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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次聖杯戦争
Heaven's Feel IV
목차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Fate/Zero》의 배경이 된 후유키 시의 성배전쟁으로 총 9일 동안 벌어졌다. 벌어진 연도는 1994년 혹은 1995년.[1][2]
전작 《Fate/stay night》역시 제4차 성배전쟁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다소 내용이 언급되었으며, 《Fate/Zero》가 집필되면서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게 된다. 단 SN 당시에 '설정되었던' 제4차 성배전쟁과 제로의 내용은 어느 정도 변동이 있었다.
SN의 원안인 《Fate/Prototype》에서도 이와 유사한 설정으로 '8년 전의 성배전쟁'이 존재한다. 해당 성배전쟁은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로 작품화되었다.
Fate/Apocrypha의 세계에서는 제3차 성배전쟁에서 성배를 도둑맞는 바람에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 되어서 그 자리를 아종 성배전쟁으로 대체했다.
2 설명
파일:Attachment/제4차 성배전쟁/masters.jpg
마스터. 왼쪽부터 마토 카리야, 토오사카 토키오미, 코토미네 키레이, 에미야 키리츠구, 우류 류노스케,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웨이버 벨벳.
제4차 성배전쟁은 제5차 성배전쟁이 일어나기 전 10년 전에 개최되었다. 60년 주기가 아닌 10년 만에 일어난 제5차에 비해 이 쪽은 확실히 준비가 치밀한 마스터들이 참전하였고,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본격적인 성배전쟁으로 평가된다. 2015년까지 나온 성배전쟁 중 가장 정상적인 축에 속한다.[3]
시작의 세 가문 - 대성배를 만들고 성배전쟁의 토대를 쌓은 아인츠베른 가문, '후유키 시'라는 영맥을 제공한 토오사카 가문, 영주 시스템을 만든 마키리 가문[4] - 은 일단 우선적으로 영주를 받게 되어 참전하게 되었고, 그 외에는 명가 아치볼트 등 외래 마술사들이 참가하였다.
독자에서 보기에 제4차 성배전쟁은 결과가 이미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으므로, 서번트들의 승패를 다루는 평가에서는 비교적 너그러운 편이다. 라이더가 대표적인 경우고, 캐스터나 버서커는 완전히 정신이 다른데 팔려 있는데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아준다. 반대로 세이버는 호구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심하게 평가가 나빠졌다. 공포스러운 사실은 4차 당시의 적으로 만난 마스터의 거의 대부분이 에미야 시로라는 걸출한(...) 인물에 의해 의외로 긴밀한(...) 관계가 성립한다는 사실이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졸데의 언급에 의하면 4차에 참가한 마술사 중 몇명은 '손 쓸 도리 없는 살인의 프로'였기에 뭘 해도 케이네스는 죽을 판이였다고 한다. 평행세계인 Zero가 아니라 'SN로 이어지는 과거'의 4차 성배전쟁은 Zero와는 당연하게도 달랐단 소리. 다만 나스 曰 '미묘하게 다른 평행세계'라고 함으로서 큰틀에서 차이는 없는 듯 하다.
3 참가자(마스터, 서번트 등)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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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제4차 성배전쟁/servants.jpg
서번트. 왼쪽부터 버서커, 아처, 어새신, 세이버, 캐스터, 랜서, 라이더.
각 영문 표기는 Fate/Zero/애니메이션의 영어 자막에 따랐다. [ ]은 국적을 의미한다.
세이버 : "기사왕" 아서 알트리아 펜드래건(Arturia "Arthur" Pendragon)[5][고대 영국] 마스터 : 에미야 키리츠구(衛宮切嗣)[일본] 부 마스터 :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Irisviel von Einzbern)[독일] 어시스턴트 : 히사우 마이야(久宇舞弥)[불명] |
랜서 : "빛나는 용모" 디아뮈드 오 디나(Diarmuid Ua Duibhne)[고대 아일랜드] 마스터 :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Kayneth El-Melloi Archibald)[영국] 부 마스터 :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Sola-Ui[6] Nuada-Re Sophia-Ri)[불명] |
아처 : "영웅왕" 길가메쉬(Gilgamesh)[고대 우루크] 마스터 : 토오사카 토키오미(遠坂時臣)[일본] |
라이더 : "정복왕" 이스칸다르(Iskandar)[고대 마케도니아] 마스터 : 웨이버 벨벳(Waver Velvet)[영국] |
버서커 : "호수의 기사" 랜슬롯 듀 락(Launcelot du Lac)[고대 영국][7] 마스터 : 마토 카리야(間桐雁夜)[일본] |
캐스터 : "푸른 수염" 질 드 레(Gilles de Rais)[중세 프랑스] 마스터 : 우류 류노스케(雨生龍之介)[일본] |
어새신 : "백의 얼굴" 하산 사바흐(Hassan Sabbah)[국적 없음, 現 이란 부근] 마스터 : 코토미네 키레이(言峰綺礼)[일본] |
성당교회 측 감독 : 코토미네 리세이(言峰璃正)[일본] |
4 마스터들의 제4차 성배전쟁에 대한 준비와 제5차 성배전쟁과의 비교
제3차 성배전쟁이 일어난 뒤 60년 만에 일어난 성배전쟁이니만큼 싸움의 때를 미리 알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대부분의 마스터들은 여러가지 전략을 짜 성배전쟁에서의 우위를 점하려고 했다. 이는 돌발적으로 일어난 제5차 성배전쟁에서의 마스터들의 준비 및 전략 수립과 비교해보면 넘사벽급으로 차이가 난다. 한 놈 빼고, 그러나 5차와는 다르게 마스터와 서번트간 소통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진영이 대부분이다. 두 진영 빼고.
- 세이버 진영(아인츠베른 진영) : 성배전쟁이 시작하기 9년 전부터 에미야 키리츠구를 영입, 이후 최강의 서번트를 마련하기 위해 콘월 지방을 샅샅히 뒤져 아서 왕의 칼집을 발굴해냈다. 한편 에미야 키리츠구는 이미 데리고 있던 자신의 어시스턴트 히사우 마이야를 히든카드로 사용해 성배전쟁 기간 중 요긴하게 활용했다. 아발론은 아이리스필에게 넣어 두어 성배전쟁 막판까지 아이리스필의 붕괴를 막게 했다. 하지만 키리츠구와 세이버의 관계는 4차 성배전쟁의 진영 중에서도 최악으로 서로 대화조차 제대로 나누지 않을 정도로 좋지 않았다.
