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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ghast.
게임 킬존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투종족.
긔엽긔
1 개요
제 4제국
트레이드 마크는 주황색 내지에 빨갛게 빛나는 검은색 바이저와 방독면. SF밀리터리 계열 작품에서도 돋보일 정도의 멋진 디자인을 자랑한다. 덕분에 게임은 안 했지만 헬가스트 군복에 하악대는 사람들도 있다. [1]
자체가 막장 행성인[2] 헬간 행성을 개척하고 그 막장환경에서 자라난 인류[3]를 지칭한다. 막장인 헬간 행성의 대기에서 살다보니 각종 호흡기 질환에 심지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현상까지 겪는 모습들이 나오며 그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자유롭게 헬간 행성에서 살수 있는건 방독면이었다. 사람이 살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야했기때문에 생존을 위해서 돌연변이-진화-가 시작되었는데 피부가 창백해지고 신체 자체가 원인류보다 아주 약간 크며 근육이 발달했다. 또한 이 돌연변이로 인해서 호흡을 위한 방독면을 쓰게 되었는데 이게 어느새 전통이 되어 방독면을 상비하게 되었다. 방독면을 안쓴 모습은 이러하다.
남성 시민 | 여성 시민 |
대부분 이와 호흡하기조차 어렵고 불결한 환경으로 인하여 열악한 생활을 했기에 상류층을 제외하면 저런식으로 머리카락들이 별로 없다. 대부분 빡빡밀어버리는게 보통이다. 병사들의 경우 헬멧이 벗겨지만 아예 머리숱 자체가 없는 대머리일정도이다. 워낙 거친 환경에서 열악한 생활을 해왔던 헬간인들은 광합성등이 잘 되지 않아서 피부가 매우 창백하다.
2 역사
원래는 벡타 행성과 헬간 행성을 개척하고 그 행성계인 알파 센타우리를 식민개척에 성공한 헬간사 소속 인력들과 민간인들이었다. 민간개척의 성공으로 행성계의 세금 및 자체적인 치안등의 목적으로 사설군사력까지 키우면서 세가 급격하게 성장한 헬간사를 지구정부인 UCN은 우주개척행성들의 독립가능성을 크게 우려하면서 조세권과 군사권을 박탈하는 조치를 취하게 된다. 결국 헬간사는 강력반발하여 정부와 협상을 추진하나 당연하 UCN은 협상할 의사가 없었고 결국 독립선언을 하면서 1차 외태양계 전쟁을 일으켰지만 ISA군과 지구군(UCA)에게 대차게 박살나고 헬간사가 항복하게 된다. 알파 센타우리의 행성계는 전부 UCN이 관리하고 헬간사의 거점인 벡타와 헬간 행성만 군정통치를 하게 되는데 벡타 행성에서 UCN의 차별정책으로 인하여 헬간사 소속의 민간인들과 헬간사 소속 인력들이 여러 소요사태를 일으키게 된다. 이를 진압하고 결국 UCN의 군정총독이 이들을 벡타 행성에서 강제추방명령을 내림으로서 헬간 행성으로 강제 이주를 당하게 된다.[4]
가득이나 사람이 살기 어려운 환경인지라 적은수만이 헬간 행성에 있었는데 UCN의 강제추방정책으로 헬간 행성에 난민이 대거 몰리자 헬간 행성은 생존이 더 어려워지는 환경에 처해졌다. 그래도 폐쇄적인 형태의 발전을 추구하나 UCN의 강력한 제재조치로 외부교류에 의존이 강할수 밖에 없는 헬간 행성의 정치권도 군사권도 막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사이 스콜라 비사리가 등장해 측근들과 함께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군국주의 이념으로 헬가스트들을 세포단위로 세뇌하기 시작하였다. [5]
덕분에 헬가스트군의 경례 방식은 나치 인사처럼 팔을 쭉 뻗은 뒤 주먹을 쥐며 가슴에 대면서 고개를 숙이는 방식이다.우주 나치 확정 사실 이건 나치식 경례라기 보다는 로마식 경례의 어레인지 버전 정도쯤 되지만, 복장이 복장이다보니 헬가스트군이 이 경례를 하면 나치를 떠올리면 떠올렸지 로마를 떠올리는 사람은 별로 없다.(...)
