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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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전과 후

河了貂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애니판의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게임판의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

공식능력치
시기무력지휘력지력정치
7권????
가이드북608588?

무력은 바람화살을 포함한 것이며, 요리 능력치는 99다.

짚으로 된 도롱이를 착용하고 있는데, 머리 부분을 뒤집어쓰면 부엉이가 된다.[1](...) 흑비촌에서 처음 등장하여 군사들에게 둘러싸인 진시황이신에게 안전한 길을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받기로 하고 일행이 된다. 산민족 출신으로 실은 남장 여자. 할아버지가 죽기 전에 남자로 살라고 했다. 사실 살던 곳이 초 살벌한 곳이라 그렇게 살지 않았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자라는 반전[2]이 밝혀진 것이 창문군의 부하인 이 칼을 맞고 쓰러진 하료초를 치료하기 위해 갑옷을 벗겼을 때인데... 도대체 어떻게 벗겼길래 알아챈거냐?란 생각이 독자로 하여금 절로 들게 만든다. [3]

주 무기는 신에게 처치당한 만족 암살자 무타에게서 루팅획득한 바람총. 나중에는 이신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 강외에게 여자로도 싸울 수 있는 방법을 묻고 강외의 추천으로 여불위의 사주(四柱)중 한 사람인 창평군의 식객으로 들어가 군사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다. 머리가 꽤 비상한지 창평군의 수제자인 몽의도 깜짝 놀랄 때가 있는 듯. 아직은 별다른 역할이나 비중은 없으나 차후 성장하면 꽤나 뛰어난 군사가 될 듯하다. 신을 의식하고 있고 강외에게도 묘하게 강한 반응(...)을 보인다. 카이네도 하료초가 점점 더 여성스러워지는 것을 눈치챘다. 한편으로는 신과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인물은 강외인 점을 감안할 때 솔로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애초에 옛 시대가 무대인 만큼 양손의 꽃도 가능하다. 영정도 본인이 원해서는 아니지만 하렘이고 말이다.

강외가 잠시 비신대를 떠난 후, 허구헌날 쳐발리고 있는 비신대를 위해, 몽념이 자신의 동생인 몽의를 군사로 추천했는데, 몽의는 임무 때문에 갈 수 없어서 대신 비신대의 군사로 등장했다. 그리고 너무나 여성스러워진 모습에 비신대에게 한 눈에 여자인 걸 들킨다. 다만 동거했던 신만 못알아채는 안습함이(...) 결국 육체파인 신답게 신체적으로 알아내는데... 그 방법이 치마속에 손을 넣어 주물러본 것.(찌찌에게 팡팡을 사용했던 오공이 생각난다.)

이후 얻어맞고서 책상에 엎드려 있던 신은 여태껏 해왔던 발가벗고 하료초 근처에서 뛰어다닌 것들과 하료초의 과민반응 등을 생각하며 여자라는 것을 짐작 할 수 도 있었는데 못 했네하며 그냥 남동생에서 여동생이 생긴 것 정도로 상황을 받아들인다. 지휘권을 양도해달라는 하료초의 말을 거절했다가 전선의 상황이 안 좋아져서 결국 지휘권을 양도하고 대장인 자신이 미끼가 되는 계책으로 적군을 격파, 이후에는 과거처럼 승승장구를 하면서 다른 동료들도 하료초를 동료로 인정하게 된다.[4]

하료초의 정체를 진시황을 암살하려고 한 형가에게 약봉지를 던졌다는 하무저로 추정하지만 의사가 아니라 책사인 점과 더불어 진시황에게 총애를 받았다는 점 때문에 진시황 휘하의 책사인 울료로 추정하는 사람도 있다. 결론은 나와 봐야 안다.[5] 하료초는 河了貂라고 쓰고, 하무저는 夏無且라고 쓴다. 일본어 독음으로도 하료초는 '카료-텐(かりょう てん)'이라고 발음하고, 하무저는 일본에서 '카무쇼(かむしょ)'라고 발음한다.

