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보이스

포켓몬스터기술.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노말특수9010010
하이퍼보이스ハイパーボイスHyper Voice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적 전체를 공격한다.소리--

3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기술. 이 당시에는 폭음룡, 푸크린만 쓸 수 있는 준전용기였다. 3세대까지만 해도 노멀타입 기술은 모두 물리 기술로 분류되었기에 이 기술은 물리 기술이었고 싱글 배틀에서는 은혜갚기보다 나을 것이 없었다. 접촉판정이 없어서 정전기, 불꽃몸, 독가시 등의 일부 특성을 피해가긴 하는데 가끔 걸리는 그거 하나 피하자고 위력도 PP도 떨어지는 이쪽을 채용할 필요성은 낮았다. 게다가 그런 것까지 따지자면 이쪽은 방음 특성에 완전히 막힌다는 단점이 있다. 더블배틀에서는 그나마 광역공격이라는 점 덕분에 좀 써볼 여지가 있었다. 이러고도 마지막으로 발목을 잡는 것은 당시 둘밖에 없는 사용자들의 입지가 별로 좋지 않았다는 점.(…)

4세대부터 특수기로 분류되고 배우는 포켓몬이 늘면서 가치가 확 늘어난 기술이다. 이로서 노말타입의 특수기 중에서 파괴광선, 폭음파, 심판의뭉치 다음으로 강한 기술이라는 입지를 얻었다. 파괴광선의 미묘함과 심판의뭉치가 아르세우스의 전용기, 그리고 폭음파가 배우는 포켓몬이 적어 준전용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제대로 된 노말타입 특수기 중 최강의 기술. 5세대에 들어서서 대폭 강화돠어버린 소란피기와 동급이..라고 볼수 있을까? 엄밀히 말해 위력이 10 낮은 대신 20%의 강력한 상태이상 효과가 붙어있는 트라이어택이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이쪽은 배우는 포켓몬이 적다.

더블배틀시 적 2명을 모두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더블배틀이든 싱글배틀이든 잘 쓰이고 사용후 제약도 없기 때문에 노말타입 특수 포켓몬이라면 주력으로 삼을 만하다. 문제라면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꽤 한정되어 있고 소리를 이용한 공격이라 특성 '방음'에 막힌다는 점 정도일까.

5세대에서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에서 NPC가 이 기술을 가르쳐 준다. 최대 위력 사용자는 메로엣타, 비전설에만 한정할 경우는 토게키스(!). 토게키스는 언급한 NPC기로 습득이 가능.

단 토게키스가 6세대에 와서 노멀타입을 잃고 페어리타입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하이퍼보이스의 위력이 떨어졌다. 거기다 전설까지 포함해도, 하이퍼보이스를 페어리스킨 특성으로 자속 페어리 기술의 위력을 1.3배로 만들어버리는 메가가디안님피아가 등장하면서 메로엣타마저 최대 위력 사용자의 자리를 빼앗기게 되었다.

노말타입 공격을 특정타입으로 바꾸어버리는 스킨 특성 보유 포켓몬들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앞에서 언급된 페어리스킨을 보유한 메가가디안님피아가 그 예. 스킨 특성에는 해당 스킬의 위력을 1.3배 상승시키는 숨겨진 효과가 있어[1] 자속 문포스나 매지컬샤인보다 훨씬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님피아로 쓸 때는 뀨이이이이잉이라고 한다.문제는 6세대에서는 해당 포켓몬들이 하이퍼보이스를 배울 수가 없고 5세대를 경유해야 하기 때문에 하이퍼보이스를 보유한 실전 개체를 뽑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프리즈스킨을 보유한 아마루르가가 하이퍼보이스를 배우지 못하는 것은 안습....이었으나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가르침 기술로 하이퍼보이스를 다시 배울 수 있게 되면서 5세대를 경유하지 않아도 메가가디안님피아가 하이퍼보이스를 배울 수 있게 됐고 아마루르가도 하이퍼보이스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메가보만다 또한 스카이스킨을 얻어 특수형에서 사용한다. 메가파비코리도 페어리스킨를 얻어 특수형으로 굴릴 경우 기용 가능하다.

또한 상위호환 기술인 폭음파가 등장했다. 둘의 차이는 적당한 위력으로 적진만 공격하느냐, 아니면 강한 화력에 아군마저 휘말리느냐의 차이 뿐이다. 단 폭음파가 거의 준전용기 수준으로 배우는 포켓몬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흠. 스킨류 특성을 가진 포켓몬은 영원히 못 배울 확률이 매우 크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탐험대까지 평범한 근거리 공격이었으나,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방 전체 판정으로 상향되었다.
  1. 델케티의 노말스킨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