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건축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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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 단독주택 ・ 저택 전원주택 ・ 협소주택 ・ 별장 |
준주택 | 오피스텔 ・ 고시원 ・ 실버타운 |
1 개요
쉽게 말해 '작은 집'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단독주택중에서도 특히 바닥면적이 아주 작은 것을 말한다. 특히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필요성이 큰 일본에서 유행하는 주거형태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있는 주거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유행하고 있다. 애초에 토지가 넉넉한 농촌지역에서 협소주택은 효용성이 낮기도 하고.
협소주택을 다룬 SBS 의 다큐멘터리가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 보도록 하자.
내 생에 처음 지은 집
2 특징
- 도시지역, 특히 대도시에 위치한다.
- 대지면적 및 건물 바닥면적이 작다.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바닥면적 기준 대략 25평 이하인 경우가 많다.
- 좁은 대지위에 지은 건물에서 공간을 뽑아내기 위해, 2층내지는 그 이상의 복층으로 이루어진다.
- 건축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개성적인 디자인이 나타난다.
3 장단점
3.1 장점
- 예쁘다. 건축주 본인이 바라는 형태의 집을 만들 수 있다.
근데 이건 돈 들여서 새로 짓는 모든 집이 다 그렇지 않나 - 면적이 작을지라도 일단은 단독주택이므로, 단독주택이 누리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 단독주택보다 땅값이 적게 든다. 다만 건축비는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 토지부족문제가 심각한 현대사회에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 층마다 생활공간이 분리되어 개인공간을 가지기 쉽다.
3.2 단점
검색포탈에 협소주택이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사진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겉모습에 현혹되지 말라. 주택이라는 것은 자신이 매일매일 생활해야 하는 공간이다.
- 좁다. 안그래도 좁은 땅에 계단공간은 필수적이며 방이 있는 층이라면 벽과 복도로 더 좁아질 수 있다.
- 복층구조라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 이게 꽤 고된 일이다.
덕분에 저절로 운동이 된다.특히 노년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생각해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청소의 어려움 또한 고려해야 한다. 청소기 들고 다니는게 쉽지 않다. - 설계가 어렵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다 보니 수납공간 및 가구등의 공간배치나 동선계획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또한 인근 건물의 조망권 등 건축법적 문제로 무작정 위쪽으로 공간을 뽑을 수도 없다.
- 좁은 바닥면적에서 최대한의 공간을 뽑아내기 위해, 현존하는 협소주택들의 구조를 보면 계단을 포함한 실내가 대부분 뚫려서 이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냉·난방비가 안드로메다로 가며, 생선요리 등 냄새가 많이 나는 요리라도 했다간 온 집안에 냄새가 밴다. 때문에 환기 시스템이 철저해야 한다. 미스 반 데어 로에도 판스워스 하우스를 지었는데 환기가 똥이라 결국 그냥 예술품으로 끝났다.(...)
이 주택은 애초에 주말 별장으로 계획 된 주택으로 일상생활을 위해 계획 된 주택과 기능성 면에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게다가 50년도 더 된 작품이다. - 절대적으로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 애초에 협소주택은 단독주택보다 저렴한 가격에 단독주택의 장점을 누리고 겸사겸사 본인의 개성도 표현한다는 목적에서 출발한 개념이므로, 같은 바닥면적에 훨씬 많은 세대가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에 비하면 당연히 비쌀 수밖에 없다. 또한 협소주택에 맞는 특수한 시공기술로 인해 건축비가 더욱 상승할 수 있다. 즉 최소한 도시에 협소주택을 지을 땅과 건설비를 지불할 정도의 재력은 있어야 가질 수 있는 집인 것이다. 그렇다고 땅값이 싼 교외나 시골에는 협소주택을 지을 이유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도시 서민의 개성적인 주거공간이라는 환상을 갖는데, 현실은 시궁창.
- 위와 같은 단점으로 인해 팔고 이사갈 경우 제값 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철저히 개인의 개성에 맞춰 지었기 때문. 두 번째 베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