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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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이크아웃 전문 저가 피자 브랜드. 동네 피자보단 왠지 브랜드라서 안심이 되는 이미지와 저렴한 가격으로 가맹점 수를 급격히 늘렸다. 피자스쿨의 성공 이후 피자마루, 59쌀피자 등의 저가 피자 전문 브랜드가 등장했다.

2 역사

2004년 12월 저렴한 가맹비와 창업비용을 무기로 가맹점 모집을 시작하였다. 경향신문, 2004년 12월 2일 2006년 2월 시점에서는 전국에 20개 지점을 확보했다. 이때 피자 가격을 5,000원으로 내리는 파격적인 전략으로 '5,000원 피자' 시대의 막을 열었다. 스포츠조선, 2006년 2월 14일 덕분에 피자스쿨은 저가 피자 브랜드의 대명사로 성장했다. 피자스쿨의 대표를 맡았던 김홍철씨는 2013년 11월 14일에 사망하였다.

점포 수는 2015년 12월 현재 826개. 2011년 11월에 687개였던 것을 생각하면 점포 확장 속도가 아주 빠른 편은 아니나 이미 2000년대에 어지간히 점포 확장을 끝내놓은 상태였고, 피자 체인점이 이 정도 규모면 말도 안 되는 규모다. 피자마루는 300개, 피자헛은 352개, 미스터피자가 402개다.

3 프랜차이즈

3.1 본사

피자스쿨의 가맹 본사는 피자스쿨피자스쿨남부(씨에이치컴퍼니)로 나뉘어있다. 원래 하나의 법인에서 운영하였으나, 점포가 늘어남에 따라 충청/전라/경상 지역의 프랜차이즈 관리를 맡기 위해 2012년 1월 피자스쿨남부라는 법인으로 분사하였다.기업정보 홈페이지가 나뉘어 있지만 피자스쿨남부측 홈페이지에서도 서울경기권 매장을 검색할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가맹 본사에 따라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

3.2 가맹점 창업

서울 지역의 경우 가맹점이 워낙 많기 때문에 사실상 창업이 불가능하다. 물론 기존의 가맹점에서 다소 떨어진 지역이라면 가능하지만 현재 이런 지역은 청담동처럼 임대료가 안드로메다 수준인 몇몇 부촌 일대라서... 2011년 이후 수도권 지역에 새로 열린 점포가 32개에 불과하다.

4 특징

4.1 가격

피자 라지 5,000원이라는 현수막과 피자 냄새로 뭇 행인을 유혹한다. 원래는 대표 제품인 고구마 피자도 5,000원이었지만 2011년 물가 파동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올렸다. 머니투데이, 2010년 3월 21일 그 후로 점점 더 가격이 올라가서 2014년 현재는 어지간한 메뉴는 7,000원 이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렴한 가격인 것은 맞다. 다른 피자 업체들의 가격이 너무나 비싸서……

본사 측에서는 가맹비, 유통 마진, 인테리어 비용 등을 뺐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고 밝힌다. 또한 배달을 하지 않는 것도 원가 절감의 한 이유다. 점포에 따라서는 10판 이상 혹은 3만원 이상 주문시 배달해 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읍단위 지역 등 일부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는 1000원 더 받고 그냥 배달해주기도 한다. 피자 업계의 한솥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업체.

4.2 토핑 및 소스 추가

저렴한 만큼 피클 200원, 핫소스 100원, 갈릭 디핑 소스 500원 등은 모두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단 8,000원을 초과하는 고가 피자를 시키면 피클 1개를 끼워주고, 바이트 메뉴를 사면 여기에 갈릭 소스도 1개 준다. 매장마다 점장의 방침에 따라 다르다. 8천원 이상 피자라도 아이리쉬포테이토피자에는 피클이 안 나오는 매장도 있다. 파슬리 가루나 소스 등은 부탁하면 공짜로 뿌려 준다.

