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노 타카아키(河野 貴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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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애니메이션 |
1 개요
자신의 얼굴과 CG를 지니고 있는 갸루게 주인공이 늘어나는 풍조 속에서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얼마 안 되는 달걀귀신형 주인공이었지만 <두근두근 패닉 라이브러리>와 《투하트2 AnotherDays》에선 얼굴이 나왔다.(어나더데이즈의 경우는 특정 원화가 한정) 게임 본편에서는 목소리가 없었지만, 어나더데이즈의 이쿠노 루트와 애니판에서는 목소리가 생겼다. 애니판 성우는 후쿠야마 준. 《투하트 2 던전 트래블러즈》에서는 카지 유우키가 맡았다.[1]
부모님의 잦은 해외출장으로 집에서 혼자서 생활하게 되는 인물. 일단은 여자공포증이 있어서 여자한테 다가가기를 두려워한다고 하지만, 그 설정이 살려진 부분은 타마키, 마나카, 사사라 루트 정도. 나머지 루트에서는 언급만 살짝 되는 정도. 에로게의 주인공에게 있어서 여자공포증은 그저 프로필일 뿐인 듯하다. 하기사 애초에 시나리오 라이터 자체가 4명이니 조율이 잘 되지 않은 것일 수도(...) 공식 코믹인 <컬러풀 노트>에서는 여자과 대화하는 것을 상당히 어려워 한다. 물론 타마키와 코노미는 워낙 예전부터 알던 사이라서 제외.
여담으로 같은 Leaf사의 게임 《티어즈 투 티아라》의 PS3판 아르사르와 똑같이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머리스타일까지 동일하다. 진정한 도장 찍기
2 원화가
가뜩이나 원화가가 많이 들어간 투하트 2, 어나더데이즈에서 모든 원화가가 한 번은 그린 인물 중 하나. 얼굴까지는 아닐지라도 신체 일부분만 나오는 장면이 많다. 투하트 2 본편에서는 4명의 원화가.(카와타 히사시, 나카무라 타케시, 아마즈유 타츠키, 미츠미 미사토), 어나더데이즈에서는 나카무라 타케시가 빠진 3명의 원화가가 그렸다.
이쿠노와 타마키를 그린 원화가 아마즈유 타츠키와 나나코 등을 그린 원화가 카와타 히사시는 눈코입이 제대로 달린 타카아키를 그렸다. 하지만 남은 한 명 미츠미 미사토는 달걀귀신형을 좋아하는지 그려도 눈이 없게 그리는 전형적인 갸루게의 주인공을 밀고 나가고 있다.
3 인간관계
지옥이나 한 번 보고 와라! 아니, 부족해! 미래영겁 지옥에서 살아라! 으아, 근데 이 녀석이니까 거기서도 소악마 로리라든가 쭉쭉빵빵한 미녀 악마가 반할 것 같아!
《마나카로 가자!!》의 엔딩에서는 19명의 히로인들을 떠맡게 된다... 20P에 대한 언급도 나오는데... 20P 이게 상상이나 가능한가?
어나더데이즈로 인해 이제 이 녀석 주변에 있는 여자들은 모두 이 놈의 20人(!) 하렘으로 편입되었다. 그러니까 여자공포증은 어디간 거냐 대체(…). 하렘의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다:
- 유즈하라 코노미
- 코우사카 타마키
- 코마키 마나카
- 토나미 유마
- 사사모리 카린
- 히메유리 산고
- 히메유리 루리
- 루시 마리아 미소라
- 쿠사카베 유우키
- 쿠스가와 사사라
- 코우노 하루미
- 시루파
-
유즈하라 하루카[2] - 코마키 이쿠노
- 야마다 미치루
- 요시오카 치에
- 나나코
- 마량
- 이루파
- 하네사키 미오
이상 20명. 소꿉친구, 동급생, 상급생, 후배, 소꿉친구의 어머니, 초등학생, 로봇, 외계인 등 가리지 않고 짭짭하신다.
