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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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탐험대
3DS마그나 게이트와 무한대 미궁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
개발스파이크 춘소프트
유통닌텐도
플랫폼3DS
출시일2015년 9월 17일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2015년 11월 20일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
장르RPG
공식 사이트
링크

ポケモン超不思議のダンジョン
Pokemon Super Mystery Dungeon

1 개요

2015년 5월 21일, 포켓몬스터 공식 일본 홈페이지와 미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신작. 대응 본가 시리즈는 포켓몬스터 X·Y와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일본 발매시기는 2015년 가을이며 북미권도 2015년 겨울에 발매된다. 한국 발매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제발 일해라 한닌[1] 다만,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가 하늘의 탐험대 이후로는 정발이 되지 않고 있으며, 7세대 공개/발매가 임박한 상황에서도 심의 통과 소식도 없는 등 사실상 한글판 정발의 가능성은 어두운 편...
발매되자마자 한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아프리카에서 실황방송을 한 '◑엘샤루핌'이 자막을 입혀서 유튜브에 올리고 있으니 대리만족이라도 하고 싶으면 보는 것도 좋다.

2 발매전 공개된 정보

공식 티저 PV 공식 트레일러 PV 영문 트레일러 PV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의 발매 10주년 기념작인 만큼, 수많은 전설의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과 함께 별의 위기에 맞서게 된다는, 전작들과 다른 스케일의 형식으로 진행될 거란 정보가 밝혀진 바 있다. 라프라스를 타고 주인공들은 다양한 대륙을 넘나들며 모험을 하게 된다.

주인공 포켓몬은 스타팅 포켓몬 18종류에 피카츄, 리오르를 더한 20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전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처럼 심리테스트로 주인공을 고르게 되나,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직접 고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본작에서는 파트너의 성격을 쿨함과 귀여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쿨함을 고르면 수컷으로, 귀여움을 고르면 암컷으로 파트너의 성별이 고정된다.귀여움을 골랐는데 리오르가 나왔다. 암컷 루카리오?!?!?!

등장 포켓몬은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 전원을 포함한 720종[2]이며, 이는 불가사의 던전 역대 최다 포켓몬 출전이다. 전작이 등장 포켓몬이 적다는 이유로 엄청나게 욕을 먹은 것과 비교하면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장점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볼케니온은 추후에 업데이트데이터를 통해 등장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메가진화는 아래의 라피스 중 '각성 라피스'를 획득해 링글에 장착하면 그 던전 내에 가능하다. 메가진화한 포켓몬은 벽을 부수거나 여러 적을 동시에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전작들에 비해 풍래의 시렌 시리즈처럼 아이템과 상태이상 의존도가 많이 높아져 많이 어려워졌다는 평. [3] 제아무리 레벨을 높여놔도 깡레벨만으로는 적들의 살인적인 공격력을 감당할 수 없다. [4]심지어 초반부에 등장하는 보만다에게 한 번 걸리면 그대로 끔살이고 영입했을 때의 레벨도 50(!)이다. 전설의 포켓몬 보스전도 예외는 없어서 레쿠쟈의 경우에는 아예 처음부터 메가진화를 한 채로(!!!) 등장한다!

