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영

화이트데이의 히로인
한소영김성아설지현

파일:HoGfI.jpg
주인공이 첫 눈에 반한 여학생으로 이 게임의 타이틀 히로인. 진히로인으로도 여겨진다. 성우는 이지영[1]/ 사라 나토체니.[2]

1984년 10월 14일 생. 키 163cm. 몸무게 비밀. 혈액형 AB형.

1 개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상당히 예쁘장하지만 성격은 쌀쌀맞고 어둡다. 게다가 그녀 주변의 안 좋은 소문들 때문에 주위에 친한 친구는 지현이 뿐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그녀가 어째서 이러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 소영 루트로 가게 되면 다른 루트에선 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화이트데이 디렉터 포스트모템의 74페이지에 의하면 성격 모티브는 에반게리온레이라는 모양. 종합하자면 포니테일 + 쿨데레 속성.

희민과 마찬가지로 친절한 소영으로 콜라보레이션 되었다.

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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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유령학교의 비극 행적

2001년은 물론, 지금의 리메이크 버전과도 큰 차이는 없다. 성우 역시 이지영 똑같으며, 차이점이 있다면 좀 더 플레이어들에게 학교에 대한 정체나 자신이 왜 이 학교에 들어왔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듯 하다. 나는 참견쟁이 설명충 스피드 소영!!

2.2 2001년 패키지판 행적

2.2.1 소영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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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 트레일러에서 등장하는데, 화사한 봄날 교내 벤치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다이어리를 보다가 전학 온 이희민과 마주친다. 갑자기 설지현이 나타나 데리고 가버리지만[3] 그 짧은 조우에도 희민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녀가 떠난 벤치 위에 놓고 간 다이어리로 그녀의 이름과 학번을 알게 된 희민이는 마침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날에 고백하고자 학교에 잠입하게 된다.

게임 본편에서 학교에 갇혀버린 학생들중 한명.
원래 이 학교에 다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자살해버린 자신의 언니의 귀신이 자기에게 보이자 언니의 넋을 위로하려 학교에 온 것이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금의 부적을 풀고 2학년 교실 복도에서 그녀와 만나는데 갑자기 교실에서 나무귀신이 그녀를 납치한다. 나무귀신을 퇴치하고 방송실에서 김성아와 얘기를 나누던 도중 음산한 울음소리에 성아가 도주하고 희민이에게 성아를 따라갈 것인가(A루트)/울음소리가 난 방송실을 조사할 것인가(B루트)라는 선택지가 뜬다. 보통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인물들과 있는걸 택하지 굳이 모험을 해보는 쪽을 선택하지 않는다. 여기서 성아를 따라가면 다시는 소영이를 못만나게 되니 방송실을 조사하자.

방송실 안에서 강당복도 앞 창문에 있었던 목 매단 귀신을 발견하고 놀라는 희민이의 뒤에서 나타난다. 그러고는 방금 있던 일들에 의문을 가지다가 괜히 희민이를 탓한다(...) 그래? 그럼 니가 잘못한 거야. 다 너 때문이야.저기요 제가 방금 나무귀신한테서 너를 구했거든요? 이런 배은망덕한 그러고는 본관 2구역을 조사하자 한다.

본관 2구역에서는 주로 소영이의 푸념을 들을수가 있는데 대체로 학교에 불만이 많은거 같다(...) 학교의 부조리함을 깐다던가. 왠지 귀신의 존재를 믿느냐고 물어보면서 학교에 있으면 기운이 빠지고 왠지 으시시한 영혼들이 느껴진다는 둥의 이야기를 한다.중2병 기질이 다분하다. 2층 교무실에서 숨어있는 설지현을 만나고는 지현이와 같이 신관쪽으로 가서 나가는 방법을 찾아본다고 하며 희민이에게 본관 2구역을 좀 더 보고와달라고 한다. 나지막히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음악실에 대한 힌트를 준다.
성아 루트에서의 지현이가 아기 귀신까지 같이 갈 수 있는 것에 비해 2층 교무실에서 지현이와 만나서 헤어지게 된다. 같이 있는 동안은 수위가 안 나타나니 소영 루트가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다.