- 랜서 진영 : 역시 그리스 전역을 뒤져 이스칸다르의 촉매를 구했으나 케이네스에게 앙심을 품은 웨이버 벨벳에게 도난 당한다.. 그러나 그 뒤 웨이버가 일본으로 가는 그 찰나의 시간동안 랜서의 촉매를 바로 구해내는 한편, 솔라우와의 마력 제공 분담 및 마술예장 월령수액을 바탕으로 단독으로는 어새신과도 맞설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보유했다.
어새신이 최약체라는건 잠시 접어두자케이네스와 랜서의 관계는 좋지 못했으며 랜서의 마력 제공자이자 케이네스의 약혼녀인 솔라우는 랜서에게 마음이 뺏겨 부상당한 케이네스에게 령주의 양도를 강요하는 등, 팀에 균열점이 있었고 이는 랜서 진영의 파멸에 지대한 공헌을 끼쳤다.
- 아처 & 어새신 진영(토오사카 진영) : 감독역과 손을 잡는다는 전대미문의 작전을 세우는 한편, 때마침 감독역의 아들인 키레이가 성배에게 선택받는 행운[8]까지 겹쳐 성배전쟁 시작 이전부터 정찰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한 어새신을 통해 적 마스터에 대한 정보를 속속들이 알고 전쟁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어새신은 토키오미의 판단 미스로 인해 허무하게 전멸하였고, 길가메시는 어새신의 마스터였던 키레이를 꼬드겨 토키오미를 배신하는 등,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가 좋지 못했다,
- 라이더 진영 : 본래 스승 케이네스의 것이던 성유물을 훔쳐 성배전쟁에 참여한 것 자체는 분명히 돌발적인 행동이었으나, 가정이 부유하지도 않고 학생인 관계로 예산이 많이 모자라는 바람에 일본에 도착한 뒤에는 마술을 사용해 일반 가정집에 얹히는 길을 택했는데, 이는 나중에 회심의 한 수가 되어 정보전에 능한 키리츠구마저도 토키오미와 동맹을 맺은 뒤에야 그가 어딨는 지를 알게 되었다. 처음엔 웨이버가 라이더에게 불만을 가졌으나, 라이더가 미숙한 웨이버를 잘 이끌어주면서 웨이버 역시 라이더를 진심으로 따르는 등, 다른 진영들에 비하면 서로간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
- 버서커 진영 : 마토 카리야는 마스터가 되기 위해 마토 조켄에게 협력, 불과 1년만에 막대한 마력을 소모하기로 유명한 버서커 클래스를 패널티가 크긴 하지만, 사역할 수 있을 정도의 마술사가 되었다. 버서커가 정상적으로 대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간의 관계가 그다지 묘사되질 않는다.
마력진을 발로 그려[9] 영창까지 틀려가며 소환한 행운아 류노스케를 제외하면 꽤나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했음이 한눈에 보인다.[10] 제일 고생이 덜했던 웨이버 벨벳의 경우에도 스승의 성유물을 훔침으로써 만약 성배전쟁에서 패하고 자신의 스승이 승리할 경우 다시는 시계탑엔 발도 못 붙인다는 패널티(그 전에 죽을 수 있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를 감수하고 훔쳤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에 비하면 5차 성배전쟁은 유례없이 10년만에 개최된것도 있지만 시작의 세가문측의 마스터들은 4차 시절에는 10살도 안되는 어린아이들이라 부모세대의 마스터들에게 제대로 지식과 기반을 물려받지 못한 것이 큰 문제로 작용한다. 마토 조켄은 H/F루트를 제외하면 포기하고 6차 성배전쟁을 준비할 정도. 거기다 스케일은 커도 후반부를 제외하면 나름 정석적인 성배전쟁이 전개된 4차 성배전쟁에 비해 개최 전부터 감독역이 흑막으로 암약[11]하는 등 전개를 꼬이게 하는 요소가 산재해있는 상황이라 4차에 비교한다면 상당히 허술한 시작을 하게 되었다.
- 세이버 진영 : 준비 이전에 성배전쟁에 휘말린 케이스에 전무후무한 제대로 소환의식도 치루지 못하고 무언가를 소환한다는 생각조차 없이 서번트를 소환한 마스터[12] 마술을 수련하긴 했지만 의도는 어쨌건 간에 키리츠구가 엉터리로 가르쳐 준걸 우직하게 수련한 결과 스펙이 떨어졌다(...).[13] 시로 자체의 실력과 마력패스도 제대로 이어지지 않은 문제점이 겹치고 겹쳐서 세이버 역시 스펙이 하락
- 랜서 진영 : 랜서를 소환할 촉매를 입수하고 시작의 세 가문 이외엔 위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외딴 빈 집[14]을 근거지로 삼았다. 하지만 서번트가 채 7체가 모이기도 전에...
- 아처 진영 : 시작의 세 가문의 일원임에도 좋은 촉매를 구하지 못하고 아버지 유언에 의지할 정도로 4차 시절 풍비박산난 피해를 회복하기에 10년은 부족 했다. 결국 촉매없이 운에 기대어 서번트를 소환.[15] 그럼에도 나름 뛰어난 서번트를 소환하긴 했지만...또 하나의 문제는 토키오미가 린을 키레이에게 맡겨버린거. 상당한 재산을 날려먹은 것도 문제지만 성배전쟁의 진정한 목적을 비롯한 각종 지식을 급사한 토키오미 대신 린에게 전해주는게 사형(師兄)인 키레이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데 흑막인 이 양반이 그걸 제대로 할리가 없다(...). 결과적으로 토오사카 린의 성배전쟁에 대한 인식은 외부 마스터나 서번트와 비슷한 수준.
- 라이더 진영(마토 진영) : 마스터로서의 자격도 없는 미역머리에게 위신의 서 하나를 넘겨주고 끝. 사쿠라만 위신의 서를 만든다고 더 고생했다! 애초에 마토 조켄은 우연히 사쿠라가 검은성배로 각성한 H/F 루트 를 제외하면 4차에 이어 5차 성배전쟁까지 사실상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했다.
- 캐스터 진영 : 본래 마스터의 경우 캐스터를 소환한 뒤 캐스터의 취급에 대한 본문의 언급은 있어도 전략이 어땠는지는 아예 알 수도 없다. 대신 사실상 마스터나 비슷한 지위에 오른 캐스터는 꽤나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UBW TVA에서는 이 부분이 보강되어 원래 마스터인 아트람 갈리아스타에 대한 에피소드가 생겼는데, 이 작자는 석유 재벌이라는 지위를 통해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할 작정이었으나 마스터가 어느 미역같은 사람이라 성배전쟁 극초반에 광탈했다.
- 어새신 진영 : 어새신이 산문에 묶인 상태로 캐스터에게 소환되었고 그에 따라 모든 행동은 캐스터의 의지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버서커 진영 :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아인츠베른 가문은 다시 막강한 서번트를 갖추고자 이번엔 그리스에서 신전 기둥을 뽑아와 버서커를 몇 개월 전부터 미리 사역해 나름대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정도면 5차 성배전쟁에서의 사전 준비중에서는 최고. 하지만 전략이 없었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다...