3 특징

  • 마그나 게이트에서 거의 사라졌던 만복도 부활.
  • 새로운 아이템 종류로 구슬과 별도로 "지팡이(えだ、완드)"가 등장한다. 원조 로그라이크, 풍래의 시렌 시리즈의 완드/지팡이처럼 특별한 효과를 발휘하는 아이템으로, 구슬과 달리 기존의 투척 도구와 같이 사용 횟수가 딸려 있다. 그 효과는 몹시 다양하다.
  • 또 새로운 아이템 "링글(リングル/Looplet)"과 "라피스(ラピス/Emera)"가 등장. 링글은 포켓몬에게 지니게 하는 장비 아이템이며, 던전에서 주울 수 있는 라피스를 끼워 스탯이 오르거나, 상태이상을 예방, 부여하는 등 여러 이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탐험대의 '전용 아이템'의 포지션을 어느 정도 계승한 것이라 보면 된다. 라피스는 던전에서 나오면 사라져버려 그 던전에서만 유효하다. 라피스 중 '각성'을 획득하면 포켓몬을 각성 상태로 만들며, 메가진화 가능한 포켓몬의 경우 이를 통해 메가진화가 가능하다.
  • 전작들과 같이 던전에서 주인공이 쓰러지면 구조 요청을 통해 게임을 다시 재개할 수 있는데, 예전처럼 다른 플레이어에게 구조 요청 메일을 보낼 수도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이 직접 동료를 조작해서 구조할 수 있다.
  • 팀 3명이 협동 공격하는 '연계'가 생겼다. 3마리의 포켓몬이 기술을 등록하고 사용 시 대상의 주변에 모여 일제히 공격을 가하고, 이때는 효과가 없는 상성의 기술도 맞게 된다. 기술연결과 마찬가지로 사용 시에는 배가 빨리 고파진다. 전작 마그나게이트의 그것과는 다르다.
  • 전작들과 다르게 퍼즐앤드래곤의 팀 편성처럼 '세부 팀 편성'이 가능하며 최대 5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조사단 랭크가 증가할수록 저장할 수 있는 세부 편성의 수가 증가한다.
  • 기술의 간이 상성표를 확인할 수 있다.
  • 타입 상성 개편으로 기존 시리즈에서는 무효화 되는 타입도 데미지를 줄 수 있었던 반면 이번 작에서는 본가와 동일하게 효과가 없다.
  • 하늘의 탐험대에서부터 이어졌던 보너스 기능인 쥬크박스로 게임 내 BGM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엔 전작의 명곡들도 수록된다고 하며 3DS를 닫은 채로 음악만을 들을 수도 있다. 일부 곡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감상 가능하다. [5]
  • 조사단 랭크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건재하다. 조사단 랭크가 오를수록 링글에 끼울 수 있는 라피스의 수가 늘어나고 인벤토리 및 저장할 수 있는 팀 편성 수가 늘어나거나 새로운 던전이 열리기도 하고, 쥬크박스에서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며, 새로운 포켓몬들이 동료로 들어온다. 예를 들어 시작 랭크인 루키 랭크에서 노말 랭크가 되면 동료로 두더류, 절각참, 깨비드릴조, 한바이트가 들어온다. 브론즈 랭크에서는 코바르온, 실버 랭크에서는 레지기가스가 보스로 등장하는 던전이 열린다. 최대 랭크는 '그레이트 마스터 랭크'.

3.1 연결구슬(つながりオーブ)

이번 작품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 2장을 클리어한 후 조사단장 전룡에게 받는다. 여러 대륙을 드나들며 모험을 하는 이번 작품의 특성 상, 다른 대륙에 살고 있는 포켓몬들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이 곤란하기 때문에 도입된 시스템이다.

말 그대로 이 때까지 게임을 진행하며 만난 포켓몬들 간 서로 관계를 맺어주는 '친구 네트워크'와 같은 시스템으로, 자신이 어떤 한 포켓몬과 동료가 되면 그 포켓몬과 동료인 다른 포켓몬들도 자동으로 동료로 영입되며, 이는 케빈 베이컨 게임마냥 거대한 하나의 '망'을 이룬다. 위에서 언급한 2마리 이상의 포켓몬이 동료로 들어올 수 있는 것도 이 시스템에 기반한 덕이다. 전설의 포켓몬이라고 예외는 없어서, 탐험대와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포켓몬을 다시 동료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전작들처럼 던전에 등장하는 포켓몬을 때려잡아 동료로 만들 수는 없게 되었지만, 포켓몬을 동료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자체는 정말 많이 늘어났다.

  • 탐험대처럼 특정 의뢰를 완수하면 의뢰인이 동료로 들어오는 것은 탐험대와 동일하나, 의뢰 유형에 따라 의뢰인을 포함한 2마리 이상의 포켓몬이 동료로 들어올 수도 있다.
  • 던전을 드나들다 보면 의뢰가 아닌 서브퀘스트를 주는 NPC 포켓몬이 있다. 서브퀘스트를 완료하면 그 포켓몬이 동료로 들어오기도 한다.
  • 마을에 있는 퀘스트 수락 마크가 있는 NPC 포켓몬에게 말을 걸면 그냥 동료로 들어오기도 한다. 비크티니가 그 예.