신관에서는 침울한 얼굴로 나타나는데 지현이가 없어져버렸다며[4] 괜히 희민이에게 너만 들어오지 않았다면 이라고 푸념한다.힘내라 희민아 신관에서도 여전히 학교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본관에 비해 세련된 신관 건물을 보면서 학생들 생각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멋진 건물에나 신경쓸 뿐 이라는 둥... 그러다 노란색 카드키를 얻는 과정에서 유리가 깨지고 놀란 소영이가 희민이에게 안긴다. 좋은 냄새가 나 휴게실에서 쉬어가는 이벤트가 있는게 이때 캔커피를 주고 다이어리를 돌려줄 수 있다. 먹다 남은 걸 돌려주는데 그 나이라면 설렐 만한 간접키스 (...) 그런데 보통은 처음에 쓰레기통에 있던 캔커피를 주게 된다.(...)
그리고는 카드키를 희민이에게 맡기며 신관을 조사하게 한다. 이 때 소영이의 호감도를 알아볼 수 있는데 좋으면 몸 조심해라고 하고 나쁘면 카드키 잃어버리지 마라고 한다.

음악선생을 만나 마지막 카드키까지 찾으면 또 소영이가 나타난다. 이 때가 민폐인 게 기뻐하면서 강당으로 가려고 문을 여는 순간 어디서 연애질이야 수위가 나타나서 둘을 갈라놓고 소영이는 급히 강당으로 도망가 버린다. 혼자 도망가는 소영이나 그걸 보고만 있는 희민이나 수위는 문 앞까지 쫓아가다가 다시 희민이한테 달려드는데... 역시 소영 루트에서 난이도가 올라가는 부분이다.

신관 관련 이벤트를 모두 마치고 강당에 가서 강당의 막을 열면 거기에 소영이가 쓰러져있다! 갑작스레 나타난 은미 아줌마와 화재를 진압하면 소영이가 깨어나고 어서 희민이에게 마저 봉인을 풀 것을 요청한다.

마지막 봉인이 풀리고 나서 성아가 등장하는데 싸늘한 표정에 비틀린 말투를 한다. 그리고 기쁜듯이 희민이에게 다가가는 소영은 성아가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때 성아의 무서운 표정과 함께 소영은 정신을 잃는다.

둘은 성아가 만든 미궁에 갇히게 되고, 성아는 자신의 이야기와 학교에 갇힌 귀신들의 이야기, 소영이를 데려가고 희민이도 죽이겠다는 말을 한다. 오행의 부적과 태극경으로 이 미궁을 뚫어야 한다. 이 때 대화와 전화통화 등으로 진실을 알 수 있게 되는데, 대화가 시작되면 Esc키를 눌러서 끝까지 다 듣는 게 좋다. 미궁 자체는 한 쪽 벽만 보고 계속 가면 풀 수 있고, 다음 대화가 나오고 색이 바뀌는 등으로 잘 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렇게 다 깨고 나면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성아가 추락하고, 정신을 잃은 소영이가 쓰러져 있다. 이를 안고 가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해피(노멀)와 배드로 갈리고, 호감도의 차이에 따라 해피와 노멀이 갈린다.

2.2.2 성아 루트

성아와 지현이의 대화로밖에 나오지 않는다. 성아는 주구장창 소영이 디스(+소영이만 쫓아다니는 희민이 디스)만 해댄다 (...) 죽은 언니를 잊지 못 해 무슨 짓을 저질렀고, 이게 귀신이 나오는 지금의 상황이라는 것, 자기도 그 문제 때문에 학교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지현이도 어학실에서 이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소영이는 죽은 언니를 잊지 못 하고 성아는 그런 소영이에게 집착한다는 것. 그 이외의 언급은 없다.

마지막까지 소영이는 나타나지 않고, 성아 해피 엔딩에서야 언급된다. 소영이가 너무 욕심을 부렸다는 것. 그런데 그렇게 학교를 나서는 그들의 뒤에 소영이가 울면서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희민이는 고개를 돌리지만 보지 못 하고, 옆에 있던 언니를 보면서 울며 사라지게 된다. 성아를 대신해 귀신이 된 듯.

2.2.3 관련 엔딩

2.2.3.1 White chrysanthemum(하얀 국화)

꽃말은 진실. 유저들 사이에선 소영이 해피엔딩이라고 불린다. 꽃말답게 학교, 그리고 이 게임의 모든 진실을 알아차리고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는 엔딩....이나 사실 민들레 엔딩(노멀엔딩)과 별 차이 없다. 그냥 주인공에게 데레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일뿐.