고객의 요청으로 더블치즈토핑이라던가 바이트피자가 아닌 피자에 일부 비용을 받고 치즈토핑을 추가해주거나 치즈바이트와 고구마 무스를 올려주기도 하나 이는 사실 소량단품배달과 더불어 본사에서 금지시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고객의 요청을 딱부러지게 거절할 수 없는 등의 이유로 암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상 치즈의 추가량과 가격 등이 정해져 있지 않아 그 양과 가격이 천차만별임으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피자 사이즈를 보면 답이 나오지만, 치즈 크러스트를 추가할 경우 크러스트의 부분이 너무 크고 아름답게 되는 나머지, 피자의 부분이 창렬해진다. 치즈 크러스트에 그렇게 못 죽고 사는 경우가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치즈 크러스트는 넣지 말자. 차라리 소스를 찍어먹거나 하는게 낫다.

여담으로 학교 근처에 위치한 피자스쿨의 경우, 그 가격과 간편함으로 저녁 이후 야간 자율학습 시간이 되면 학생 1명이 10판~20판씩 피자를 사서 학교로 가지고 가는 풍경도 볼 수 있다. 이름 그대로 피자스쿨.

4.3 매장 형태

기본적으로는 테이크아웃이지만 먹고 가겠다고 얘기하면 먹고 갈 수 있다. 따로 비용 추가 같은건 없고, 먹다가 즉석에서 음료나 사이드 디쉬를 추가주문할 수 있는 데다가 갓 나온 따끈한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문제는 상기했듯 업체 특성상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매장이 작은 만큼 좌석이 많지 않아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엔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4.4 품질

가격이 저렴한 이유로 양 또는 질이 나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사이즈는 기준 여타 대형업체들 라지 사이즈보다 1~2인치 가량 조금 작은것은 사실이나 질에서만큼은 타 업체들과 같은 공산품제품을 OEM으로 납품받아 사용하는 특성상 타 업체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이는 본사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일부 야채 등의 재료에 있어서는 가맹점주가 관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간혹 악덕점주의 경우 질이 나쁜 싼 야채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일부의 이야기이므로 일반화하여 특별히 질이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라지 한 판 5,000원'이라지만 저렴한 만큼 크기는 다른 체인점의 미디엄 수준이다. 도우 또한 얇은 편이라 남성 기준으로는 1인당 1판 먹으면 적당한 양이다. 다만 혈기왕성한 중학생, 고등학생이면 쉽게 한 판을 먹는 것도 가능.

5 메뉴

피자스쿨 홈페이지도 참고.

5.1 피자 메뉴

저가 메뉴인 치즈-페퍼로니-고구마-포테이토가 제일 인기가 좋다.

