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의 등장인물
칼스 히데키 항목 참고.
2 썬더 일레븐의 등장인물
미스트레네 칼스 항목 참고.
3 창세기전 1 ·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
- 상위항목: 창세기전 시리즈/등장인물
3.1 개요
검마(劍魔)
흑태자 집권 당시에는 제국 7용사의 1인으로, 게이시르 제국의 장군이자 흑태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측근이었다.[1] 흑태자가 건강상 문제로 칩거하고 베라딘이 섭정하게 된 이후에는 제국 4천왕의 수장 역할을 맡았다. 창세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흑태자 칼 스타이너, 팬드래건의 천재 검사 아이스 팬드래건, 비프로스트의 발키리 대장 사라와 함께 대륙 4대 검사로 손꼽혔고, 창세전쟁이 끝난 뒤에는 안타리아 4대 검사 중의 한 명으로 불리었다. 이명은 검마(劍魔).
능력과 인품, 청렴, 도량은 한 나라의 대장군을 맡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그 능력은 흑태자는 물론이요 베라딘도 인정하고 있었다. 베라딘은 칼스를 배제하면 오히려 억지로 잠입할 가능성이 높았기에 일부러 감시하기 편하도록 수하로 만들었다고 밝혔으며, 흑태자 다음으로 귀찮은 녀석이라고 평가한다. 달리 말해, 흑태자 다음 가는 방해물로 칼스를 꼽을 정도로 높이 평가했다는 뜻이다.
제국이 흑태자파와 베라딘파로 갈려 내전이 발생했을 때는 베라딘측에 서 과거의 주군에게 대적했으나, 흑태자는 그저 가는 길이 달라졌음을 안타까워 했을 정도의 인재였다.
흑태자가 행방불명되고 3년이 지난 에스겔력 1205년, 화룡 헬 카이트를 단신으로 쓰러뜨린 일로 드래곤 슬레이어의 칭호를 받았다.
3.2 작품 내 행적
흑태자가 게이시르 제국을 다스리던 시기에는 명실상부한 흑태자의 최측근이자 충복으로서,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흑태자의 휘하에 모인 제국 7용사가 의형제를 맺었을 때 나이순으로 다섯 째가 되었다.
그러나 흑태자가 실종된 이후, 베라딘이 실권이 잡자 좌천된 다른 제국 7용사와는 달리 베라딘에게 중용되어 제국 4천왕의 수장을 맡게 된다. 다른 7용사들이 그의 변절을 비난했지만, 칼스는 베라딘의 숨겨진 힘은 과거 흑태자 이상이라고 평가하며 그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7용사에 대한 우애는 남아있어, 다른 형제들이 비아냥거릴 때도 겸손하게 행동하였다.
베라딘의 명령을 받아 파괴신상을 수거하러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초반의 주 활약상. 또한 실버 애로우의 트리시스 원정 실패 이후 재수복한 팬드래건 성이 라시드가 이끄는 실버 애로우군의 공격을 받았을 때는, 제국군을 제국령까지 안전하게 후퇴시키기 위해 단신으로 팬드래건 성에 남아 실버 애로우군과 필사적으로 싸우기도 하였다.
그런 솔선수범과 인품, 능력은 제국군 장교들과 병사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실종되었던 흑태자가 돌아온 뒤, 비쉬누 및 대외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번스타인을 제외한 제국 7용사들이 속속 그의 휘하에 집결했을 때도 홀로 베라딘측에 서서 대항했다. 또한 흑태자가 군을 이끌고 암흑교로 진군하였을 때는 단신으로 그와 대결하였는데, 패배하자 휘하의 병력을 동요없이 이끌고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흑태자는 이를 두고 패배하여 전장을 이탈한 아이스 팬드래건과 비교하며 흡족해했다.[2]
베라딘이 암흑성을 탈출할 때는 함께 모습을 감춰 한동안 소식불명이었다가, 베라모드의 음모가 밝혀지면서 결성된 인류동맹군을 상대로 폭풍도에서 분전하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천지파열무가 카슈타르에게 파훼당하기도 하였지만, 동요 없이 싸움에 전념하는 등 일개 검사보다도 일군의 지휘관다운 모습을 주로 보여준다.
