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YPE-MOON/세계관의 마술관련 설정. 연금술을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인간형 생명체.
호문쿨루스는 인간의 정에 여러 요소를 섞어서 주조한다. 마술사 역할로 주조할 때에는 마술회로를 인간의 형태로 만들어서 주조한다. 유리관 속에서 배양하며, 혼을 주입당하면서 호문쿨루스로 완성된다. FGO에서는 영혼을 새겨 넣기 전인 호문쿨루스의 유생이 시험관 안에 들어있는 아이템 '호문쿨루스 베이비(ホムンクルスベビー)'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인간보다는 여러모로 불완전해서 체구가 작고 수명이 짧고 지성이 부족하고 생식능력이 없다.[1] 하지만 마술사(마술회로) 역할로 주조할 때는 인간보다 뛰어난 힘을 지닌다. 다만 이 경우에도 무리하게 능력을 늘리면 수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이며 이리야도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여러가지 마술적인 조치를 받은 탓에 수명이 짧다. 반면 보통의 마술사 타입으로 만들어진 세라의 경우 통상의 인간만큼 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마력 보금만 충분하다면 별도의 식사는 필요 없으며, 수면 시간도 보통 5시간이면 충분하다.
제조과정에서 호문쿨루스에게 절대복종을 심을 수도 있다고 한다. 무지크 가문 정도의 실력으로는 무리라고 하며, 그래서인지 고르드가 주조한 호문쿨루스들의 경우 아인츠베른의 성에서 일하는 호문쿨루스들보다 자아가 훨씬 강한 편이다.[2] 파라켈수스 반 호엔하임이 만든 호문쿨루스들은 의사가 없는 인형처럼 절대복종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경우 호문쿨루스들에게 절대복종 인스톨을 성공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인간에게 장기이식도 가능한 것인지, 4차 성배전쟁에서 아인츠베른의 대리 마스터의 조수로 참전한 히사우 마이야도 부러진 갈비뼈 대신 호문쿨루스의 늑골을 끼워맞췄다.
EXTRA 세계에서는 라니Ⅷ를 마지막으로 정통 호문쿨루스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서구 재벌 관리 지역에서는 윤리적 문제탓에 공식적으로는 금지되어있다.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지역에서는 과학 기술을 이용한 저질 호문쿨루스가 대량 양산되고 있다.[3] 용도는 매춘과 노동력, 장기매매. 가난한 나라가 외화를 벌기 위해 호문쿨루스를 대량양산해서 노동력으로 써먹어도 결국은 서구재벌의 장기 노동력이라 서구 재벌이 강해지고, 이 때문에 그 나라는 더 가난해진다는 악순환 상태다.
2 주조자
아인츠베른은 유브스탁하이트를 제외한 가문 전원이 호문쿨루스이며, 이들은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을 기반으로 양산된 호문쿨루스들이다. 이 때문에 유스티차와 마찬가지로 모두 은발에[4] 적안의 미인이다. 절대복종을 인스톨 가능한 수준의 제작기술을 갖췄기에 기본적으로 아인츠베른에 절대복종하나, 세라, 리즈릿트처럼 자아가 꽤 뚜렷한 호문쿨루스들도 의도적으로 제작 가능한듯.
위그드밀레니아의 무지크 가문은 아인츠베른의 제조기술을 훔치...는 형식으로 양도받았다. 이들이 만들어낸 호문쿨루스 또한 은발적안의 알비노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모조품인 것을 반영한 것인지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들처럼 옅은 홍미빛이 도는 은발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검은 머리카락이 섞여있어 전체적으로 희미한 붉은빛을 띤 옅은 밤색/회갈색에 가깝다는 외모를 지닌다.[5]
파라켈수스 반 호엔하임은 호문쿨루스 10명을 주조해 하녀로 써먹기도 한다. 이들 전부에게 동시지각을 걸어놔서 군체에 가깝다. 아스카 시대의 전설적 인물도 아니면서 10명의 지각을 모두 받아들인다는 건 굉장하다.
나이젤 세이워드도 호문쿨루스를 제조한 적이 있다.
3 목록
- 아인츠베른 가문
-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
-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세라
- 리제릿트
- 아이리스필의 철사 사역마
- 은사를 매개체로 한 간이 호문쿨루스.
- 무지크 가문
- 지크
- 티르
- 아르티아
- 정확히는 인공생명이라기보다는 클론에 가깝다.
- 마술회로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 아닌, 시체를 끼워맞춰 만든 후 번개를 이용해 만든 호문쿨루스. 상술한 '마술회로를 기반으로 주조된 호문쿨루스'에 속하지 않는 경우다. 덕분에 혼이 인간보다 열화되어있다. 사후 영령으로 승화되면서 혼의 질이 높아졌다.
- 파라켈수스가 제작한 호문쿨루스들.
- 아인츠베른제가 아니나 모두 은발적안의 여성 형상을 취하고 있다. 절대복종이 인스톨되어 있어 뚜렷한 자아는 없고, 군체처럼 지각공유를 한다. 자기 제작자(파라켈)과도 지각공유 가능.
- 호문쿨루스 에너미
- Fate/Grand Order 4장 런던에서부터 등장하는 몬스터. 기존의 인간과 다를 바 없는 호문쿨루스들과는 달리 단순하게 생긴 흰색/회색 살점 거인의 형태를 하고 있다. 호문쿨루스도 인간형에서 이런 형태까지 종류가 다양한 모양.
- ↑ 다만 생식능력의 경우 아이리스필의 경우를 보면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이리스필의 경우 키리츠구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여자로서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 경우 설정상 호문쿨루스 제조에 관해선 신의 영역에 있다는 아인츠베른 가문의 호문쿨루스이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 ↑ 세라나 리즈릿트 수준
- ↑ 마술적인 방식이 아닌 유전자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 졌다는 점에서 약간의 마술적 조치만 가한 복제인간으로 추정된다.
- ↑ 정확히는 아주 옅은 홍미빛이 도는 은발.
- ↑ 아인츠베른의 기술력을 재현해내는 기술력이 모자라서 그런 걸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