본관 1구역에서 방송실 이벤트 때 성아를 쫓아가지 않고 방송실을 조사하고(B루트) 소영이한테 좋은 말만 해준 뒤 신관 휴게실 이벤트에서 소영에게 다이어리를 꼭 돌려주고, 캔커피를 주고("목도 마르고 피곤해."라고 한다) 난 뒤 미궁에서 소영을 데리고 미궁을 탈출하면 볼 수 있다.

미궁에서 탈출하면 운동장에서 주인공이 소영을 흔들어 깨우고 부축여 일으킨다. 소영은 학교쪽을 보며 언니를 나지막히 부르고는 주인공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쑥쓰럽게 다가와서는... 안긴다!해냈다!! 주인공이 해냈어!! 주인공도 슬쩍 팔을 올려 안으려고 할때 "아! 지현이~!"하며 바로 떨어진다(...)지현이를 없앱시다! 지현이는 커플의 원쑤![5]
벙쪄서 머쓱해하는 주인공에게 지현이를 찾으러 가자고 하며 학교로 돌아선다. 그리고 화면은 밝아오는 하늘을 향하면서, 모든걸 마무리 짓는 소영이의 독백이 흘러 나온다.

우리 언니하고 성아 언닌 친구였어...
나는 매일 우리 언니를 생각했지만, 성아 언니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아서 슬펐을거야...
하긴... 나도 까맣게 잊고있었어... 성아 언니가 그렇게 잘해줬는데도 말이야....

넌 내가 평생 기억하게 될 것 같아...
2.2.3.2 Dandelion(민들레)

꽃말은 성실, 행복. 소영이 노멀엔딩이라고도 불린다. 굳이 하얀 국화를 클리어하지 않아도 화이트데이 전날 밤의 모든 진실을 알수 있는 엔딩이다.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주인공과 그저 그냥한 사이로 끝난다... 허탈하니 하얀 국화 엔딩을 깨자(...)

엔딩 조건은 나무귀신을 퇴치한후 방송실에서 방송실을 조사한다.(B루트) 이후 소영이와의 대화에서 아무거나 고른다. 신관 휴게실에서 다이어리를 돌려주지 않는다. 미궁에서 소영이를 안고 탈출하자. 사실 훨씬 간단한 방법이 있다. 소영이와 같이 있을때 소영이 주위에서 찝적대자. 소영이가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하다보면 공격하는데 그렇게 되면 무조건 민들레 엔딩이다.

대체로 하얀국화 엔딩하고 비슷하지만 주인공이 부축해주고 나서 학교를 돌아보고 다 끝났다며 중얼거린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고맙다고 하며 쑥쓰러워하는 주인공과 악수한다. 그리고 학교를 향해 돌아서며 다행이라고 하고는 그대로 끝이다.

2.2.3.3 Hyacinth(자줏빛 히아신스)

꽃말은 슬픔, 나를 용서해줘. 소영이 배드엔딩이다. 저주받은 학교를 화이트데이 전날의 모든 진실을 알고있는 소영이랑 같이 빠져 나온게 아니라 주인공 혼자 나왔기 때문에 진실은 알 수 없다.

엔딩 조건은 마지막 미궁에서 무너지는 다리를 지나 학교를 탈출할때 소영이를 업고가지 않고 혼자 도망가면 된다.

위의 두 엔딩과 달리 학교를 탈출한 후 주인공은 혼자 쓰러져있고, 쓰러진곳도 학교 뒤쪽에 황색 모래와 큰 돌들로만 구성된 음침한 곳이다.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와 함께 화난듯 "으으으음..!" 하는 소리가 깔린다. 주인공이 깨어나고나서 주위를 둘러보면 학교에 있는 창문 안에서는 검은 실루엣의 머리가 긴 여인이 주인공을 지켜보고 있는데, 이후 매우 기분나쁘고 음침한 웃음소리가 난다. 주인공은 그 소리를 듣고 소스라치듯 재빨리 도망간다.

앞서 서술했듯 진실을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공포스러운 분위기까지 계속해서 깔려있기때문에 민들레보다도 훨씬 찝찝하며,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저주받은 학교를 그대로 둔채 도망가는듯한 느낌이 든다.