사실 버서커가 아니라 다른 클래스로 소환됐으면 성배는 아인츠베른 가문의 것이 됐을지도 모른다.물론 그들이 이리야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버서커가 아니었으면 정말 서번트의 반란으로 가문이 멸망했을지도 모를 일이긴 한데...게다가 이리야의 감성적인 행동도 아인츠베른의 패배에 일조하게 되었다.애초에 애한테 전략전술이 필요한 전쟁의 지휘관 노릇을 맡기다니 제정신이 아니다
5 제4차 성배전쟁의 비극
사실 제3차 성배전쟁 당시 잔류한 앙그라 마이뉴에 의해 오염된 대성배는 맛이 가버린지 오래였다. 본디 소환될리 없는 망령에 가까운 말년의 "푸른 수염" 질 드 레가 서번트로 소환된 것도 그 예 중 하나.[16] 또한 이 성배전쟁의 결과로 강림할 성배의 소원은 앙그라 마이뉴의 강림(수육)을 위한 연료로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 마지막은, 최후의 두 마스터 에미야 키리츠구와 코토미네 키레이가 진흙에 휩싸여 앙그라 마이뉴에게 오염된 성배의 환상을 보게 되어, 성배의 정체를 알게 된 키리츠구가 세이버에게 령주를 사용해 소(小)성배를 파괴하는 것으로 끝났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성배에서 흘러나온 오탁이 성배의 강림장소인 후유키 시 시민회관과 부근의 민가를 모조리 태워버려 약 500여명이 사망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때문에 제5차 성배전쟁 시점에서도 위 사건이 일어난 시민회관 부지 인근에서는 풀 한 포기 안 자라는 불모지가 되어있었다. 원자력 사고?
6 시대순으로 정리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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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참고로 여기서의 시대는 Fate/stay night가 아니라 Fate/Zero를 기준으로 한다.)
6.1 제4차 성배전쟁 이전에 벌어진 일들
- 60년 전 제3차 성배전쟁
라이벌인 토오사카 家의 직할지에 거점을 두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던 아인츠베른 家의 수장 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은 아인츠베른 家의 거점확보를 위해 후유키 市의 세컨드 오너인 토오사카 家의 협조 하에 후유키 시 근교의 광대한 원생림을 통째로 사들이고 결계를 사용해 외계로부터 격리, 그 곳에 아인츠베른 영지에서 지성(支城) 중 하나를 그대로 이전하여 아인츠베른의 주요 거점으로 만든다. 그 후 '앙그라 마이뉴(이 세계의 모든 악)'를 규격 외 클래스인 '어벤저'로 강제소환하는 억지를 부렸으나, 부질없게도 너무 약해서 4일 뒤 첫 전투에서 참패한다. 그 후 혼전이 계속되다가 성배의 그릇이 유실되면서 제3차 성배전쟁은 무효화.
한편 소환된 지 4일만에 패배한 앙그라 마이뉴는 성배전쟁의 규칙에 따라 그 영혼이 성배로 옮겨지게 되는데, 성배에 도달함과 동시에 단지 형식에 불과하던 '이 세상 모든 악'이라는 타이틀이 '모든 소원을 이루어주는' 성배에 흡수되면서 그게 '진짜'가 되어버리고, 이 과정에서 성배가 오염된다.
- 11년 전
소년병이었던 히사우 마이야를 에미야 키리츠구가 거두어들인다.[17]
- 9년 전
아인츠베른 家가 "마술사 킬러" 에미야 키리츠구를 '데릴사위'의 형태로 고용하게 된다.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과 결혼한 키리츠구는 1년 뒤 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얻는다.
- 3년 전
코토미네 리세이의 아들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령주가 깃든다. 그 후 '성배전쟁에서 토오사카 토키오미를 지원하라'는 성당교회의 지시에 따라 그의 제자로 들어가 마술을 배우게 된다.
- 1년 전
토오사카 家에서 토오사카 사쿠라를 마토 家에 입양보낸다. 이후 사쿠라는 마술회로가 마토 家에 맞게 개조 - 벌레들에게 끊임 없이 능욕당하게 되고 마음이 닫혀버린다. 토오사카 아오이의 친구인 마토 家의 차남 마토 카리야가 뒤늦게 사쿠라의 입양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성배 획득을 담보로 성배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카리야는 1년 동안 유사 마술회로 역할을 하는 각인충에게 침식당하게 된다.
- 몇 주 전 ~ 제4차 성배전쟁 개시 몇 시간 전
시계탑 강령과의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이하 "로드 엘멜로이") 교수에게 모욕당한 견습 마술사 웨이버 벨벳이 케이네스가 성배전쟁을 위해 준비한 소환용 촉매를 훔쳐 일본의 후유키 市로 도주, '여행용 여비를 아낀다'는 이유로 일반인 가정에 숨어지내게 된다.
이후 세이버, 아처, 라이더, 버서커가 각각 소환되었다. 라이더 클래스로 현계한 정복왕 이스칸다르는 소환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서관에서 일리아스를 약탈한다.
이레귤러 마스터인 우류 류노스케가 캐스터를 소환함으로서 제4차 성배전쟁은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6.2 제4차 성배전쟁 초기(1일 ~ 2일)
서번트 어새신은 아처의 마스터 토키오미의 암살을 시도하나 아처에게 죽는다. 이후 마스터의 자격을 잃은 키레이는 성당교회에 보호를 요청하는데, 사실 이는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계략으로 이후 어새신과 키레이는 비밀리에 다른 마스터들을 감시하게 된다.
한편 세이버의 마스터 키리츠구가 후유키 市에 도착, 마이야와 합류한다. 그가 도착한지 반나절 뒤 프랑크푸르트 발 이탈리아 항공 전세기로 아이리스필은 세이버와 후유키 市에 도착, 시내 관광을 다닌다.
케이네스는 랜서와 함께 서번트 탐색 및 도발을 위해 거리를 돌아다닌다. 그 과정에서 웨이버는 우연히 시내를 돌아다니던 중 랜서의 기척을 느끼게 된다. 이후 저녁 무렵에 랜서의 기척을 알아차린 세이버는 랜서와 치열한 결전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세이버는 왼팔에 치유되지 않는 중상을 입게 된다.
