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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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

1 개요

훈이 진짜 화났어! 믿고 있는 신이 있다면 지금 기도해요!

밀렵꾼의 한 멤버이며, 이다. 주황색 눈자위에 점이 콕 찍힌듯한 검은 눈동자, 그리고 그 밑에 난 검은 줄[1]로 상당히 특이한 인상을 주는 캐릭터. 긔엽긔

이름유래는 태권V의 이다. <콴의 냉장고 A.E.>에 나오는 실버퀵의 퀑 기사 반장인 파란해골 13호(가칭)가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의 악역인 파란해골 13호에서 따온 걸로 추정되는 데다가, <콴의 냉장고>에서 제트의 별명이 무쇠돌이로 밝혀지면서 제트의 이름이 마징가Z에 나오는 로봇인 마징가Z에서 따왔다는 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쓰려면 연락 안 되는 개똥같은 놈

몸이 예민해서 뭐든지 금방 느낀다고 한다

퀑 스카우터인 아이본탄자에게 훈이를 소개시켜 밀렵꾼에 들어왔다,

능력은 공간 왜곡이다. 중력 조종이 능력인 제트그건 중력 조종 기본옵션 중 하나다라며 자신의 하위능력이라고 깔봤지만, 알고보니 중력과는 상관없는 공간왜곡능력이라 하위관계라 할 수 없는 능력이였다. 제트가 능력을 써도 공간왜곡으로 좌표자체를 옮겨버리니 제트 입장에서는 죽을맛. 제트가 말했듯이 자신도 좌표를 수정할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중력조종을 활용한 옵션으로,[2] 효율성은 훈의 것에 비해서 매우 비효율적이다. 단순히 좌표조정만 따지자면 훈쪽이 상위 능력이라는 것. 이렇듯 나름 상당한 능력이지만, 인물의 성격 등의 이유로 어째 포스가 별로 없다. 첫 등장할 때 천사가 오줌을 싸는 모양의 조각상에서 뻗어나오는 물줄기를 휘게 하며 놀고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그 화의 댓글란에는 "저 녀석의 능력은 오줌을 휘게하는 능력이군 **人" 러쉬.(…)

이 캐릭터는 취향 타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훈이 나오는 회차의 댓글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작중 보이는 이 녀석의 태도 때문. 예의바른건지 소심한건지 모를 귀여운성격 탓인데, 자칭 화나면 무서운 성격에, 제트에 대해 복수를 다짐하면서 주먹으로 벽을 치는데 벽에 주먹이 박혀버려 빼지를 못한다거나, "아잉"하는듯한 자세로 주먹을 얼굴 앞에 모으고 있다가 제트가 그 기분나쁜 자세는 뭐냐고 묻자 "복싱…"이라 말하며 제트를 가격해 날려버린다든가. 거기에 정중한 말투로 은근히 잘 싸우고 많이 화가 나도 그 말투를 유지하는 특성이 있다. 뭐 이런 이가 다 있담 그 외 기타등등 여러가지. 훈이 귀여워요 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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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단행본이 5권까지 나온 후 1부 종료 기념으로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될 때 조건부로 사은품을 증정했는데, 그 중 YES24에서 증정한 덴마 캐릭터 직소퍼즐 이미지에 나왔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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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피기어>에서 이었던 친구가 퀑 혐오자에게 살해당한 후, "퀑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착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기 위한 자기 나름의 룰 같은 것이 있는지, 이기기 위해 수단을 안 가리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악당 타입인 제트와 작중 내내 아웅다웅한다. 의 능력만 사용할 줄 알고 방심하고 있다가 제트에게 얼굴을 얻어맞고 기절하는데, 이것에 대해 신사답지 못하다며 화낸다. 그리고 이후 리벤지로 제트에게 제대로 한방 먹인 뒤 기절시키는데, 죽이라고 하는 상관의 말을 거스르고 그냥 묶어서 멀리 보낸다.

176화에서는 복수를 다짐한 제트와 다시 만난 뒤 퀑 능력을 쓰지 않고 머리끄덩이를 서로 잡아뜯는 개싸움을 한다. 그러다가 제트가 택배수령자인 마리오에게 협박 아주 약간 폭력적인 방법으로 배달완료 사인을 받는 걸 동영상으로 찍어서 실버퀵 본사에 클레임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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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대로 빡돈 제트가 강습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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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개빡치는 바람에 존대 예의 그딴거 다 치우고 제대로 실력발휘[3]제트의 양쪽 팔을 작살내지만, 되려 제트의 블랙홀에 방법당할 뻔 한다. 야와 아니었음 얘도 위험했을 듯.[4]

<피기어 A.E.>에서는 사건 종료 후에 직장(?)에서 짤리고 라기보단 그 직장이 공중분해. 아니 피기어가 분해 거지꼴이 되어 밥도 못먹고 돌아다니는데 왠 아리따운 여성이 먹을 걸 건네준다. 그리고 그 뒤엔... 오케이! 이제 저희 회사와 계약되셨네요. 네! 신속정확안전 무한책임 심부름 서비스 우주 택배, 실버퀵입니다. 제트가 훈과의 치열한 싸움 및 처절한 방뇨(...) 후 헤어질 때 훈이를 향해 슬쩍 지은 의미심장한 미소(187화 참조)를 고려하면, 아마도 제트가 우리엘(실버퀵 계약 담당)에게 훈이를 추천했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지못미.