소영이를 들면 앞에 화면을 반은 가려서 발판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집어 던져버리고 가고 싶어도 그냥 데리고 가자.

2.3 2015년판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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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의 정변덕분에 왜 주인공이 한눈에 반했는지 드디어 납득

언니의 죽음으로 마음을 닫아버린 소녀

"남들이 날 어떻게 보든 중요하지 않아. 내가 알고 싶은 것은 '진실'. 그뿐이야"
…… 몸 조심해."

희민이 보고 한 눈에 반할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빼어난 미모 덕분에 학교 내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여학생[6]이지만 쌀쌀 맞은 태도와 붙임성 없는 성격, 그리고 주변의 안 좋은 소문으로 인해 친구는 거의 없다. 그나마 어릴 적부터 단짝으로 지낸 지현만이 그녀의 유일한 친구다. 사실 예전에는 밝고 활발한 성격이었지만, 몇 년 전 언니의 죽음 이후로 마음을 닫고 점차 어두워졌다.

늦은 밤 학교에서 그녀를 봤다는 이야기와 죽은 언니 또한 이 학교 학생이었다는 소문까지 겹치며, 불길한 소문의 주인공으로 아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그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자신만의 무언가에 몰두해 있다.

큰 눈에 애교살, 작고 예쁜 얼굴형에 가르마를 탄 귀염상으로 확실히 미인은 미인이다. 목소리도 성우 빨을 타서 예쁘고 세 여주인공 공통으로 몸매도 좋다. 다만 성격은 츤데레에 애교 넘치는 성아와 너무 여리여리하고 착한 지현에 비해 쌀쌀맞고 까다로워서 호불호가 갈린다. 언니 관련 사정에 집중하고 있어 관대한 사람도 있고 성격은 성아가 낫다는 사람도 있다[7].

원작과 비슷하게 소영 루트를 타게 되면 얼마 간 동행하게 되는데, 원래 착한 지현이나 부려먹기는 많이 하지만 그때마다 싹싹하게 고맙다고 하는 편인 성아와는 다르게 힘들여 목숨을 구해줘도 기억이 안 난다고 할 뿐 감사의 말 같은 것도 없고 도리어 선택 여하에 따라선 너 때문에 일이 꼬인 것 아니냐는 말도 들을 수 있다[8]. 아기귀신까지 동행하는 지현보다 빨리 헤어지는 것도 난이도에 일조하지만, 동행하는 도중에도 주인공이 가는 곳을 별 말 없이 얌전히 따라오는 지현에 비해서 소영은 같이 가야 할 곳이 있다며 자기가 앞장을 서는 데다가 도중 아이템 탐사 등으로 조금이라도 늦장을 부리면 재촉이 나오며 호감도가 깎이는 등, 상당히 피곤한 편. 겁이 너무 많고 답답한 구석이 있는 지현이나 시종 재잘재잘 시끄러운 성아와는 다른 쪽으로 인내심을 시험한다[9] . 일반적인 느낌은 셋 중 가장 빡치게 한다는 쪽으로 모아지는 듯(...).

그렇다고 끝까지 비호감이란 뜻은 아니고, 꾸준히 잘 해 주다 보면 경계심과 오해가 풀려 가면서 점점 호의적으로 대해 주고 감사도 표하게 된다. 다른 캐릭터들특히 지현도 루트를 타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면 나름대로 짜증을 유발하므로 특별히 소영이 나쁘거나 한 것은 아니다.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성아가 그 싹싹함으로 접근한 저의를 알면 섬뜩한 것도 사실. [10]

역시나 다른 히로인들 처럼 하체 터치 시에 대사가 존재한다. 현실에 가깝게격하게 반응하는 성아나 온건하게 반응하는 지현의 중간 격으로 그냥 평범하게 반응한다. '너 형편없는 애구나', '난 이래서 남자들이 싫어', '미친거 아니야? 그만하라구!!, '이 저질' 등 대사가 존재하고, 보여야 하는 것 색깔은 흰색, S+ 달성 해금 코스튬은 검은색, 크리스마스 코스튬은 아쉽게도 흰색 속바지. 허나 이러면 진엔딩은 물 건너가니 하지 말던가 세이브를 해놓고 실험하자. 미친.. 그렇지만 게임상에서 보여지는 소영의 성격으로 보건데 하고픈 욕망마저 없어질 듯 하다.

