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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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 온조왕에 의해 건국되었을 때부터 백제고구려 장수왕의 침입에 의해 공주의 웅진성으로 천도하기 전 한성(위례성)에 도읍했던 전체 678년 중 493년 간의 백제를 뜻하는 명칭.

지금의 풍납토성 안의 모 아파트 뒷쪽 부지가 당시 백제의 수도 위례성의 위치로 추정되고 있다. 그외 몽촌토성 지역도 유력한 후보중 하나인듯. 요즘에는 삼국사기 기록과 종합하여 몽촌토성을 남위례성, 풍납토성을 북위례성으로 보는 학설이 유력하게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일반적 인식과 다르게 백제가 가장 오랫동안 도읍한 곳은 충청도의 웅진성, 사비성이 아닌 한강 이남의 한성(위례성)이었다. 백제와 신라는 서울 vs 경상도 이 때문에 서울특별시의 역사를 조선 한성 뿐 아니라 백제 위례성까지 소급하여 1000년 역사로 삼자고 하는 주장도 있다.

당연히 백제에게 한강 유역을 포괄하는 이 지역의 중요성은 강했고 장수왕의 공격으로 한성이 무너지고 개로왕이 죽임을 당하자 백제는 일시적으로 멸망했을 정도의 혼란상황으로 빠져들었다.[1] 웅진성으로 천도한 이후 백제 왕실의 권력은 한성 시절과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약화되었다.

한성에 도읍했던 최후의 군주는 개로왕이다.

2 다른 매체에서

2.1 바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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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백제 지역
위례성 한성백제
한 성 관미성 미륵사
퀘스트

바람의 나라의 백제 구역 중 일부로 등장한다.

  1. 적국에 의해 수도가 함락된데다 왕이 개처럼 끌려가서 목이 베였다는 건 전쟁이 흔했던 삼국사에서도 전대미문의 사태였다. 일본서기에서는 정말 이때 백제가 멸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