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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만화박물관(Korea Comics Museum)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만화 박물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구 부천만화정보센터)이 운영하고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혹은 부천만화박물관이라고 부른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만화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보존함으로써 만화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증대시키고, 나아가 후손들에게 관련 자료를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 연혁
| 날짜 | 내용 |
| 2001년 10월 12일 | 개관(당시에는 원미구 춘의동의 부천종합운동장에 있었다.) |
| 2009년 9월 23일 | 현재 위치(상동)으로 이전, '뮤지엄 만화규장각'이라는 명칭으로 변경 |
| 2011년 5월 | '한국만화박물관'이라는 명칭으로 변경 |
3 관람안내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17:00까지 입장)
입장료 : 일반권 5000원 ,단체권 4000원, 가족권(성인2+어린이2) 15000원이다.
4 시설안내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만화도서관, 만화영화상영관 등이 있다.
4.1 상설전시관
한국만화역사관(3층)과 만화체험전시관(4층)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다. 런닝맨에서 딱지치기한 곳이 바로 이곳 한국만화역사관이다.
4.2 기획전시관
제1기획전시실, 제2기획전시실, 카툰갤러리로 이루어져 있다.
4.3 만화박물관
일반열람실, 아동열람실, 영상열람실, 자료보존실이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만화박물관은 건물이 2개가 구름다리 하나로 이어져 서로 마주보는 형태의 건물이다. 하나는 위에서 서술한 관람용 건물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박물관과 만화진흥원 직원들, 만화가와 출판사 등이 입주해 있는 비지니스 센터이다. 매년 심사를 거쳐 입주인원을 선정하여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직업 특성 상 야간 작업이 많은 탓에 밤새 불이 들어와 있는 사무실도 많으며 이를 위해 숙직실과 사워실 등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입주작가로는 극지고작가, 하일권[1], 김성모 Night Owl 등이 있다.
4.3.1 만화도서관
한국만화박물관의 꽃.
해외 원서[2]와 절판본, 그리고 온갖 희귀 자료들이 있다. 정말 말 그대로 온갖 만화책들이 전시되어있는데, 그 중 절판된 만화책인 니헤이 츠토무의 블레임(심지어 단편인 노이즈도 있다!)와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선행판이 되는 '싸워라 양산박!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와 같은, 지금은 구할 수 없는 온갖 절판본이 존재한다. 그 뿐만 아니라 매월(혹은 격간) 출시되는 만화잡지도 수시로 배치되며, 19세 관람실도 따로 있다.
그리고 컴퓨터 2대가 있는데 1대는 고전만화 스캔 자료, 1대는 월간 만화잡지 자료 스캔 모음이 있다. 여기서 보물섬 상당수 스캔을 볼 수 있다(1982년 창간호부터 1993년 정도까지만 있다).
다만 절판본이라든지 상당수 자료를 보자면 신분증을 내고 신청해야지 볼 수 있다. 참고로 2층 만화도서관만 보자면 돈을 받지않는다.
당연하지만 국립중앙도서관과 마찬가지로 관외대출은 불가능하다.
4.4 만화영상상영관
1층에 있는 극장이다. 7월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관으로 변하며, BiFan 상영관 중 부천시청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3D 상영관 중에서는 가장 크다. 시설도 가장 좋고.
5 행사
매년 부천국제만화축제 BICOF를 개최한다. 또한 해외 애니메이션 회사나 작가 등의 명사 초청전을 열고 있다.[3] 연말에는 만화 관련 학과의 졸업작품전 대관을 해주기도 한다.
1년에 한번 청소년만화아카데미를 연다. 이 청소년만화아카데미는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이 일주일동안 만화박물관에서 수업을 받는다.[4] 중등반과 고등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반마다 담임과 부담임이 있는데, 이 담임과 부담임이 바로 만화가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매일 만화가들이 직접 와서 1~2시간 정도 강연을 한다. 위대한 캣츠비의 강도하 작가도 왔고, 이끼의 윤태호 작가도 와서 강연을 했다. 그리고 싸인과 사진을 같이 찍는다.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은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콘티를 짜고 원고 작업을 시켜 마지막 날에 1층 만화영상상영관 앞에서 전시를 하게 한다. 물론 학생이고 시간도 없으니 대부분 8~ 10p정도로 작업을 한다. 그런데 문제는 학생들이 일주일 내내 작업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마지막 날은 전시해야 하니 실제로 6일하고 12시간 정도 작업한다. 리얼 만화가 체험학습
6 기타
만화영상상영관이 있는 1층에는 바그다드 카페가 있는데 이곳에서 2000원짜리 수제 삼각김밥을 사 먹을 수 있다. 모 위키러의 말에 따르면 데워서 주기 때문에 한입 먹으면 바스러진다고...
주차장이 있는 건물 1층에는 구내식당이 있으며, 평일 및 주말에 중식과 석식을 판매한다. 식권을 구입하면 직원이 아니어도 식사를 할 수 있다. 2014년 이전까지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악평이 자자했으나, 업체가 바뀐 이후로는 개선되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가격은 4000원.
구내식당 옆에는 Mon'C라는 캐릭터숍 겸 식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