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투하트의 주인공. 애니판 한국명은 전지호.
성우는 이치죠 카즈야/최원형
일단은 표준적인 미연시 주인공이지만, 약간 느긋하고 평론적으로 이야기하는 1인칭 문장은 이후 발매된 다른 작품에 다소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입학하고 얼마동안 온갖 미소녀들이 우글우글 몰려드는 인생의 황금기가 시작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진히로인 사토 마사시와 영원한 사랑 우정을 다짐해야 하는 미묘한 운명을 지니고 있다. 그래도 카미기시 아카리는 꼭 공략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히로유키를 스토킹 하므로 최소한 하나는 건진다.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대체로 훌륭한 정력을 자랑하지만, 카미기시 아카리 루트에서는 갑자기 발기부전이 되기도 한다. 일시적이라곤 하나, 야겜 최초의 고자 주인공. 원인은 심리적인 것으로, 아카리가 너무나 친숙한 존재였던 탓에 성적인 대상으로 볼 수 없었던 것.(...)
마츠바라 아오이 루트에서는 격투기부에 가입하여, 격투가의 길을 걸어 보기도 한다. 쿠루스가와 세리카 루트에서는 오컬트 부원이 된다. 사실 축구도 그렇고, 공부는...못하지만. 어쨌건 모든지 노력하면 뭐든 남들 이상으로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 다만, 본인의 귀차니즘 때문에 스스로 시작하질 않아서 그럴 뿐. 한 예로 중간고사 전에 아카리에게 공부를 부탁을 할지 않을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공부를 부탁하지 않으면 공부를 하겠다고 말만 하고 띵가띵가 놀다가 나가오카 시호와 사이좋게 보충수업을 받는 굴욕 크리를 맞는다. 사실 선택지에 따라 다르다. 시험 볼 때가 아니라 시험 본 직후에 친구가 시험 어땠냐고 물어오는 질문에 대답한대로의 성적이 나오는 희한한 인물. 아카리와 함께 공부했을시 "잘봤다", "그저 그랬어"라는 형태의 선택지가 나오고 혼자 공부하기로 했으면 "그저 그랬어", "망쳤어"라는 선택지가 나온다.
신기하게도 처녀막을 제조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도 한다.
투하트 시리즈의 주인공은 주변의 여자들을 모두 하렘으로 끌어들인다는 전설을 시작시킨 인물.[1]그래봤자 두개밖에 없잖수 팬들의 일반적인 평은 코우노 타카아키 보다는 낫다고 한다. 사실 타카아키가 너무 찌질해서 이 쪽은 거의 대인배처럼 보인다... 그런데 묘하게 애니판의 성격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시리즈의 주인공인 쿈과 비슷해 보인다.옆동네 모 여우나오는 미연시만 아니었더라면 한국 성우는 그대로 이어갔을뻔했다 하렘역 한정으로 스기타 토모카즈와 겹치는것도 있다. 그 이전에는 무책임함장 테일러의 테일러와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를 합친 느낌이었다. 뭐, 정확히는 쿈의 늘어지는 성격 등이 이쪽의 영향을 받은 것이겠지만.
2 애니메이션
게임에서와 애니메이션에서의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게임에서는 조금은 중2병스럽고, 느긋하면서 해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의욕도 있는 녀석이었는데 첫 번째로 미디어믹스 된 1999년작 투하트 애니메이션에서는 귀차니즘만 철철 넘치는 녀석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항상 졸린 눈에 집에 가서 잔다는 말만 하고, 말투도 피곤에 찌든 말투.... 그래도 여성들한테 친절하다는 속성은 그대로 남아 있다.
평소에는 귀차니즘이 만연해 있지만 무언가를위해서 나서야 할때의 마음씀씀이에는 무언가 대인배 스러움이 느껴진다.
특히 멀티를 대하는 태도라던지 학우들이 반장에게 불만을 터뜨리는 상황에서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나서서 반장을 돕는 해결책을 내놓고 유유히 사라지거나,체육대회에서 자신의 주종목을 소화하고 체력이 방전된후에서도 릴레이 경기에 나서서 학급의 위기를 돕는등...
그야말로 애니매이션만 본다면 은근 대인배스러운 주인공다운 캐릭터이다.
투하트 애니메이션 두번째 작품인 투하트 RMM에서는 쿨하던 녀석이 매우 찌질해졌다. 첫 번째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쿨함과 시크함이 매력이었거늘 어째서인지 RMM에서는 말투 및 분위기가 찌질이로 바뀌어버렸다. 성우도 같은데 목소리까지도 찌질해진 게 미스테리. 이러한 히로유키의 성격 변화는 RMM가 흑역사및 쿠소애니 취급당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카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결말이며 1999년작 투하트 마지막화에서는 머플러를 받으며 자연스레 커플 루트로 훈훈하게 끝난다.
투하트 RMM에서는 멀티를 위해 쿠르스가와 공과 대학교(로봇공학)로 진학하는 진로를 택하고, 마지막화에서는 아카리에게 반지를 주며 나름 남자답게 고백하지만 결국 반지 사이즈를 잘못 사온 것으로 특유의 어눌함을 보여주지만 아카리는 그저 기쁠 따름.
3 원작 16년후(?)
파일:후지타히로유키16년후.jpg
안경을 썼다는 점이 달라졌으나, 이쪽도 전혀 늙지 않았다.
아카리와의 사이에서 아들과 딸이 있다(딸의 이름은 시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