2.3.1 엔딩

2.3.1.1 White chrysanthemum(하얀 국화(진실))

원판과 비슷한데 포옹하고 희민이가 안으려다 소영이가 부끄러워 떨어지는 장면이 희민이가 챙겨온 사탕을 건네주고 소영이가 받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3명의 히로인 모두 진엔딩에서 사탕을 받는 것을 보아 이번작에서는 기존에 맥거핀처럼 잊혀진 사탕을 사랑의 상징으로 부각한 것 같다. 마지막엔 희민이를 바라보며 희민아 고마워, 넌 내가 평생 기억하게 될 것 같아.라고 말한다.

엔딩 조건은 전작과 대동소이하다. 먼저 첫 번째 분기점에서는 녹음실을 확인한다를 선택, 새로 추가된 두 번째 분기점에서는 소영이를 쫓아간다를 선택하자. 또한 대화 선택지에서는 당연히 좋은 얘기만 선택하고, 소영이와 같이 행동할 때에는 절대 터치하지 말 것.호감도 올린답시고 말 걸다간 소영이의 철벽을 맛보게 될 것이다. 또한 신관 교직원 휴게실 이벤트 시 미리 준비한 캔커피와 다이어리는 꼭 주자.

도중에 간간이 나오는 성아와 지현이는 마음대로 고르고 싶은 걸 고르려면 그렇게 하고, 세이브 데이터를 잘 준비해 원활한 해피 엔딩 수집이 목적이라면 역시 친절한 선택지를 골라둠으로써 분기점까지 적절한 삼다리(...)를 걸쳐 두면 된다. 얘들에게 굳이 까칠하게 굴어야만 소영 해피가 나오는 것은 절대 아니므로 안심해도 좋다. 이 게임이 모 유명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도 아니고 더구나 한소영이 그 게임의 최종보스급 히로인은 더더욱 아닌데..

함께 이동할 때에도 너무 앞서도 안 되고 또 너무 뒤쳐져서 기다리던 소영의 핀잔의 말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한 모양이다. 특히 제2교무실 앞에 당도해서 기다리는 소영을 두고 재빨리 열쇠로 문을 따지 않으면 특유의 나긋나긋한 말투로 재촉을 포풍같이 쏟아내니 조심하자.

역사관 이벤트 때는 원작의 경우 '좋은 향이나'라는 대사를 골라도 괜찮았던 것과는 달리 '괜찮아? 다친 덴 없어?'를 선택해야만 호감도가 깎이지 않으니 유의.[11]I think you smell good[12] 하루미의 냄새가 난다.
또 마지막 선택지에서 '자살한 이유가 뭔데?'를 선택해야 진엔딩으로 빠질 수 있다. 이부분에서 아무생각없이 다른걸 선택해서 Ivy로 빠지는 사람도 많은 편.
그리고 무너지는 미궁에서 탈출할 때 소영이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 미궁에서 탈출하면 끝.

전체적으로 일정 이상 안정권에 들면 그래도 선택지에 유연성이 좀 있었던 원작과는 달리 세세하게 하나하나를 실수하지 않아야 볼 수 있는 엔딩이므로 방심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도 유저들에 따른 선택지의 존재가 다소나마 존재하고, 공략에 의하면 호감도의 정도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기에 최소한의 선은 남겨둔 듯 하다. 그래봤자 원작에 비해서든 본작의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든 기준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100점 만점이 아니라 98점 정도까지만 나오면 되는듯

2.3.1.2 Hyacinth(히아신스(나를 용서해 줘))

역시나 버려지는 엔딩.(...) 다만 나영의 유령이 학교 3~4층 되는 높이의 창 안에서 희민을 노려고다가 바닥을 뚫고 희민을 향해 그간 고수해 온 신비주의를 벗어 던지고 분노의 사자후를 시전한 뒤원한 서린 괴성을 지른 다음 학교 1층까지 내려오더니 밖에까지 나와서(!) 좀 더 섬뜩해졌다. 희민은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뒤도 안 보고 도망친다. 이 때 희민이 소영에게 주려고 갖고 온 사탕 선물 박스를 떨어뜨리고 온다. 그런데 박스가 떨어진 곳에서 딱 멈춘다. 떨어진 박스 밖으로 흘러 나온 사탕의 포장지에 쓰여진 문구가 여운을 남긴다. '화이트데이에 마음을 전하세요.'