자신의 조사단 랭크가 상승할수록 연결구슬을 통한 관계도가 좀 더 정밀해져 한 번에 더 많은 동료들을 영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탐험대마냥 같은 포켓몬을 증식(?)시킬 수 없다던가, 일부 포켓몬의 진화 조건을 충족해도 진화가 불가능하다는 부조리를 낳았다. 다만 진화가 불가능한 일부 포켓몬들의 진화형까지 모두 연결구슬을 사용해 동료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다행. 또한 시스템 특성 상 특정 던전을 클리어하기 위해 일부 포켓몬들을 특화 육성시킬 것이므로 복수 포획이 제한되는 점도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껍질몬의 경우 그 진화 전인 토중몬이 정상적으로 진화 가능하기 때문에 탐험대까지의 반무적 생명체화도 그대로 가능하다.

여담으로 전 시리즈의 후딘팀이나 팬텀, 나무돌이와 분홍 세레비, 삼삼드래와 몽나 등은 모두 전작과 동일 개체이다! 전작을 모두 플레이 해봤다면 동료를 모아가면서 전작의 등장 캐릭터의 대사를 확인해 보는 것도 즐거움을 줄 것이다.

4 등장 포켓몬

  • 주인공
어느날 갑자기 포켓몬이 되어버린 인간. 파트너를 따라 세계지도를 완성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고 한다.
  • 파트너
귀여움/쿨 두 가지 성격을 지닌다는 파트너 캐릭터. 여러 장소에 가보고 세계지도를 완성하는 것이 꿈. 처음부터 같이 동행하는 것은 아니며, 포켓몬 학교에서 만나게 된다. 마을이나 학교에서는 문제아 취급. 강력한 스포일러가 숨어있는데 결말 부분 참조.
조사단의 단장. 스타일리쉬하게 어떤 문제든 해결하는 능력자이지만 심한 방향치인 것이 옥의 티.
조사단의 고고학자. 학자 캐릭터이지만 탐험에도 일가견이 있다.
조사단의 천문학자. 천연이지만 자타공인의 천재다. 한 번 잠들면 잘 깨지 않고 잠버릇이 나쁘다. 지라치는 불가사의 던전이 나올때 마다 잠 관련으로 나쁘단 설정이 붙는다 또한 별의 동굴 출신이라고 한다. 한국에는 정발되지 않은 작품인 하늘의 탐험대 서브스토리의 지라치와 동일 개체일지도?
조사단의 수중 탐색 담당. 후배들을 아껴서 주인공을 잘 챙겨준다.
조사단의 공중 탐색 담당...인데 이녀석 날지 못한다(...). 없는 돈을 털어 패스포트를 사줄 정도로 주인공을 챙겨준다.
조사단의 연락 담당. 수염의 전파를 송신하여 연락을 맡는다.
조사단의 지하 탐색 담당. 귀로 땅을 파는 것이 특기.
조사단의 막내 포지션. 조사단의 식사 담당이지만 심하게 먹보라서 식량을 모조리 까먹어버린다.
전통의 상점 주인.
기술 잊기, 기술 떠올리기, 기술 가르침 등을 담당한다.
포켓몬 카페에서 의뢰의 보상을 주는 역할이다.
던전에서 얻은 보물상자를 열어주는 가게를 운영한다.
금괴를 돈이나 아이템으로 바꿔주는 역할. 금괴를 너무 좋아해서 반대는 안 된다.
본작의 챌린지 던전인 '나옹 시어터' 담당. 고난이도의 던전을 클리어하여 영화화해서 인터넷으로 공유할 수 있다.
패스포트를 사용해 다른 대륙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인트로에서 포켓몬이 된 채 영문도 모르고 벰크 일당에게 쫓기던 주인공을 발견한 뒤, 잠깐 주인공과 동행하며 여러가지를 가르쳐준다.
포켓몬 학교의 교장선생님.
포켓몬 학교의 교감선생님.
마을의 의사이자 포켓몬 학교의 보건 선생님.
포켓몬 학교의 파트너가 있는 반의 담임선생님. 파트너에게 주인공을 소개시켜 준다.
포켓몬 학교에 다니는 포켓몬. 쪼마리와 친하다.
포켓몬 학교에 다니는 포켓몬. 판짱과 친하다.
포켓몬 학교에 다니는 포켓몬. 학교의 아이돌이라 불린다. 덧붙여 위원장 속성.
포켓몬 학교에 다니는 포켓몬. 다른 포켓몬들보다 종족값이 낮고어리고 겁이 많다.
포켓몬 학교에 다니는 포켓몬. 사철록과 같이 암컷이다. 보통의 또래 포켓몬으로 보이지만..[6]

5 결말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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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포켓몬 대격돌, 마그나 게이트와 더불어 최종보스가 포켓몬이 아닌 작품. 최종보스는 별의커비에 나왔던다크매터로 전 세계의 포켓몬과 전설의 포켓몬이 석화되었지만 주인공과 파트너의 활약으로 최종보스 다크매터를 쓰러트린다.

