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Fate/Apocrypha)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권까지의 지크2권 이후의 지크[1]
프로필
나이0살
키 / 몸무게165cm / 53kg
특기없음
좋아하는 것없음
싫어하는 것없음
이미지 컬러투명
천적시로 코토미네
령주Dead_Count_Shapeshifter.png

1 소개

Sieg[2] / ジーク

Fate/Apocrypha의 주인공. 회갈색에 가까운 은발적안을 보유한 호문쿨루스 소년으로, 성별은 일단 남자지만 생긴 게 예쁘장하다.[3] 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1인칭은 '俺'를 사용함.

참고로, 이 녀석이 자기 이름을 지크라고 지어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지크프리트를 지크라고 부를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4]

2 상세

위그드밀레니아 측이 마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아인츠베른의 기술로 주조한 호문쿨루스.[5]

이름은 없었지만 2권에서 스스로에게 '지크'라는 이름을 붙인다. 자신을 위해 희생한 지크프리트로부터 따온 듯.[6]

육체적으로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실패작이지만 지극히 뛰어난 마술회로를 지녔으며 아인츠베른의 기술로 제조되었기 때문에 연금술도 사용할 수 있다.[7]

초반부의 흑의 아처의 진단에 따르면 앞으로 3년 정도 밖에 살 수 없다. 그러나 지크프리트의 심장을 이식받고 나서 급격하게 신체 변화가 일어나 육체 능력이 상승하여 검은 세이버로 변신하지 않아도 용아병 수 체를 간단히 쓰러뜨릴 수 있게 되었고 수명도 100년 정도로 늘어났다.

원래는 흑의 캐스터의 보구 사용을 위한 마력 노심으로 희생될 예정이었다.[8] 우연히 자아를 각성한 소년은 희생물이 되어 죽는 걸 두려워하여 마술회로를 구동시켜 마력공급통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걷는 기능은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 밖으로 도망가지 못하고 죽을 뻔 하지만, 때마침 아스톨포가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이후 아스톨포와 케이론의 도움으로 몰래 숨어 지내다가, 적의 버서커의 습격으로 밀레니아 요새가 혼란한 틈을 타서 아스톨포의 힘을 빌려 탈주를 시도한다. 하지만 도망친 소년을 찾아다니던 고르드에게 걸려버려 치명상을 입고 만다.[9]

이때 소년과 친구처럼 친했던 아스톨포의 눈물을 본 지크프리트가 자신의 과오를 떠올리고, 속죄를 위해 자신의 심장을 뽑아 소년에게 이식시킨다.[10] 그 덕분에 소년은 다시 되살아났다. 성배전쟁의 시스템 상으로는, '심장 밖에 남지 않은 흑의 세이버마스터가 된 것이다. 그렇게, 지크프리트는 지크의 심장이 되어 영원히 살아가게 된다.

그 후, 2권에서 벌어진 양 진영의 정면전에서 지크는 또 다시 죽음을 맞이하지만, 검은 버서커의 보구 덕분에 전기쇼크로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고 검은 버서커가 모아둔 방대한 마력을 흡수해 지크프리트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타입문 페스에서 틀어준 티저 영상에서 떴던 '용고령주(데드카운트 세이프시프터)'라는 키워드가 지크를 지크프리트로 변신하게 해주는 특수한 령주의 명칭이다.

