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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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No.45
하준호(河畯浩 / Jun-Ho Ha)
생년월일1989년 4월 29일
출신지부산광역시
학력하단초-대동중-경남고-(영남사이버대)
포지션투수외야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8년 롯데 자이언츠 2차 1라운드 2순위 지명
소속팀롯데 자이언츠 (2008~2015.5.2)
kt wiz (2015.5.3~)
등장곡안녕바다 - 별 빛이 내린다
응원가롯데시절 : The Beatles - Let It Be[1]
현재 : 남자의 자격 - 배낭여행[2]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10번
이대호 (2005~2012)하준호(2014~2015.5.2)안중열(2015.5.3~2015.5.14)
김대우(2015.5.15~ )
kt wiz 등번호 45번
이성민(2015)하준호(2015.5.3~)현역

1 소개

떠오르는 新 근성의 화신
kt wiz 소속의 외야수. 롯데 입단 당시에는 투수였다.

2 경력

2.1 2010 시즌 전

경남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중견수로 활동하였다가 프로 이후 투수로 전업했다. 2007년 청소년 대표로 출전한 기록이 있다. 2008 시즌엔 1군 활동내역이 없다. 2009 시즌 기록은 20경기 12⅓이닝 1패 3홀드, 방어율 7.30, WHIP 1.46 으로 좋지 못했다.

척 봐도 신장이 운동선수치곤 매우 작다. 그래서 별명이 하X만(…).

작은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좌완 파이어볼러로서 로이스터 감독 시기 이후부터 롯데 좌완 중 가장 뛰어난 구속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있었다. 롯데가 가장 기대하는 2군 유망주 중 한명으로 아마시절 타자로서의 재능이 훨씬 뛰어났기 때문에 심심하면 야수전향 이야기가 나왔던 선수이지만, 구단에서 볼 빠른 좌완을 그냥 풀어줄 리도 없어 당분간은 투수로 던질 듯했다. 문제는 원래부터 별로 안 좋은 제구가 1군에서는 스트라이크를 아예 못잡을 정도로 안 좋아진다는 것. 사실 하준호를 타자로 전향시키려는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선수 본인이 싫어 했던 탓도 크다.

2.2 2010 시즌

2010시즌 정규시즌 기록은 5경기 3이닝 1패 ERA 24.00, WHIP 4.67. 구속은 그런대로 나왔지만 제구가 전혀 안돼서 1군 올라올 때마다 신나게 두들겨 맞았다.

2011년에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그 해 8월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였다.

2.3 2014 시즌

2013년 8월에 무사히 소집 해제되었다. 동시에 타자 전향이라고 쓰고 원래 포지션 복귀을 선언했다. 소집 해제되었을 때 윤동배 상동구장 소장이 그에게 외야수 전향을 제의했다고 한다. 팬들도 그의 타자 전향을 환영하는 분위기. 소집 해제 후 조선의 4번 타자롯데 자이언츠 시절에 달았던 10번을 등번호로 선택하였다. 어떤 길치가 생각나지만 넘어가자. 이로써 누구처럼 정말 이 악물고 뛰어야 할 선수가 되었다.

7월 27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원정경기에 선발 외야수로 출장하여 1군 첫 안타를 기록하였다.

8월 10일 기준으로 타율은 .192로 낮지만 장타율은 .308, 출루율은 .364로 좋은 편이다. 26타수 5안타인데, 그 중 2루타가 3개이고 볼넷이 6개라 장타율과 출루율이 높은 것.

8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하여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여 팀의 7연패를 끊는 승리를 견인하였다.