이후 포켓몬 세계에서 인간 세계로 돌아가야되는 것에 고민하는 주인공에게 어느 날 하늘에서 빛이 쏟아지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주인공은 마을 언덕에서 파트너에게 자신은 사실 인간이며, 파트너와 함께 이 세계에 살아가고 싶으니 포켓몬의 세계에서 계속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자신과 함께 찾아달라고 고백하는데 이때 파트너가 주인공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사실, 주인공은 이전에도 다크매터와 싸운 적이 있었는데, 주인공과 함께 싸웠던 동료가 뮤였으며, 그 뮤가 자신의 전생이었다고 주인공에게 밝힌다. 그리고, 전생에 자신이 다크매터를 소멸시키는 것에 실패해 죄책감에 빠짐으로써 다크매터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에 사라진 다크매터와 마찬가지로 소멸해야 한다며 주인공에게 밝히고 주인공이 보는 앞에서 빛으로 변해 하늘로 사라지고 만다. 이후 스탭 롤이 흐르고 아직 이 세계에 다크매터의 잔류 사념이 남아있다는 나레이션 메시지가 뜬 후 본편이 종료된다.

시리즈 전통인 주인공이 엔딩에서 사라지니 이번에도 주인공이 사라지는 전개로 갈 것이라고 생각한 플레이어들의 생각을 파트너가 이 세계에서 소멸하는 전개로 뒷통수를 세게 쳐버렸다...
또한 사라지는 입장이 주인공이 아니여서인지 사라지면서 유언을 남길 때에만 나오는 주인공의 대사가 나오지 않게 되었다.[7]

몇개월 후 다시 세계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주인공은 파트너가 소멸한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주인공이 안쓰러워 조사단장인 전룡은 예언자인 네이티오를 만나 뮤의 행방을 물어보라며 조언을 한다. 던전을 지나 네이티오를 만난 주인공은 예언을 구하고 네이티오는 뮤를 찾고싶다면 '미스터리 정글'[8]로 가보라 하며 오늘은 유독 손님이 많다며 네이티오를 찾으러 온 포켓몬이 주인공만이 아님을 말한다.

미스터리 정글 최심부에 다다르면 뮤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이 뮤는 과거 주인공과 함께 다크매터에 맞선, 파트너의 전생이기도 한 뮤와는 별개의 개체로 초면인 주인공에게 흥미를 가지며 마을까지 따라오게 된다. 그리고 조사단은 뮤를 임시 멤버로 맞이하며 당분간 파트너로서 주인공과 동행하게 된다.

며칠 후 주인공이 잠에서 깨어나 보니 자신이 조사단 길드가 아닌 조용한 마을의 언덕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좀전까지의 기억이 없어 또다시 기억상실이 일어났나 의심해보지만 곧 뮤가 파트너와 추억이 담긴 이 언덕에 오고싶어해서 같이 찾아 왔으며 언덕에서 마을을 바라보던 중 갑작스레 정신을 잃은 것을 기억해내게 된다. 주위를 둘러보니 뮤가 없어진 것을 알게된 주인공은 뮤가 누군가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뮤를 되찾으러 간다.

그러나 뮤를 납치한 범인은 다름아닌 잎새코와 벰크들이였고 다크매터의 완전한 소멸을 위해선 뮤를 없애야만 한다고 주인공을 말리려한다. 하지만 이별의 아픔을 두번 다시 겪기 싫어하는 주인공은 뮤를 구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때 뮤와 주인공의 스카프가 공명을 일으키며 파트너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사실을 알고보니 잎새코 역시 주인공과 같은 날 네이티오의 예언을 들으러 갔고 네이티오로부터 뮤 안에 파트너가 봉인되어 있었으며[9] 주인공이 강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 파트너가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납치극을 벌인 것. 뮤 역시 이를 알고 있었기에 스스로 잎새코 일행을 따라왔다. 그후 뮤는 미스터리 정글로 돌아가게 되고 다시 돌아온 파트너를 맞이하며 스토리가 끝나게 된다.