  • 치즈피자 5,000원
피자스쿨의 스테디셀러 1. 피자스쿨 탄생 이래로 2016년 현재까지 5,000원을 유지하고 있는 저렴한 메뉴이다. 저가 피자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메뉴로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으로 인기가 있다. 페퍼로니피자에 페퍼로니만 빠졌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 페퍼로니피자 6,000원
피자스쿨의 스테디셀러 2. 치즈피자에 페퍼로니 슬라이스를 추가한 것으로 치즈피자와 마찬가지로 저가 피자의 기본을 다하는 피자다.
  • 고구마피자 7,000원
피자스쿨의 스테디셀러 3. 고구마 토핑과 함께 올라가는 마요머스터드 소스가 특징이다. 달달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 다만 머스터드 소스의 맛이 강하기 때문에, 머스터드의 시큼한 맛을 싫어한다면 이 메뉴는 피하자.
  • 포테이토피자 7,000원
피자스쿨 메뉴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널리 사랑받는 메뉴로 적어도 욕은 안 먹는다. 감자와 베이컨, 마요네즈의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저가피자인데도 감자의 사이즈가 크며 마요네즈도 듬뿍 들어간 편이다. 피자마루에서 작게 조각내서 올리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
  • 콤비네이션피자 7,000원
아주 평범한 흔한 오리지널 피자. 피망, 양파, 페퍼로니 슬라이스 등이 있다.
  • 불고기피자 7,000원
말 그대로 불고기가 올려진 피자. 포테이토 피자와 같이 제일 안정적이고 무난한 피자다. 참고로 불고기 피자 같은 경우는 양파가 다른 피자에 비해 꽤나 들어간다.
  • 핫치킨피자 7,000원
고기 이외의 토핑은 양파, 옥수수, 버섯, 피망으로 똑같고, 고기만 다른 메뉴. 콤비네이션에는 페퍼로니가, 핫치킨에는 매콤한 양념이 된 닭고기가 올라간다. 그냥 무난한 메뉴들로 여러 판 사갈 때 구색 맞추기 좋은 메뉴.
  • 나폴리피자 8,000원
페퍼로니, 소세지가 메인 토핑이고 그 위에 토마토와 살짝 시큼한 맛의 소스가 올라간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훌륭해서 저가 피자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건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 스테이크피자 9,000원
비인기 메뉴. 피자스쿨 치고는 비싼데다가 고기가 질기다는 평이 있다.
  • 까르보네피자 9,000원
취향 많이 타는 메뉴. 빵 위에 스파게티 면과 크림소스를 올리고, 그 위에 치즈와 로인햄을 얹은 엽기적인 메뉴이다. 야끼소바빵? 크림소스 스파게티[1]와 피자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데 의외로 햄에 대한 평이 좋다. 느끼한 맛을 선호한다면 추천하는 메뉴.
  • 아이리쉬포테이토피자 9,000원
포테이토피자와는 달리 위에 감자를 깔고 소스로 마요네즈가 아닌 사워크림을 쓴 것. 평이 좋다.
  • 깐쇼새우피자 10,000원
이름 그대로 칵테일새우에 칠리소스를 뿌린 피자. 중국집에 "깐쇼새우"라는 메뉴가 존재하는데 맛을 충실히 재현해서 맛이 좋다.
  • 떡갈비피자 11,000원
콤비네이션 피자에 냉동 너비아니를 올린 듯한 썰렁한 구성이 특징으로, 떡갈비의 맛은 정말로 너비아니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다.
  • 닭안심살피자 11,000원
떡갈비피자와 비슷한 구성으로, 콤비네이션 피자에 닭 안심살 너겟과 핫소스 비스무리한 소스가 올라간다. 너겟의 맛은 군대 PX에서 먹던 카라치킨 맛이랑 비슷하다.(…) 1판에 3,370 킬로칼로리로, 다른 메뉴가 1800~2000 킬로칼로리 내외인 것을 생각하면 정말로 무서운 열량. 정말 급하게 살이 쪄야 할 일이 있다면 별식으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 도이치바이트피자 11,000원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엔나 소시지(세블락 소시지)와 겨자 소스가 올라간 피자. 시중에서 파는 일반적인 조그맣고 짧은 비엔나 소시지보다는 조금 긴 느낌이다. 이게 한 입 베어물면 소시지가 탁 터지는 맛깔나는 소리와 함께 육즙이 터지고 같이 토핑된 머스타드 소스와 맛이 어우러져 매우 일품이다. 단, 갓 구워 낸 피자의 경우 한 조각 집어 들 때, 소시지의 무게 때문에 치즈가 흘러내려 도우가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 멕시칸바이트피자 11,000원
핫바베큐 토핑이 올라가는데, 매운 강도는 핫치킨 피자랑 비슷 혹은 조금 이상이므로 매운맛에 약하다면 조심하자.
  • 직화홀릭바이트피자 11,000원
  • 퀘사디아피자(야채/비프/치킨) 11,000원
2014년 신메뉴. 피자 위에 토티아 조각이 올라가 있으며 살짝 매콤한 소스와 치즈 소스가 뿌려진다. 빵 사이에 치즈와 야채, 고기가 있으니 퀘사디아 비슷한 맛이 나기는 한다. 불고기 피자 위에 토티아가 올라간 맛... 다만 치킨 퀘사디아는 핫치킨 피자에 토티아를 올린게 아니라 소스도 칠리소스를 사용하여 향신료의 냄새가 강하기에 핫치킨 피자를 기대하고 시켰다가 불상사가 일어나는 일은 없도록 하자.

