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1]
남아메리카의 통화 | ||||
콜롬비아 페소 | 볼리비아 페소 | 우루과이 페소 | 아르헨티나 페소 | 칠레 페소 |
브라질 헤알 (크루제이로/크루자도스) | 베네수엘라 볼리바르 | 파라과이 과라니 | 페루 솔 (페루 잉티) | |
미국 달러( | 가이아나 달러 | 수리남 달러 (수리남 길더) | ||
포클랜드 파운드 |
1 개요
브라질의 법정통화. ISO 4217코드는 BRL, 기호는 R$이지만 $에 반드시 세로줄 2개를 그어야 한다. 보조단위는 센타부(Centavo).[2]
단수형이 "헤알"이고, 복수형은 "헤아이스(Reais)"[3]라고 읽는다. 하지만 포어권이 아닌 주변국 대다수가 스페인어식으로 레알, 레이즈라고 읽고 있다. 레알?
우루과이의 국경 근처 면세점에서도 헤알화를 받아준다 한다.
인플레는 6.5%(2011년)이며, 환율은 2013년 1월 4일 기준으로 2.38헤알/USD이다. 1994년 1헤알/USD, 1999년 2헤알/USD, 그리고 2002년 10월 중순에 최고 4.00헤알/USD까지 상승행보를 찍고는 계속 2~3헤알/USD대의 불안정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2005년부터 서서히 가치가 도로 올라가 1.5~2.0헤알/USD까지 신분상승하였었다. 브라질의 흔한 대통령의 임기와 맞물려보면 수긍이 가는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2012~13년부터 다시 떨어져서 2015년엔 3.9 헤알/USD까지 갔었다. (...) 이건 사실 원자재 가격하락과 심해유전 채굴문제와 맞물려 있다.
2 종류
첫 등장은 1790년이지만, 중간에 현대식 통화인 크루제이루와 크루자두가 등장해 허리가 끊긴 적이 있어, 지금은 1994년에 등장한 현행권(2기)을 주로 가리키게 되었다. 위 개요에 설명된 내용도 주로 현행권(2기)에 관한 내용이다.
2.1 1기
2.2 2기
1994년에 처음 도입된 현행권 시리즈. 전신인 크루제이로[4]가 하이퍼인플레로 맥을 못 추릴 때, 당시 재무부 장관인 페르난두 엔히키 까르도주가 제안한 "플라누 헤알(Plano Real, 영어로 Real Plan)" 계획의 일환으로 "크루제이루 헤알(CR$)" 다음단계로서 도입되었다. 교환비율은 CR$2,750 = R$1. 쓸데없이 복잡하다.[5] 그래서 결과적으로 1기 헤알과의 교환비는 1 : 2,750,000,000,000,000,000(275경)이 되었다. [6]
2기 헤알 비교 (앞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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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면은 모두 월계관을 쓴 여인(Efígie da República[7])이 그려져 있다.
현행권 | 도안(뒷면) | |
width=100% | $1 | 흰줄기에메랄드벌새(Sapphire-spangled Emerald Hummingbird, 학명 Amazilia Lactea) |
width=100% | $2 | 대모(메부리 바다거북. 멸종위기종이다.) |
width=100% | $5 | 대백로 |
width=100% | $10 | 초록날개 잉꼬(Green winged Macaw, 학명 Arachiorepterus) |
width=100% | $20 | 황금사자타마린 = 황금마모셋(멸종위기종.) |
width=100% | $50 | 재규어 |
width=100% | $100 | 흑바리(생선의 일종. 학명, Epinephelus Marginatus. 수정바람) |
- 2010년에 등장한 신권은 1헤알권이 제외되었기에 (2006년 동전으로 교체) 1헤알만 구권(1차 시리즈) 이미지가 올라갔다. 신권 발행의 목적은 위폐처단. 앞면은 배치구도만 조금 바뀌고, 뒷면은 동일한 소재로 섬세하게 바뀌었다.
- 동전의 경우, 1994년에 특이하게도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든 6종류(1헤알, 50, 25, 10, 5, 1센타보)가 소개되었다. 하지만 1998년 정초부터 중앙은행이 갑작스레 재질을 변경한 신권을 발행하면서 사용중단을 선언해버려 폐기되고 말았다. 지금은 적동화, 백동화, 바이메탈을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2005년 11월에 1센타부의 생산을 중단하였다. 앞면에 모두 월계관을 쓴 여인(구권), 남십자성(신권)을 그려넣은 것이 특징.
2.3 기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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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포르투갈인의 브라질 첫 발견 500주년[8]을 기념하여 폴리머 10헤알권을 만들었었다. 발행량은 무려 2억 5천만장. 당시 돌아다니는 10헤알권의 절반에 가까운 엄청난 양이었다. 얘들 인플레로 고생했던거 아니였나?
- ↑ 포르투갈어이기 때문에 레알이 아니고 헤알(굳이 말하자면, "헤, 아우"에 가깝다.)로 읽어야 한다.
뭔가 아쉽다. - ↑ 포르투갈어에서 마지막 o는 '우'라고 발음된다. 그래서 Cristiano Ronaldo도 '누', '두' 로 발음한다.
제발 포르투갈어권 선수들 이름 발음 좀 신경써주길... 전공자 입장에서 들을 때마다 괴롭기까지 한다근데 우리가 포어만 쓰는게 아닌데 헷갈리는 걸 어쩌냐 (비전공자 曰) - ↑ 빠르게 읽으면 헤이즈라고 들린다.
- ↑ 먼저 설명했지만, 원어로는 크루제이루라고 읽는다. 하지만 항목명은 대중성 때문에 크루제이로로 작성되어있다. 크루제이루 항목은 축구팀으로 연결된다.
- ↑ 당시의 미국 달러 환율에 일부러 맞춰놨기 때문이다. 좀 더 설명하자면 당시 브라질 상황은 한 상품의 가격이 어제, 오늘, 내일 천차만별로 다르던 시절. 서민이고 부자이고간에 상관없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았다.
미국 달러를 가지고 있으면 나았다고 한다. - ↑ 당시 정책을 쉽게 설명하자면 '물'은 CR$ 1인 반면에 당시 통용되던 화폐인 크루제이루는 1,5,10 뭐 이딴식으로 널뛰다 보니 버틸 수 없던 브라질 사람들은 계속 고정되어 있는 CR$를 믿게 되면서 자연스레 크루제이루를 버릴수 있게 된다. CR$는 사실 지폐/화폐로 나온 것이 아닌 일종의 가상 돈이었다. 후에 국민들이 CR$를 믿게되면서 자연스레 CR$ -> R$로 화폐개혁을 한 것이 오늘날 까지 이어지고 있다.
- ↑ 공화국을 상징하는 인형...에 가까운 것인데 정확하게 번역될만한 단어가 없다.
대략 액땜용 인형이나 제사용 조상님 인형 정도로 생각하자(...)대략적으로 공화국을 인간화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로 들라크루아의 작품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 15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