그의 활약 덕분에 인류동맹군은 폭풍도에서 발이 묶여 결국 오딧세이호를 적시에 저지하는데 실패하고, 비공정을 타고 오딧세이호를 추적하지만 천공의 아성의 세큐리티 시스템 앞에 좌절한다. 바로 그 때, 칼스는 천공의 아성의 중추기능을 파괴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밝힌다.
그것은 바로 베라딘의 행보에 결정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얻고자[3] 베라딘의 밑에서 온갖 굴욕을 참아왔던 것. 그야말로 흑태자의 충신다운 고육지책이었다.[4] 그리고 그런 그의 진의를 깨달은 카슈타르를 비롯한 제국인들은 변절자라는 오명을 참고 흑태자에게 충성을 바친 그의 모습에 숙연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렇게 천공의 아성의 중추 기능을 파괴한 칼스는, 12주신 최상급 전투능력을 자랑하는 전쟁의 신 샤크바리와 1:1 대결을 펼친다. 이 때 샤크바리가 괘씸해하며, "기본이 없는 녀석이군. 우리는 너희의 창조주다!"라고 말하자,
"창조주라고? 신? 그게 무슨 상관인가. 나의 위에는 흑태자 전하만이 계실 뿐이다! 그 분을 위해 수많은 굴욕을 참으며 베라딘의 더러운 손 아래 있었다. 너희가 나를 죽일 수는 있더라도 그분은 반드시 너희를 무릎꿇려 나의 복수를 해주실 거다."
라고 응수한다. 이 장면에서 뿜어져나오는 간지폭풍이 그야말로 엄청나기에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오오 칼스 오오!
마침내 샤크바리를 쓰러트리고 오딧세이호로 잠입한 칼스는 베라모드마저 눈치채지 못하게 잠복해 있다가, 6연속 원소마법을 얻어맞고 위기에 처한 흑태자 앞에 모습을 드러내 베라딘에게 천지파열무를 때려박는다. 하지만 그런 분전에도 불구하고 모든 힘을 개방한 베라모드의 압도적인 마력 앞에 장렬하게 전사한다.[5] 죽어가면서도 흑태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충성심을 보인 칼스의 모습을 지켜보고 분노한 흑태자는 극한의 무를 뛰어넘는 경지를 개척하여 베라모드를 쓰러트린다.
한국 서브컬쳐물을 통틀어 주군에게 충성하는 기사의 로망을 가장 잘 표현해낸 캐릭터로 꼽힌다. 흑태자를 주군으로 받든 이래 그에게 충성을 바쳤고, 그가 실종되자 오로지 주군을 위해 모든 굴욕과 오명을 견뎌내며 그를 도왔다. 그리고 최후에는 주군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장렬하게 산화하였다.
3.3 검사로서의 위력
검사 및 기사로서의 칼스의 역량은 다음과 같이 추릴 수 있다.
- 흑태자는 제국의 군주이니 사실상 칼스야말로 제국 최강의 기사다.
흑태자 - 칼스 - 카슈타르 - 로베르토 데 메디치 - 알바티니 데 메디치로 이어지는 제국검법 정통 계승자 계보에 해당되는 인물. 제국검법의 달인이자, 게이시르 제국에서 흑태자와 정면으로 검을 겨룰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제국 4천왕의 일인인 이루스의 무신멸뢰옥을 받고도 "제법이다"라는 정도의 표현을 한 흑태자가 "간발의 차이였다"라고 평할 정도의 실력자다. 한편 흑교에서 흑태자와 칼스의 대화를 보면 예전에도 검을 겨뤄본 것 같으나, 흑태자와 카슈타르의 대화를 보면 흑태자는 패배가 충격적이었을텐데도 불구하고 군대를 이끌고 질서정연하게 퇴각하는 칼스를 칭찬하고 있다. 이 때 아이스 팬드래건이 보인 모습을 빗대면서 칼스를 높이 평가하는데, 이 말을 보면 꼭 흑교에서 칼스가 패배한 게 정식 대결에서의 처음의 패배였던 것만 같다. 그 정도로 강했다는 뜻이다. 애초에 헬 카이트를 쓰러뜨린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점에서 그 강함은 입증된 거나 다름없다.