이래저래 사탕 선물이 스토리상 상징적인 비중이 높아진 것은 확실한 듯.

엔딩 조건은 분기점만 똑같이 하고, 소영이 호감도는 상관없이 게임을 진행하자. 차도남이되든 변태가 되든(...) 그저 무너지는 미궁에서 소영이를 버려 두고 홀로 도망가기만 하면 끝.

2.3.1.3 Ivy(담쟁이넝쿨(우정))

원래는 Dandelion이었으나 2015년 11월 25일자 패치로 엔딩명이 변경되었다. 말 그대로 우정, 그냥 친구사이로 남는 엔딩.

Ivy 엔딩에서는 주인공의 손을 잡고 일어난 다음 학교에 지현이를 찾으러 뛰어 들어간다. 사탕을 건네줄 타이밍을 놓친 주인공은 잠시 당황하다가 뒤따라 뛰어가며 엔딩.(...)

엔딩 조건은 하얀 국화와 비슷하게 한다. 분기점 선택까지는 똑같다. 다만, 대화 선택지를 나쁜 얘기로 선택하든, 소영이와 같이 행동할 때 소영이를 터치하든 소영이 호감도를 떨궈야 한다. 신관 교직원 휴게실에서는 캔커피와 다이어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

사실 소영이 원작 이상으로 차갑게 굴고 해피엔딩 조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이 엔딩을 보긴 어렵지 않다. 위에서 하얀 국화 엔딩을 보기 위해 주의해야 할 모든 점 중 하나라도 빠뜨리기만 하면 여기로 온다 봐도 무방. 그래서 신문고가 밝혀지기 전 튜베로즈 보려다 에보니 보는 경우에 버금갈 정도로 이 엔딩이 잘 나왔다. 심지어 원작에선 해피 엔딩의 보증수표로 여겨졌던 "몸 조심해." 대사를 듣고 나서도 이 엔딩 보고 좌절한 이들이 있을 지경(...) 호감도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그냥 소영 루트로 빠진 뒤 츤츤대는 소영에게 비위 맞출 것 없이 마음 가는 대로 대충 대화하며 지내다가 마지막으로 무너지는 미궁에서 탈출할 때 소영이를 들고 미궁에서 탈출하기만 하면 끝.

12월 9일 패치 이전에는 전부 그랬는지 아니면 이전 선택지에 따른 호감도정도에 의한 복불복인지 알 수 없으나 하얀 국화의 모든 조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마지막 화의 부적을 꽂기 전 강당에 쓰러진 소영을 일으키지 않고 진행하기만 해도 이 엔딩으로 갔으나 과연 명불허전 철벽녀 한소영 양 12월 9일 패치 이후에는 소영이를 일으킨 후 소영이 몸에 안 좋은 말이 나올 때까지 터치를 해야 이 엔딩으로 갈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세이브 데이터를 잘 남겨 두면, 해당 난이도에선 재플레이 할 필요 없이 그것 하나로 소영 관련 엔딩 3개를 다 수집할 수 있다 하니 참고하자. 단 퀵 세이브만 존재하는 왕리얼 난이도는 그냥 3번 플레이 하는 수밖에 없다.

2.3.2 코스튬

2015년 리메이크판에서는 현재까지 총 7종의 의상이 존재한다.

  • 연두고 교복(기본 의상)
  • 패션 교복(한정판 특전)
  • 우아한 원피스(플레이 랭크 S+ 달성)
  • 눈의 여왕(겨울 한정 판매 의상 '크리스마스의 꿈' 구매)
  • 토깽이(쌍쌍파티 의상 '토깽이와 멋쟁이' 구매)
  • 해변의 비너스(비치웨어 의상 '비너스와 큐피트' 구매)
  • 순백의 사과 교복(의상 '순백의 사과 교복(한소영)' 구매)

3 기타

[1]
크리스마스 특전이 있다.