이 용고령주를 통해 신체능력, 전투경험, 보유능력, 심지어 보구까지 구현해 지크프리트를 완벽히 재현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이는 용의 저주와 용의 심장 덕분에 가능한 기적이라서 용고령주란 이름이 붙었다. 붉은색을 띄는 다른 령주와는 달리 용고령주는 검은색. 령주 사용시 영창은 내 육체에 명한다. 변신 지속시간은 령주 1획당 180초(3분). 하지만 Fate 본편에서 나온 아처의 팔처럼 그 힘을 사용할 때마다 심각한 고통과 부작용이 따르며 죽을 수도 있다.[11]

룰러는 지크의 존재를 성배대전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로 보고있지만, 시로 코토미네의 경우 그다지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 변신의 횟수제한과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

자아를 각성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호문쿨루스라 그런지 에미야 키리츠구와 처음 만난 아이리스필처럼 인간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12] 그럼에도 무엇인가를 한 번 정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만두지 않는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

여담으로 시로 코토미네는 지크에게 적대감을 느끼고 있다. 그의 구제법은 제 3마법 혼의물질화로 사람들을 육체의 속박에서 해방시켜[13] 감정이 옅고 욕구도 없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비유하자면 호문쿨루스 비슷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호문쿨루스(완전)에서 인간(불완전)이 되려는 지크를 싫어한다.

3 작중 모습

3.1 1권

1권 프롤로그에서 적의 세이버와 대결한 것도 이 녀석. 발뭉을 비롯해서 지크프리드의 능력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정신은 한번도 제대로 싸워 본 적이 없는 미숙한 호문쿨루스 그대로이고 아머 오브 파프니르를 뚫기 위해 영주 버프를 받아 데미지가 높아진 붉은 세이버에게 일방적으로 밀린다.[14] 역시 경험차와 각오의 차이는 어쩔 수 없었다.

단 이것도 적의 세이버가 영주 버프를 받고 난 후의 일이다. 그 전에는 악룡의 피갑옷을 이용해 칼을 그냥 팔로 막아버리고 다른 손으로 검을 휘돌러 몰아 붙였다. 또한 검신을 뱀처럼 상대의 검에 휘감아 검을 위쪽으로 튕겨나가게 만들어 몸통쪽의 방어를 비게 해 가로베기로 후려쳐버리기까지 했다.

3.2 2권

성배대전 참가자
흑(黑)의 진영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마스터지크대닉
프레스톤
위그드
밀레니아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
밀레니아
셀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
밀레니아
로셰
플레인
위그드
밀레니아
리쿠도
레이카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
밀레니아
적(赤)의 진영흑(黑)의 진영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마스터시시고
카이리
핀드 볼
센베룬
로트웰
벨진스키
펜텔
(동생)
진 람시로
코토미네
캐스터
심판역감독역
룰러시로 코토미네


2권에선 자유의 몸이 됐지만 왠지 자유로의 한 걸음을 남겨두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룰러인 잔 다르크와 같이 행동하게 된다. 검은 진영 성채의 호문쿨루스 동료들을 구하고 싶다는 소망이 생긴 듯하다.

그 후 호문쿨루스들에게 도망치라고 설득하던중 흑의 라이더가 적의 세이버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기습으로 붉은 세이버의 전신 갑옷중 약해진곳을 찔러 상처를 냈지만, 일개 호문쿨루스로는 서번트의 상대조차 되지 못했고, 바로 세이버에게 베여 죽을 위기에 처혔지만(사실 혈액이 멈춘 상태로 심장이 정지한 수준)에서 흑의 버서커의 보구에서 흘러나온 프랑켄슈타인의 의사가 개입된 번개의 영향으로 심장이 다시 뛰고, 용고령주로 변신하여 적의 세이버와 싸운다.

3.3 3권

성배대전 참가자
흑(黑)의 진영적(赤)의 진영흑(黑)의 진영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마스터지크대닉
프레스톤
위그드
밀레니아
피오레
포르베지
위그드
밀레니아
지크시로
코토미네
리쿠도
레이카
카우레스
포르베지
위그드
밀레니아
적(赤)의 진영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마스터시시고
카이리
시로 코토미네캐스터
심판역감독역
룰러시로 코토미네


3권에서는 검은 라이더의 마스터인 세레니케가 라이더에게 령주로 지크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검은 라이더는 대마력으로 2획 분량까지 저항, 그 와중에 세레니케는 적의 세이버에게 살해 당하고 이 후 흑의 라이더의 마스터가 된다.

