. 아프리카에서는 니그릴로(Negrillo)라고 총칭하며 콩고의 음부티(Mbuti)[1], 카메룬과 가봉의 음벤가[2],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콩고 등에 거주하는 트와(Twa) 등이 있다. 그들은 반투계 사람들의 침입 이전의 열대우림 원주민이었다고 한다. 동남아시아에는 말레이 반도의 세망, 안다만 제도의 자라와, 필리핀 군도의 아에타가 있고 네그리토라고 총칭한다.
이와 같이 피그미는 총칭이며, 그 속에 많은 부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피그미족이라는 호칭은 부적당하다. 가장 유명한 부족의 하나는 아프리카 자이르 동부 앨버트 호 서안에 사는 에페족이다.
아프리카의 피그미는 피부색이 비교적 밝고 모발은 고수머리, 머리의 형태는 둥글며 피부의 땀샘이 잘 발달되어 있다. 오늘날에는 아프리카 자이르의 삼림을 중심으로 열대우림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이전에는 훨씬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었다는 설도 있다. 아프리카 내륙에 키가 작은 인종이 살고 있다는 것은 4,000년 전부터 지중해 연안의 사람들 사이에 알려져 왔으나, 이들의 기원은 인류학상 어려운 문제의 하나가 되어 있다.
니그로에 쫓겨서 열대우림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위축되었다는 설과, 인류 일반의 오래된 형태라는 설이 있다. 아프리카에서 부시맨이나 하자가 사바나의 채집 수렵민인 데 대해 피그미는 삼림채집 수렵민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순수한 채집 수렵생활을 영위하는 자는 적고 삼림 주변에서 농경을 하는 반투계 농경민의 촌락 근처에서 생활하며, 그 농작물과 이들이 직접 수렵한 포획물과의 교환경제에 의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자가 많다. 이들은 매우 민첩하고 용감한 사냥꾼이며, 보통 수명의 남자가 조를 짜서 사냥을 한다.
부족에 따라 사냥하는 법이나 잡는 짐승이 다른데, 밤부티는 활·창·그물 등을 많이 쓰고, 우간다 남동부의 트와족은 창과 각종 덫을 사용한다. 사냥에 쓰는 철기나 개 등은 전부 농경민으로부터 얻은 것이다. 여성과 아이들은 각종 과실과 야생의 음식물을 채집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정주하지 않고 포획물을 찾아 전전하는데, 각 행선지에서 나뭇잎이나 풀 등으로 지붕을 이은 간단한 주거를 만든다. 사회적 계층의 분화는 없고, 평등과 우애가 중시되는 소박하고 단순한 사회를 이루고 있다. 성질이 쾌활하고 노래와 춤을 즐기며 낙천적이다.
2 대중문화속의 피그미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벤자민이 요양원생활을 할 때 잠깐 친하게 지냈다.
- 테라리아에서 플랜테라를 격파하면 25% 확률로 피그미 스태프를 떨구는데, 이 스태프는 피그미를 소환한다. 왠지 고대풍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다
- 제3인류에서 상당히 학대받고, 말라리아나 그밖에 세균에 내성이 강한 종족으로 나타났다. 전생을 볼 수 있는 '마조바'라는 의식을 알고 있다. 등장인물인 누시아 또한 피그미이다.
- 제노사이드(소설)에서도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3 트리비아
피그미들은 이미 폼페이 페허에서 발굴된 벽화와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벽화에도 그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서구사회의 공식적인 기록에 따르면, 그들은 1870년 영국의 탐험가들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한다. 당시에 과학자들은 그들이 원숭이와 인간사이이의 미싱링크라고 생각했다. 서구인들은 그들을 대려다가 진기한 구경거리로 삼았고 곡마단의 흥행에 이용하기도 했다.현재 피그미들에 대한 박해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콩고에서는 피그미를 먹으면 힘이 생긴다고 하면서 피그미들을 식인하기도 한다는데...자세한 건 추가바람피그미는 난쟁이(염색체 이상이나 영양 대사 질환 등에 기인한 소인증 환자)가 아니라, 열대림이라는 특별한 환경에 적응한 사람들이다. 그들의 키는 100~150cm에서 개인차를 보인다. 그들은 적도 주변의 가장 덥고 습한 지역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언어를 말하는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있다. 카메룬에는 바기엘리족과 메드잔족이 살고, 가봉에는 봉고족과 콜라족이 산다. 중앙아프리카에는 아카족과 음벤젤레족이, 콩고 민주 공화국에는 트와족과 음부티족이 산다. 그런 부족들만큼 수효가 많지는 않지만, 르완다와 부룬디와 우간다 등지에도 피그미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언어를 말하지만, 모든 부족이 두루 사용하는 단어들도 있다. 예컨대 숲의 위대한 정령을 가리키는 <젱기>같은 단어가 그러하다. (후략)-제3인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문제가 될 시에 판단하여 정확한 정보는 문서내에 남겨두고, 필요시에는 삭제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