흑태자가 머매니안해 선상에서 크로우와 대결할 때 회상하길, 크로우와의 대결이 "평생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어려운 대결이었다"고 회상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오딧세이호에서의 최후의 결전에서 베라딘에게 간발의 차로 이겼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나머지 한 명으로 추정되는 게 바로 칼스다.
또한 12주신 최강을 자랑하는 전쟁의 샤크바리를 상대로 승리한 인물. 칼스의 능력치는 게임 내에서 암흑신인 이루스, 디아블로와도 급을 완전히 달리한다.[6] 과정이 생략되어 정확한 묘사는 없었지만, 정작 라그나로크 때 싸워봤고 12주신의 힘을 알고 있을 베라모드 본인은 샤크바리가 칼스를 이긴다고 장담하지 않고 오히려 칼스가 이겨도 이상할 게 없다는 모습이었다.
이 상황에 대해 창세기전 4 위키에 설정이 추가되었다. 비록 마장기도 없는 맨몸이었지만, 주신 최강의 전투력을 소유한 전쟁의 여신 샤크바리였기에 샤크바리는 저런 인간은 마장기 없이도 목을 비틀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감이 너무나 넘치는 나머지 자신 역시 한때 인간이었다는, 그리고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잠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망각했다. 결국 치열한 싸움 끝에 샤크바리는 사망했다고 한다.
창세기전 시리즈 내에서 신을 이긴 인물은 주신들과 베라모드, 35기의 파괴신을 쓰러뜨린 흑태자, 유스타시아·디아블로, 파괴신을 쓰러뜨린 시라노 번스타인, 비스바덴·아비도스·오브스쿠라를 쓰러뜨린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 이 세 주인공과 칼스 밖에 없다. 특히 시라노는 유스타시아와 싸울 때는 샤른호스트가, 디아블로와 싸울 때와 파괴신과 싸울 때는 동료가 있었고동료들이 도움이 됐느냐는 둘째 치고[7], 클라우제비츠는 마장기 대 마장기 전투이나 주신들의 클라우제비츠의 루시퍼 각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자살이나 다름없는 전투여서 1:1로, 그것도 12주신 중에서도 최강이라는 샤크바리를 주인공 보정 없이도 쓰러트린 칼스의 위용이 돋보인다. 흑태자조차도 1:1로 신을 쓰러트린 적이 없는데! 혼자 다수를 학살해서 그렇지.[8]
애검은 멸살지옥검, 초필살기는 창세기전 2 최고의 박력을 자랑하는 천지파열무. 이 멋진 초필살기를 유저가 써 볼 기회는 안타깝게도 많지 않다. 그나마 적군일 때 쓰는 걸 볼 순 있지만, 보려면 맞아줘야 한다. 그리고 맞으면 범위 내의 아군이 전부 몰살당한다. 그냥 맞아주자. 훗날 제국의 천지파열무로 유명해지는 것 같다.
3.4 제국검법 정통 계승자
제국검법 계보에 따르면 마치 칼스는 흑태자에게 검술을 배운 것 같지만, 둘의 나이 차는 그리 크지 않은 듯하다. 거의 동년배로 보이는 정도. 카슈타르가 흑태자와 칼스에게서 검술을 배운 건 확실하지만 칼스가 흑태자에게 제국검법을 직접 전수받았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데, 최소한 어느 정도의 가르침을 받았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흑교에서 흑태자와의 일 대 일 대결에서 패했을 당시 흑태자의 대사로 미루어볼 때, 칼스와 흑태자 둘은 예전부터 서로의 좋은 연습상대였던 듯하다. 다만 그 때도 흑태자는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었던 듯.