작중 헬가스트들이 보여주는 충성도는 충성의 수준을 넘어서 파시스트 급 광신으로 내비친다. 자신들의 목숨 따위는 상관 안 하고 총알이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공격을 가하거나 돌진을 한다일본군?. 또한 잘보면 지도부가 거의 헬가스트 병사들을 사지로 몰아넣거나 무리한 작전을 펼쳐도 일체의 불평불만 없이 명령을 이행한다[6]. 킬존 2에선 모성이 침공당하지만 비사리에 대한 불만이나 불평 내지 충성이 식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또한 작중 셰브가 죽은 비사리를 디스하자 이성을 잃고 주먹으로 패는 모습을 보여준다.
3 게임속 모습
기술력을 보면 상당한 수준이다. 현실에서는 영 꽝인 군국주의지만 여기서는 실행한 보람이 있을 정도로 헬가스트에 군사적인 이득을 가져다주었다.[7] 킬존1을 제외한 2와 3에서 보여준 아크 타워나 거대 보행병기, 기동식 공장[8], 개인 장비가 가능한 부양 슈츠, 초소형 로봇폭탄, 포유동물을 닮은 로봇[9] 등등... 무엇보다 대박은 페트루사이트지만...
킬존2와 3에선 침공한 ISA군을 맞이해서 홈그라운드의 이점과 2차 대전 독일군의 포스를 뿜으면서[10] ISA군의 진격마다 온갖 괴악한 병기와 광신성으로 답하면서 엄청난 출혈을 강요했다. 킬존 2에선 자국의 수도에 핵폭탄까지 터지지만[11] 이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은 전혀 식지 않았다. 이쯤 되면 세뇌가 원자 단위까지 된 거다.
그런데 킬존 3엔딩을 보면......
하지만 이번에 나올 신작 트레일러를 보면, 벡타의 절반으로 이주한 난민들이 그 새 30년 사이에 국가 재건에 성공한 듯 하다. 푸르고 자연친화적인 지구 측 도시와 장벽을 쌓고 공존 중인 모습이 보이는데, 완전히 대조되는 붉은색+검은색 컬러링의 대도시를 관찰할 수 있다.물론 주인공 손에 다시 박살나겠지
게임내에서 가장 안습한 종족이다. 독립하겠다는 걸 쳐부순 지구 정부에 의해 인간이 도저히 살 수 없는 막장 행성에 버려지고 그 행성을 간신히 사람살만한 곳으로 바꾸어 놓고 자기들을 내쫓은 지구인에게 복수하니까 지구인들에게도 처발리고 거기에다가 그 지구군이 간신히 바꾸어놓은 막장행성도 시밤 쾅!! 시켜버려서 벡타로 이주까지 했다. 근데 이번에도 망할 삘이다.[12]
다행히(...) 망하지는 않았다. 페트루사이트의 폭발 이후에 헬가스트인들은 단체로 헬간 행성을 버리고 벡타 행성으로 이주했고 땅의 일부를 양도 받아서 뉴 헬간을 재건한다. 물론 벡타 행성 거주민들과의 갈등은 말할 것도 없지만 어찌 저찌 30여년간 벡타 행성 거주민과 냉전을 치룬다. 그리고 망한 행성이 된 헬간 행성에서도 소수가 살고 있었으며 자원 채굴 행성으로 바꾼 다음 30년동안 벡타를 재침공 하기위해서 대규모 군사시설을 지하에 몰래 지어놓았다는 것이 밝혀진다헬가스트의 종특은 바퀴벌레급 생명력
헬가스트들이 요 모양 요 꼴인 것의 시발점은 분명히 지구 측이 독립하겠다는 이들을 족쳐놔서 원인제공을 한 것이라 지구 측도 잘못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닌데, 지구 측 잘못이 눈에 밟히는 사람들에게는 개운치 않게도 킬존 작중에서 헬가스트는 거의 완벽한 악의 축으로만 나온다.[13] 과연 헬가스트들의 운명이 끝까지 우주의 나치로 몰려서 전멸당하는 것일지, 아니면 지구 측 잘못도 있다고 인정되어 공존하는 것으로 끝날지는 시리즈 마지막까지 나와봐야 알듯하다.(...)
