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고 있는 하이트맥주를 찾아오셨다면 해당 문서를 참조하세요. |
기업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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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 | 하이트진로 주식회사 |
영문명칭 | HITEJINRO Co., Ltd |
설립일 | 1924년 10월 3일 |
업종명 | 알콜음료 제조업 |
상장유무 | 상장기업 |
기업규모 | 중견기업 |
상장시장 | 유가증권시장(1973년 ~ 현재) |
편입지수 | 코스피지수 KOSPI200 |
종목코드 | 000080 |
홈페이지 |
1 개요
맥주의 하이트와 소주의 진로, 이 둘의 그레이트 합체 결론은 소맥 로고가 꼭 소련 로고 같다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No. 1 주류업체. 2011년 9월 1일 전격 합병되었다.
하이트맥주가 진로를 인수했음에도 정작 합병할 때는 진로를 존속법인으로, 하이트맥주를 소멸법인으로 해서 하이트맥주가 흑역사가 되었다. 하이트맥주 안습. 따라서 주식시장에서도 하이트맥주가 퇴출되고 진로가 하이트진로로 이름을 바꿔달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은 진로의 연혁을 그대로 따라가나, 회사 홈페이지에서는 신한금융투자의 예와는 달리[1] 1924년 설립한 진천양조상회(진로)와 1933년 설립한 조선맥주(이후 크라운맥주-하이트)의 역사를 모두 기록하고 있다.
존속법인의 경우 진로 측을 따른 반면, 합병사옥의 경우 청담동의 하이트 측 본사를 사용했다.[2] 서울남부터미널의 진로 측 본사는 이에 따라 지사가 된 상태[3]. 사실 서울남부터미널 자체를 진로가 지은 것인데 이 과정에서 진로는 진로도매센타라는 일종의 도매 쇼핑몰 사업을 전개하려했지만 이런저런 수난으로 인해 유통사업이 순탄치 않다가 진로도매센타가 망해버려서 진로도매센터 사업은 진로의 반쯤 흑역사가 되어버리고, 그러다 나중에 진로본사가 결국 망하면서 판 것이다.
서로 다른 업종인 소주와 맥주의 대표업체가 합병한다는 것에 처음부터 대한민국 각계각층의 관심을 끌었다. 이미 진로를 하이트맥주가 인수한 상황이었지만 합병까지는 생각 못했던 것.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하이트진로에 대해 조건없는 합병승인을 내려줬다. 기사 제목이 제대로 술빨았다[4]
이 회사의 전신인 진로는 한번 상장폐지를 당했다가 주식시장에 재상장한 이력이 있는 회사다.
참고로 이 회사의 이남수 사장은 SBS스페셜 '만사소통-계급장을 떼라'에 출연해서 충주지점 일일 영업사원으로 위장취업을 했다.
참고로 이 두 회사는 합병 이전까지만 해도 모두 일제강점기 때인 1924년과 1933년 각각 진천양주상회와 조선맥주라는 이름으로 창업했던 주류회사이기도 하였다. 후에 진로는 1966년 진로주조로 이름을 바꾸고 1975년에 주식회사 진로로 변경하며 그룹까지 조직하였고 조선맥주는 1993년에 출시한 하이트맥주의 인기에 힘입어 1998년 주식회사 하이트맥주로 상호를 변경하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하이트진로가 뿌리는 판촉물 중, 화장품류의 경우, 진로 계열이었던 쥬리아가 납품을 하고 있다. 업소용 달력이 나름 명품...이다.
병뚜껑 제조사는 분야마다 다른데, 소주 파트는 삼화왕관(익산공장 제외), 맥주 파트는 세왕금속이다.
1975년엔 펩시도 생산했었으나, 롯데칠성으로 넘겼다.
2 계열사
- 하이트진로홀딩스
- ↑ 신한금융투자도 신한증권(신한금융지주 자회사)이 굿모닝증권을 인수했음에도 정작 합병할 때는 신한증권을 흑역사로 만들어버렸다. 게다가 이쪽의 경우 홈페이지에 신한증권의 역사가 아예 안 써 있다.
- ↑ 본사이다보니 하이트진로 광고판이 걸려 있는데, 2011년 3월 다음 로드뷰 기준으로 GS주유소 건너 옆 빌딩에는 카스 광고판이 걸려 있었다.(...)지금은 하이트진로 광고판이 걸려 있다.
- ↑ 구 진로 본사 건물로 상용 됐던 건물이 한개가 아닌지라, 그 중 일부는 다른 업체에게 매각되었다. 대표적으로 서초사옥 옆 길 건너편의 게임빌, BC카드 건물. 옆에 한 개동은 현재 창고대용으로 사용 중이라,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서초사옥 한 군데 뿐.
- ↑ 썰이지만 경제학의 독점규제이론에는 대체적인 관계가 있는 산업의 합병은 시장을 독점화시킬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제한되어야 하고, 보완적인 관계가 있는 산업의 합병은 시장의 독점화 정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허용될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 결국 소주와 맥주가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합병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소주와 맥주는 일단 다른 종류의 술이기 때문에 서로 대체적인 관계가 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었다. 그런데 진로와 하이트는 공정거래위원회에게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소주와 맥주가 서로 보완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니.... 그렇다. 바로 소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