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 드라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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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7년 3월 3일부터 1997년 6월 27일까지 방영한 SBS의 일일 드라마. 김수룡 PD가 연출하고 서영명 작가가 집필했다.
2 상세
이 작품은 당시 SBS가 야심차게 SBS 8 뉴스를 9시로 옮기면서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일극을 뉴스 후가 아닌 전으로 배치하여 방영한 첫 작품이다. 타사도 SBS가 메인뉴스 시간대를 9시로 옮긴 것을 의식했는지 같은 날 시작한 KBS 1TV의 정 때문에, MBC의 세 번째 남자와 경쟁했다. 이 두 작품도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히 했는데 정 때문에는 바람은 불어도의 문영남을 다시 기용했으며 세 번째 남자는 한동안 드라마 제작에서 손을 놨던 이병훈 PD[1]까지 복귀시켰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KBS만 웃었다.
<행복은 우리 가슴에>는 출연진 대부분이 30대 후반이라 극 분위기를 저하시켜 무책임한 비난을 사자 폭망하고 결국 석달만에 메인뉴스를 8시로 환원하면서 조기종영(78회)되었다. 게다가, 류시원과 최지우를 젊은 배우 역으로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KBS 측과 한때 마찰을 빚었는데 최지우의 상대역으로는 스타급 연기자들을 물망에 올렸으나 모두 무위로 끝나자 류시원을 간신히 캐스팅한 데 이어 류시원, 김영옥, 반효정이 KBS 1TV 사랑할때까지 종영 후 방송사만 바꿨을 뿐 같은 시간대 일일극에 나와야 하는 등 방영 시작 전부터 우려를 안아야 했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집필한 서영명 작가는 한동안 그저 그런 성적들을 내다가 2004년에서야 KBS 1TV의 막장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로 부활한다.
3 등장인물
남승진 - 한진희
박수림 - 김자옥
김명직 - 남성훈
선미 - 이덕희
조태수 - 이영하
현자 - 이경진
선수완 - 현석
미숙 - 양희경
미숙 모 - 김영옥
태수 모 - 반효정
양복구 - 박근형(중도투입)
봉순 - 이효춘(중도투입)
조문심 - 양미경
민노경 - 송승환
조문수 - 홍학표
장미리 - 노경주(중도투입)
남민우 - 류시원
선경아 - 최지우
둔식 - 성동일(중도투입)
강희 - 오아랑(중도투입)
조은하 - 이혜련
4 기타
SBS는 개국 초창기 일일극이었던 유심초를 1991년 12월 16일 첫 회부터 8시 30분부터 25분 분량하여 KBS 1TV 일일극과 경쟁하도록 했는데 당시에는 8시 뉴스 종영 후 방송됐으며 드라마가 끝난 뒤에는 정규 프로그램이 편성됐고 그 유심초는 1992년 3월 20일까지 일일극으로 방영되다가 같은 해 3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수목극으로 방송됐다. 한편, <행복은 우리 가슴에>는 당초 1997년 5월 16일 종영 예정이었으나 후속작 준비 미비 탓인지 같은 해 6월 27일 끝냈고 그 때문에 97년 5월 19일에서 6월 30일로 첫 회가 변경된 한편 시간대도 월~금 오후 8시 25분에서 월~목 오후 8시 55분으로 변경된 후속작 미아리 일번지에서는 전작 <행복은 우리 가슴에>에서 호흡을 맞춘 한진희와 홍학표를 또다시 투입시켰으며 미아리 일번지와 지평선 너머까지는 월~목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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