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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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파리바게트 PB 생수인 O(EAU)/오. 병 모양의 디자인은 '카림라시드'가 담당했다. 탄산수 버전도 나왔다.

生水
Mineral Water
Alive Water

1 정의

인류가 식용 가능한 물, 그 중에서도 시판되어 '상품'으로 판매되는 식수들을 통칭한다.

2 이름의 의미

대표적인 이름인 생수는 어째서 생수라는 이름이 붙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사전에서 정의하기로는 샘솟아 나오는 물이라고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샘수가 아니라 생수인건지...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생수는 식용 가능한 물들을 포괄적으로 부르는 호칭으로 쓰이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이름은 광천수(鑛泉水)라는 이름이 있다. 이것은 땅에서 솟아난 물을 의미한다. 즉 땅에서 나오는 물질이 광물이고 그것이 물이라면 땅에서 나온 샘물이라는 뜻에서 광천수라고 부르는 것. 어떻게 보면 생수라는 기원도 의미도 애매한 말보다 좀 더 직설적인 이름이라 할 수 있다. 만약 광천수가 나온 곳이 화산암반 지대라면 화산암반수, 해양심층 지대이면 해양심층수라고 부르지만 전부 다 '땅에서 나온 물'이라는 의미는 같다.

영어로는 미네랄 워터(Mineral Water)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한자로 바꾼 것이 광천수이다. 즉 미네랄 워터도 땅에서 솟아난 식수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미네랄 = 광천, 워터 = 수 인 셈.

종종 의미의 착각이 있어 미네랄 워터 = 탄산수로 착각하거나, 미네랄 워터는 일반 생수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에 건강을 위해 생수를 멀리 하고 미네랄 워터만 가까이 하는 사람도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미네랄 워터 = 생수(광천수)다. 즉 미네랄 워터라서 더 건강에 좋은 것만도 아니고 생수라서 덜 몸에 좋은 것만도 아니다. 미네랄 워터가 생수보다 더 우월하다는 소리는 한마디로 '넌 LA 가니? 난 로스 엔젤레스 간다'(혹은 북경과 베이징, 동경과 도쿄 등)라는 말과 진배없는 뻘소리다(...).

물론 몇몇 사람들은 미네랄 워터는 생수보다 입에 더 잘 맞는다고 주장하지만, 그건 단지 그 물의 맛[1]이 그 사람의 미각적 취향에 잘 맞아떨어지는 것일 뿐이거나, 단순히 비싼 물이니 맛이 더 좋을거라는 자기최면의 결과일 뿐이다(...). 우리 엄마가 담근 김치와 옆집 엄마가 담근 김치를 동시에 먹어봤을 때 우리 엄마가 담근 김치가 내 입맛에 더 잘 맞는다고 해서 우리 엄마가 만든 김치가 객관적으로 세계 최고가 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 즉 당신이 고급 미네랄 워터라고 여기며 사마시는 물이 정작 원산지에서는 싸구려 양산품 취급을 받는 생수일수도 있다

상기한대로 생수나 광천수, 미네랄 워터는 땅에서 솟아난 물이라는 뜻인데, 말인즉, 땅에서 솟아나지 않으면서도 먹을 수 있는 물도 존재한다. 비를 받아서 마시거나, 만년설을 녹여 먹는 물이 대표적. 이런 경우는 엄밀히 말해 광천수나 미네랄 워터는 아니지만, 생수로는 통한다.

3 통상적인 의미

인류의 생존에 있어 물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만큼 중요하지만, 문제는 물이 있어도 식용으로는 부적합한 경우가 있다. 실제로 이 때문에 인류는 물을 가공해서 식용으로 적합하게 만들어먹곤 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럽쪽에선 탄산 담긴 물을 그대로 먹거나 이러저러한 가공을 거쳐서 을 만들어 먹었고, 중국 등 동양에서는 를 우려 먹었다.

현대 사회에서는 기술의 발달로 싸고 빠르게 물을 식용으로 정수할 수 있게 되면서 대량의 식용수를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게 되었고 이렇게 상품으로 나온 식용수가 바로 생수인 것이다.

