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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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天の華
Geten no Hana
발매일2013년 3월 28일
발매사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장르연애 어드벤처
플랫폼PSP
등급CERO B
(12세 이상 이용가)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숨어들고, 현혹당해, 난세를 가른다. 찢기지 않는 것은, 연화(恋花)인가...

(忍び、惑わせ、乱世を翔る。切り裂かざるは、恋花か...)

코에이의 오토메 게임으로, 네오 로망스 시리즈에 속한다. 같은 제작사의 게임인 노부나가의 야망(신장의 야망) 30주년 기념작 중 하나.

연애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하지만 시뮬레이션 요소도 일부 들어가 있다. 이벤트도 임무 수행에 해당하는 필명 이벤트, 교류 이벤트, 연애 이벤트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호감도를 올리는 방법도 대화 선택지 외에도 여럿 있다.

게임의 전체에서 풍기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매우 건전한 게임이다. RPG인 페르소나 3 포터블보다 훨씬 더 건전하다. 미츠히데가 없었다면 전연령을 받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심지어 홍조도 10대들과 미츠히데를 제외하면 거의 안 보여준다. 연애 게임 맞나...

2014년 2월 27일, 팬디스크인 <하천의 꽃 꿈등불(유메아카리, 夢灯り)>이 발매되었다.

2 스토리

─때는 전국시대. 이가(伊賀)의 마을에 사는 여닌자(쿠노이치)인 주인공은, 수행에 힘쓰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마을에 온 의뢰를 받아들여, 아즈치(安土) 성으로 간다.

오다 노부나가의 거점인 성, 아즈치 성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노부나가의 심복인 아케치 미츠히데.

"너를, 기르기로 했어."

그는 주인공을 고용하여, 성주의 여동생으로 위장시켜 성 안에 체재시키기로 한다.
그리고, 주인공과 무장들 간에 피어나는 마음의 행방은...?

3 등장인물

  • 호타루(ほたる) (CV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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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임무, 절대로 실패할 수 없어.
임무에 열심인 닌자

주인공. 이가 닌자 중에서도 상인삼가[1]로 일컬어지는 후지바야시(藤林) 가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부모를 잃고, 스승의 지도 아래 실력을 닦아왔다. 성실하며, 여닌자로서 늘 자신을 가다듬고 있다.

어떤 인물에게 의뢰를 받아 아즈치 성에 잠입하였으며, 이후 미츠히데의 말에 따라 신분을 위장하고 성에 머무른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인법첩을 써서 다른 모습으로도 변화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우연히 공략캐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기도 하다. 미츠히데의 동생으로 위장하고 있을 때는 키쿄우, 남자 무사로 변했을 때는 시치스케라는 가명을 사용.

쿠노이치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굉장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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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 것 없다. 원하는 것일 테지? 이 노부나가를.
천하를 거머쥘 자에 한없이 가까운 오다 가의 총대장.

파격적인 발상으로 사람의 마음을 끌지만, 그만큼 적도 많다. 오만불손한 카리스마가 있으며, 삶에 대해 향락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다.

노부나가 루트를 플레이하다 보면 제작진의 엄청난 노부나가 빠심을 느낄 수 있다. 작중 곳곳에서 엄청난 푸쉬를 받고 있다. 어찌 보면 이 게임의 진 주인공. 애초에 하천의 꽃은 노부나가의 야망의 팬 게임이니 당연한 것일지도 호타루도 노부나가 루트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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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새. 내가 명하는 대로 지저귀십시오.
미스테리어스하고 요염한, 노부나가의 가신.

노부나가의 심복으로, 오다 가에서는 그 다음 가는 위치에 있다. 노부나가에게 아무리 무리한 난제를 받아도 표표히 대처하는 유능한 무장.

이 게임의 수위와 갭 모에[2]를 담당하고 있다. 다른 공략캐에 비해 CG나 하는 말의 수위가 남다르다. 그래봤자... 그리고 히든 공략캐를 제외한 공략캐 중에서 제일 나이가 많다.

노부나가를 뺀 다른 무장들과의 사이는 이에야스를 제외하면 거의 다 안 좋다(...) 히데요시 왈, 아가씨(호타루)가 오라버니를 안 닮아서 정말 다행이야. 특히 란마루와는 물과 기름 같은 사이. 성 안의 사람들에게는 뒷소문도 많고 인식도 그리 좋지 않지만 성 밖의 주민들에게는 좋은 인상을 얻고 있는 모양.

캐릭터송도 그렇고 유독 입술이라는 단어에 집착한다. 입술 페치? 그 덕분인지 작중 유일하게 호타루와 키스라기보단 뽀뽀하는 데에 성공한다.

