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카이트

1 창세기전 2의 등장

게이시르의 장군, 검마 칼스가 에스겔력 1205년에 봉인한 마룡의 이름. 칼스는 헬 카이트를 쓰러트리고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이명을 얻게 되었다. 에스겔력 1207년부터 시작하는 창세기전 2에서는 이야기만 전해지고 있다.

2 창세기전 시리즈의 화염계 소환수

작품 내 이름의 유래는 1.

최초 등장은 서풍의 광시곡으로, 화룡의 굴에서 얻을 수 있는 용의 문장을 착용하고 있어야 사용 가능한 화염계 최고 소환수였다. 하지만 사기소환수 썬더메어의 존재로 인해 많이 쓰이지는 않았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는 미등장. 여기서 등장하는 슈팅스타가 헬 카이트라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용은 얻는 위치가 머매니안 쪽이라는 걸 볼 때, 창세기전 2에서 GS라시드 팬드래건을 위시한 실버애로우알시온을 도우는 과정에서 토벌한 화룡으로 보인다. 아마 게이시르 제국 쪽에 있어야 할 헬 카이트를 등장시키 애매했던 모양인데... 정작 창세기전 3에선 용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 레오나르도 엘핀스톤이 헬 카이트의 드래곤 하트를 가지고 등장한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한편 창세기전 2에서 흑태자가 화룡을 소환하는 장면이 딱 한 번 있는데, 이게 헬 카이트라는 이야기도 있다. 흑태자가 게이시르 제국에서 실종된 것은 에스겔력 1202년 때 일인데, 서풍의 광시곡에서 밝혀진 바로는 칼스가 헬 카이트를 봉인한 시기가 흑태자 실종으로부터 3년 뒤인 에스겔력 1205년의 일이다. 따라서 흑태자가 소환한 그 정체불명의 화룡이 헬 카이트일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는 에피소드 4 〈영혼의 검〉에서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가 필라이프 행성계의 파치나 부근에서 이벤트를 통해 입수한다.[1] 한편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에서는 베라모드가 덴플린드 연구소에서 닥터 K가 멋대로 빌려가서 미안하다며 엠블라의 메일로 보낸 소환 코드를 발견해 쓸 수 있게 된다.

시리즈 대대로의 이펙트는 화룡 헬카이트가 등장하여 브레스를 발사, 일정 범위(혹은 필드 전체)에 화염 데미지를 입힌다.


▲예를 들어 창세기전 3: 파트 2의 헬 카이트. 용은 귀요미지만 영상이 쓸데없이 길다.
  1. 살라딘과 엠블라 둘 장 한명에게 익히게 할 수 있는데 살라딘은 이걸 안 써도 익힐 수 있는 필살기가 4개나 되므로 엠블라에게 주는 것이 훨씬 낫다.한번 성우 개그으로 살라딘에게 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