10월 1일, 아시안 게임으로 인한 휴식기가 끝난 뒤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1회말 좌익수 대수비로 출장했지만, 스코어 3:3인 연장 12회말 2사 1루, 볼카운트 3볼나씽 상황에서 외야 플라이나 진배없는 박한이타구를 놓쳐 끝내기 2루타를 만들고 말았다. 팀으로서는 선발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의 호투, 강민호의 16호 홈런 등으로 스코어 3:2로 앞서던 경기를, 강영식의 등판하자마자 맞은 피홈런으로 인한 블론세이브와 하준호의 이 수비 하나로 망치고 말았고,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이 꺾이고 말았다.

10월 2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대로 시즌은 끝.

2.4 2015 시즌

5월 2일 kt 위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5월 5일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장해 아무도 예상치 못한 기습번트로 한화의 수비진을 붕괴시키는 등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개인 첫 4안타 경기이자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후로도 kt 4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OPS는 7할 5푼도 안 되지만[3]3할 타율과 쏠쏠한 도루로 kt 타선의 핵으로 급부상, 엉뚱한 하준호 때문에 트레이드의 승자가 kt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안습의 볼삼비와 지나치게 높은 babip 때문에 현재의 성적을 유지하기 쉽지는 않을듯. 어차피 나이가 아주 젊지 않지만, 군필이라 미래를 보고 데려온 것을 감안하면 일단 트레이드에서 의외의 수확을 건졌다는 것이 중론.

일단 친정팀과의 3연전에서 잘 하다가 하락세를 타며 성적은 다소 떨어진 상황. 그래도 의외로 볼넷을 골라나가기 시작하며 일단 호평받는 중이다. 다만 야수 전향 경력이 짧아 수비력이 부족한 것은 아쉬운 점.괜찮아 여기선 차차 잘하면 돼

6월 9일 친정 팀과의 경기에서 좌측, 우측 양방의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외야수 오정복트레이드되어 온 후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다. 6월 23일 오정복이 역전 쓰리런을 친 후 덕아웃에서 다들 기뻐하는데 혼자 시무룩해 있는 것이 중계에 잡혔다. 하무룩

부상으로 오정복과 함께 7월 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복귀한 오정복과 달리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는듯. 이후 9월 6일에 정확히 딱 두달을 채우고 1군에 복귀했다. 기사에 따르면 재활을 위해 요코하마 까지 갔다 왔다는 듯.

2.5 2016 시즌

개막전부터 꾸준히 출장했지만 0.225라는 저조한 타율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결국 5월 2일에 윤요섭 등과 함께 말소되었다.

그 후 다시 1군으로 올라왔고 5월 13일 NC전에서 결승 뜬금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기록이 너무 오래 없는 걸 보니 역시 관심이...

9월 24일 SK전에 10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채병용의 초구를 받아쳐 본인의 커리어 첫 끝내기 희생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아무도 물을 뿌리러 달려오지 않아 혼자 비행기 자세로 놀았다 카더라[4]
아무튼 2대1로 승리하며 kt는 50승을 달성했다.

3 연도별 성적(타자)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09롯데 자이언츠10-00000100--
20101군 기록 없음
2011
2012
2013
20143173.23317501111818.342.356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15kt wiz80248.25864100626331021.371.332
통산112321.24681
150737521129.357.344

4 연도별 성적(투수)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이닝평균자책세이브홀드피안타피홈런사사구탈삼진
2009롯데 자이언츠2012⅓7.30010371127
20105324.0001019262
통산2515⅓10.570204163189
  1. 그 전 시즌까지 장성호가 쓰던 응원가였지만, kt로 이적하면서 하준호가 받아갔다. 그러나 2015년 5월 2일 본인도 kt로 가게 되었다
  2. kt 하준호! 화이팅! kt 하준호~오! 화이팅! kt 하준호! 호타준족 kt 하준호 화이팅! x3
  3. 시즌 성적은 롯데에서 선풍기 돌리던 성적 포함이라 kt 이적 후 성적으로는 넘긴 한다만(...)
  4. 물론 이것도 세레모니의 일부였다고, 다소 불쌍해보였다는 게 함정이지만 곧이어 원하던 환호와 물세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