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미디어믹스
1 개요
스타크래프트 공식 앤솔로지. 블리자드 공식 설정에 충실한 작품들이고 그림체도, 스토리도 매우 훌륭하다.
현재 4권까지 나왔으며 각 권마다 4개의 스타크래프트 관련 작품과 1개의 워크래프트 관련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충 이런 식. # 그리고 작품들 중 일부는 스타크래프트 2의 내용과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스타크래프트 2의 유닛들도 이 곳에서 등장.
표지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가 디시 자랑거리 갤러리에 인증(?)을 했다. 디시질은 01년부터 했다고. #[1]
2 내용
2.1 1권
Why we fight - 주인공은 해병 임요환홍진호, 저글링 스카, 여성 광전사 카스티아나.
3명 각자가 전쟁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과정, 그리고 그들의 장렬한 최후를 그리고 있다.
Thundergod - 신형 토르의 조종사 산딘 포스트(Sandin Forst)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2 발매 이전에 나와서 그런지 작중의 토르는 현재의 오딘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제목인 Thundergod은 이 토르의 조종사인 산딘을 지칭하는 말.
Weapon of war - 세 편에 걸쳐 이어지는 초능력 소년 콜린 패시(Colin Phash)의 첫 이야기. 자치령 상원의원인 아버지 코빈 패시(Corbin Phash)의 광산시찰을 따라간 콜린. 그런데 저그 무리가 광산을 습격하고 콜린의 사이오닉 능력이 저그를 끌어당긴다는 사실을 알게 된 광부들이 그를 죽이려 하지만 경호원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된다.
Heavy Armor - part 1
2.2 2권
Heavy Armor - part 2 - 웜(Wyrm)의 조종사 웨스 카터(Wes Carter)와 바이킹의 조종사 존 다이어(Jon Dyre)의 이야기. 바이킹의 설정에서 언급되는 웜이 등장하는 에피소드.
Creep - 프로토스 과학자들이 윤리를 저버린 과학 실험을 하다가 패가망신하는 스토리. 감염된 프로토스가 등장. 바이오해저드 외계인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Newsworthy -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내의 언론인들의 이야기. 이곳에서도 마이클 리버티가 등장했고, 케이트 록웰도 등장하였다.*
A Ghost Story -
2.3 3권
War-torn - 콜린이 사이오닉 능력자임이 밝혀져 코빈과 콜린 부자는 자치령으로부터 도망치는 생활을 하게 된다. 아버지인 코빈이 우모자 보호령에 도움을 구하러 간 사이 콜린은 따로 도망쳐 다니게 되는데 자치령 Wrangler의 추적에 결국 붙잡히게 된다.
Do no Harm - 은퇴한 고위 기사 무아둔(Muadun)[2]이란 위대한 프로토스 전사가 정체불명의 고스트인 게슈탈트 제로[3]에 의해 테란의 기지로 끌려가 생체실험의 대상이 된다는 이야기. 잔인하게 실험당하던 무아둔은 결국 자신을 희생하여 제로의 정신적 주박을 풀어, 제로를 해방시켰고, 결국 과학자들은 제로에 의해 도륙당한다. 그 후 제로는 무아둔의 사이오닉 신호를 쫓아온 프로토스 함대와 함께 떠난다. 프로토스가 워낙 고등종족이긴 하나 읽고 나면 외계종족이 인간보다 훨씬 인간적이란 생각을 아니 할 수 없게 된다. 역시 우주 최고의 惡은 인간.
Last Call - 바에서 노래를 부르며 테란의 군인들을 매혹시키는 아름다운 여가수의 이야기. 하지만 사실 그녀는 저그의 타소니스 침공 시 여왕에 의해 기생충이 주입당한 상태였고, 그녀가 남성을 유혹하고 애정을 쏟는 모든 행위가 저그의 무의식 속 부추김에 의한 것이었다는 실로 흠좀무한 설정.*
Twilight Archon - 전직 프로토스의 여교사였으나 신경다발이 잘려 더이상 칼라에 접속하지 못하게 된 레킬라(Lekila)와 그녀의 연인인 고위 기사 리호드(Rihod)의 러브 스토리.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레킬라와 리호드가 합체한 형태의 집정관이 바로 이 에피소드의 제목이기도 한 황혼 집정관. 스토리 자체는 매우 평범하나 프로토스 여성들의 끝내주는 각선미와 꼴릿한뇌쇄적인 포즈를 실컷 감상할 수 있는 에피소드.
2.4 4권
Homecoming - 짐 레이너가 마 사라의 한 술집에서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한다는 내용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아들을 얻었으나, 아들이 유령 사관학교에 들어갔다가 사고로 죽고 아내도 그 충격으로 사망하여 결국 홀로 남게 된 레이너의 비극적인 과거사를 엿볼 수 있다.
Fear the Reaper - 래사타르(Lassatar)라는 네라짐 부족의 한 암흑 기사가 젤나가의 유물을 찾기 위해 테란의 식민지 중 하나인 록사라(Roxara)라는 행성에 왔다가 그를 보고 천사라고 착각해서 접근한 한 인간 소녀와 우정을 쌓는다는 이야기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훈훈한 내용. 그리고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겠지만 사신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래사타르는 2013년 5월 2일에 공홈에 올라온 소설 암흑 속에서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 때의 이야기도 과거 회상 형식으로 언급된다.
Voice in the Darkness - 젤나가의 유물을 찾던 테란인 과학자들(뫼비우스 재단)이 과거 젤나가가 봉인시켜 놓았던 존재를 깨워놓는 바람에 대참사가 일어난다는 이야기로 스타크래프트 2의 설정과도 연결되는 에피소드이다.
Orientation - 콜린은 유령 사관학교로 끌려가 훈련을 받게 되고 코빈은 우모자 보호령에 숨게 되었으나 유령 암살자가 그를 암살하러 온다. 하지만 코빈은 재기를 발휘해 유령을 혼자서 발라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