파일:왕리얼리얼.jpg

사실 소영이는 버림받았다 카더라

왕리얼이 곧 릴리즈된다는 예고로 옛 극장 간판 디자인 패러디로 이런 이미지가 올라왔다. 소영이가 희민이를 성아에게 빼앗기고(?) 울고 있는 장면. 그러길래 있을 때 잘 하지 NTR

최근 업데이트로 다른 이와 함께 코스튬이 추가되었다. 크리스마스 특전 코스튬은 눈의여왕. 모티브는 동화 '눈의 여왕'이나 '겨울왕국'의 엘사로 추정. 1월에 코스튬이 추가되었는데, 바니걸+망사 스타킹이다!!만세!!

여담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코스튬 해금조건중 제일 빡세다. 조건이 S+를 달성하는것... 하지만 손달수의 코스튬해금조건보단 그래도 양반이다. 왕리얼 7번 클리어하기vsS+ 받는 조건으로 한번만 클리어하기 왕리얼 7번은 어떤 랭크를 받든 상관없지만 S+은 무조건 900만점 이상 받아야되니...

여담으로 2001년판 화이트데이 엔딩 스텝롤에 희민과 키스를 하는 장면을 넣어놔서 특정 분기를[13] 타면 키스신을 볼수 있다!!!라고 해서 계속 반복플레이를 유도하게 한 주범 되시겠다. 결국 프로그램을 뜯어봤더니 스텝롤에만 있는것이더라고 능력자가 나타나 설명을 해줄때까지 계속된 루머. 물론 2015년 판에도 그런거 없다.

  1. 2015년 모바일 버전에서도 그대로 유지.
  2. 홈페이지
  3. 여기에 복선이 있는데 설지현, 한소영은 나오지만 김성아는 나오지 않는다. 즉 성아가 실존하지(게임상에서)않는 인물이라는 암시인 것. 물론 게임을 완결하기 전까지는 학교 어딘가에서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4. 나중에 지현이를 만나면 그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성아가 나타나서 윽박질렀고, 소영이는 대답하지 않는 상황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5. 정황상 소영이도 부끄러워서 일부러 떨어진거 같다(...)
  6. 성아가 남자애들이 걔가 뭐가 좋다고 소영이 소영이 노래를 부른다고 질투하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7. 사실 어떤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성격적으로 까칠해보이는 쪽은 소영이다. 일단 초면에 만난 사람에게 하는 말투치곤 상당히 냉정한데다 도발적인 면도 보이는게 교무실에 들어온 후 교무실 안의 각종 사무기기를 두고 학생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들이라며 악담을 하는것을 보면 보통내기는 아니다(사실 선생님들에게 반감을 갖고있는 학생들이어도 교무실로 비난하는 일은 거의 없다.). 반 권위주의적인면이 있는 편이라고 보면 뭐 상관없지만.
  8. 처음으로 게임에 입문해 진행하다보면 이러한 소영의 성격으로 인해 빡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된다. 특히 후자는 "아 ㅆ ㅂ! 내가 지금 누구땜에 이런 생고생을 하는데!?"란 욕이 저절로 나올 정도다.
  9. 정도에 따라서는 "내가 이런 애를 위해 이 난리를 겪어야 하는가?" 내지는 이런 애 좋다고 이 사단을 낸 주인공에대해 저절로 욕바가지를 퍼붓는 상황도 생긴다.
  10. 그럼에도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성아가 기존에도 나름대로의 팬층이 상당했는데 이번에 엔딩이나 캐릭터성 등으로 버프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소영은 진 히로인인데도 쌀쌀맞고 해피 엔딩을 보기가 까다로워진 것 말고는 크게 없다.. 거기다가 아무리 성아가 흑막이라도 그건 엔딩의 사정이고 플레이어들이 가장 오래 접하는 모습은 게임 내에서의 붙임성이다. 성아가 매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보니 이래저래 소영이는... 무엇보다 하얀 국화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까인다. 신문고도 다 아는 현시점에서 가장 까다로운 게 하얀 국화다
  11. 모 게임잡지 공략에 의하면 이거 잘못 고르면 호감도가 2나 깎인다고 한다(...). 딱봐도 원작과 달리 급정색하는 소영이를 보면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은 받겠지만 이 정도라니.
  12. 이 대사는 영문판 선택지이다. 해외 유투버들의 플레이 동영상을 보면 이 선택지를 보며 기겁하는 경우가 있다.
  13. 대표적으로 신관 휴게실에서 사탕과 다이어리를 함께 줄 수 있는 방법이 있고 주면 키스신을 볼수있다는 있다는 루머가 성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