팬들은 제국 검법에는 정통이나 본가라는 개념이 따로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왕국검법이 팬드래건 왕실 사람들만 쓰는 것이 아닌 것처럼, 제국검법도 제국 기사들이나 암흑 기사, 고급 장교들이 사용하는 것과 흑태자 등 중심인물들이 사용하는 정통파로 나뉘어 있다는 것. 이설을 따르면 일반 장교나 기사들의 제국검법은 거대한 제국군대에 황족이나 고위급 인사들이 오랜 시간을 두고 익히는 검법을 그대로 가르치는건 불가능하다는 현실적인 이유에 의해 단기간에 보급할 수 있도록 개량한 버전일 가능성이 높다. 서양의 군용검술이 불필요하다 싶은 동작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간략한 형태로 변해간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또 한조나 아가시는 흑태자의 위력을 보고 흑태자의 정체를 알아차리는데, 카슈타르는 흑태자의 검법을 보고 흑태자의 정체를 알아차린다. 즉, 제국 정통검법과 제국검법에 차이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정통 계보에 해당되는 칼스의 검법에 흑태자가 직·간접적으로 관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하튼 천지파열무는 제자 카슈타르에게 이어져,[9] 훗날 제국검법의 초필살기로 자리잡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진무 천지파열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천지파열무의 상향 버전이 바로 진무 천지파열. 단, 칼스의 천지파열무와 후대의 진무 천지파열에 차이가 얼마나 있는지, 칼스를 기준으로 할 때 진무 천지파열이 천지파열무보다 상위의 기술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로베르토 데 메디치,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 살라딘이 그의 기술인 천지파열무 및 진무 천지파열을 사용했다. 다만, 로베르토는 멸살지옥검없이 이 기술을 쓸 수 있는데 반해서, 살라딘은 창세기전3 파트1에서는 멸살지옥검을 장착후에만 쓸 수 있었고, 창세기전3 파트2에 가서야 멸살지옥검 없이 천지파열무와 진무 천지파열을 썼고, 데미안의 경우 멸살지옥검을 장착하고 천지파열무를 썼으며, 창세기전3 파트2 에피소드5에 가서야 진무천지파열을 쓸 수 있었다.
3.5 게임 상에서의 성능
레벨 50의 드래곤 슬레이어. 마법은 취약하나 모든 종류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특수스킬인 워프 2를 보유하고 있어 이동에도 굉장히 용이하다. 참고로 워프 2는 도둑이나 지리학자의 워프 1보다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능력치는 근력 180, 지력 90, 민첩 80, 권위 90, HP 800. 흑태자를 제외하고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적수인 크로우의 능력치가 근력 170, 지력 80, 민첩 95인 걸 생각한다면, 게임 상으로는 흑태자, 베라딘의 뒤를 잇는 실력자인 셈. 이 능력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창세전쟁 당시 기준으로 4대 검사의 실력은 차례로 흑태자, 칼스, 크로우, 라시드인 셈이 된다.
다만 크로우는 칼스보다 마법에 뛰어나고, 직업인 킹이 드래곤 슬레이어보다 턴이 빨리 돌아온다. 또한 광역필살기 중에 아수라파천무 다음의 위력을 자랑하는 설화난영참을 쓰기 때문에 게임상에서는 크로우가 강하다. 단, 턴이 빨리 돌아와서 강하다는 것일 뿐이고, 크로우의 HP는 겨우 400이라 칼스의 크리티컬 1, 2번이면 사망한다. 물론 천지파열무를 맞으면 끝이다.
레벨 99의 칼스의 능력치는 스타이너 버전 흑태자보다 강하다. 정확히 레벨 99를 기준으로 할 경우, 회색기사단 버전 흑태자 → 칼스 → 킹 라시드 → 스타이너 버전 흑태자 → 크로우 → 드래곤 나이트 라시드 → 낭천 정도. 낭천은 기초 수치가 높지만 소드마스터의 성장률이 높지 않아, 레벨 99가 되어도 힘이 150을 못 넘는다는 단점이 있다. 여하튼 레벨 99의 칼스는 체력도 흑태자급인 1300~1400 사이가 되는데 정말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근력이 자그마치 229나 된다. 회색기사단 버전 흑태자의 근력이 249인데, 킹 라시드의 근력은 199다. 크로우는 179. 같은 창세전쟁 4대 검사지만 흑태자와 함께 라시드, 크로우와 급을 달리한다.
