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등장인물. 성우는 김승태
프란시스코 피사로를 모티브로 한 거만하면서 포악하고 탐욕스러운 백인이다.
범죄조직인 레비아탄의 남미지부 책임자이며. 18화에서만 등장한다.
등장할때 비범하게 전차를 타고 나오며 아마존 밀림을 벌목하는 행위를 반대하며 시위하는 원주민들에게 힘의 권리를 운운하며 포탑에 장착된 기관총을 그들에게 난사해서 쫓아내버리는 비열한 행위를 한다.
한편, 벌목작업중, 피라미드처럼 보이는 유적을 발견하자 좋아하지만, 로하임의 수하인 비란이 찾아오자 분명 저 유적에는 황금이 있을거라고 짐작하면서 유적의 안으로 들어가게 문을 연답시고 전차포를 유적에 쏘는 행위를 한다. 비란이 분노하며 부술 필요가 있나며 묻자, 그냥 돌덩어리라고 말하는 유적? 그게 뭐임? 먹는 건가? 우걱우걱정신을 보여주며 빨리가서 황금을 찾자며 전차를 몰고가버리는 탈레반스러운 유적파괴를 한다. 잉카유적을 파괴한 피사로에게서 모티브를 제대로 따온 듯, 비란은 저 황금덕후를 보고 분개해한다.
하지만 피라미드에 황금이 없자,황금 주세요! 현기증 난단말이에요!라며 부하들을 닥달하며 아에 절규까지 한다. 비란은 그런 모습을 보고 무식하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담당자가 저모양이라 한심해 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보고 일행의 뒤를 캐서 자신이 원하는 보물을 찾아내는 치사함도 보여준다. 게다가 나한까지 인질로 잡아 장보고일행의 무장을 해제시키고, 황금덕후답게 황금을 보고 미친듯이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자폭 스위치가 되면서 유적이 무너지지만 황금에 정신이 팔려있는지라 그 유적과 함께 자신의 부하들과 마찬가지로 목숨을 잃는다.
죽어서도 장보고 일행에게 황금과 목숨을 바꾸었다며 어리석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버드가 "밥이 없으면 굶어 죽지만, 황금은 없어도 살 수 있는데."라고 말하면서 자기 혼자 멋있는 말이라고 감탄하는 등. 죽어서도 편치 못하는 전형적인 악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