4 기타
여담이지만 이들은 고유언어와 문자를 쓰는데, 영어권 알파벳과 한글와 한자를 짬뽕시킨듯한 오묘한 모습이다.(...)
악역이긴 하나, 그래도 비극적 사유가 있는데다가 워낙 인기가 있는지라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 방어구 MOD로도 등장했다. 여기서는 원작에서 적으로 상대했던 헬가스트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일단 뉴 베가스 전용이지만, 추출해서 폴아웃 3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 ↑ 특히 저격수가 인기가 많은데 붉은 바이저와 후드, 롱코트의 조합이 대다수의 밀덕 입장에서는 부왘할 입장의 패션이기 때문.
- ↑ 대기가 불안정하고 이곳저곳에서 언제나 번개도 친다.
- ↑ 선주민들은 헬간 코퍼레이션이라는 거대 군산복합체 소속 이주민들이었으며 총 6척의 낡은 구식 수송선을 통해서 행성에 도착했다. 킬존 1에서 비사리의 연설에 아주 잠깐 나온다.
- ↑ 낡은 수송선에 강제로 헬간 행성으로 쫓아냈다. 거기에다가 여기에 드는 소요 비용도 헬간사가 지불하게 했다.
- ↑ 이 즈음을 기점으로 사실 돌연변이 문제가 나타나고 있었다.
- ↑ 심지어 킬존3에서 아군을 공격하라는 명령도 아무런 지체 없이 이행한다.
- ↑ 헬가스트는 기껏해야 변경의 척박한, 그러나 물량전을 뒷받침해주는 자원행성 하나가 전부인, 우주 기준에서 보면 강력하다고 할 수는 없는 약소국이다. 그런데 대체 군국주의를 어떻게 시행했는지는 몰라도 잘 나가는 부강한 행성을 대대적으로 침공하고, 그 병력이 괴멸당하고 역관광당할 위기에 놓였는데 그걸 또 우주방어로 엄청난 출혈을 강요하고, 그런 난장판 이후에도 자국에 남은 적군 잔당들을 엄청난 머릿수와 거대병기로 찍어누르는 공세를 펼칠 수 있을 정도로 전력이 남아있었다. 흠좀무
- ↑ 공장 자체에 캐터필러를 달았다. 로드롤러 비스무리한 것을 달아서 앞을 막는 것은 무엇이든지 파괴하면서 용광로로 집어 넣는다
- ↑ 헬가스트군이 측면에 탑승한다.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정찰을 위해서 만들어진듯
- ↑ 애시당초 헬가스트 자체가 나치 독일이 모티브라고 봐도 무방하다.
- ↑ 근데 이것은 스콜라 비사리와 요한 스탈의 의도된 작전이었다.
- ↑ 헬가스트 쪽의 잘못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원인 제공은 지구에서 한 것이다. 독립하겠다는 거 개발살내고 벡타에 살던 사람들은 전부 내쫓았으니 지구 측이야말로 만악의 근원...
- ↑ 쉐도우 폴에 와서 약간 해소됐지만 이나마도 스토리 자체가 벡터와 헬가스트의 쌍방 병크에 가까워서...
헬가스트도 한짓이 있는데 그 정도만 해도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