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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호스터 툴리 (Hoster Tully) |
가문 | 툴리 가문 |
생몰년 | AC 237(~240) ~ AC 299 |
별칭 | 트라이덴트의 대영주 (Lord Paramount of Trident)[1] |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툴리 가문의 수장으로, 장녀 캐틀린, 차녀 리사, 장남 에드뮤어를 뒀다. 휀트 가문 출신의 부인 미니사 툴리와는 사별했다.[2]
2 상세
젊은 시절에는 강인한 영주였고, 고집이 셌다. 마찬가지로 옹고집인 동생 브린덴 툴리가 자신이 주선해준 정략 결혼들을 거부하자 한참을 싸웠고, 브린덴이 끝까지 말을 듣지 않자 결국 동생한테 화가 나 의절을 해버렸을 정도. 로버트의 반란 이후 왈더 프레이를 항상 의심했으며, 이 영향으로 그의 자식들 역시 왈더를 별로 신뢰하지 않았다. [3]
나인페니 왕들의 전쟁을 계기로 피터 베일리쉬의 아버지와 친구가 되었고, 피터를 대자로 들여 키웠다. 그러나 피터가 캐틀린을 놓고 브랜든 스타크과 결투를 벌인 직후 피터를 고향으로 돌려보내 버렸다. 외부에는 결투가 원인이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조금 다르다. 피터가 리사를 임신시켜버렸던 것(...). 피터 본인은 술에 몹시 취한 상태라서 자신에게 찾아온 것이 캐틀린인지 리사인지도 구분하지 못했었다. 이 때 피터가 캐틀린을 짝사랑하고 리사가 피터를 짝사랑하는 삼각 관계가 있었다는 걸 호스터가 알아차렸는지는 알 수 없다.
일단 리사를 낙태시키긴 했지만, 이미 한 번 임신을 한 딸에게 좋은 혼사를 맺어주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때, 막 반란을 일으킨 존 아린이 툴리 가문의 지원을 요청해오자 잘됐구나하고 노영주 존 아린에게 자신의 딸과 결혼할 것을 요구하여 관철시킨다. 이 일로 딸 리사와는 완전히 관계가 틀어져버리고, 말년에는 그것을 계속 후회했다.
다섯 왕의 전쟁 발발 당시, 병환으로 거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1부까지는 정신은 멀쩡했지만, 병환이 악화되어 결국엔 딸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까지 간다. 사망하기 얼마 전에 그는 탄지에 대한 헛소리를 한다.
결국 3부 중반에 임종을 맞이한다. 툴리 가문의 전통에 따라 그의 유해를 강으로 실어 보낸 7인 중에는 에드뮤어와의 혼약에 동의하는 프레이 가문의 답을 가지고 리버런에 와 있던 "절름발이" 로타르 프레이가 포함되어 있었다. 덧붙이자면 피의 결혼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한 책략가가 바로 절름발이 로타르다.
3 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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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불명인 호스터가 병상에서 내뱉은 말은 '탄지, 미안하다, 날 용서해다오.', '그 아이는 서자였다. 너는 튼튼한 적자를 많이 낳을 수 있을 거다.'였다. 호스터가 병석에서 말한 탄지가 무엇인지는 작중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확실히 알려진 사실과 가설들을 정리한다.
- 사실
- 탄지는 꽃의 이름이다.
- 탄지 꽃은 피임, 낙태를 하는 데 쓰는 약인 달의 차를 만드는 재료다.
- 평민들은 자기 딸에게 꽃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리버런 잡부 중에도 탄지라는 여자가 있지 않았나? 하는 말이 나왔다.
- 스톤니셉트의 창녀촌 포주의 이름은 탄지이다.
- 캐틀린이 알기로는 아내 미나사가 살아있을 때와 사후에 호스터에겐 따로 애인이 없었다.
- 호스터의 차녀 리사는 피터 베일리쉬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낙태당했다.
- 가설
어쨌든 이것때문에 툴리는 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