전작 마그나게이트처럼 1차 스토리 이후 추가 스토리가 파트너를 되찾아오는 짧은 여정 뿐이라 빨강/파랑구조대처럼 짤막짤막한 보너스 에피소드들이나 시간/어둠/하늘의 탐험대처럼 방대한 2차 스토리를 기대한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사실상 방대한 스케일은 '스토리'보다는 다른 요소에 치중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셈.

다만 720마리나 되는 수의 포켓몬이 등장하면서 정작 주요 사건에 개입되는 포켓몬은 전작들과 별 차이가 없다는 점은 여러모로 불만을 가지기 쉽다. 전설의 포켓몬의 경우도 XY의 두 메인과 성도지방 삼견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저 중간중간 모습만 보이고 세계수 상승을 막다가 석화되는 것으로 끝난다. 명색이 ORAS기반임에도 불구하고 원시가이오가와 원시그란돈은 스토리 중에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스토리가 끝난 후 타 전설과 동일하게 그저 던전지기 정도로만 등장한다.

대륙을 이동하는 스케일이라는 것도 사실상 조사단이 있는 물의 대륙에서만 대부분의 스토리가 치중되어 있고 나머지 4개 대륙에선 그나마 바람의 대륙 정도가 잠깐 타 대륙 소개로 방문할 뿐 그 외 대륙은 스토리 진행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저 700여마리의 포켓몬을 모으기 위해 다양성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일 뿐 스토리 중에는 정말로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 정도.

정리하자면 전작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은 수의 포켓몬을 집어넣었으면서 스토리량은 오히려 훨씬 빈약해서 1차 스토리를 끝내면 남은 수백마리 포켓몬을 모으는 것 외에는 할 게 없다. 게다가 모으는 방식이 전작들처럼 때려잡다가 확률로 영입되는 것이 아니라 조사 의뢰를 마치면 그 조사와 관련된 포켓몬들이 뭉터기로 확정 영입되는 형식이라 수집 재미도 떨어지고 어느 포켓몬이 동료로 들어왔는 지도 헷갈린다는 평이 많다.

다만 전작들을 의식한 팬서비스적 요소는 대단히 호평을 받았다.
  1. ↑ 시간의 탐험대, 어둠의 탐험대 이후로는 정발이 안 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답답해했는지 네이버에 이 게임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닌텐도 코리아'가 뜨고 있다.(...)
  2. ↑ 출시 당시 공개되었던 극장판인 광륜의 초마신 후파 기준으로 이상해씨부터 후파까지. 볼케니온의 경우는 배포 미공개이므로 빠졌다.
  3. ↑ 아이템 중 좋은 예를 하나 들자면 폭렬의 씨앗(爆熱のタネ)이 있다. 먹었을 때 전방의 포켓몬에게 데미지를 주는 아이템인데, 4세대 탐험대에서는 꼴랑 35였으나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무려 100으로 3배 가까이 뻥튀기되었다.
  4. ↑ 쪼렙 던전에 40~50짜리를 데려간다 해도 편하게 할 수 없다. 레벨이 올라도 기술의 위력이나 기존 스탯의 상승 폭이 좁기 때문. 그리고 적들이 도구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기술 배치에 있어서 지능이 상당하기 때문에 원거리 기술을 가진 적이 근처에 있으면 끔살(...)당할 수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5. ↑ 하지만 파랑 구조대 시리즈는 겨우 한곡만 실려있고 시간/어둠/하늘의 탐험대는 3곡 마그나 게이트만 잔뜩 실려있다(...)다 듣고 싶으면 사운드트랙을 사라는 건가
  6. ↑ 사실은 이중스파이로, 잎새코, 이벨타르와 함께 본 작의 핵심인물중 한명
  7. ↑ 꿈 속에서 대화하는 장면에서도 나오기도 한다.
  8. ↑ 시간의 탐험대, 어둠의 탐험대에서 뮤가 출현하는 던전과 같은 이름이다(!!!)
  9. ↑ 사라진 이유를 보면 영혼채로 소멸한 것이 되는데 거기서 돌아올 이유를 넣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부활의 법칙을 위해 억지설정을 넣은듯. 다크매터의 잔류 사념이 남아있다는 게 파트너를 말하는거 였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