어느 루트를 타든 호타루와 꽤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으며, 미츠히데 루트를 타면 후반부 내용이 크게 바뀐다. 덧붙여 의심도가 5가 되었을 때 발생하는 배드 엔딩도 나머지 캐릭터들은 다 감옥에 갇히거나 죽는 내용인 데 비해 노부나가에게 호타루의 존재를 말하지 않고 도망가라며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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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 그 의연한 태도. 몸이 떨리는데!
처세가 능숙하며, 밝고 의지되는 「사람을 홀리는 자(人たらし)」[3]

노부나가에게 충성을 맹세한 가신. 타고난 재치로 주인에게 공헌하고 있다. 여자를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하고, 주인공에게도 이래저래 참견해 온다.

원만한 성격으로 인해 대부분의 무장과 사이가 좋다. 생각 없어 보이지만 진지할 때는 꽤 무섭다. 특히 의심 이벤트에서는 노부나가 뺨치는 포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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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는, 여성과 얘기하는 데 능숙하지 못하기에...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하는, 온후하고 수줍은 순정 청년.

손님으로서 아즈치 성에 머무르고 있다. 분쟁을 싫어하며, 절대로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지내고 있다. 덥수룩한 앞머리로 얼굴을 감추고 타인과의 교류를 피하고 있다. 스탠딩 등에서는 멀쩡히 눈이 보이는 게 디폴트지만 앞머리에 눈이 가려지는 장면도 여럿 있다.

이 게임의 치유계를 담당하고 있다. 새를 새이라고 부르고 웬만한 동물에게는 존대를 사용할 정도로 동물을 좋아한다. 여려 보이는 것과는 달리 검 실력은 웬만한 무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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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조금 더 웃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열을 감춘 스토익한 미청년.
어릴 적부터 노부나가를 섬겨온 측근. 그에게 해가 되는 자에게는 주저 없이 맞서며, 언제나 성 안을 경비하고 있다. 주군에 걸맞게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캐릭터 소개나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 게임의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 홍조를 가장 자주 볼 수 있고, 다른 캐릭터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질투하는 모습도 나온다. 덤으로 공략캐 중 가장 어려서인지 여러 곳에서 미숙한 면을 자주 보인다.

유독 란마루의 이벤트에만 별별 사람들이 다 등장해서 란마루를 놀려먹기도 한다. 특히 노부나가. 란마루 루트 후반부 스토리에서 노부나가가 란마루를 놀려먹는 걸 보면 불쌍해지기도. 그래도 본인 루트가 아닐 때에는 노부나가의 옆만 졸졸 따라다닌다. 다른 무장의 배드 엔딩 중 하나에서는 호타루를 직접 죽이기도(...) 한다.

http://vignette1.wikia.nocookie.net/dynastywarriors/images/9/9d/Momoji-getenhana.jpg/revision/latest?cb=20131126200435

임무라면 말참견은 쓸모없다. 이가 닌자끼리── 아니, 사제간이라도다.
많은 것을 말하지 않는 우수한 닌자

차분하고 황혼처럼 쓸쓸한 분위기를 띤, 이가의 상급닌자. 닌자로서의 실력은 일류이며 주인공을 닌자로서 키워냈다. 수 년 전, 임무로 나가서 행방불명되었다.

공략 캐릭터 중 유일하게 실제 역사상의 인물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캐릭터.

2회차부터 공략 가능. 2장부터 등장하는 수행에서 대성공을 띄우면 루트를 탈 수 있다.

http://vignette3.wikia.nocookie.net/dynastywarriors/images/5/54/Nobuyuki-getenhana.jpg/revision/latest?cb=20131227064659

너무 완벽한 형을 두면, 고생하기 마련이지요.
언동이 온화한 호청년.

오다 노부나가의 남동생. 온화하고 품격 있는 호청년. 타 지방과의 교섭책으로서 오다 가를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즈치 성에 머무르고 있으며, 손님인 주인공을 걱정해 주고 있다.

가장 공략이 골 때리는 캐릭터. 후반부를 보면 저절로 를 떠올리게 된다... 아니 더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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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궁녀(女房)
서브 캐릭터. 미츠히데의 여동생으로 정체를 숨긴 주인공을 섬기게 된 궁녀. 상냥하고 의젓하다. 조금 빠진 구석도.

차별 없이 대해주는 주인공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사실 미츠히데 루트를 제외하면 크게 활약하는 일은 없다.
  1. 이가류를 이끄는 세 가문. 후지바야시, 모모치, 핫토리를 일컫는다.
  2.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는데, 의외로 홍조를 자주 보여준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홍조가 나올 때도 있다. 다른 하나는 미츠히데 루트에서만 나오는 스탠딩. 마지막으로 모 이벤트에서 나오는 아이 같은 면.
  3. 일본 사극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수식어로 자주 붙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