5.1.1 피자스쿨 한정 메뉴

  • 꼬꼬커리피자 9,000원
최근 출시된 메뉴로 토마토 소스 대신 카레 소스를 사용한다. 닭안심살피자에 들어가는 치킨텐더가 잘라져서 들어가있다. 맛있다는 평이 많으나 카레의 조합이 피자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피자스쿨남부가 운영하는 남부 지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듯 하다.

5.1.2 피자스쿨남부 한정 메뉴

  • 고르곤졸라피자 9,000원
최근 출시된 메뉴로 짭짤하고 느끼한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별도로 꿀을 제공해준다.
  • 킹소시지피자 12,000원
고르곤졸라와 킹소시지는 피자스쿨남부 측 매장 한정 메뉴로 추정된다.

5.2 사이드 메뉴

  • 치즈오븐스파게티 4,000원
구색맞추기용 메뉴. 별로 추천은 안 하는 것 같다.
  • 갈릭포테이토 3,000원
아이리쉬포테이토 피자에 올라가는 길다란 감자에 치즈 소스와 갈릭 소스를 얹어서 준다. 같이 사서 치즈피자에 올려먹으면 아이리쉬포테이토피자보다 1000원 싸다.

5.3 단종 메뉴

  • 치킨커리바이트피자
2010년 이전에 단종된 메뉴.
  • 바베큐폭립피자
폭립을 콤비네이션 피자 위에 올려놓았다. 뼈째로 올라가있다 보니 갈비뼈 조각이 자주 씹혀서 클레임이 많이 들어왔다고. 뼈없는 고긴 줄 알고 덥석 물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었다. 먹을 때도 뼈 먼저 뜯고 나서 피자를 먹어야 하는 불편하고 괴악한 메뉴가 되었다.
  • 로인크레페피자 9,000원
피자 위에 나초칩, 로인햄, 화이트소스를 얹은 메뉴. 비주얼은 꽤 화려하지만 맛이 애매하다. 나초칩은 피자 위에 올려서 오븐을 거치다보니 다 눅눅해지고, 그 외에는 토핑도 소스도 다소 빈약하다. 2016년 단종.
  • 스콘베리피자 9,000원
최근 출시된 메뉴로 스콘이 올라가고 딸기잼이 발려져있는 피자. 생각보다 달지 않고 부담없이 먹기 좋다.
  • 화이트크림오븐스파게티 4,500원
치즈오븐도 잘 안 팔리는 마당에 더 안 팔려서 단종된 듯.

6 자연산 치즈

2009년 5월 27일 KBS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은 피자집들이 자연산 치즈가 아닌 이미테이션 치즈(모조치즈)를 쓰는지 조사한 결과를 방송했다. 이때 피자스쿨과 피자마루 두 곳은 자연산 치즈를 사용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음날 피자스쿨 홈페이지는 공지에 이미테이션 치즈가 아닌 100% 자연산 치즈만 사용한다며 정품인증 자랑글을 올렸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다른 업체의 피자보다 치즈의 양이 부실한 편.

광주식약청에서 2011년 말 실시한 단속에서 치즈크러스트 피자의 성분표기가 문제가 되어 2012년 2월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다. # 단속에 걸린 부분을 정확히 살펴보면, 치즈크러스트 부위에 정상적인 가공치즈를 사용했으나 박스에 그런 표시를 엄밀하게 안 했다는 것이다. 가공치즈란 자연치즈(=생치즈)에 식품첨가물을 추가하여 가공한 정상적인 식품으로,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사먹는 노란 슬라이스 치즈 같은 것도 바로 가공치즈이다. 재료 자체는 지극히 정상적인 치즈이며, 단지 법적으로 구분해서 써야 하는 용어인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를 잘못 표기한 점이 문제가 된 것이다. 식품의 이런 분류는 매우 엄격해서, 예를 들어 평범한 생수로 보이는 글라쏘 스마트워터는 샘물에다 미네랄을 추가했기 때문에 법적 용어로는 '먹는 샘물'이 아니라 '혼합음료'로 다르게 구분된다. 이런 표기가 단속에 걸린 것이다.