편의점, 슈퍼마켓, 구멍가게 등에서 페트병이나 유리병에 담아 파는 물. 유럽같은 경우는 식당에서도 물을 판매하고, 마시려면 사먹는 수 밖에 없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유용하긴 하지만, 비상시에는 충분한 양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물이 깨끗해서 아무 물이나 받아마셔도 문제가 없었기에(물론 바닷물 같은건 당연히 예외) 물을 사 먹는다는 걸 생각조차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생수를 판다는 것에 격세지감을 느끼는 어르신들도 있었었다. (같은 경우로 김치를 사먹는다거나, 공기를 사마신다는 것도 옛날엔 상상도 못했다)

어딜 가도 생수 페트병이 넘쳐나는 지금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1994년 이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생수의 판매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었다. 사실 완전히 금지된건 아니었고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판매만 가능했는데, 1994년 헌법재판소에 의해 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 판결이 내려지며 먹는 샘물 관리법이 제정됨에 따라 생수의 판매가 공식적으로 허용되었다.

과거 국내에 생수라는게 없던 시절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내한공연을 올 때 요리사를 대동하고 마실 물까지 가져온다고 논란이 있었다. 뉴스신문들이 이를 선정적으로 보도하면서, 시민들도 "한국 무시하냐? 우리 물이 니들이 플라스틱병에 꽁꽁 싸온 물보다 훨씬 깨끗하다!"라고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그들은 이역만리 타국에 적응할 새도 없이 한 번의 콘서트를 위해 방문하는 것이고, 그 한 번이 건강문제로 인해 캔슬되면 본인이나 팬이나 손해가 막심할 수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비뚤어진 애국심이 낳은 촌극.

오늘날 우리나라의 생수 시장 규모는 2012년을 기준으로 약 7,000억원에 달하며 매년 10% 이상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판매 업체들도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특히 생수를 무료배달하는 업체가 증가하면서 가정으로 생수를 주문해 먹는 일이 보편화되었다. 보통 2리터 12병을 한 묶음으로 잡는데 싸게 사면 6천원 가량에 물경 24kg짜리가 무료배송이 되니 편리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저 미친 무게 때문에 택배 기사들은 생수 배송을 매우 싫어하고 주문자와 트러블이 잦음에 따라 생수만 별도취급하여 직배송하는 업체가 자리를 잡는 중이다. 이런 업체들은 택배 시스템이 아니라 배송 추적이 안된다.

다른 음료수들에 비해 가격이 싸지만, 일부 생수는 매우 높은 가격으로 내놓는 경우가 있으므로[2]사기전에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 등지의 냉장고에는 명품 생수들이 가격표 없이 비치된 경우가 많으니 주의할 것.

일반적으로 상품화되어 판매될 때는 먹는 샘물로 표기되나 과일 농축액 등이 추가된 몇몇 생수는 혼합음료로서 팔리는 예도 있다.

원래 삼다수를 포함한 국내산 먹는 샘물의 경우 증명표지제에 따라 뚜껑에 '먹는 샘물' 표시가 있었으나, 2014년 7월 22일부로 환경부가 샘물이 아니니까 먹는 샘물 증명표지제를 폐지함에 따라, 수원지가 국내인 생수도 뚜껑에 '먹는 샘물' 표시가 사라졌다. 참고로 농심 백산수의 경우는 중국이 수원지이므로 중국산증명표지제 폐지 이전부터 뚜껑 표시가 원래 없었다.

우리나라처럼 수돗물의 수질이 좋은 곳에서는 생수의 쓰임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나 외국같이 수돗물의 수질이 나쁜 경우라면 생수가 필수요소이다. 유럽만 해도 물에 석회질이 많아서 브리타같은 정수기를 이용하든가, 생수를 마시든가 해야 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같이 수질도 안 좋고 정수기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지역이라면 반드시 생수를 챙겨야 한다.

사실 미국도 뉴욕[3]같은 경우에는 수돗물이 식수로 적합하다. 도리어 생수보다도 더 많은 검증을 거친다. 수돗물은 주와 연방정부에서 하루에 한 시간마다 검사하는 반면, 생수는 그런 법률이 없고 플라스틱 병에 포장 후에야 품질 점검을 몇번 하는게 끝이다. 다만 미국 국민들에게 수돗물이 사랑받지 못하는 것은 미국의 대다수의 상수도 파이프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에 지어진게 대다수라서 그렇다. 한마디로 물 자체는 깨끗한데, 그것이 통과하는 파이프가 매우 더러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 2015년에는 이 노후 상수도관에서 이 녹아나와 시민 10만여 명이 납중독에 걸린 플린트시 납 수돗물 사태가 터지기도 했다.

