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집정관

Twilight Archon

1 소개

Former insignia of the Chaplains Office (Lithuania).gif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 예정이었던 유닛. 고위 기사암흑 기사 두 명을 합체시키면 등장한다. 고위 기사만이 아닌, 암흑 기사까지도 융합이 가능해졌다는 소리. 즉, '고위 기사 + 고위 기사', '고위 기사 + 암흑 기사', '암흑 기사 + 암흑 기사'를 해도 항상 같은 유닛이 나온다. 참고로 최초 계획은 집정관 2~3명이 합체하는 유닛이었는데 고위 기사와 암흑 기사가 합체하는 것으로 설정이 바뀐 것이다.

블리즈컨 2007에서 맛보기로 보여지기도 했지만, 결국 2008년 3월에 삭제되고 대신 집정관으로 대체되었다. 다른 모든 삭제된 유닛들과 마찬가지로 유즈맵 전용 유닛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스타 1~스타 2 사이의 소설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공식 설정 상 '엄연히' 존재하는 유닛이라 언젠가는 게임 상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았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집정관의 강화형으로 등장하는 거였지만, 결국 전작에서도 등장했지만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는 암흑 집정관이 등장하는 동안 등장하지 못했다.

2 스펙

  • 기본적으로는 집정관과 동일한 색이지만, 몸체 부분이 암흑 집정관같이 갑옷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집정관, 암흑 집정관과는 달리 변신 중에 합체 취소가 가능했다.
  • 보호막 1200/체력 100 → 보호막 1000/체력 100 → 보호막 500/체력 100으로 능력치가 점점 낮아졌으며, 공격력은 55(27.5 x 2)에 기본 방어력은 3이었다.
  • 생산(합체) 시간은 본래 30초였는데 지위가 점점 보통 집정관처럼 되면서 17초로 줄었다. 그리고 잘렸다.
  • 공격법은 집정관과 동일하지만 집정관과는 달리 1회당 2번 공격을 했다고 한다. 블리자드 제작진에 따르면 다양한 능력을 줄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확실하게 정해진 건 피드백. 개발 초기 때는 '압도적인 힘(Power Overwhelming)'이라는, 10초 동안 공속과 이속이 75% 상승하는 스킬과 암흑 집정관의 '정신 지배' 능력도 넣어주려고 했다.[1][2][3]

만약 이 설정 그대로 황혼 집정관이 정신 지배 능력을 얻으면 개사기캐가 될 뻔했으나, 기존 집정관으로 돌아오면서 마법 같은 건 사라지고 기존 돌격용 유닛으로 복귀. 또한 암흑 기사와 융합해도 그냥 집정관이 나오는 것도 동일했다. 결국 삭제되었다.

3 기타

  • Frontline에서 첫 등장. 이 때는 고위 기사+암흑 기사가 아니라 고위 기사+신경삭이 잘린 고위 기사의 조합이었다.
  • 종족 전쟁 때 집정관이 유저의 색깔이 어떻든 간에 파란색, 흰색만으로 제작된 것에 비해 황혼 집정관은 팀 색깔에 따라 주위를 감싸는 사이오닉 에너지의 색이 바뀌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태사다르의 궁극기 집정관의 강화 특성으로 등장한다.
  1. 참고로 스타 2 베타 시절 '압도적인 힘'은 '① 10초 동안 공속과 이속 75% 상승 ② 탄생 시 일정 시간 동안 무적이 되며 주변 유닛들에게 20의 방사 피해를 입힌다.'였다. 흠좀무.
  2. 여담이지만 울트라리스크의 삭제된 스킬 '포효(Roar)'도 압도적인 힘처럼 일정 시간 동안 공속이 상승하는 스킬이었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히드라리스크가 사용하는 '광란(15초 동안 히드라의 공속 50% 증가, 스타 1 공업 전 저글링보다 공속이 빠르다)'이라는 스킬과 효과가 동일하다.
  3. 원래 집어넣으려 했던 집정관의 정신 지배는 스타 1 오리지널 베타 당시 아콘이 사용했던 정신 지배를 변형한 것인데, 베타 시절의 정신 지배는 마나가 200이나 드는 대신에 보호막이 날아가지 않았고, 다크 아콘의 마인드 컨트롤과는 다르게 범위 전향이 가능했다. 스타 1 스킬들 중에 가장 사기 소리를 듣는 마인드 컨트롤도 알고 보면 너프당한 것이다. 적 유저의 배틀 한 부대를 마인드 컨트롤 한 방에 내 것으로. 얼리 베타 때 이 마인드 컨트롤을 자주 남발하면 게임 자체가 튕겼다고 한다. 후기 베타 때는 고스트가 핵 공격을 시전하려고 하면 게임이 튕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