그 후 흑의 캐스터보구 케테르 말쿠트에 맞서 적의 세이버로 변신해 활약하였고 발뭉의 진명개방으로 적의 세이버와 함께 마무리 일격을 가해 쓰러뜨린다. 또한 작중에서 용고령주를 이식 받은 후 매일 밤 악룡 '파프니르' 가 나오는 악몽을 꾸고 있는 데 파브니르는 압도적으로 강해서 지크가 검은 세이버로 변신해도 상대도 되지 못했고 결국 매일 밤 꿈 속에서 도망다니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꿈속에서 파프니르에게 살해 당하면 현실에서도 죽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흑의 진영이 검은 어새신을 수색할 때 따라가면 변신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성채에 남겨졌지만 오히려 이 덕분에 수색대가 나간 틈을 노려 피오레의 암살을 위해 잠입해 들어온 흑의 어새신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처음엔 어새신의 암흑무도에 동료 호문쿨루스들이 쓰러진 탓에 분노로 닥돌하지만 지크를 일반 호문쿨루스인 줄 알고 방심한 어새신에게 검으로 상처를 입혀 후퇴시킨다. 이후 검은 어새신이 도시 전체에 암흑무도를 걸어 아수라장이 펼쳐졌을 때 스모그로 괴로워하는 리쿠도 레이카를 구하기 위해 다가갔으나 이는 함정이었고 레이카의 권총사격에 당한다. 4권에서 살아남지만.

3.4 4권

4권 초반부를 보면 심장에 3발이나 총알이 박혔는데도 그 상태에서도 회복해낸다. 본인도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의아해했는데...[15] 잭 더 리퍼의 심상풍경을 보고 인간이 행하는 끔찍한 행동을 보고 실신한다.[16]

이 광경을 보고 한순간 인간에게 좌절할뻔 했으나 동질의 악에 의해 인생이 박살난 잔느가 그래도 인간을 포기하지 않는것을 보고 다시 일어섰다. 그뒤로 잔느,아스톨포,모드레드,케이론등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 각각의 생각을 들으며 인간은 선한가 악한가에 대해 탐구를 시작한다.[17] 이 도중 아마쿠사 시로의 소망인 전인류의 구제를 알게되며 참 훌륭한 소망이라고하며 과정이 올바르다면 도와도 되지않을까라고 생각하나 이생각을 한 순간 어딘가 위화감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호문쿨루스들과 작별인사를 한후 룰러진영과 함께 공중정원으로 처들어간다.

3.5 5권

5권에서는 사실 몸이 프랑켄슈타인의 괴물화 되어가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18] 이러한 현상을 지크는 이미 눈치채고 있었지만, 애써 무시한 채 붉은 랜서와 만나 싸우게된다.[19] 2번 변신을 한 경험으로 지크프리트의 힘을 제대로 다룰 수있게되고 검을 휘두르기도 망설이지 않으면서, 육체와 정신 모두 원본 지크프리트와 동급으로 올라선다.[20] 또한 프랑켄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지크프리트에게는 없는 흑의 버서커의 보구인 '처녀의 정절'과 스킬 '갈바니즘'을 획득해 스펙면에서 원본 지크프리트조차 뛰어넘었다. 영구기관인 처녀의 정절의 효과로 유사 마력무한이 되어 발뭉을 무한대로 쏠 마력을 확보 했으며, 축적량에 비례해[21] 육체능력을 향상시키고 재생력이 올라가는 갈바니즘으로 기초 스펙이 폭등했으며, 발뭉의 발동, 연사속도조차 서번트 지크프리트를 뛰어넘었다.[22][23]