4 호칭
전작의 후지타 히로유키처럼 여자들로부터 불리는 호칭이 다양하다. 플레이어가 설정한 별명에 따라 바뀌긴 하지만.
- 타카군: 유즈하라 코노미, 유즈하라 하루카
- 타카꼬마: 코우사카 타마키
- 코우노군, 타카아키군: 코마키 마나카, 하네사키 미오
- 코우노 타카아키: 토나미 유마
- 타카짱: 사사모리 카린
- 타카아키: 토나미 유마, 히메유리 산고, 히메유리 루리
-
변태, 색골, 강간마: 히메유리 루리 - 우: 루시 마리아 미소라
- 코우노씨: 쿠스가와 사사라, 쿠사카베 유우키
- 타카아키씨: 이루파, 쿠사카베 유우키
- 타카량: 마량
- 선배: 야마다 미치루, 요시오카 치에
여기에 어나더데이즈에서 달링, 주인님(고슈진사마), 오빠 등이 추가. 머리아프다. 시스터 프린세스의 주인공을 능가한 건지도!? 그러나 아쉽게도 베이비 프린세스의 주인공으로 내정된 캐릭터보다는 적다.(…)
5 초능력
하렘마스터용 양대 궁극 스킬인 우유부단, 둔감과 페로몬, 분위기 풀기 등의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얀데레 히로인이 없으므로 주변 분위기는 평화롭다.(…) 우유부단해서 그렇지 꽂히면 일직선인, 그냥저냥 다른 하렘물 주인공과 비슷한 인물이라 동인에서 꼬지 않는 한 선혈의 결말을 맞을 일은 없을 듯.
다만 사사라 루트에선 찌질근성 대폭발. 사사라가 인기 히로인이기도 하기에 이 루트 추가 후 타카아키 안티가 많이 늘었다. 사사라 루트가 특히 심해서 그렇지 다른 루트에서도 본래 성격이 어디 안 가기에 우유부단하면서 둔해빠진 특유의 한심한 기행을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빠짐없이 보여준다. 심지어 히로인 중 하나인 타마키는 이러한 주인공의 태도에 대놓고 면박을 날리기도 한다. [3] 근데 다 당신 때문이잖아. 덕택에 전작의 주인공 후지타 히로유키와는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라며 까는 안티도 존재. 혹자의 말로는 사실 진도 나가는 게 보는 사람이 많이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답답할 정도로 눈치없고 우유부단해서 그렇지 그렇게까지 형편없는 인물은 아니다. 누구 말마따나 언제나 남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해줬으면 하는 것들을 잘 알아주지만, 결정적인 부분을 왜 몰라주는 걸까 싶다는 말이 적절한 듯.[4]
성적은 유우지보다 좋다. 아주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일단 추가시험 같은 건 안 본다.
어나더데이즈에서는 완전히 명실상부한 바람둥이로 낙인찍힌 상태. '코우노 타카아키 지골로 전설'로, 학원 7대 불가사의에 등극했다. 미스터리 연구부조차 그 이유를 해명하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쿠루스가와 일렉트로닉스의 내부자료에 의하면, 타카아키의 하렘 생성 능력은 일종의 초능력과 비슷한 것으로 헤타레력(力)이라고 정의되었다고 한다. 이 헤타레력을 가진 사람은 우유부단하고 얼빵해서 여자들이 보면 가만히 냅두질 못하는 능력인 듯. 아무리 봐도 모성본능 같은 걸 자극하는 것 같다. 이 능력으로 인해 시루파와의 주인님 궁합은 사상 최대치인 97%를 기록했다.
6 과거
코우사카 타마키 루트를 가다보면 중간에 '파'이야기가 나오고, 또한 일본민간요법으로 감기 걸렸을 때, 엉덩이에 파를 꽂으면 낫는다는 출처불명의 이야기도 있고, H씬의 대화로 봐서도, 주인공은 어릴적 코우사카 타마키에게 청년막을 털린 듯 하다. 그것도 대파로...흠좀무.