소환수 노가다로 흑교에서 칼스의 레벨을 99로 만들 때, 잘못하면 흑태자가 살해당할 수 있다. 이 상태로 폭풍도 상륙작전을 하면 처음부터 전체마법을 난사하거나 아수라파천무라도 날리지 않는 한 진짜 끔찍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설화난영참을 맞고도 죽지도 않고, 칼질로 라시드를 없애버린다. 크리티컬이 뜨기 시작하면 주변은 초토화. 인공지능이 낮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
이 엄청난 성능 덕분에 창세기전 최강논쟁에서도 유력한 2인자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창세기전2 밸런스가 엉망진창이라는걸 생각한다면 의미 없는 근거라고 할수 있다.
3.6 기타
수없이 많은, 캐릭터 폰트와 일러스트가 괴리되는 인물 중 단연 1위를 달리는 인물. 폰트는 애너벨 가토인데 일러스트는 금발 샤라랑 어깨노출 꽃미남. 반대로 번스타인은 일러스트가 회색머리에 폰트가 금발이다. 이는 두 캐릭의 제작 과정에서, 본래 번스타인이 칼스의 일러스트를 쓴 금발 꽃미남이고 칼스가 번스타인의 얼굴을 하려 했으나, 폼나고 멋지다는 이유로 칼스가 금발 꽃미남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이자니 이상한 점은, 번스타인의 일러스트는 설정에 맞게 나이 든 중년의 장수인데 반면, 칼스는 흑태자와 동년배 혹은 조금 아래 연배답게 젊은 청년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로카르노도 일러스트는 귀두컷보다 조금 더 긴 약간 짧은 단발이지만 도트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단발이다. 카슈타르는 도트는 회색 혹은 백발인데 일러스트는 흑발. 전체적으로 이런 오차를 보면 일러스트 따로 도트 따로 찍다가 수정할 시간이 없어 오차가 생겼어도 무시하고 그대로 출시한 게 아닌가 싶다.
창세기전 4 첫 번째 PV에서 칼스의 뒷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공개된 스샷 아래 군진을 구성하는 5명 중 첫번째 캐릭터. 멤버 중 이올린도 같이 있다는 특이점도 있다. 상성이 안 맞을 텐데.
창세기전 4에서 일러스트 윤곽만 드러났다.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다.
3.7 동인, 2차 창작
금발이라는 것 때문에 팬드래건의 숨겨둔 왕족이란 동인 설정이 간혹 있다. 그런데 팬드래건 왕족인 에스프리의 금발 유전자는 일반인의 금발과는 다른 황금을 녹여만든 듯한 찬란한 금발 이며, 그나마도 후속작인 창세기전 3에서 급조한 설정이다. 도리어 창세기전 2에서 팬드래건 쪽엔 금발이 없고, 비프로스트 사람인 사라, 스트라이더와 칼스가 금발이다.- ↑ 흑태자와는 같은 1178년생으로 동갑이다.
- ↑ 다만 칼스야 흑태자를 직접 모신지라 그의 실력도 잘 알고 있고 대련도 많이 해봤을테니 자신이 졌다 해서 쇼크먹을 일이 아니었겠지만 아이스 팬드래건의 경우 그동안 적수가 없었다가 처음 당한 패배에 쇼크를 먹는게 무리는 아니다. 그렇다고 패했다고 홀로 전장을 이탈한게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 ↑ 베라딘은 워프가 불가능한 암흑성에서조차 워프로 탈출하는 작자다.
- ↑ 사실 베라딘도 칼스가 배신하리라는 것을 눈치챘던 것으로 보인다. 위험한 적이라면 자신의 시야에 놓고 감시하는 게 좋을 듯해서 받아들인 듯했지만...
- ↑ 칼스를 어찌어찌 잘 컨트롤 해서 살려내도 어차피 스토리상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게다가 이것이 마지막 전투이니 억지로 살리려 하기보단 눈물을 머금고 보내주자.
- ↑ 단 이 둘은 힘을 숨기고 있었다.
- ↑ 진행분기에 따라 단신으로 전멸시키는 분기도 있다.
- ↑ 다만 샤크바리는 주신이기 때문에 마장기에 탑승하지 않은 순수한 육체의 전투력만으로는 그리마화한 암흑신 유스타시아나 디아블로에게 비할 바가 못된다.
- ↑ 카슈타르는 흑태자에게 검을 배우기도 했지만, 칼스의 제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