이에 붉은 랜서는 마력방출+황금갑옷로 데미지 완화, 마력으로 데미지를 회복하고 브라흐마스트라를 사용하면서 상대를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론 3분안에 결판을 내지 못할것이라 생각하고 최후의 보구인 바사비 샤크티를 꺼내게 된다. 이에 지크는 모든 마력을 한발의 발뭉에 모으는 것으로 바사비 샤크티를 상대하나 밀리게되고 그대로 쇄도한다.[24]

그러나 그 순간 적의 라이더의 보구를 양도받은 흑의 라이더 덕분에 공격이 막히게되고 결국 적의 랜서에게 승리한다. 그 후 잔느가 붉은 캐스터의 보구로 인해 멘붕했다가 극복해서 재기한 현장에 달려온다.
그러나 대성배에 백업+수납된 서번트 11기의 혼으로 파워 업한 시로에게 상대가 되지않았지만 질 드 레의 소멸과 잔느의 희생 끝에 한 팔이 사라진 시로와 싸우게되는데 이때까지 싸운 경험을 재현해 지크프리트의 검술 2할을 재현하나 전력의 5할밖에 낼 수 없는 시로에게 털리며 미숙자라고 까인다. 허나 점점 프랑켄슈타인화 하는 육체성능으로 동수까지 올라서며 검은 버서커의 자폭보구인 '책형의 번개나무'를 사용한 끝에 치명상을 입히고 승리하게된다.

그러나 이미 대성배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본인은 용의 피의 부작용[25]으로 죽을 뻔하나 보구 처녀의 정절, 아마쿠사 시로의 대성보구급 마술난사로 주위에 넘쳐나는 마나, 소원이 작동하고 있으나 아직 소원을 빌 수 있는 대성배, 그리고 용과 비슷해지는 본인의 상황을 파악해 역발상으로 대성배에 용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 스스로가 파프니르로 변하여 대성배를 가지고 세계의 안쪽으로 향하게 된다.[26] 이러한 선택은 대성배와 마스터가 존재하는걸로 판정되어서[27] 검은 라이더는 마지막까지 현세에 존재하게 된다. 그렇게 세계의 뒷면에 도착하고 홀로 고독하게 있을 것을 결정한 지크의 앞에 잔 다르크가 나타나 재회를 하고 막을 장식한다.

4 여담

광고 내레이션으로 소개된 시놉시스에서 비중 있게 나온 '꿈을 꾸는 소년'이 바로 지크다. 또, 시놉시스 마지막의 "용을 죽인 자는 귀환한다. 끝나지 않는 나날을 끝내고자"라는 문구도 1권 내용을 암시하는 것이다.

아비케브론의 케테르 말후트의 노심으로 선택되었던 것, 마력 공급용의 호문쿨루스로 제조되어 3년의 수명밖에 보장받지 못한것, 마스터인 골드와 교전해 패배, 심장이 터진것, 모드레드에게 심장이 꿰뚫린 것. 이러한 수많은 사선을 넘어온 것을 지크는 행운이라고 자각하고 있다. 하지만 지크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지크가 스스로의 힘으로 일구어낸 것이라 본다.

페이트 라비린스에서 프로토타입의 평행세계에서 대성배에서 꿈을 꾸다가 이쪽세계선의 자신에게 빙의한 사죠 마나카가 세계의 뒷면에서 계속 기다리고있는 지크를 목격한다.