연재본 288화에서 드디어 주인공인 이신과 키스를 했는데...달콤한 이벤트가 아니라 그냥 표공이 신의 등을 치면서 데굴데굴 굴러서 충ㅋ돌ㅋ. 별 상관없어 하는 신과는 달리 이일을 상당히 의식했는지 이후 신의 얼굴만 봐도 얼굴을 붉혀서 에로꼬맹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최 방어전에서도 책사로 활약. 벽에게 표공병을 넘겨주어 합종군의 거점 섬멸용으로 활용, 적군을 착실히 갉아먹는 책략을 가르쳐주었다. 그런데, 그 후 복수를 완수한 강외가 비신대로 돌아와선 "이신의 아이를 낳을 것"이란 폭탄선언[6]을 해서 강외에게 성교육을 해줬다...

이후 372화에서 반란 진압에 참여할 때는 다소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 적어도 외모로는 강외한테도 꿀리지 않게 됐다. 벽이 흘끔흘끔 쳐다보는 게 압권 조나라 군대와 용우의 반란군을 격퇴한 직후, 성교 구출을 위해 신과 강외를 동시에 투입[7]시켰다. 그리고 성에 진입한 뒤 포로들을 심문하여 포학이 흑막임을 알게 된다.

385화 관련 스포일러에서, 위나라와의 전쟁 도중 이신과 개맹이 격돌하는 와중에 개맹의 부장 순조에게 포로가 되는 것으로 나온다.

386화 이신대의 군사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복수라는 명목[8] 위나라 군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개맹에게 불려가게 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하료초를 구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비신대의 신참이 "우리들의 목숨을 걸고 그 군사를 구해야 하는 명분을 달라. 대장의 여자라도 되냐"라는 질문에 이신이 "여동생이자 가족이다" 라고 답한다. 다행히 강외가 잡아온 개맹의 부장 순조와 포로교환이 무사히 이루어져 귀환. 여담으로, 교환 전에 "전장에 나서지 말고 집에 가서 '여자의 행복'이나 누려라"고 비웃는 개맹의 말을 반박하면서 개맹에게 주목을 받았다.

노애 반란에 따른 함양 방어전에서 원군으로 온 창평군의 전술을 파악, 적을 진영 내에 가두는 데에 협력하고 적장 융적공 참수 후 도주로를 열어주어 적군이 퇴각하도록 유도해 아군 장수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전에서는 진의 한 여성 성주가 신에게 안기자 도롱이의 가시를 고슴도치처럼 세우면서(...)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모습을 보면 이신을 마음에 두고있는 건 확실한 듯.
  1. 다리에 붕대까지 감고 다녀서, 그림으로 보면 영락없이 새의 다리기 때문에 그 싱크로율은 더더욱 올라간다.
  2. 하지만, 남자로 보기에는 너무 얼굴이 반반해서 여자라고 짐작한 독자가 많긴 했다.
  3. 하료초는 본작의 등장인물중에서도 유독 어린 편이기 때문에 여자다운 굴곡도 제대로 안 나와서, 갑옷을 벗겨보는 것만으로는 알아차리기 심히 힘들다. 가능성이 있다면, 하반신을 벗겨보는 건데, 상처는 상반신에 났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대체 왜 하반신을 벗겨봤는지가 문제다.
  4. 격파한 위나라 8대 군사 영귀는 하료초의 계략은 이론에 치중한 탁상공론이라고 평가하며 기본적인 전투력이 출중한 비신대가 아닌 다른 부대가 이런 계책을 사용했으면 전멸 했을거라고 평가하나, 이신은 그거야말로 비신대의 특징을 꿰뚫어보고 훌륭하게 활용한 것이라며 영귀에게 하료초의 이름이나 잊지 말라며 데꿀멍시킨다.
  5. 출신 및 일족이 산에서 내려온 이유에 대해 "할아버지가 죽기 전에 뭔가 말했던 것 같은데..."라는 미회수 떡밥이 남아 있다.
  6. 다만, 강외는 '아이 만드는 법'에 대해 완벽하게 오해하고 있었다(...).
  7. 그냥 전면전이었다면 손해지만, 이번 전투의 특성상 성문이 열리자마자 적이 투항을 빌미로 성교의 목을 벨 위험이 크기 때문에 빠르게 적진을 돌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결과적으로 성교의 죽음을 막진 못한 셈이지만...
  8. "내 가족OR 지인이 진나라와 전쟁에서 사망했다: -> 그 진나라군을 이신대 군사자격으로 지휘한 사람이 하료초 -> 하료초를 죽이면 대신 복수성공 우왕ㅋ굳ㅋ 이라는 기적의 삼단논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