세이버와 랜서의 접전을 멀리서 관찰하던 키리츠구는 케이네스를 발견, 저격하려고 하던 도중 죽었을 터인 어새신을 발견하게 되어 사태를 지켜보기로 한다. 랜서와 세이버의 싸움을 관망하던 라이더가 둘의 싸움을 막기 위해 난입한다. 라이더는 본인의 진명을 밝히고 나타나지 않은 서번트들을 도발하게 되고, 도발에 열받은 아처가 등장한다. 그 후 난데없이 버서커가 등장하게 되어 하루만에 서번트 5명이 한 자리에 만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18]
본래 아처는 왕인 자신 앞에서 왕을 칭한 건방진 라이더를 죽이려 했지만, 갑자기 난입한 버서커의 존재에 심기가 뒤틀려 버서커부터 먼저 죽이려 든다. 그러나 버서커는 아처의 공격을 여유롭게 막아내 아처를 더욱 격분시킨다. 아처는 보구 '왕의 재보(게이트 오브 바빌론)'를 꺼내 버서커를 확실하게 죽여버리려 했으나, 진명이 알려지는걸 염려한 토키오미가 령주로 간청하자 퇴장한다. 이후 버서커가 갑자기 세이버를 급습하지만 랜서가 저지한다. 하지만 랜서의 마스터는 령주를 사용하여 버서커와 연합해 세이버를 처리하라고 명령하나 이를 원하지 않았던 라이더가 버서커를 전차로 덮쳐버린다. 이후 버서커가 물러나자 '랜서를 물리지 않으면 세이버와 연합하겠다'고 선언, 결국 랜서도 후퇴하게 된다.
이 과정을 멀리서 지켜보던 캐스터는 세이버를 잔 다르크로 오해, 세이버와 아이리스필이 거점인 "아인츠베른의 성"으로 가던 길을 막는다. 캐스터의 조리에 맞지 않는 언행에 세이버는 분노하게 되고 캐스터는 일단 물러난다. 이후 캐스터는 신을 저주하며 악담과 독설을 거듭하는 등 격분하고, "인간 오르간"의 제작이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하던 우류 류노스케는 캐스터에게 조언을 구하려다가 오히려 조언을 주게 된다.
6.3 제4차 성배전쟁 중반(2일 ~ 5일)
세이버의 왼팔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랜서를 없애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한 키리츠구는 랜서 진영이 거주하고 있는 후유키 시 하얏트 호텔을 키리츠구가 급습, "건물 채로 폭파"해 랜서 진영을 생매장시킨다. 그 사이 붕괴과정을 감시하던 마이야를 키레이가 급습, 경상을 입히나 키리츠구의 엄호 덕택에 마이야는 도주에 성공.
캐스터는 '세이버를 구제하겠다'는 명목하에 아인츠베른의 숲에 납치한 아동 30여명을 데려와서는 모두 죽여버린다. 이 광경을 목격한 세이버와 아이리스필은 분노, 캐스터를 공격할 것을 명령한다. 세이버는 랜서와의 결전으로 인해 입은 부상 때문에 궁지에 몰리리나 위기의 순간에 랜서가 등장, 협력하게 된다.
반면 랜서의 마스터 케이네스는 자신의 마술 예장인 '월령수액'을 장비하고 아인츠베른 성으로 쳐들어온다. 월령수액은 두꺼운 문도 버터처럼 쪼개버리고 군용 클레이모어도 완벽히 방어할 수준의 놀라운 스피드와 강도를 지닌 동시에 예민한 감각으로 주위 탐색까지 가능한 먼치킨 무장이었으나, 키리츠구는 '고유시제어(Time Alter)'를 이용해 '월령수액'의 탐색을 무효화시키고 케이네스에게 부상을 입혀 케이네스를 격분시킨다. 이에 머리 끝까지 열 받은 케이네스는 본인의 모든 마력을 끌어올려 싸움에 임하나 이는 키리츠구가 노리던 바였다. 키리츠구가 쏜 기원탄의 영향에 휘말린 케이네스는 오히려 그 마력 때문에 전신의 마력회로가 폭주, 그야말로 반죽음 상태가 된다. 내가 고자라니!
이런 소동 속에서 마이야는 아이리스필을 보호하기 위해 탈출하던 중 키레이의 존재를 감지하게 된다. 마이야는 다른 탈출로를 찾으려 했으나 아이리스필의 설득에 의해 키레이의 수비에 나선다. 하지만 마이야는 키레이에게 떡실신 당하고, 아이리스필이 마술을 이용해 잠깐 붙잡는 데 성공했으나 팔극권은 너무 먼치킨스런 무술이었다.
세이버와 연계하여 캐스터를 다 잡을뻔한 랜서는 마스터의 위기에 주춤하게 되고, 그 사이 캐스터는 도주한다. 서로 기사의 긍지를 지키기 위해 세이버와 랜서는 서로의 마스터를 지키기 위해 헤어진다. 그 결과 키리츠구가 케이네스의 목숨을 끊기 위해 날린 총탄은 랜서가 모두 씹어버린다. 랜서 왈 "내 마스터도 죽지 않았지, 세이버의 마스터도 죽이지 않겠다. 네놈이 살아있는 건 고결한 기사왕 덕분인 줄 알아라." 이에 키리츠구는 세이버와 랜서의 "우직함"에 어이없어하고 탄식하게 된다.
키레이는 세이버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아이리스필에게 치명상을 입힌 뒤 도주한다. 부상당한 마이야와 아이리스필을 발견한 세이버. 아발론에 의해 아이리스필의 치명상은 순식간에 완쾌.
행방불명된 반 친구 '코토네'[19]를 찾으러 외출한 토오사카 린은 (우류의 마법팔찌를 마력으로 부수고, 도망쳐 나오는길에)[20] 골목길 안쪽에 잠복해있던 캐스터가 보낸 마수의 습격을 받으나 카리야가 보낸 벌레들이 마수를 격퇴해 구사일생한다. 린을 찾기 위해 후유키 시민공원에 간 아오이는 카리야와 조우, 사쿠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흐느낀다. 카리야는 그 흐느낌을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착각한 채" 받아들인다.
캐스터 조가 공방을 비운 사이 위치를 간파하여 급습한 라이더 진영은 캐스터 조의 잔혹함에 혀를 내두르며 '고르디우스 휠'로 공방을 완전히 태워버린다. 그 과정에서 어새신이 웨이버를 암살하려다가 덜미를 잡혀, 라이더 진영은 어새신이 아직 존재함을 알게 된다. 이후 라이더는 아인츠베른 성에 세이버와 술 마시려고 난입하고 밖에서 놀러다니던 아처도 주연에 초대한다.
각자 왕이라 칭하는 3명의 왕- 라이더, 세이버, 아처는 함께 아인츠베른 성에서 주연을 벌이며 각자의 왕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광경을 키레이로부터 보고받은 토키오미는 라이더와 세이버를 이길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어새신의 공격을 명령한다. 다중인격이기에 영체를 분열, 다수의 개체가 현계하고 있던 어새신이 라이더의 주연참가 권유를 무시하고 공격 의사를 드러내자 라이더는 EX랭크 대군보구인 고유결계 '왕의 군세' 로 어새신을 완전 소멸시킨다.