페그오 유출본에서 서번트로 출연한다는 루머가 있다. 얘가 4, 5성으로 나오면 완전한 지크프리트 능욕

호문쿨루스인 것 치고도 담백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28]
  1. 머리 스타일도 묘하게 달라져서 좀 더 남성적인 모습이 되었고, 눈매도 날카로워졌다.
  2. 독일어로 '승리' 라는 뜻이다.
  3. 레티시아가 지크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면 아인츠베른의 기술을 본떠서 만든 호문쿨루스라 상당한 미소년인 듯. 작중 언급으로 '정중하게 정중하게 연마한 보석'이라고 한다
  4. 그래서 팬덤에서는 지크프리트를 지프라고 줄여부르기도 한다. 페그오가 나온 이후에는 스마나이라는 이름이 너무 대세가 되어버려서, 다들 그러려니 한다.
  5. 위그드밀레니아 일족은 아인츠베른의 연금술로 마력공급용의 호문쿨루스를 대량으로 주조했다. 이 호문쿨루스들은 서번트의 보구 사용이나 자기 치유, 마술행사 등에 필요한 마력을 공급하려고 만든 소비품이다. 참고로 아인츠베른의 연금술이라고 해봤자 원본에 비하면 비교하기엔 뭣한 수준이라고 한다.
  6. 뒤에 프리트가 빠진 것은 이름 전부를 빌리는 건 자기에겐 너무나도 과분하기 때문에.
  7. 고르드와의 전투에서 스카의 인체 파괴처럼 대상의 성분을 분석해 이를 분해 하는 마력을 흘려보내는 연금술을 사용하였다. 이 세계관에서 연금술은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거 아니였어? 고르드도 연금술로 팔을 강철로 변환해 전투에 잘만 쓰고 다닌다... 타입문 세계관의 모든 연금술이 전투에 적합하지 않다기보다는, 사실 아인츠베른이 연금술을 전투에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하고 추정된다.
  8. 2권에 나오는데 그냥 아무렇게나 정해진 게 아니다. 캐스터의 보구는 노심이 될 마술사의 성능에 따라 그 위력이 달라지는데 흑의 진영의 마스터 외에는 1급 마술사를 찾기 힘들었다. 대량생산한 호문쿨루스 중에서 돌연변이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마술회로를 가지고 있는 지크가 검은 캐스터의 안목에 합격한 모양.
  9. 고르드도 처음에는 생포하려고 했다. 하지만 방심했다가 지크의 인체 파괴에 치명상을 입을 뻔하자 이성을 잃고 죽이려고 했다. 사실 고르드 입장에서는 이성을 잃지 않았어도 지크를 죽여서 후환을 없애려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자기 몸에 치명상을 입힐 정도의 연금술을 구사할 줄 아는 호문쿨루스를 가만히 냅뒀다간 또 공격받아서 더 심한 꼴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10. 근데 이식이랍시고 하는 건 자기 심장을 생짜로 뽑아서 먹여버렸다. 아마 마력으로 흡수된 것 같다. 안 그러면 심장이 2개가 되야하니까. 타임로드 지크프리트(시구르드)가 파프니르의 심장을 먹은 게 떠오르는 부분. 다만 이 세계관에서 심장을 먹은 건 시구르드 쪽이다.
  11. 일례로 변신이 풀린 후 극심한 고통을 겪었고 그 후로 본편에서 아처의 팔을 해방한 에미야 시로처럼 무엇인가를 계속 빼앗긴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지크의 상태를 살펴본 룰러가 지금까지 버틴 것이 기적이라며 용고령주의 사용을 엄금했다.
  12. 잔느와 함께 세르주라는 노인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는 데 이 때 세르주의 아들이 도시로 나갔음에도 그의 방이 깨끗한 것을 보고 잔느는 세르주가 아들이 그리워 항상 정돈해 주는 것이라 추측했고 실제로도 그러했지만 지크는 아들 놈이 아버지를 부려먹을 가능성을 베제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잔느의 추측을 부정하기도 했다.
  13. 성유계에 기록된 혼은 썩지 않지만 생명을 품은 혼은 육체와 함께 썩는다. 마토조켄이 대표적인 예.
