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카파 엔진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엔진. 배기량 1리터의 직렬 3기통, 배기량 1.2/1.25리터, 직렬 4기통 1.4/1.6리터의 직렬 4기통 알루미늄 블록 가솔린 엔진.

2 상세

입실론 엔진의 후속으로 개발되어 2016년 5월 현재 해외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i10i20, 모닝, 레이, 엑센트, 아이오닉, 니로에 얹히는 경차/소형차용 엔진으로, DOHCSOHC가 모두 적용된다. 감마 엔진이나 세타 엔진같은 현대자동차의 신형 직렬 가솔린 엔진과 마찬가지로 흡배기 역전 구조가 적용되어 있고 회전 질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감마 엔진에 처음 적용된 옵셋 크랭크샤프트가 적용되어 있다.

기본형인 1,197cc 버전과 유럽 시장용 모델에 사용되는 1,248cc 버전의 2가지 타입으로 나뉘며, 각각 77마력과 80마력의 출력, 11.4kgfm와 12kgfm의 토크를 낼 수 있다. 선대 엔진인 입실론 엔진에 비해 출력과 연비, 환경성 모두 개선한 엔진으로 EURO-4 기준을 통과하였다.

해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엔진으로, 국내에서는 이 배기량급으로 얹을 만한 모델이 없어서 전량 해외 지역에서만 사용했고 차후 GDi터보를 모두 적용하여 베르나 후속의 신형 엑센트에 얹을 계획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13년엑센트에도 1.4리터 카파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현대파워텍CVT의 조합으로 새로 얹혀서 출시되었다. 최고 출력은 100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3.6kgfm.

기아자동차3세대 모닝에는 실린더 하나를 줄여 3기통이 되어 얹혔다. 최고 출력은 78PS이고 최대토크는 9.6 kgfm. 레이에는 터보 엔진도 있다. 2015년 1월 8일에 공개된 2015년형 모닝에도 터보가 들어갔는데, 최고출력은 106마력에 최대토크는 14.0kgfm.

2015년에는 카파 1.4리터 터보 엔진도 선보였다. 최대 출력은 140마력, 최대 토크는 24.7 kgfm.

2016년 1월에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친환경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을 통해 1.6리터 버전이 선보였으며, 직접분사(GDi)와 앳킨슨 사이클이 적용되었다. 최고출력은 105마력, 최대토크는 15.0 kgfm. 니로에도 적용 중이다.

2016년에 카파 1.0 T-GDI엔진도 공개되었는데 120마력에 17kgfm의 출력으로 기아 모닝에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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