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녀

53기(109~110회) 모태솔로 특집 그럼 여기 왜 왔어?

1 개요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여자이고, 이성애자인데도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는 여성. 철벽처럼 연애를 차단한다 해서 철벽녀라 부른다.

2 상세

주로 연애 경험이 별로 없거나 짝사랑을 많이 하여 남성이 먼저 여성에게 관심이 있을 때 하는 행동이 부담스러울 때 이런 행동을 보이게 된다.

'철벽녀'라고 부를 때 유의할 점은, 전문직, 상류층, 상위 10% 이내 미인 등 조건이 극히 좋은 여자라서 그에 걸맞는 남자 외에는 거절한다고 해도 그것 가지고 철벽녀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또 직장이나 동호회 등의 자연스러운 관계로 연애를 시작하지 않는다거나 소개팅을 몇번 거절했다고 해서 철벽녀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또한 '사소한 호의도 모두 매몰차게 쳐버리는 것'이나 관심이 없어서 거절한 것을 두고 철벽녀라고 부르기 어렵다.

하지만 요즘에는 철벽녀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다보니 관심없는 남성에게 연애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는 표현도 '철벽을 친다'라고 말하기도 하며, 눈이 높아 남성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여성도 철벽녀라고 칭하기도 한다.

남자 : 주말에 영화보러 갈래요?

철벽녀 : 그 영화 봤어요
무슨 영화인지 말도 안했는데 현재 극장에서 상영하는 모든 영화를 본 위엄 오오 문화인 오오
남자 : 다음주 목요일에 가수 OOO 콘서트 있다던데 티켓이 생겨서요. 혹시 같이 가실래요?
철벽녀 : 그날 상가집에 가야 돼서... 죄송합니다
이쯤 되면 심령현상, 영매[1]

3 원인

3.1 신데렐라 콤플렉스

이런 여성들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로 인해 이상형에 맞는 남자를 찾는다는 이유로 소개팅이나 맞선을 반복하나 만남이 계속 수포로 돌아간다. 눈이 너무 높아서 상향 소신 지원을 반복할 때 생기는 문제이다. 노처녀로 진화하기 쉽다.

만일 위키러가 이 케이스의 철벽녀에게 반했다면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찾든지 여성의 이상형을 파악하고 자신이 그걸 맞춰줄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게 좋다. 이상형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3.2 남성 공포증

사건 사고 등으로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들 중에 '철벽녀'로 살아가는 경우가 있다.

3.3 남성혐오성향을 갖고 있는 여자

설명이 길어지므로 자세한 것은 남성혐오 항목을 찾아보자.

3.4 연애 무기력증

누군가를 짝사랑하다 이루어지지 않았던 경우, 이전에 사귄 남자에게 심한 상처를 받았던 경우[2], 이성의 접근에 거부감이 드는 경우, 부모님이 바람을 폈던 경우 등이 있다.

이럴 경우는 연애라는 인간관계 자체에 부담을 느끼고 상대방의 도움, 호감, 스킨십을 치한을 대하듯 행동한다.[3] 어렵사리 받아들인다 해도, '이 남자와 사귄다면 나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을까'라는 내면심리 때문에 철벽을 치게 된다.

3.5 연애 둔감증

위의 연애 무기력증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연애 무기력증이 자의에 의한 철벽이라면 연애 불감증은 의도하지 않게 철벽을 치는 것이다. 한마디로 둔감속성. 최근에는 이 의미의 철벽이 많이 대두되고 있다.

애정관계에 큰 관심이 없는 경우거나 애정관계를 알기 힘든 환경(이성이 없다거나)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애 무기력증과 달리 연애에 관심이 있음에도 철벽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다른 이성의 호의 안에 담긴 메시지를 잘 캐치하지 못한다. 이성이 같이 밥을 먹자거나 과제를 도와주겠다거나. 등의 말로 호감을 어필하면 과제는 혼자 하는게 낫다는 식 공부는 혼자 해야 실력이 는다. 으로 실용성을 들어 거절하거나 이성과 만나면 정말로 밥만 먹고 헤어지는 등(...) 그 사람에 대해 호감이 전혀 없는 듯이 행동한다. 하지만 실제로 철벽녀의 마음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연애 둔감증의 가장 큰 특징은 본인은 모른다는 것으로 의도치않게 철벽을 칠 뿐만 아니라 본인이 쳤다는 사실도 잘 모른다. 자신의 정확한 문제가 무엇인지 안다면 해결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지만, 애초에 문제를 모르거나 문제가 있다는 사실조차도 알지 못한다면 해결하려는 노력 자체를 할 수가 없다. 이런 철벽을 사랑하는 당신은 일단 눈물 좀 닦고... 이런 타입에게는 포기하는게 편하다니까? 돌직구를 던지는 것이 낫다. "나 너에게 관심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던지면 아무리 철벽녀라도 마음을 모를 수가 없다. 또는 철벽녀의 친한 동성친구들에게 부탁하는 방법이 있다. 착하고 적극적인 친구가 좋다. 그 친구들이 철벽녀와 남자의 자리를 만들어 주거나, 철벽녀에게 은근슬쩍 남자가 철벽녀에게 마음이 있음을 흘려주길 기대하는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의 소문과 부끄러움은 감수해야겠지만(...) 만약 직접 말할 자신도 없고 철벽녀의 친구도 잘 모른다면.....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연애 둔감증은 어떻게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고 특성이니 무슨 이유를 찾기가 힘들다. 만약 본인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주위 이성에게 관심을 갖는 연습을 해보자.

3.6 비연애자

해당 항목 참조. 일이나 취미가 바빠 연애감정이 살아나지 못하는 경우, 원래 연애에 별 관심이 없는 경우 등이 있다.

3.7 자신도 상대방을 좋아하지만 티를 내지 못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다른 사람과는 말도 잘하고 잘 웃고 리액션도 잘 나오는데 좋아하는 사람 앞에만 가면 표정이 굳고 단답형 대답만 하면서 철벽을 치게 된다' 라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유형의 여자와 은연중에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다면, 남자는 여자의 철벽 태도에 속앓이하며 지쳐가고 여자는 여자대로 속마음과는 다르게 나와버리는 자기 행동에 괴로워하며 엇갈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지만 이게 과연 네 이야기일까?

4 관련 항목

  1. 초상은 3일 내에 방문한다
  2. 이 경우엔 본 문서의 2번 항목과 합쳐져 나타나기도 한다.
  3. 다만 스킨십같은 행위라면 몰라도 상대의 순수한 호감이나 도움을 그런 취급 한다면 해당 철벽녀의 평판은 땅에 떨어지기 마련이다.
  4. "이 방패 때문에 저를 철벽녀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린던....이요? 저는 성전사입니다. 오직 신념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