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1 영단어

Health. 체력, 건강 등을 의미하는 영단어

2 헬스 클럽

헬스 클럽(헬스장)의 축약어. 피트니스 클럽 항목 참조. '헬스 클럽'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몇몇 미국 출신 영어강사가 콩글리시라고 부르며 알려졌다고 한다.[1] 실제 영어권에서는 헬스 클럽, 피트니스 클럽 둘 다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는 짐(Gym[2])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쓴다.

3 일본의 패션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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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패션헬스(ファッションヘルス)'라는 업종을 줄여서 헬스라고 말한다. 일본에서는 '헬스'라고 하면 거의 다 이런 가게를 말하므로, 일본에 가서 운동이 하고 싶다고 '헬스 클럽이 어딨습니까?' 라고 물어봤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3]

무슨 가게냐면, 보통 작은 방이 여러 개 있으며, 그 방에 남성 손님이 들어가면 여성 종업원이 들어와 이것저것 해주는 가게. 즉 한국으로 치면 '대딸방'을 의미한다. (...) 일본법상으로는 성기 삽입만 없으면 합법이므로 한국에 비해 공개적으로 간판 달고 영업하는 편이다. 여성의 허용 하에 비공식적으로는 삽입이 이뤄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도 하지만 사실상 안 된다고 봐야 한다. 대딸방이라고 했지만 성진국답게 일반적인 대딸 서비스에만 그치지 않고 여성이 정장, 간호사복, 교복 등을 입고 상황극을 하는 코스프레 전문점도 있는데 단순히 그 옷만 입는 정도가 아니라 여동생, 누나, 선생님 등을 연기하거나, 요바이 상황 연출, 역(逆) 요바이, 심지어는 쓸데없이 섬세하게도 진짜로 흔들리는 전철 세트장을 만들어 놓고 치한 체험을 하는 등 일본 av에 나올 법한 장르는 웬만한 건 다 있다고 봐도 된다. 애초에 그 일본 av 만든 나라의 업소이므로 당연하다면 당연하다.[4] 가게마다 조금씩 다른 영업방식은 일본인 고객들조차도 처음 가면 생소하기 때문에, 온라인상에 진행방식을 만화로 설명하는 가이드를 올려놓는 곳도 많다. 끝나면 여성이 자필로 편지를 써 주는 게 포함된 곳도 있다.

외국인을 잘 안 받으려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 안 통하면 위에서 설명한 여러가지 일본적인(...) 복잡한 서비스나 상황극들을 하기가 어렵고, 무리하게 '닥치고 삽입'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다고도 한다. 그리고 원래 전통적으로 일본 업소들은 외국인, 특히 아시아 쪽 외국인을 손님으로 안 받으려는 경향이 있어왔다. 외국인도 일본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으면 가끔 뚫리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다. 데리헤루 같은 경우 안 들킬 정도로 일본어를 잘 하는 한국인이 외국인임을 따로 밝히지 않고 전화로 불러서 여성이 온 뒤에야 외국인임을 알면 "외국인에게는 서비스할 수 없습니다" 하고 그냥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가끔씩 외국인 전용 데리헬스가 있기도 하다. 이쪽은 거꾸로 일본인은 이용 불가능. 그 이유는 이쪽 여성은 자기 나라 사람에게 안 들키기 위해 이런 가게에 종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체 점포가 있고 거기서 계산 후 같은 건물에서 본론이 다 진행되는 그냥 패션헬스(헬스, 점포형), 점포가 따로 없이 장사하는 경우는 가게에서 금액을 지불한 뒤 여자와 함께[5] 근처 러브호텔에 가서 노는 호텔헬스(호테헤루), 그리고 전화를 하면 여자가 집이나 호텔로 와서 노는 딜리버리 헬스(데리헤루)로 나뉜다. 당연히 건물을 세워 간판 달고 장사하는 점포형이 숫자가 가장 적고, 가게를 만들어놓을 필요가 없는 데리헤루가 가장 많다.

세세한 행위 하나하나 무엇무엇이 기본이고 어떤 게 옵션인지는 가게마다 전부 다르다. 예를 들면 끝난 뒤 스타킹이나 팬티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거나 500엔 정도에 팔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호테헤루 또는 데리헤루 같은 경우도 종사자에 따르면 일본법상 불법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불법과 합법의 중간선쯤 있는 것이며 심심치 않게 경찰들이 난입하여 미성년자 확인은 하는지나 영업시간의 관한 것, 그리고 성기 삽입을 했는지 정도만 조사하고 돌아가는 정도라고 한다. 또 헬스도 고급 일반으로 나뉘어지는 것 같으며 외국인이라도 말이 통하지 않으면 손님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또 여성 쪽에서 거부를 하면 아무리 가게자체가 외국인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거절당할 수 있다고 한다.(호기심이든 어쨋든 가보고 싶다면 먼저 전화를 해보고 업소쪽에서 손님을 받는지 확인을 하고 가는 것이 편하다고 하더라) 여성들의 외모는 사진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 대다수의 경우이며 옵션(아마도 업소에서 하는 세부적인 행위를 말하는 것일 듯)은 무료인 곳도 있고 유료인 곳도 있다고 한다.

3.1 분류

  1. 다만, 실제 콩글리시는 아니다.
  2. Gymansium의 줄임말로 영어로는 체육관을 뜻함. 하지만 독일어로는 김나지움이라 하면 중등학교를 뜻한다.
  3. 한국에서 헬스 클럽이라고 하는 것은 일본에서 휘토네스(フィットネス/fitness)나 지무(ジム/gym) 혹은 스포츠 지무(スポーツジム/sports gym)라고 부른다. TV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일본인 여성 패널이 한국에 처음와서 거리에 당당하게 '헬스 클럽'이란 간판이 우수수 있는 걸 보고는 그게 이건 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얘기를 한 적도 있다.
  4. 실제로 av에서도 헬스나 소프랜드 컨셉으로 찍는 경우가 많아서, 야구동영상을 즐겨 시청하는 한국인이라면 왠지 익숙한 풍경이 보일지도 모른다(...)
  5. 미리 지정된 호텔에 가 있으면 나중에 여자가 찾아온다거나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