6.4 제4차 성배전쟁 후반 (6일 ~ 9일)
6.4.1 캐스터 토벌전
캐스터 콤비의 계속되는 무분별한 유아 유괴 및 살인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던 리세이 신부는 결국 감독 역의 권한으로 '캐스터 배제'를 선포, 캐스터를 '제거하는 마스터에겐 령주를 증여한다'고 선언한다. 이 사정을 알 리 없는 캐스터 진영은 그저 은신처와 조각품들이 박살난 데에 분노하고, 캐스터는 마스터인 류노스케와 정신 나간 대화로 짝짜꿍이 맞아간다(…)
세이버 진영은 캐스터와 라이더의 난입으로 엉망진창이 된 성을 떠나, 훗날 에미야 저택이 되는 키리츠구의 은신처로 이동한다. 아이리스필의 컨디션 저하로 창고에 호문쿨루스 양생용 진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제5차 당시 언급되었던 창고의 마법진이다.
결국 폭주한 캐스터는 강에 나인성교본으로 크툴루 신화 계열 괴수, 통칭 '다곤 님(…)'을 소환한다. 이 사태를 막기 위해 세이버, 라이더, 랜서는 일시적으로 연합하게 된다. 정작 캐스터를 퇴치해 령주 하나 더 얻으려던 토키오미는 비협조적인 길가메쉬 때문에 마음만 썩힌다. 길가메쉬는 귀찮다는 듯 보구 4개를 투척하여 바다괴물의 30%를 날려버리지만 더 이상 자신의 보물을 더럽히기 싫다는 이유로 돌아가려 한다.
본디 비밀로 이루어져야 할 성배전쟁이었지만, 사태가 사태인지라 일반인들도 사태의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자위대 소속 F-15J 두 대가 출진하나 코바야시라는 파일럿이 탄 한 대는 괴수에게 먹히고, 오오기라는 파일럿이 탄 다른 한 대는 버서커에게 붙잡혀 길가메쉬를 공격하는데 사용된다.[21] 한편 캐스터의 마스터 류노스케는 군중 속에서 괴수사태를 보던 와중 키리츠구에게 저격당해 사망한다.
그리고 그 시각, 비마나에 탑승해있던 아처는 F-15를 탈취해 자신에게 돌진해오는 버서커를 상대하게 되고 토키오미는 카리야를 상대하게 된다. 허나 공중전을 펼치던 아처는 방심하는 바람에(…) F-15J에서 나온 플레어를 맞은 비마나가 강에 추락해 개박살난다.
카리야는 자신의 모든 마술회로를 이용한 벌레술식으로 토키오미를 공격하나 토키오미의 화염술식에 허망하게 패배한다. 토키오미는 카리야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확인사살은 하지 않았고[22] 카리야는 키레이의 변덕으로 살아남는다.
한편 세이버, 랜서, 라이더는 괴수의 재생력이 무식할 정도로 높았기에 고전한다. 라이더의 고유결계 '왕의 군세'로 일단 시간벌이만 하던 와중, 키리츠구는 웨이버에게 괴수를 한 방에 보내려면 세이버의 보구가 필요하다는 말을 전한다. 그 말을 들은 랜서는 게이 보를 부러트려 세이버에게 걸린 저주를 해방시킨다.
이 때 세이버를 목격한 버서커가 세이버를 습격한다. 랜서가 게이 저그로 F-15J를 격추시키나, 버서커는 전투기의 개틀링건을 뜯어내어 세이버를 습격한다. 허나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열받은 아처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로 버서커는 패퇴한다. 그 후 발동된 엑스칼리버에 의해 괴수와 캐스터가 소멸한다.[23]
캐스터가 불러온 괴물사태가 너무 대형사고라 마술협회도 성당교회를 거들어서 뒤처리에 나섰다.[24]
정리가 거의 끝나갈 즈음 감독 역인 리세이 신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남은 령주는 리세이의 의도대로 사체의 최초발견자인 키레이가 이어받게 되고, 키레이가 임시 감독이 된다.
6.4.2 세이버 VS 랜서 제2차전
케이네스는 리세이로부터 보상인 령주를 얻어내었으나, 약혼녀 솔라우 누아다레 소피아리가 누군가에 의해서 행방불명된 것에 분노한다. 자세한 내막을 모른채 세이버와 랜서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2차전을 펼친다.
싸움 도중 키리츠구가 케이네스 앞에 조용히 등장, 납치한 솔라우를 인질 삼아 모든 령주를 사용해 랜서를 자결시킴으로써 성배전쟁에서 떠날 것을 요구한다. 키리츠구는 그리하면 자신은 절대 케이네스와 솔라우를 죽이지 않겠다는 기아스[25]를 걸었다. 랜서는 자해한 뒤 자신의 마스터와 키리츠구를 목격, 뒤늦게 사태를 알아차린 뒤 모두를 저주하면서 소멸한다.
그리고 케이네스와 솔라우는 기아스의 헛점[26]을 이용한 키리츠구에 의해 마이야에게 총격을 받는다. 솔라우는 즉사했으나 케이네스는 고통스럽게 살아있었고, 키리츠구에게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키리츠구는 기아스를 들먹여 거절했고 보다못한 세이버가 대신 죽인다.
이후 세이버는 자신이 믿고 따르던 기사도가 더럽혀진 것에 대해 격분, 그 동안 자신을 무시해오던 키리츠구에게 마스터건 뭐건 때려치울 기세로 추궁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키리츠구는 세이버를 완전히 무시했다.
세이버 : 나는 지금까지 아이리스필의 말이라면 믿을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네놈을 의심하지 않았다. 허나 이제는 더 이상, 네놈과 같은 남자가 성배를 통해 구세를 이루겠다는 말을 들어도 도저히 믿을 수 있을 리가 없다. 대답해라 키리츠구! 네놈은 아내조차도 거짓말로 농락한 것이더냐? 만능의 원망기를 구하는 진짜 이유는 뭐냐!?
아이리스필 : 저기 키리츠구, 나한테가 아니라 세이버에게 얘기해 줘. 그녀에게는 당신의 말이 필요해.
