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藤吉晴美
안녕 절망선생의 등장인물. 커플링 중독, 귀 애호가(네코미미같은..), 만화안경. 성우는 故 마츠키 미유.
2학년 헤반 학생이다. 그녀에게는 '뇽타카' 라는 의성어(의태어?)가 자주 쓰인다. 스쿠미즈 차림으로 나왔을 때 쓰인 이후 그녀의 상징처럼 변했다.
성인 후지요시는 부녀자를 뜻하는 후죠시(腐女子, 부녀자)에서, 하루미는 예전에 코믹 마켓이 열렸던 하루미(晴海)에서 나온 것이다.
동인작가라서 동인지를 그려 코믹 마켓 등에 참여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커플링은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아스란 자라x카가리 유라 아스하와 디아카 앨스먼x이자크 쥴인 듯. 신작 애니메이션이 나올 때마다 선호 커플링도 업데이트 된다.
쓸데없이 운동신경이 좋아서, 매년 연초에는 운동부에 끌려가곤 한다. 하지만 본인은 만화만 그리고 싶어하므로 곤혹스러워 한다.
사실 안경은 구속구이며 벗으면 운동 천재가 된다. 이 안경은 치리도 들기 버거울 만큼 무겁다고 한다.
오빠가 3명 있는데, 3명 다 애니메이션 학원에 다니고 있으며 그 중 셋째 오빠는 등교거부 중이다. 원래는 부모가 자녀는 3명만 낳기로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생겨서 그냥 낳았다고 한다.(……)
가족에게 BL취미는 비밀로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다 알고 있다.
키츠 치리와 성격은 판이하지만 꽤 오래 사귄 친구. 원고 작업에 협력을 받기도 하고 치리의 여행안내서 발간에 삽화나 제본을 하는 등의 협력을 해주기도 하는 등 잘 지내고 있다. 어렸을 때 로리콘에게 납치될 뻔 한 것을 치리가 삽을 휘둘러 구해준 적도 있다.
그러나 사실 키츠 치리쪽이 후지요시 하루미의 도움을 더 많이 받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 당장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통틀어 치리의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후지요시 하루미가 유일하다(...) 가끔 치리의 어린 시절이 나올 때 혼자 외롭게 있으면 하루미가 다가와 놀아주는 패턴이 종종 나온다. 모르긴 몰라도 하루미가 없었다면 키츠 치리는 나토리 우미의 재림이 되었을 것이다.[1]
그래서인지 2차 창작 작품에선 미묘하게 커플로 엮이는 경우도 있는 편. 여담으로 무력으로 키츠 치리를 처바른 적이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었다.[2] 아, 물론 처발린 적도 있다(...)
제멋대로 카이조에 등장하는 동인녀 캐릭터 칸자키 미치코의 팬이며, "칸자키[3] 언니를 동경합니다."라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고 한다. 그녀는 하루미를 슈라토 장르로 이끈 듯 설왕설래가 많았으나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단행본 26권 속표지)
이 외에도 키츠 타네가 시가라미 대학에 다니고 있고, 다나카 요코가 절망선생 작중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제멋대로 카이조와 절망선생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듯 하다.
2기 이후론 부녀자 속성만 부각되고 귀 애호 속성은 소멸. 그러나 만화책에서는 건재하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절망소녀들 중 거의 유일한 그나마 정상인으로 남으면서 희소가치가 크게 높아졌다. 원래 막장이었던 후우라 카후카나 키츠 치리 같은 애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고 히키코모리인 것만 빼고는 정상이었던 코모리 키리는 의부증+얀데레 화가 진행중이며 보통 소녀 히토 나미는 자칭 신 드립을 치면서 맛이 가는 등 그나마 정상이었던 애들도 죄다 망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정상인으로 남은 이후 출연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