  14. 적의 세이버와 칼을 맞대고 밀어내기를 하는데 마력방출에 의한 밀어내기로 붕 밀려 날아간다. 착지는 잘 했다지만. 그러면서 붉은 세이버에겐 결국 모조품이라 그 정도냐는 식의 도발을 듣고. 다만 영주 버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데미지는 별 것 없었다라고 나온다.
  15. 뒤에서 밝혀지기를 프랑켄슈타인화 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엔 작중 서술로는 지크프리트의 용의 심장 덕 정도로 서술된다.
  16. 지크는 자아를 획득하고 만난 사람들이 고결한 영령들과 착한 사람들이 상당수라서 인간은 완전한 선은 아니지만 악은 아닐꺼라 생각하고 있었다.
  17. 잔느와 아스톨포는 악한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선한쪽이다, 모드레드는 선하건 악하건 상관없고 죄다 역겹다고하고 왕이 될 자신은 인간과 같을 필요가 없다고 한다. 케이론은 아직 알 수 없다며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했다.
  18. 검은 버서커의 보구 설명과 4권에서 심장에 총알맞고도 회복한 것이 복선이었다.
  19. 이때 카르나는 지크의 상황을 이해하고 용고령주의 제한시간인 3분동안 승부를 내자고 말한다. 애초에 붉은 랜서는 길가메쉬와 동급의 영령인데다가 성배의 백업 덕분에 마력연비가 최악에 가까운 마력방출(불)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상태이다.
  20. 단순 스펙 자체는 령주 변신으로 처음부터 동급이었다.
  21. 이때 지크는 마력무한 상태였다. 즉, 최고수치로 보정을 받았단 뜻.
  22. 무한 마력은 발동 횟수를 늘려준거지 연사속도를 늘린 것은 갈바니즘이다. 단적으로, 무한 마력이었던 때보다 생전의 지크프리트의 발동 속도가 빠르다. 생전의 지크프리트 > 갈바니즘을 획득한 지크 > 서번트 지크프리트 순서.
  23. 다만 공중정원 내부라 지명도 보너스가 제로가 되었음을 감안하면 정원 외부에서 싸울때보다 기초스펙이 강해졌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24. 문제는 이 발뭉의 일격에는 지크의 의지에 반응한 남은 령주 하나가 투입된 상태였음에도 바사비 샤크티를 이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위력은 동등했으나 지크의 의지가 카르나의 의지에 밀렸다.
  25. 용고령주를 쓰고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검게 퍼지는 이유는 그것이 용린이기때문. 신체가 용과 비슷해지는 것으로 지크프리트가 악룡의 피갑옷을 얻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지크프리트는 그것을 이겨냈으나 영웅급이 아닌 지크는 이겨내지 못하기에 서서히 죽을 지경에 몰린다.
  26. 지크는 인류의 가능성을 믿고 대성배를 가져가서 나중에 인류가 세계의 안쪽으로 도달하면 본인(용)과 싸울 기회를 줘 대성배를 차지할수 있는지를 시험하겠다고 한다.
  27. 일단 소원은 빌었다지만 성배의 특성상 마력이 흘러넘치면 간단한 조작이나 소원 한두 개정도는 들어주는 경우도 매우 가끔 있다. 4차 최후에서 키레이&길가메시를 살린 것도 독단에다가 타락했다지만 비슷한 경우. 거기에 자신은 이미 용이 되기 때문에 정확히 성배가 이루어준건 용화의 촉진과 성공률 상승 정도라서 가능성 제로에서 들어준 건 아니라 작은 소원으로 본듯 하다. 아니면 마력이 차고넘치니까 그 정도는 들어주고도 남는다던지.
  28. 투르같은 특별한 예를 제하더라도 다른 호문쿨루스도 개성과 성격이 존재한다. 다만 이렇게 자아를 지닐 수 있던 건 사실 위그드밀레니아 측의 절대복종 인스톨이 제대로 안 되어서(...) 라고 한다. 실재로 아인츠베른이나 모 캐스터가 만들어낸 호문쿨루스들은 절대복종 인스톨이 제대로 되어서 말 그대로 주인 명령에 절대복종하는 인형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인츠베른 계에도 세라, 리즈처럼 자아가 강한 호문쿨루스들이 있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