키리츠구 : (아이리스필에게) 아니. 영광이니 명예니 하는, 그런 것을 희희덕거리며 치켜올리는 살인자에게는 무슨 얘기를 들려줘도 헛수고야. 이놈들은 싸움의 수단에 옳고 그름이 있다고 지껄이며, 전장에 존귀한 무언가가 있다는 듯이 자못 연출해 보이지. 웃기지도 않는 군… 그건 틀림없는 지옥이다. 전쟁에 희망 따윈 없어. 있는 건 에누리 없는 절망 뿐, 패자의 아픔 위에서만 세울 수 있는 승리란 이름의 죄일 뿐이다. 그 곳에서 맞붙은 모든 인간들은 투쟁이라고 하는 행위의 악성을, 어리석음을, 변명할 여지도 없이 인정하지 않으면 안 돼. 그것을 뉘우치고 최악의 금기로 두지 않는 한 지옥은 지상에 몇 번이고 되살아나겠지. 하지만 아무리 시체의 산을 쌓아올리면서도 인류는 그 진실을 깨닫지 못 해. …지금 이 세계는 아무리 돌아가도 전쟁은 피할 수 없어. 그렇다면 최대한의 효율과 최소한의 낭비로, 최단시간안에 처리를 끝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야. 그것을 비열하다고 멸시한다면 악랄하다고 따지고 들겠다면, 아아, 얼마든지 하라고 해. 정의로는 세계를 구원할 수 없고 나는 그런 것에는 조금도 흥미없어.[27]
어새신, 캐스터, 랜서가 소멸됨에 따라 성배가 각성하게 된 바람에 아이리스필의 건강은 악화된다. 일단 체내에 봉입된 아발론 덕분에 겨우 버티는 신세였으나 이것도 세이버가 곁에 없으면 무효화된다. 아이리스필은 이 사실을 세이버에게는 숨기고 있었으나, 자신을 동정하지 않고 인정해줄 것이라 생각한 마이야에게는 밝혔다.
6.4.3 성배전쟁 최악이자 최후의 조
리세이의 갑작스런 사망 등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많아지자, 토키오미는 처음으로 '성배전쟁에서 패배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후 아인츠베른 측에 동맹제안을 한다. 그 결과 토키오미 측은 키레이를 성배전쟁에서 완전배제, 아인츠베른 측은 지상에서의 엑스칼리버 개방 전면 금지, 공중에서도 피해가 나올 경우 금지하는데 동의한다.
한편 길가메쉬는 성배전쟁이 시작한 이후 여러차례 키레이와 비밀리에 만나면서 키레이가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모아두었던 술을 축내면서 키레이 내부의 사악한 감정을 자극했는데, 이 시점에서 그게 터져버렸다. 결국 키레이는 토키오미가 길가메쉬에게는 숨겨왔던 성배전쟁의 비밀을 알려주고 토키오미를 배반할 기회를 찾게 된다.
이 사정을 알 리 없는 토키오미는 자신의 주변을 정리한 뒤, 키레이를 집으로 초대해 작별인사와 함께 제자의 상징인 아조트 검을 건네준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준 아조트 검으로 키레이에게 등 뒤를 찔려서 살해당하게 된다.
코토미네 키레이 : "그대의 몸은 나에게, 나의 운명은 그대의 검에 성배의 인도에 따라 이 뜻, 이 이치에 따른다면-"
</br>길가메쉬 : "맹세하지. 그대의 공물을 나의 혈육으로 삼으리. 코토미네 키레이, 새로운 마스터여."
이후 길가메쉬는 키레이와 재계약, 제4차 성배전쟁 최후의 조가 된다.
그 뒤 키레이는 카리야에게 '성배를 주겠다', '토키오미와 단 둘이 있을 기회를 주겠다'고 유혹한다. 카리야는 버서커를 령주로 라이더로 변신시켜 아이리스필을 납치해주었다. 그 과정에서 마이야는 심한 부상을 입게 되고, 결국 키리츠구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둔다. 이후 카리야는 후유키 교회에서 토키오미와 만날 기회를 얻게 되는데, 정작 카리야가 발견한 건 토키오미의 시체. 하필이면 그 때 아오이가 등장해 카리야를 매도하면서, 카리야는 맛이 간 나머지 아오이의 목을 졸라버린다. 카리야가 막판에 정신을 차리면서 아오이는 간신히 목숨은 건지지만, 결국 뇌 손상으로 정신이 망가져버린다. 그리고 이 장면을 연출한 키레이는 길가메쉬와 함께 술 마시면서 이 광경을 지켜본다.
세이버는 아이리스필을 구하기 위해 라이더를 쫓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진짜 라이더와 화려한 추격전을 펼친다. 세이버는 뒤늦게 라이더가 아이리스필을 납치한게 아니란 걸 알게 되었으나 이미 싸움은 피할 수 없는 상태. 가까스로 엑스칼리버를 사용, 라이더의 보구 고르디우스 휠을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
키리츠구는 아이리스필을 찾기 위해 마토와 토오사카 저택을 둘 다 습격한다. 마토 뱌쿠야를 고문해보기도 했으나 아이리스필이 어디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 과정에서 토오사카 저택에서 토키오미의 사망을 확인, 모든 사건의 원흉이 키레이임을 알아챈다. 이후 후유키 교회도 수색했으나, 키레이는 예전 캐스터와 류노스케가 머물던 지하 저수조에 숨어있었다. 한편 키레이는 아이리스필로부터 키리츠구의 소원을 듣게 되고, 그를 진심으로 증오하게 된다.
6.4.4 성배전쟁 최후의 날
키리츠구는 후유키 교회 수색을 마지막으로 아이리스필을 찾는걸 단념한다. 그리고 키레이가 성배를 강림할 가능성이 있는 4개의 영맥 중 토오사카 가문의 영지(제2의 영맥)과 후유키 교회(제3의 영맥)에 자신이 준비한 모든 폭탄을 설치한 뒤, 본인은 류도사(제1의 영맥)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정작 키레이 본인은 후유키 시 시민회관(제4의 영맥)[28]에서 성배의 강림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후 껍질로서의 사용 가치가 사라진 아이리스필을 죽인다.
마지막 싸움 직전 웨이버는 령주 3개를 전부 소비해 마스터 자격을 포기, 라이더의 신하가 된다. 그가 내린 령주의 명령은
1)라이더, 최후까지 이겨라
2)라이더, 성배를 차지해라
3)라이더, 세계를 차지해라. 실패는 용납하지 않는다.[29]
마지막 싸움 전 라이더는 길가메쉬에게 아인츠베른의 성에서 마시다 만 술을 나눠 마시고, 다시 한 번 길가메쉬에게 "나와 친구를 맺고 세계정복을 하자. 네가 가진 보구들로 내 부하들을 무장시키면 세계정복 따위는 문제도 아닐 것이다" 라며 동맹을 권한다. 그러나 길가메쉬는 "내 생애 전체 중에 친구는 단 한 명이었고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왕은 두 사람이나 필요하지 않다."라고 딱 잘라 거절한다.
