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늬시티

クノエシティ Laverr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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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설명
1500년 된 신비한 큰 나무에 이끌린 사람들이 만든 마을
표어
조금 이상한 마을
인접 지역
동쪽 →칼로스 15번도로 (버들비마을 방향)
남쪽 ↓칼로스 13번도로 (미르시티 방향)

포켓몬스터 X·Y에 등장하는 칼로스지방의 마을. 모델은 아마 프랑스이나 아미앵.[1] 어원은 확실치 않으나 '훈의[2]'. 미르시티 북쪽에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마을로, 마을 남쪽에는 14번도로를 통해 미르시티와 이어지고 마을 남동쪽 방향 15번도로를 통해 버들비마을로 이어진다. 그리고 도시 북쪽에는 몬스터볼을 생산하는 볼 공장이 있다.

포켓몬 월드에 있는 모든 마을 중에서도 가장 분위기가 독특한 도시이다. 마치 D&D풍의 판타지 세계에서 단풍이 무르익어가는 가을날 숲속에 자리잡은 엘프들의 마을(…)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 곳으로, 마을 한가운데 1500년 묵은 신비로운 커다란 나무 안에 들어있는 3층집이라든가, 마을 곳곳에 피어 있는 버섯들이라든가, 이끼가 여기저기 끼어 있는 저택들 등 마치 다른 세계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여기에 후늬시티의 신비로운 BGM이 합쳐져 그야말로 집 근처에 요정이 튀어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래서인지 이곳 포켓몬 체육관 관장 마슈의 전문 타입도 페어리 타입.

도시 한가운데에는 1500년이나 된 커다란 나무가 있으며 그 안에는 3층집 구조로 된 포켓몬 체육관이 있다. 이 도시가 생겨난 것도 이 나무의 신비로움에 사람들이 이끌렸기 때문이라고. 거기다 오컬트마니아나 히메로리에 푹 빠진 메르헨소녀(…) 같이 슈르한 여성 트레이너들이 등장하는 것도 이 마을 근처가 시작.

남쪽에는 부티크, 서쪽에는 카페가 있으며 칼로스지방의 포켓몬애호가 클럽도 있고 스타팅 포켓몬들만 쓸 수 있는 합체기술 불꽃의맹세, 물의맹세, 풀의맹세를 가르쳐 주는 NPC도 있다. 거기다 여기 프렌들리숍만의 특산품으로 전통의 노력치 도핑약 시리즈를 팔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 이후에도 간간히 찾아가게 되며, 도시의 독특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BGM 때문에 심신을 달래러(…) 찾아가는 사람도 있다. 덤으로 이 BGM은 애니에서 자주 어레인지되어 사용된다.[3]

후늬시티 남쪽 14번도로는 단풍이 든 무성한 나무와 발이 푹푹 빠지는 늪, 그리고 동굴 BGM이 어우러져 바로 위 후늬마을과는 상극인 음산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스토리 진행 도중에는 주인공의 친구들과 함께 후늬시티 입구 근처에 있는 '무서운 집'이란 곳에 들러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그다지 무섭지 않고 그냥 재미있는(?) 곳이다. 진정으로 무서운 곳은 따로 있다 그 외에도 각종 유용한 기술머신을 얻을 수 있으며 페어리 타입 기술에 약점을 찔렸을 때 대미지를 줄여주는 새로운 나무열매인 '로셀열매'도 얻을 수 있다.

도시 북쪽에는 칼로스지방에서 쓰이는 모든 몬스터볼을 생산하는 볼 공장이 있는데, 스토리 진행에서는 체육관전을 끝내고 나서 볼 공장을 점령한 플레어단과 충돌하게 된다. 공장을 점령한 플레어단을 쫒아내면 마스터볼을 얻을 수 있다.
  1. 애니에서는 무슨 일본교토마냥 묘사된다!
  2. 향내를 쐬어 냄새가 좋은 옷가지
  3. 대표적으로 2화와 7화. 7화에선 세레나한지우멜로 드라마스럽고 지우 고자 탈출설에 힘을 실어준데다 XY 애니가 성장물인지 연애물인지 혼동되는 어릴적 캠프 회상 때 이 도시의 BGM을 어레인지한 곡을 사용했다. 싱크로율이 절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