한국도 수도관의 노후 문제가 많이 나오지만 20년 넘은 수도관은 교체하고 있고, 언론에서도 꾸준히 문제제기를 하면서 정부가 교체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미국보다 사정이 여러모로 나은 편이다.

참고로 생수는 우리나라 제품이 웬만한 수입 생수보다 훨씬 낫다. 최근 에비앙 등 수입산 생수를 고급품처럼 생각하며 마시는 사람이 늘었으나, 해외에 나가보면 대한민국 생수를 훨씬 더 쳐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생수에 석회 성분이 없어 외국 생수에서 석회질을 제거하기 위해 탄산을 주입하거나[4] 기타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마실 수 있기 때문. 수입 플레인 워터와 비교해도 물맛이 훨씬 깔끔하다.

하지만 한국 유명메이커들의 수원지 근처에 축사가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생수 품질관리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크게 염려할 부분은 아니다. 국내 생수는 정부에서 수십가지 기준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사를 하고 있다.

사실 생수의 가장 큰 문제점은 환경오염이다. 식수를 생수로 대체할 경우 비용은 둘째치고 빈 PET병이 너무나도 많이 발생한다. 물론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 자원으로 쓰이기는 하나 아쉽게도 페트병의 재활용 가치는 높지 않다. 페트병을 원사로 재활용하는 공장에서 말하기를 수거비용 때문에 그냥 석유에서 실을 뽑는 것이 더 싸다고 하니...

4 물맛

생수의 물맛은 물안에 함유된 미네랄에 따라 좌우된다.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수치를 합한 것을 경도라고 한다. 보통 목넘김이 좋은 제품의 경우 경도가 낮은 제품이고 목넘김이 부드럽지 못한 경우 경도가 다소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시판중인 제품중 경도가 가장 높은 제품은 에비앙 생수이고 낮은 편에 속하는 제품은 삼다수, 백산수 등이 이에 속한다. 국내에서 물맛이 좋다고 알려진 삼다수에 미네랄이 적은 이유는 비가 내린후 그 비가 지질층을 통과하면서 미네랄을 함유하게 되는데 제주도의 경우 화산으로 이루어진 섬이다보니 지질이 약하여 물이 화산층을 빠르게 통과하면서 미네랄 함유량이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물에 미네랄이 없으니 목넘김이 깔끔하고 마신 후에 텁텁하지 않다. 반대로 암반으로 이루어진 곳에서 채취한 생수의 경우 당연히 미네랄 함유량이 많고 물을 마실때 약간의 목넘김이 느껴질 수 있으며 200mg/L가 넘는 경도를 가진 생수의 경우 텁텁할 수도 있다.

환경부가 정한 생수의 경도 기준은 1,000mg/L 이며 국내 대부분의 생수는 50~150mg/L 이고 물맛이 좋다는 삼다수의 경도는 약 20mg/L 이다.

5 경도

경도를 알면 먹어보지 않고도 미리 물맛은 예상할 수 있다. (물론 다른 요소도 맛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보통 150이 넘을 경우 경수, 이하는 연수라 한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어느 물이 좋다곤 할 순 없다. 연수를 좋아하는 사람과 경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개인차가 있기 때문.
다만 국내에서는 불순물(미네랄)이 적어서 목넘김이 좋다고 느끼는 연수의 판매량이 높은 편이다.
몸에는 다소 목넘김이 느껴지더라도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 함유된 경수가 좋다.

