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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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 House / 공유주거[1]

1 공동 주거 형식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공동 주거 형식.

크게 화장실부엌 등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플랫 셰어와 방까지 공유하는 룸 셰어로 나뉜다. 일부에서는 대문만 공유하고 서로 집을 구분하는 하우스 셰어 형식까지 나타난다.

집값, 특히 서울의 집값이 상승하면서 한국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한 주거 형태로 비용절감과 공동체 복원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자주 등장한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셰어하우스에서 거주하며, 워킹홀리데이호주, 일본 등지로 간 한국인 장기체류자들도 셰어하우스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

시트콤에서 셰어하우스가 많이 등장한다.

1.1 한국의 셰어하우스

1.1.1 역사

사실 한국에서는 7~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이러한 형태의 공유는 흔한 일이었다. 한국의 전통 주택들은 문간방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가족의 규모가 축소되면서 이 문간방에는 세를 주어 살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주택들은 마당과 대문, 화장실 등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일종의 하우스 셰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당시 급격한 도시화로 인하여 도시 지역에서도 집이 부족했기 때문에, 주택 하나에 다세대가 살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과거 방영되었던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잘 보여 준다.

그러다가 시골의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도시에서는 주택 보급률이 100%를 상회하게 되면서 이러한 의미의 하우스 셰어는 사라지게 되었으나, 최근 들어 경제가 어려워지고 주거비용이 크게 치솟으면서 하우스 셰어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과거의 하우스 셰어가 가족 단위의 공유였다면, 최근의 하우스 셰어는 개인 단위의 공유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들어 서울특별시 등 집값이 과열된 곳에서는 청년이나 1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들을 위해 빈 집 등을 매입해 쉐어하우스로 리모델링 하는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1.1.2 장점

위에서 서술했듯이 주거비용을 아낄수 있다. 공유하는 부분만큼 1인당 주거 면적이 감소하는 것이고 주거 면적이 감소하면 그만큼 주거비용이 감소한다.[2] 따라서 공유하는 면적이 넓어질수록, 공유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질수록 주거비용이 더 많이 절감될 것이다. 특히 보증금의 경우 최소 거주인원분의 1정도는 부담이 줄어들며 아예 개월분의 보증금만 받는 곳도 있다.

그리고 공동 시설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 거주자들이 같이 대화하고 취미활동을 할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주는 곳도 있다. 일부 셰어하우스는 아예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을 선발한후 같이 거주시켜 거주자들이 그룹 활동을 할수 있게 지원해주는 곳도 있다.

또 셰어하우스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하나의 셰어하우스에 2개국, 3개국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건 보통의 일이며 많게는 15명까지 옹기종기 모여 앉을수 있으니 정서적(?) 유대감도 생긴다고 한다. 또한 외국인이 한국에서 셰어하우스를하던 한국인이 외국에서 셰어하우스를하던 공통적으로 나타날수 있는 현상들이 있는데 밥을 같이 먹으며 그 나라의 음식문화와 더불어 맛집(!)도 알 수 있게 된다라고 한다.

1.1.3 단점

해외에서는 도입된지 오래된 제도이지만 한국에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은 제도이다보니 제도적으로 허술한 부분이 많다. 즉 사기를 당하기 쉽다. 특히 현재 한국의 셰어하우스들은 대부분 집주인이 직접 운영하는것이 아닌 일단 임차인이 기존의 집을 빌린 후 리모델링 해서 그 집을 다시 세를 놓는 전대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만일 이 계약이 중간에 잘못된다면 세입자는 집주인이 어느날 갑자기 방을 비우라고 해도 대처할수 없으며 심지어 보증금을 떼먹혀도 법적으로 받을 방법이 없다. 따라서 반드시 계약시 임대인의 동의하에 계약한다는 약관이 있는지 확인하고 되도록이면 사업자 등록이 되있는 전문업체를 이용하자. 전문업체가 싫다면 계약서를 작성할 때 집주인에게 말하여 계약내용을 추가하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생활습관, 문화가 다르고 혈연적 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주거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공유하는 것이다보니 갈등이 생길 소지가 있다. 물론 거주자들이 서로서로 이해하고 맞춰 나가려는 성향이 높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모든 사람이 그럴 수는 없는 노릇. 이는 공유 범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공유하는 공간이 많을수록 마주치는 일이 많으니 갈등이 생길 소지가 높을 것이다.

공유 공간의 동시 사용에 따른 충돌도 단점이 될 수 있다. 이는 부엌이나 화장실처럼 특정 시간대에 사용이 집중되는 공간이 주로 문제가 된다. 공유자가 소수일 때는 순번과 사용 시간을 정하여 이를 준수하는 것으로 충돌을 피할 수 있겠지만, 공유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1인당 사용시간이 지극히 짧아지고, 후순번자의 불만이 커질 수도 있다.

또한 청소관련 문제도 갈등이 있다면 상당부분 갈등이 있게 된다. 우선 기본적으로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자기가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 이 기본이며, 거실, 주방(음식물), 화장실과 같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쓰레기는 요일당번제를 정하여 버리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1.2 해외의 셰어하우스

1~2인 가구가 많은 일본, 캐나다 등에 많으며 유럽 등지, 특히 독일에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1.3 관련 문서

2 O'live의 예능 프로그램

파일:셰어하우스(예능).jpg

공식 홈페이지

CJ E&M 계열 케이블 채널 O'live에서 2014년 4월 16일부터 2014년 7월 16일까지 방영된 12부작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획의도는 '함께가 아닌 개인의 삶이 편해진 세상'에 '사람과 사랑에 상처 받은 이들이 마음의 온기를 나누는 곳'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PD는 이수호.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영되었다.

2.1 출연진

2.1.1 손호영

파일:손호영 셰어하우스.png

2.1.2 최희

파일:최희 셰어하우스.png

2.1.3 이상민

파일:이상민 셰어하우스.png

2.1.4 우희

파일:우희 셰어하우스.png

2.1.5 최성준

파일:최성준 셰어하우스.png

2.1.6 천이슬

파일:천이슬 셰어하우스.png

2.1.7 송해나

파일:송해나 셰어하우스.png

2.1.8 김재웅

파일:김재웅 셰어하우스.png

2.1.9 황영롱

파일:황영롱 셰어하우스.png

2.2 기타

파일:셰어하우스 런칭.jpg

런칭 투표 이벤트를 했었다.

파일:셰어하우스 런칭결과.jpg

셰어하우스의 본래 의도는 2번이지만 현실은...
  1. 대한민국에서는 '쉐'어하우스라는 표기도 많이 통용되고 있지만, Share를 표기할 때 쉐어는 올바른 표기법이 아니다. 그 이유는 참조. 다만, 기사 및 인터넷 검색에서 쉐어하우스가 많으므로 쉐어하우스도 리다이렉트 해 놓았다.
  2. 예를 들어 거실을 2명이 공유한다고 할 때, 1인당 필요한 면적이 방이 5평 거실이 5평이라면 공유 전에는 1인당 10평이 필요하지만 공유 후에는 1인당 7.5평이 필요하게 되므로 1인당 2.5평만큼의 주거비용이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