최종결전에서 라이더는 고유결계 '왕의 군세'를 사용해 돌격하나, 길가메쉬는 괴리검 에아의 최대 출력인 에누마 엘리시로 결계 자체를 찢어버렸다. 이 후 라이더는 웨이버 벨벳을 '신하'로서 인정, 끝까지 살아남을 것을 명한 뒤 자신은 애마 '부케팔로스'에 타고서 길가메쉬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돌진한다. 그러나 막대한 보구의 군세에 어느 순간 부케팔로스도 소멸하고, 걸치고 있던 갑옷도 부서져 맨몸으로 길가메쉬의 앞까지 도달하나 마지막 순간 길가메쉬의 오직 한 명뿐인 친우 엘키두의 이름을 가진 쇠사슬에 전신을 포박당한 후 에아의 일격으로 소멸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다음 원정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고 길가메쉬는 라이더에게 자신이 줄 수 있는 최대의 찬사를 남긴다.
시공의 끝까지, 이 세계는 남김없이 나의 뜰이다. 따라서 내가 보증하지. 세계는 절대로, 그대(そなた)를 질리게 하지 않는다.
웨이버는 라이더가 소멸함으로써 더 이상 마스터도 아니게 되었고, 끝까지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길가메쉬는 그를 놓아주었다.
세이버는 길가메쉬와 라이더의 치열한 접전을 느끼고 후유키 시민회관으로 향했지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키레이에게 기관단총 2자루를 받은 버서커였다. 길가메쉬는 이전에 키레이가 카리야를 이용했을 당시 버서커의 진명을 알게 되었고, 이후 세이버를 괴롭히기 위해 버서커를 살려두었다. 그리고 버서커의 진명을 알게 된 세이버는 전투의지를 상실, 아론다이트로 일방적으로 쳐발렸다. 하지만 아론다이트로 인해 버서커의 마력소비량이 급증, 카리야의 각인충이 끔살당하면서 버서커는 마력부족으로 멈춰버렸다. 세이버는 본능적으로 그 틈에 버서커를 찔러버리고, 성배에 대한 집착을 자각하고 오열한다. 그런 세이버를 광화가 풀린 랜슬롯이 위로해주고 소멸하지만 세이버는 이미 정신적으로 붕괴된 상태였다.
라이더가 소멸하기 전까지 키리츠구와 키레이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기관단총도 피하는 키레이의 체술의 우위였으나, 세이버의 보구 아발론 덕택에 무지막지한 회복력을 얻은 키리츠구는 고유시제어 4배속 같은 기술을 통해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다. 최후의 크로스카운터를 앞둔 순간, 라이더의 소멸과 동시에 성배가 발동하면서 양측 모두 넘쳐흐른 진흙을 뒤집어 쓴다.
키리츠구는 아내 아이리스필의 의지를 이어받은 성배(=앙그라 마이뉴)가 보여주는 환상속에서 자신이 믿어오던 대를 구하기 위해 소를 희생한다를 실천하게 된다. 하지만 그 결과로 얻은 세계평화라는게 인류가 전멸한 가운데 아이리스필, 이리야스필 그리고 키리츠구만 살아남은 세계. 결국 그는 아이리스필과 이리야스필을 죽임으로서 성배를 거부하고, 아이리스필과 이리야의 환상을 죽인 키리츠구에 분노한 아이리스필의 환상(=앙그라 마이뉴)에게 저주받는다.
키리츠구는 스스로 환상을 깸으로써 키레이보다 먼저 정신을 차렸다. 뒤늦게 일어난 키레이는 키리츠구의 총구를 보고 자신의 패배를 직감한다. 그 뒤 그 둘은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마지막에 키레이는 "그것은 스스로의 탄생을 바라고 있다! 제발 그것을 살려다오!!"라며 성배를 파괴하지 말 것을 요청하나, 키리츠구는 그런 키레이를 '구제불능의 바보'로 판단하고 그의 심장을 톰슨 센터 컨텐더로 박살낸다.
그리고 세이버 앞에 길가메쉬가 나타나선 청혼을 한다. 세이버는 당연히 거절하지만, 길가메쉬는 그런 세이버를 보구의 투척으로 죽지 않을 정도로 괴롭힌다.[30] 희망이라고는 없던 그 상황에서 세이버의 눈 앞에 나타난 마지막 희망은 그의 마스터 키리츠구였다. 그러나 비정하게도 그가 내린 령주의 명령은 "보구로 성배를 파괴하라." 그토록 성배를 바라던 키리츠구가 왜 '성배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내렸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세이버는 성배를 파괴한 이후 모든 마력이 고갈되어 캄란 언덕으로 보내진다.[31]
허나 세이버가 파괴한 것은 정확히는 성배가 아니였다. 진짜 성배는 하늘에 있던 검은 구멍이었고, 그녀가 파괴한 것은 성배를 연결하는 그릇이었다. 그 결과 구멍에서 흘러나온 이 세계의 모든 악(앙그라 마이뉴)의 저주로 물든 검은 진흙은 근처에 있던 길가메쉬를 삼켜버리고, 마을회관 주위에 있던 모든 생명을 죽여버렸다.
6.5 제4차 성배전쟁 이후
성배에서 흘러나온 진흙으로 인해 대략 500명이 사망했고, 134채의 건물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카리야는 버서커의 폭주로 체내의 각인충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쿠라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 지옥에서 살아남아 벌레 구덩이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린과 사쿠라가 재회하는 환영을 보면서 사망한다...
길가메쉬는 오탁에 삼켜졌으나, 오히려 "옳고 그른 걸 결정하는 것은 왕. 바로 이 몸이다!"라는 그의 박력에 눌려서 오탁이 그를 뱉어낸다. 그 결과 길가메쉬는 새로운 육체를 얻게 되고, 키레이는 서번트와 마스터와의 마력 링크를 통해 흘러들어간 오탁의 일부가 박살난 심장을 대체하여 다시 살아났다.
한편 키레이와 길가메쉬도 무시한 채, 생존자를 찾아 힘없이 돌아다니던 키리츠구는 간신히 유일한 생존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를 살리기 위해 아발론을 넘겨준다.
성배전쟁이 끝난 뒤에도 웨이버는 맥켄지 부부의 집에서 몇 년간 생활했다. 그리고 라이더가 웨이버와 하기 위해 사놓은 게임을 시작하면서 오덕의 길에 빠졌다(…) 로드 엘멜로이 2세라는 칭호를 얻은 후에도 맥켄지 부부와 친하게 지냈다는 듯.
아조트 검은 토키오미의 장례식 후 키레이가 린에게 건네주었다. 아버지의 유품을 보고 눈물을 떨구는 린을 보고 키레이는 드러나지 않는 웃음을 짓는다.
