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음악)

1 일렉트로닉 뮤직의 주요 장르

집에서 조용히 듣는 음악
일반적으로 BPM 125~130의 적당한 템포에 춤추기 좋으며, 매우 대중 친화적인 댄스 뮤직으로 꼽힌다. 70년대경의 덥뮤직과디스코를 기반으로 80년대 시카고등지에서 발달하기 시작한 클래식 시카고 하우스 이후로 역사가 오래된 일렉트로니카의 메인 장르. 덕분에 수많은 하위 장르가 파생되었다. 장르명의 연원은 창고(warehouse)에서의 소규모 클러빙 위주로 초창기의 하우스 씬이 이루어진것에 유래한다는 듯.

이하는 다음 글참조함

2 분류

2.1 개러지 하우스

초기 디스코→하우스의 흐름에 있던 하우스중 하나. 후에 UK 개러지에 영향을 주게 된다.

2.2 디트로이트 하우스

나중에 디트로이트 테크노로 발전, 테크노의 거대한 기축 장르중 하나가 된다

2.3 시카고 하우스

1980년대부터 생겨난 가장 기본적인, 하우스의 원류라고 보면 된다. 디스코→하우스 로 넘어가는 시점을 대변하며, 이 때 생겨난 하우스 댄스 또한 지금까지도 계속 내려져오고 있다. 여기서 파생된 것이 시카고 풋워크, 또는 게토 (하우스)란 장르인데, 2012년 현재 Planet Mu에서 적극 밀고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2.4 애시드 하우스

일렉트로니카에서 빼놓을수 없는 명기 TB-303 음원으로 작곡한것에서 유래. 롤랜드 TB-303의 속칭이 ACID였다. 왜 ACID였냐면, DJ Pierre가 좀 맛이간 TB-303을 건드리다가, 우연히 뽕맞은듯한 사운드가 나와서 그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초창기 하우스의 중요한 장르중 하나다.[1]

2.5 미니멀 하우스

마이크로 하우스라고도 한다. 미니멀 접두어가 붙은 장르가 그렇듯, 간단한 음원을 최대한 활용한 음악. 클릭 하우스도 이 장르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지만 아래에서 따로 설명.

2.6 테크 하우스

하우스와 테크노의 만남, 기본적으로 하우스의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음악의 느낌은 테크노와 비슷한 강력함이 특징. 이 계통에서 일렉트로 하우스로 발전하게 된다.

2.7 프렌치 하우스

프랑스에서는 '프렌치 터치' 라 표현한다. 혜성같이 등장해서 프랑스 일렉씬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대박을 친 다프트 펑크가 작곡하는 장르로 생각 들 수 있지만,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들이 작곡하는 하우스를 이 명칭으로 통칭하는 듯 하다. 주로 소울 음악에서 샘플링한 루프가 메인이 되며 필터로 다양한 효과를 주는 특징 덕분에 필터 하우스라는 이명도 보유하고 있다.

유명한 아티스트로는 Roche Musique 의 FKJ, Cherokee, Zimmer, Kavinsky 등등 있다.

2.8 하드 하우스

이쪽은 좀더 빠르고, 무기질적이고, 많이 무식해보이긴 하지만 그만큼 춤추는데에 중점을 둔 장르다. 가장 빠른것은 bpm 150까지도 바라보는 하우스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이고 무식한 장르. 이 장르의 분파로 UK 하드하우스가 있으며, 90년대 말 국내에서 테크노 댄스의 대명사(...)로 호도된 알려진 아티스트 666의 넘버들(대표곡 - amokk, Bomba, ParadoXXX 등)은 실질적으로는 하드 하우스장르다. 보통 EDM보다는 HDM쪽으로 분류할수도 있으며 하드스타일과는 친척관계.

2.9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문서 참조.

2.10 일렉트로 하우스

일렉트로 하우스 문서 참조. 참고로 하위 장르인 빅 룸, 컴플렉스트로, 더치 하우스, 피젯 하우스, 뭄바톤에 대한 내용도 이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2.11 펑키 하우스

70, 80년대 펑크 레코드의 샘플, 베이스라인 혹은 드럼 브레이크 등을 사용한 음악. 다른 하위 장르와 비슷한 구성이나 어쿠스틱 악기를 훨씬 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 미니스트리 오브 사운드, 헤드 칸디, 피어스 엔젤 등의 컴필레이션 시리즈에 의해 200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누리게 된다.

2.12 이탈로 하우스

198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장르로 하우스와 이탈로 디스코의 혼합 형태. 고전 시카고 하우스에 비해 좀 더 감성적이며 다양한 피아노 코드를 사용한다. 도취감을 일으키는 사운드로 인해 90년, 91년 영국 댄스차트 상위권을 차지하였으며 K-Klass, Bassheads, Felix 등의 아티스트에 의해 1993년까지 그 인기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명한 곡이라면 역시 Black Box - Ride on Time.