또 과거에 여동생을 원했던 타마키에 의해서 유우지와 함께 고자가 될 뻔한 끔찍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
위와 같은 이유를 제쳐두더라도 실제로 타카아키가 여성공포증에 걸린 원인은 타마키. 어린 시절에 좋아했던 타마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상처를 받은 후[5] "여자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여성을 어려워하게 되었다. 코마키 마나카와 사귀게 되어 트라우마가 해결 된 이후의 코마키 이쿠노 루트를 보면 원래는 멋진 남자 언니로 착각해서 동생을 덮쳤다가 들켜서 바로 언니한테 가는게 멋진거냐 라는 걸 알 수 있다.
첫사랑은 투하트 2에서는 코우사카 타마키인 것 같았지만 어나더데이즈를 보면 유즈하라 하루카인 듯.
7 기타 매체상 행적
투하트 2의 코미케 74 한정 드라마 CD 3번 트랙에서는 상기의 여자문제(?)로 시달리다 못해 코우사카 유우지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런데 유우지는 난데없이 타카아키를 우타와레루모노의 주인공 하쿠오로에게 데려가더니만(말이 좋아서 데려가는 거지 사실상 피난(...)) 그에게 도움을 요청, 하쿠오로는 그날 하루 피난민타카아키와 서로의 역할을 바꾸기로 한다...
그런데 하쿠오로 쪽도 타카아키와 마찬가지로 여자 문제에 시달린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유우지의 행동은 그다지 바람직한 선택지는 아니었다고 할 수 있겠다(...).
아무튼 1일 하쿠오로가 된 타카아키는 말투와 목소리 때문에 에루루에게 들통나려는 걸 꾀병으로 어떻게든 무마해보려 했으나 에루루가 급히 타온 약을 (마지못해) 원샷하고는 떡실신하여 결국은 에루루&아루루 자매에게 다 들통났다...이래서 헤타레는 안돼
그렇지만 에루루는 타카아키에게 자초지종을 다 듣고는 하쿠오로씨도 정말 어쩔수 없는 사람이라며 그냥 관대하게 넘어가 주었고, 아루루도 더 있다 가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살갑게 대해 주었고, 타카아키 본인도 평화롭고 경치도 좋고 두 사람도 상냥하기에 여기 오길 잘했다는 말까지 했으므로 이 드라마 CD는 타카아키 입장에서는 좋은 분위기로 끝날 수도 있었다.
...거의 마지막 부분에서 "전에 있었던 곳에서처럼 여자애들한테 둘러싸여서 피곤할 일도 없고" 라고 하는 병크만 안 터뜨렸더라면 말이다.
타카아키가 저 발언을 한 순간을 기점으로 하여 그 훈훈했던 분위기는 순식간에 프리즈 익스큐전. 에루루는 찰나의 순간에
1. 타카아키 씨=전에 있었던 곳에서 여자애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음
2. 하쿠오로씨와 타카아키씨는 현재 서로 역할이 뒤바뀌어 있음
3. 그럼 지금 하쿠오로씨는 여기 오기 전의 타카아키씨처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라는 결론에 도달, 180도로 바뀌어서는 타카아키를 무지막지하게 갈궈서 하쿠오로가 있는 리프 성계-투하트 2 플래닛까지 안내하게 하고, 때마침 코우사카 타마키와 같이 있는 하쿠오로를 포착. 에룬가 파이널 디스트로이어로 하쿠오로를...(이하생략)
그걸 본 타카아키는 원인 제공자 주제에 이것이 바로 에룬가의 힘인가라며 넋을 놓고 감탄(?) 하고 있다가 타마키에게 끌려가게 된다. 끌려가기 전에 솔직히 자기도 많이 지쳐 있었다(...)는 뉘앙스의 변명을 했으나 타마키는 변명거리가 안 된다며 타카아키를 단련(뭘 단련시키겠다는 건지는 각자 알아서...)시키겠다는 명목으로 어디론가 끌고 간다. 뭐 인과응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