토핑에는 100% 자연치즈를 쓰고 치즈크러스트 부위에는 가공치즈를 쓰는 것은 피자스쿨뿐만 아니라 미스터피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연치즈로는 식감과 모양이 잘 안 나오기 때문. 치즈크러스트에 사용되는 가공치즈 중의 자연치즈 함량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피자스쿨은 93%, 미스터피자는 94%. 그런데 미스터피자는 유명브랜드이다보니 자연치즈를 쓰는 것은 당연해야 하는 일이어서 따로 선전할 필요가 없었던 데 비해, 저가의 중소브랜드인 피자스쿨은 자연치즈 100%를 강조하느라 박스에 그 점을 홍보 표기했는데, 피자스쿨 규모에서는 모든 피자에 똑같은 포장박스를 쓰다보니 이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단속에 걸린 후, 언론을 통해 공개된 시점의 전단지에서는 이미 치즈크러스트 부분에 가공치즈를 사용하고 있다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었다. #)

즉, 다른 업체와 달리, 식용유로 합성한 가짜치즈인 모조치즈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속실적을 띄우려는 식약청과 교묘한 언론 기사에 의해 마치 모조치즈를 쓴 것처럼 도매금으로 묶여 왜곡당하고 있다. # 이에 따라 블로그 등에서는 식용유 피자 업체라는 누명을 쓰고 있다. 망했어요. 일각에서는 우지 파동처럼 될 수 있다며 대형 피자업체들의 견제가 아니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게다가 블로그에 쓰여진 글은 아직도 저장되어있다

오히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치즈를 쓰는 업체이며 특히 토핑에는 100% 생치즈를 쓰는 것으로 인증된 업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즉 '이미테이션 치즈를 쓰지 않는 업체'라는 2009년 소비자고발의 검증결과는 지금도 유효한 것으로 확인된 셈.

7 미국인들의 평가

한국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로 인식되지만 의외로 미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모양. 여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피자를 즐기는 미국인들에게 있어선 자기들이 평소 먹던 가격대(5~10달러 정도)에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도 어필을 한 듯 하다. 실제 한국주제 미국인이 올린 영상에서는 "미국에서라면 30달러나 내고 피자 먹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정말 피자가 땡겨서 피자헛에 갔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브랜드 피자점의 3만원대 피자는 미국인들에게도 부담스러운 듯.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단의 미국 출신 용병 선수 브렛 필이 자주 애용하며, 용산 미군기지 근처 점포 또한 저녁시간대에 미군들이 항상 보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유튜브 등지에서 한국식 피자를 소개하는 영상에는 피자스쿨이 상당히 높은 빈도로 언급되곤 한다. 나도 한국 있을때 가 봤다거나, 브랜드 피자보단 싸고 괜찮다는 등등의 댓글이 많은 편.

한국에 거주중이던 어느 외국인이 올린 피자스쿨 리뷰. 한국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맛있다고 호평했다. 촬영지는 판교 일대.

어떻게 보면 비록 피자 자체의 스타일은 한국식이지만, 가벼운 한끼 식사거리 피자라는 점에선 오히려 어지간한 대기업 피자보다도 원본인 미국식[2]에 더 가까운 아이러니함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1. 피자 이름으로 봐서는 카르보나라를 의도한 것 같지만, 카르보나라는 후추를 듬뿍 친 오일 파스타라서 크림소스를 쓰지 않는다.
  2. 물론 엄밀히 말해 피자의 원조는 이탈리아이지만 한국 피자는 미국에서 변형된 버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보니 한국 한정해서 피자의 원조는 미국식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