Fate/stay night 본편에서 '키리츠구가 여러 번 해외여행을 떠났다'는 시로의 언급이 있는데, 이는 사실 이리야를 구하기 위해 아인츠베른의 영지에 찾아간 것이었다. 그러나 아인츠베른에서 숲의 결계를 열어줄 리가 만무하고, 키리츠구 본인도 앙그라 마이뉴의 저주로 마술회로의 8할이 고장나고 몸은 완전히 망가진 병자가 되어버려서 결계를 돌파하는 것도 불가능. 결국 이리야와 했던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약속은 지킬 수 없었다.
키리츠구는 제4차 성배전쟁으로부터 5년 후, 양자 시로를 보고 안심한 채 편안히 눈을 감았다. 죽어가는 그 순간, 그는 시로만큼은 자신과 보낸 마지막 달밤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구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랬다. 하지만 그 때의 기억은 시로가 더 정의에 집착하게 만들었고 결국 시로는 마지막 순간 키리츠구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수호자가 된다.- ↑ Zero 세계에서는 키레이의 작중 나이와 출생년도로 역산해볼 때 1995년, SN 세계에서는 10년 차이라는 말을 볼 때 1994년.
- ↑ Fate/Zero 블루레이 영상특전 1편에서는 1980년대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는 대본 오류거나 프롤로그의 준비기간을 포함한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 ↑ 토너먼트나 진영전처럼 룰이 다른 EXTRA&Apo, 이전 성배전쟁 참가자와 흑성배 등의 개입으로 형식이 상당수 망가진 SN&CCC, 아종성배전쟁 중에서도 미궁 탐색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지닌 Labyrinth, 아종성배에 진짜 서번트와 가짜 서번트가 소환되는 sF, 마스터의 존재도 사라지고 성배로 그냥 소환하는 GO까지. 그나마 4차와 창은이 정상적인 축에 속하지만 창은에는 그 마나카와 신령급 서번트들이 있다.
- ↑ 마키리는 후에 '마토'로 이름을 바꾸었다.
- ↑ '알트리아'는 카타카나 표기에서 비롯된 오역이라 Artorius의 여성형인 Artoria가 맞는데 영미권에선 Arturia라고 표기하며 어쨌든 만화책(제로, 스나)둘다 정발명이 알트리아다.
- ↑ 보이스웨어 시험 결과 Ui에서 i는 묵음처리되는 것으로 보인다.
- ↑ 태어난 곳은 프랑스.
- ↑ 물론 이는 나중에 필연같이 되어버리지만...
- ↑ 애니 한정. 나머지 작품에선 손으로 그림.
- ↑ 황당하게도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는 캐스터&류노스케 진영이 제일 좋다.
- ↑ 이로인해 외부 마스터로써는 제대로된 준비를 해오고 참전만 했다면 강력한 우승후보였을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가 전쟁이 시작하기도 전에 조기 탈락했다.
- ↑ 애초에 시로의 죽을 수 없다는 강한 의지에 대성배가 멋대로 세이버를 소환시켜 준거라 제대로 마력패스도 잇지 못했다.
이거 어찌보면 대성배의 사기계약이다. - ↑ 마술회로의 2/3가 먹통인 상태.
역시나 의도하진 않았지만 키리츠구는 죽어서 까지 세이버를 엿먹인 셈 - ↑ 정확히는 마술협회의 지원으로 임시 인도받은 저택으로, 제 3차 성배전쟁때 건축된 에델펠트 가문의 쌍둥이 저택 중 한쪽.
- ↑ 일단 본인은 무촉매 소환이라 생각했으니(...) UBW TVA 에서는 토키오미가 길가메쉬를 소환했던 뱀의 허물을 남겨주었다. 다만 본인은 성유물이 망가진것으로 판단하고 무촉매 소환을 감행한다
- ↑ 대성배가 정상이라면 진짜 영령이었던 전성기의 모습으로 소환되어야 한다.
- ↑ 그런데 이 때 키리츠구는 18세였다. 흠좀무
- ↑ 사실 몰래 지켜보던 어새신까지 포함하면 6명이다!
- ↑ 류노스케에 의해 인간 오르간이 된 그 소녀다.
- ↑ 이 부분은 애니 한정이다.
- ↑ 이 과정에서 조종사는 급격한 G에 의한 내장파열로 사망했다.
- ↑ 어차피 건물 옥상에서 떨어졌으니 굳이 손 안써도 될거라고 생각한 걸지도?
- ↑ 이 때 캐스터는 소멸하면서 본 엑스칼리버의 빛을 통해 잔 다르크와 옛 영광을 떠올리며 뒤늦은 참회를 한다. 진짜 캐스터 조는 여태까지의 악행에 비하면 지나치게 행복한 상태로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탄셈...... 전형적인 우로부치 겐 스타일의 '본인만 행복한 최후'
- ↑ 괴수의 난동과 엑스칼리버에 의한 폭발은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로 무마했고, 관련 목격자들은 '가스중독에 의한 환각'이라는 걸로 넘어갔다. 그리고 자위대가 날려먹은 2대의 F-15J는 중동에서 중고로 2개 구해왔다.
- ↑ 어긴 자는 마술회로가 전부 날아가버리는, 마술사들이 절대적으로 준수하는 마법적 계약이다.
- ↑ 키리츠구 본인이 아닌 타인이 케이네스와 솔라우를 죽이는 건 상관없었다.
- ↑ 이 말을 들은 세이버는 무의식 중에 키리츠구에 대한 분노가 연민으로 바뀌게 된다. 그런데 이후 키리츠구가 독백으로 "설사 이 세계의 모든 악을 떠맏게 되더라도 세계가 구원될 수 있다면 나는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라는 말을 남기는데, 성배의 정체를 생각한다면 참 의미심장한 독백이다.
- ↑ 다른 3곳의 영맥은 자연적인 영맥이었으나, 이 곳은 3곳의 영맥이 모이면서 만들어진 후천적인 영맥이었다. 키리츠구도 여기서 키레이가 성배를 강림할 것을 예상하지 못한 건 아니었지만, '공격하기는 쉬운데 방어하기는 어려운' 거점이라 사역마로 감시하는데 그쳤다.
- ↑ 원래 이런 식의 지나치게 넓은 의미의 령주는 명령의 효과는 없으나, '서번트와 마스터가 서로 동의한 명령'이라는 점에서 라이더에게 상당한 버프를 주었다. 하지만 상대가...
- ↑ 이 때 길가메쉬는 세이버가 엑스칼리버를 쓰지 못하도록 일부러 세이버와 성배 사이에 서 있었다.
- ↑ 이후 Fate/stay night의 Fate 루트에서 뒤늦게 키리츠구가 왜 성배를 파괴하려 했는지를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