이런 그도 실버퀵의 진면목을 본 뒤에는 눈물이 글썽글썽. 거기다 졸지에 죽어라 싸운끝에 양팔을 작살낸 제트를 입사 선배로 모시며 살게됐으니 고생길이 훤해 보인다. 반년 뒤 폭동 때 탈출할 수 있기를 빌어주자.

2.2 2부

<콴의 냉장고 A.E.> 편인 2-211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능력을 사용해도 이를 전사체가 감지할 수 없는 타입의 이다.[5] 능력 자체도 강력한 편인데 이를 전사체가 알아챌 수 없으니 야와에게는 상당한위험 요소가 될 것이다. 실제로 야와는 이러한 특성을 지닌 바헬을 조종해서 다른 퀑들을 제거하고 있다. 이러한 전사체를 피하는 특성은 실버퀵을 탈출할때 기여하지 않을 까라는 관측도 있다.

하지만 실버퀵에 오고나서는 자신이 실버퀵에서 누리는 혜택에 매우 만족해하면서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보통 신입들이 들러오면 시범타로 목을 날려버려서 공포감을 조장하고, 그럼 에도 불구 하고 다들 불만이 엄청난게 보통 인걸 생각하면 얘도 참 특이하다. 아니면 정말 X구멍 찢어지게 가난해서 3시 세끼 먹여 주는 것 만도 고맙거나.[6] 그 뒤 8우주 상법 조례를 외우던 도중[7] 야와와 접촉하게 되는데[8] 야와는 훈을 세뇌시켜 자기 심복으로 쓸 궁리를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콴의 냉장고>에서 야와가 고산 가와 엘 가를 정면 충돌시켜 우주전쟁을 일으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데, 훈이가 그 음모에 이용당하고 있다. 우주선에 오줌을 누는 것으로 이 무슨... 오줌전쟁 여러모로 오줌과 인연이 깊은 훈이

결국 이것이 큰 사단을 내게 되는데, 실버퀵 택배선 자동 항법이 맛이 가 같은 항로의 골드윙 택배선과 대연쇄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정작 본인은 항법 조례 외우겠다고 정신없는 중. <콴의 냉장고> 95화, 96화 그 와중에 쓸데없이 비중 높은 조연 챙기는 셀 귀요미
  1. 에브라임 족의 줄무늬와 비슷하다.
  2. 중력이 공간을 왜곡시키므로 여러개의 중력좌표점을 찍어서 힘을 조절하면 적절한 공간왜곡이 가능하다. 문제는 왜곡하고자 하는 방식이 복잡할 경우, 그에 필요한 다수의 좌표점 고려와 그것들 사이의 힘의 비례관계를 다 계산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 한마디로 복잡하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작중에서 제트가 사용한 공간왜곡은 상당히 단순한 방식에 그쳤다.
  3. "내가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몸으로 느껴봐!"
  4. 정확히 말해서 제트가 능력을 중지시키고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걸 당하게 해주지"라고 말하며 사실상 살려주었다. 하지만 그 뒤는...
  5. 이는 백 명 중 한명 꼴이라 한다.
  6. <피기어 A.E.> 5화를 참조해보면 힘들게 살아왔음을 알 수있다, 실버퀵과 계약하기 전까지는 능력으로 프리랜서를 했던 걸로 추측이 되며 고용주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잘 해봐라"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망쳐서 고용주가 거래를 끊었다. 그렇게 백수가 된 상황에서 길거리에 개념없는 꼬마가 버린 음식을 서슴없이 주워먹는 모습을 보면 정말 힘들게 살아온 모양이다. 그에 비해 일자리를 주고 먹을것도 주는 덤으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실버퀵에 감사를 느끼며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하는 모습을 보면 인생을 힘들게 살아온 케이스라고 볼 수있다.
  7. 이 전에는 제 8우주 항법 조례를 전부 외어버렸다. 가르치던 반장인 파란해골 13호 능력이 암기냐고 말할 정도...
  8. 이 때는 바헬에게 줄곧 나타나던 천사 카마엘로 위장해서 접촉했다.