2.13 해피 하우스

행복한 가정
북유럽에서 유행한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의 하우스다. HERO나 CARTOON HEROES, SMiLE.dkButterfly같은 노래를 생각하면 될듯. 댄스 댄스 레볼루션 및 해당 게임이 한동안 라이센스했던 댄스매니아에서 주력으로 밀어주던 장르이기도 하다.

2.14 스윙 하우스

일렉트로스윙이라고도 지칭한다. 스윙, 재즈, 빅 밴드 등의 음악샘플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 20세기 초반을 배경으로 한 복고 열풍, 보드워크 엠파이어나 위대한 개츠비 같은 대중매체에 밀접한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을 시초로 본다. 이후 St. Germain 등의 뮤지션에 의해 라운지, 누 재즈와 함께 스윙 음악의 한 갈래로써 다뤄지다가 2005년 파로브 스텔라가 누 재즈의 요소를 차용한 음악을 만들며 장르를 확립시킨다. We No Speak No Americano, Why Don't You 같은 곡으로 국내에도 알려졌다.

2.15 트라이벌 하우스

아프리카, 남미 등의 민족 전통 음악과 하우스가 결합된 장르. 1990년대 초반에 생긴 것으로 보이며 특징으로는 폴리리듬에 영향을 받은 복잡한 리듬 패턴 등이 있다. 드럼이 주가 되기 때문에 콩가와 같은 타악기가 자주 쓰이며, 구조적으로는 딥하우스와 유사한 모양새를 띄기도 한다. 대표적인 레이블로는 Tribal America Records가 있다.

2.16 클릭 하우스

마이크로 하우스의 하위분류 혹은 분파. 여러가지 샘플링을 하우스 리듬에 짜집기해서 그럴듯한 음악을 만들어낸다. 발상은 우스꽝스럽지만, 정작 들어보면 의외로 들을만한다. 이 분야의 대가로는 AKUFEN등이 있다. 글리치사운드 콜라주하고도 일맥상통하는 장르. 위키백과에서는 마이크로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2.17 소울풀 하우스

대체적으로 서정적이고 부드러운 멜로디가 특징인 일렉트로니카. 라운지 음악이나 재즈힙합과 점점이 존재한다. 해외에서는 다이시 댄스프리템포, 국내에선 클래지콰이센티멘탈 시너리를 들 수 있겠다.

하우스 댄스에 대해선 하우스(스트릿댄스) 참조.

2.18 위치 하우스

베이퍼웨이브의 전신인 시펑크와 하우스의 결합이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장르의 짬뽕이다. 시펑크[2] 뿐만 아니라 다크 앰비언트, 인더스트리얼 및 EBM계열, 고스 뮤직의 요소까지 받아들였다. 위키백과에서의 해당 장르 설명문서에서 Stylistic origins에 언급된 음악 장르의 폭만 봐도 얼마나 난잡한 기원요소를 지녔는지 알수 있다.

대체적으로 음악이 조잡하면서도 어두운 편이며, BPM도 차트뮤직의 틀에서 벗어난게 비일비재해서 사실상 이름만 하우스 수준이다. 대표 아티스트로는 Crystal Castles, Salem이 있다.

2.19 딥 하우스

딥 하우스 문서 참조. 참고로 하위 장르인 퓨처 하우스와 트로피칼 하우스에 대한 내용도 이 문서에 기술되어 있다.

2.20 베이스 하우스

베이스 라인을 강조한 하우스 장르. 퓨처 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장르이며 2016년부터 많은 아티스트(HI-LO , Jauz등)들이 작곡하고 있는 새로 떠오르는 장르 중 하나이다. 추가 바람

3 리듬게임에서의 하우스

비트매니아의 20, November 이후로 리듬게임 중에서 하우스 장르를 달고 나오는 곡들이 생겼다. 앞이나 뒤에 수식어가 같이 붙는 형식으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다.[3] 물론 실존하는 장르명도 있지만 팝픈뮤직처럼 제멋대로 장르명(...)인 경우도 많다. 덕분에 곡을 모아놓아도 통일되는 분위기는 없다.

  1. TB-303에 전기 기타에 쓰이는보통 전기 기타를 전자 기타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영어로 하면 Electric guitar이지 Electronic guitar가 아니다! 일렉트릭 기타 참조디스토션 이펙트를 연결시키면 ACID 의 "뿅" 하는 소리가 나온다.
  2. 일단 밴드명이나 곡명의 작명은 이쪽의 영향이 있다. 특수문자 섞어쓰기. 다만 시펑크의 후계인 베이퍼웨이브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난잡해보인다.
  3. House Dance, Progressive House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