경도를 계산하는 법은 (칼슘+마그네슘)X3으로 계산하면 대략적인 경도가 나온다. 오차는 대략 20 정도.
정확하게 경도를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칼슘X2.5)+(마그네슘x4)

  • 에비앙(프랑스) : 317
  • 볼빅(프랑스) : 68
  • 페리에(프랑스) : 380
  • 바두아(프랑스) : 815
  • 산 펠레그리노(이탈리아) : 150
  • 피지(피지) : 100
  • 푸라(태국) : 115
  • 딥스 해양심층수 : 150
  • 동해바다 1032m 해양심층수 : 90
  • 해양심층수 천년동안 : 80
  • 서울 수돗물 : 45
  • 평창수 : 62
  • 아이시스 : 35
  • 삼다수 : 19
  • 풀무원 샘물 : 47
  • 스파클(대정) : 76
  • 스파클(삼정) : 19

6 종류

  • 해양심층수 : 1970년대 일본에서 먼저 상용화를 시작한 최신 공법의 생수로, 바다로부터 200미터 이상 깊은 곳에서 채취한 생수다. 일정하게 낮은 온도를 유지하며, 불순물이 없기 때문에 최근 선호되고 있다. 일본(오키나와), 한국(동해), 대만, 미국(하와이) 등 특정한 지역에서만 채취 가능하다.
  • 빙하수 :에비앙이 대표적인 예로 미네랄이 많아 쓴 편이다. 빙하가 녹아 만들어졌기 때문에 매우 특정한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 화산암반수 : 삼다수가 대표적인 예로,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방법이다.

7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보통 1년을 기준으로 하며 2년으로 늘리고 싶다면 관련 기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

8 사건사고

8.1 인공 에스트로겐 검출 사고

2012년 10월 18일 광주과학기술원 생태평가센터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검사한 생수 7종 중 5종류에서 기준치 이상의 인공 에스트로겐이 검출됐다. 원인은 플라스틱 용기이다. [5]

플라스틱 용기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플라스틱에 담긴 생수를 직사광선을 받는 곳에 보관했을 경우 플라스틱에서 인공 호르몬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생수를 상자 단위로 구매할 경우 박스에 포장 되어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박스는 직사광선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미 공장에서 유통업체까지 운반 과정중에 햇빛이 노출되었으면 유통업체에서 박스 포장하여 출고하여도 생수내의 환경호르몬 검출은 어쩔 수 없다. 생수를 생산하는 업체내에서 신경써주어야하는 부분인데 대다수 창고가 생수를 햇볕이 드는 공간에 보관하는 등 소비자로서는 알기가 쉽지 않다. 비단 생수 뿐 아니라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음료수 또한 환경호르몬이 포함되있을 가능성이 높다.

  • 호르몬이 검출된 생수
    • 동원샘물 미네마인
    • 풀무원 워터라인
    • 농심 제주삼다수
    • 홈플러스 맑은 샘물
    • 롯데 아이시스
  • 호르몬이 기준치 아래인 생수
    • 이마트 봉평샘물
    • 내추럴미네랄워터석수

2014년 8월 18일 전국의 생수 제조업체 중 9개 업체가 수질 기준을 밑도는 원수를 쓰거나 발암우려 물질로 알려진 브롬산염 등과 같은 위해 성분의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말 현재 허가를 받은 생수업체가 전국적으로 58곳(휴업 중인 7곳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16%가 관련법령에 규정된 수질기준, 표시기준, 시설기준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셈이다. [6]

8.2 브로민산염 유해 논란

생수에 발암우려물질인 브로민산염이 포함되있다는 논란이 있었다. 자연 상태의 물에는 브로민산염이 존재하지 않지만 브로민화 이온을 함유한 물을 오존살균하였을 경우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시판되는 생수는 '필터 → 자외선살균 → 오존살균'을 거치는데 이 중 오존살균을 하지 않은 생수는 "Natural Mineral Water"라고 표기되며 오존 처리를 하였을 경우 "Mineral water"라고 표기된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지만 제품 라벨에 표기되어있다.

8.3 생수 허위 수질검사 논란

2015년 12월 10일 환경부검찰 합동 조사단에 따르면 전국의 먹는 샘물 제조업체 37곳을 특별 단속한 결과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8개 업체가 적발되었고, 세균수 초과 등 수질기준을 위반한 곳도 17곳이나 되었다. 기사 최근 5년간 ‘먹는물관리법’ 위반 전력이 있는 업체 위주로 선정됐으며 전체 먹는샘물 제조업체의 60%에 해당하는 37곳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검찰에 따르면 기소된 8개 업체는 6개월부터 최대 5년 동안 미생물 수질검사를 시행하지 않거나 검사일지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대장균으로 오염된 지하수를 가지고 기계를 세척하였다고 한다.

