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랍토르

후쿠이랍토르
Fukuiraptor kitadaniensis Azuma & Currie, 2000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chia)
아목수각아목(Theropoda)
상과†티라노사우루스상과?(Tyrannosauroidea)
미분류†메가랍토라(Megaraptora)
†후쿠이랍토르속(Fukuiraptor)
F. kitadaniensis(모식종)


복원도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살던 수각류 공룡의 일종으로 화석은 일본에서 발견되었다. 속명의 뜻은 '후쿠이의 약탈자'로 일본 혼슈섬 중부의 후쿠이[1] 카츠야마시에 있는 스기야마강의 키타다니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처음에는 특유의 큰 앞발톱을 드로마이오사우루스류의 갈고리 발톱인 것으로 오인하여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의 공룡인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나중에는 알로사우루스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2009년 M. T. 카라노(M. T. Carrano)와 S. L. 브루사테(S. L. Brusatte)는 이 공룡을 네오베나토르과로 분류했다.

하지만 후쿠이랍토르를 포함한 여러 메가랍토라 공룡들이 티라노사우루스상과가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면서 후쿠이랍토르 또한 그런 의심을 받고 있다.

후쿠이랍토르는 비교적 가벼운 체구에, 뒷다리 길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가느다란 앞다리를 갖고 있으며 척골(ulna)은 강하고 튼튼하지만, 길고 가느다란 상완골보다는 짧다. 대퇴골은 거대한 수각류인 알로사우루스의 것과 유사하나 발가락은 다른 수각류에 비해서 가늘고 앞발에는 뾰족하게 휘어진 큰 발톱이 나 있는데, 첫 번째 발가락의 것이 특히 더 크다.
  1. 참고로 이곳은 후쿠이티탄, 후쿠이사우루스도 발견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