특별조사결과는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정보공개-먹는물관련영업자 위반현황)에 공개될 예정이다.

8.3.1 위반 업체

  • 회수폐기
- 수산음료 (허가취소) -아침이슬 모닝듀샘물, 미수샘물,명수참물, 크리스탈
  • 행정처분
- 로진 (경고, 영업정지 30일, 개선명령, 과태료) - (소백산수, 서가앤쿡프레쉬워터, 굿초이스워터, 홈쿡 미네랄워터, 성신학원 80주년 기념워터,깊을수록, 숲속의 맑은샘물, 분스 워터, 오드몽, 호텔올라)
- 삼정샘물 (경고, 취수정지, 과태료) - 스파클, 기쁜우리샘물, 가야지워터
- 크리스탈 (취수정지 1개월) - 크리수탈, 크리스탈샘물 석수,스마일365+수, 모닝캄
- 기쁜우리월드 (경고, 개선명령) -기쁜우리샘물, 로드비참물, 퓨리스, 스파클, 가야지워터, 가야속리산, 석수
- 동천수 (경고, 과태료) - 동아오츠카 마신다, 가야 Water, 박카스 내추럴 미네랄 워터
- 강원샘물 (경고, 과태료) - 청정강원샘물, 봉이김선달, 강원설악샘물, 청정설악샘물
- 제이원 (경고, 과태료) - (모닝캄, 크리스탈 남이섬가평샘물, 본도시락미네랄워터, 탐라수, 탐나수, 빅마켓내추럴미네랄워터, 우리가평샘물수, 가평미네랄워터, 하늘어린, 롯데마트랑 명지산 맑은샘물, 와팝, 굿샘, 석수, 젠터, 스마일365+수)
- 칠갑산맑은물 (경고) - 칠갑산맑은물
- 신어산음료 (경고) - 롯데아이시스, 구난식수, 깊은산맑은물, 초이스엘샘물, 금수강산산림수, 석수, 알파수, 힉스, 퓨리스
- 이동장수샘물 (경고) - 백운이동샘물, 백운산이동샘물, 청정설악샘물, 태백산맥이동샘물, 산천금강샘물, 청솔, 알프스, 설악산수, 내설악산수
- 산수음료 (경고) - (산수, it water 동아오츠카마신다, 돌담수, 롯데아이시스, 잇워터, 롯데금수강산산림수, 우리샘물수)
- 그린라이프 (경고) - 양평샘물, 양평이동샘물, 연인산이동샘물, 한국산수, 굿모닝, 산수정, 맑은이슬, 치악샘물, 설악산수
- 백학음료 (경고) - 백학평화공원청정수 함박웃음맑은샘물, 롯데디엠지(DMZ)청정수, 롯데아이시스평화공원삼림수, 초이스엘샘물, 롯데아이시스
- 소원기업 (경고) - 오대산샘물, 거평오대산샘물, 강원오대산샘물, 하이원사랑수, 하이원샘물


12월 30일 기준 조사 진행중인 경기도, 전북, 경남을 제외한 17곳 중 15곳의 처분내역이 내역이다. 나머지는 공개되면 추가바람.
먹는물영업자 위반현황
먹는샘물 제조업체 및 수입판매업체 현황(15.5월 기준)

9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

(업체명 기준 가나다순 정렬)
가만 보면 음료회사는 물론이고 주류회사, 우유회사, 심지어 물류회사까지 생수 판매전에 뛰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맹물도 엄연히 맛이 존재하긴 한다. 물 속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의 종류와 양에 따라 맛이 차이가 난다. 당장 에비앙과 삼다수를 번갈아가며 먹어보면 차이가 확 느껴진다. 물론 그래도 못 느끼는 사람도 있다
  2. 생수는 일정 가격이상 올라가는 제품은 의미가 없다. 기껏해야 마그네슘, 칼륨 등 일부 미네랄 함량의 차이일뿐 차라리 그 돈으로 영양제를 사먹는게 낫다.
  3. 세계에서 가장 큰 식수 저장소가 뉴욕주 롱 아일랜드에 있다.
  4. 즉, 탄산을 첨가해 석회질 성분을 가라앉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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